이 웹툰의 주인공. 부모의 보호 아래 자라야할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살고 있다. 어머니는 어려서부터 없었으며 아버지만 있는데[1]
할머니는 작년에 돌아가셨다.
이 아버지마저 연락도 잘 안되고 생활비 마저 잘 안 주고 있다. 그래서 본인의 생계를 위해 직접 돈을 벌고 살아야 하는 소녀가장이다. 이런 힘든 생활덕에 성격이 굉장히 차갑고 쌀쌀맞다. 또한 남에게 도움받는 걸 어색해 한다. 참고로 어머니가 외국인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래서 자신은 혼혈일지도 모른다고. 주변 사람에게 이목구비 뚜렷하고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 것을 보아 확실한 듯.
여느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해맑고 그 누구보다 불타오르는 사랑이 하고 싶은 소녀. 그래서인지 장초범과 만나고 있는 나하나를 동경하고 있다. 자신도 나하나처럼 연애를 하고 싶지만 엄마의 감시속에 연애하기가 여간 쉽지가 않다.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그런지 구김살 없고 사랑받는 것에 익숙하다.
조아영의 친구. 조아영은 철없고 해맑은 소리를 할때마다 옆에서 태클을 걸거나 조련을 한다(!). 세상은 전혀 드라마같지 않은데 옆에서 드라마같은 소리만 하는 아영이를 보면 속이 답답하지만 그래도 아영이 걱정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다. 가끔 아영이가 시험 때문에 힘들어하면 과외를 해주기도 한다. 공부를 잘하는 편.
나하나의 남자친구. 20살이지만 1년 꿇어서 고등학교 3학년이다. 원래 고등학교를 자퇴하려고 했으나 어머니의 만류로 졸업장만 따자는 생각으로 다니고 있다. 나하나하고 사귀고 있지만 자주 싸워서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반복하는 중. 그래도 여전히 나하나를 좋아하는 마음은 변함없다. 현재 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 중.
나하나가 아르바이트하는 카페의 주인. 나이를 똥꼬로 먹었는지 생각하는 게 단순하며 언행도 가볍고 철없다. 오죽하면 고등학생인 나하나에게 친구 소개시켜주면 100만원 준다며 내기를 걸 정도. 참고로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누나 손에 자랐다. 누나하고는 20살 차이. 참고로 누나가 돈을 잘 버는 모양인지 동생인 방정훈도 좋은 집에, 좋은 옷을 입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