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일(1918)

1. 개요[편집]

---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3년 건국포장을 수여받았다.

2. 생애[편집]

---

최선일은 1918년 2월 25일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관산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36년 2월 고향에서 독립운동 전위투사의 양성을 목적으로 곽사길(郭士吉) 등과 함께 노동야학(勞動夜學)을 설립하여, 무산아동 3, 40명을 모아 우리말과 역사를 가르치고 토론회를 여는 등으로 민족의식의 고취와 항일독립 의지의 배양에 힘썼다.

그러던 중에 이 사실을 포착한 전남 장흥경찰서의 급습을 받고 붙잡힌 그는 1941년 8월 6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기까지 1년여의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대구에서 조용히 지내다 2002년 6월 28일 대구 동산병원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3년 최선일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2002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