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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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군을 본관으로 두고 있는 중국계 성씨이다.[1]
시조 김국빈은 후한 출신으로 위·촉·오의 세 나라의 삼국시대를 피해 배를 타고 현재의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죽포(竹浦)에 도착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때 미추 이사금의 부름을 받고 군국정사(軍國政事)라는 벼슬을 지냈다.[2]
그러나 실제로 진도를 본관으로 삼은 사람은 왕건이 진도를 공략할 때 협력한 23세손 김경호(金敬浩)이다. 940년, 왕건의 후삼국 통일 후 나주 공방전에 협조한 공을 인정받아 옥주후(沃州候)가 되었다.[3] . 작위를 부여받은 후 김경호의 가문은 개경으로 옮겨갔고, 김경호의 큰아들 김구석(金九碩)은 4대 정종 때 중랑장(中郞將)을 지냈다. 한편 여말에 김경조(金慶祚)는 이방원이 정몽주를 죽인 뒤 숙청할 때, 같이 죽였다.[4]
『신라김씨분종보(新羅金氏分宗譜)』에 따르면, 고려에서 호부상서[5] 였던 김혁흥(金奕興)의 후손인 김자경(金自敬)이 조선시대에 선무랑(宣務郞)에 올랐다. 이후 후손들이 진도에 계속 살면서 본관을 진도로 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외에도,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와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 의하면 사용이란 관직에 오른 김천손(金千孫)을 일세손으로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에 2파, 황해도에 3파, 경상도에 4파가 있었으나, 최종적으론 경기도의 개성파가 남았다. 원래 개성, 칠원, 개풍 등지에서 살다가 한국전쟁 때 그 일부가 남하하여 서울과 부산에 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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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전라남도 진도군을 본관으로 두고 있는 중국계 성씨이다.[1]
2. 역사[편집]
시조 김국빈은 후한 출신으로 위·촉·오의 세 나라의 삼국시대를 피해 배를 타고 현재의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죽포(竹浦)에 도착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때 미추 이사금의 부름을 받고 군국정사(軍國政事)라는 벼슬을 지냈다.[2]
그러나 실제로 진도를 본관으로 삼은 사람은 왕건이 진도를 공략할 때 협력한 23세손 김경호(金敬浩)이다. 940년, 왕건의 후삼국 통일 후 나주 공방전에 협조한 공을 인정받아 옥주후(沃州候)가 되었다.[3] . 작위를 부여받은 후 김경호의 가문은 개경으로 옮겨갔고, 김경호의 큰아들 김구석(金九碩)은 4대 정종 때 중랑장(中郞將)을 지냈다. 한편 여말에 김경조(金慶祚)는 이방원이 정몽주를 죽인 뒤 숙청할 때, 같이 죽였다.[4]
『신라김씨분종보(新羅金氏分宗譜)』에 따르면, 고려에서 호부상서[5] 였던 김혁흥(金奕興)의 후손인 김자경(金自敬)이 조선시대에 선무랑(宣務郞)에 올랐다. 이후 후손들이 진도에 계속 살면서 본관을 진도로 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외에도,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와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 의하면 사용이란 관직에 오른 김천손(金千孫)을 일세손으로 기록하고 있다.
3. 인구[편집]
경기도에 2파, 황해도에 3파, 경상도에 4파가 있었으나, 최종적으론 경기도의 개성파가 남았다. 원래 개성, 칠원, 개풍 등지에서 살다가 한국전쟁 때 그 일부가 남하하여 서울과 부산에 주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