쥘 그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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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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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3공화국의 3대 대통령.[2]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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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대통령인 왕당파 마크마옹과 달리 루이 나폴레옹에 반대해 싸운 공화주의자이고, 프랑스의 식민 통치를 반대한 반제국주의 성향의 인물이기도 했다.

물론 당시 트렌드가 제국주의였던데다 제3공화국은 사실상 의원내각제로 대통령의 실권은 크지 않다보니 현실은 시궁창이라, 그의 재임기에도 프랑스 국회는 식민 통치 영역 확보에 열을 올려 서아프리카로 진출하고 베트남을 완전히 종속시키는 등 현실은 마냥 그의 뜻대로 되진 않았다.

그래도 그의 집권기 이후 프랑스는 왕당파 최후의 발악이 끝나고 공화파가 정국을 주도하는 사실상 항구적인 공화국으로 변모하게 되었으며[3], 국회의장 쥘 페리와 함께 정교분리(라이시테) 등 여러 세속화 조치를 단행하기도 했다. 전후 벨 에포크 시대가 찾아온 걸 보면 정치를 마냥 엉터리로 하진 않은 모양.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을 체결했다.

대통령 재임 시에도 이미 70대의 노령이었는데, 퇴임 후 4년만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