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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방 가디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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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신베이시를 연고로 하는 대만프로야구의 프로 야구단. 모기업은 한국 금융 시장에는 푸본현대생명으로 알려진 푸방금융지주[6] .
1993년 창단한 쥔궈 베어스를 모체로 하나 공식적으로 2016년 11월 1일에 창단된 팀이다.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4번째 창단 팀으로 소개하고 있고, 푸방 가디언스의 역대 성적을 2017년 이후만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리그 홈페이지 내 팀 소개란에도 전신 구단들을 모두 표기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팬들의 인식 또한 기존 구단인 즉 EDA 라이노스를 승계한 것으로 본다.
모기업 자체는 대만 5대 그룹에 들어갈 정도로 자금력도 풍부하고 공격적인 투자로 지원도 아끼지 않으나 문제는 성적. 2019년 전/후기리그에서 각각 2위 한 것이 최고 성적이며, 정규리그 종합 성적 4위만 세 번 찍었을 정도로 투자에 비해 성적이 너무나도 안 나온다.[7] 심지어 라미고에서 7회 우승을 달성하였고 영입 직전 시전 우승을 경험한 홍이충(洪一中) 감독을 데려와서도 2년 연속 종합성적 4위를 찍었다.
참고로 대만 5개 팀 중 가장 비인기팀이다. 20년 넘게 해체되어 있었다가 재창단한 웨이취엔보다도 팬이 적다.
2. 역사[편집]
2.1. 쥔궈/싱농 시절[편집]
1993년 쥔궈 베어스로 CPBL에 합류했다. 1995년에 싱농그룹(興農股份有限公司)에 지분을 55% 매각하면서 싱농 베어스로 이름이 바뀌었고, 1996년 6월에 싱농그룹에 지분 100%를 넘기면서 싱농 불스(興農牛, Sinon Bulls)로 개명하였다. 어느 시즌 초반에 잘하다 갑자기 못해서 승부조작 수사까지 받았으나, 정작 여기는 진짜 못했던 거(...)였고 두번째 곰 팀이 걸렸다(...)
팀 성적은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못 하는 것도 아닌 그런 평범한 타이중 연고의 야구팀이었다. 2000년대 초반 비교적 전력이 강했으며, 2004년과 2005년 타이완 시리즈에서 우승하였다. 2005 시즌 우승한 덕분에 아시아 시리즈 초대 대회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후로는 간혹 한 번씩 전기나 후기리그에 우승했지만 타이완 시리즈 제패에는 실패했다.
싱농그룹 자체도 규모가 크지 않았던 기업[8] 이었던지라 뿌리 깊은 적자를 견디지 못 하고 2012년 10월 구단 매각을 선언하였다. 만약 그대로 해체되면 CPBL은 3개 구단으로 2013년 시즌을 치러야 하는 문제가 생길뻔 하여 CPBL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급히 인수할 회사를 찾으러 돌아다녔다.
2.2. EDA 라이노스[편집]
가까스로 E-United 그룹이 팀을 인수하여 리그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가오슝 연고 기업인지라 가오슝으로 연고를 이전하게 되었다.
2013년 전기리그에는 무려 매니 라미레즈를 영입하였다. 덕분에 전기리그를 1위로 마쳤으나, 그 와의 전반기 단기계약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 게다가 쉬성밍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후기리그에서는 꼴지로 추락. 타이완시리즈에서도 후기리그 1위 퉁이 라이온스에 완패한다. 2014, 2015 시즌은 4개팀 중 3위.
2016년 타이완시리즈에서 중신 슝디 브라더스를 상대로,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처럼 처음 2경기를 내주고 4연승을 거두며 우승하였다. EDA 라이노스의 팀이름으로 치른 마지막 시즌을 우승으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셈. 6차전 마지막 아웃 카운트의 경우 중견수의 다이빙 캐치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세잎으로 정정되어 다시 경기를 진행하였다. 이미 타이완 시리즈 특유의 리본 던지기까지 끝냈지만 경기는 다시 진행되었고 유격수 땅볼로 이 경기는 '진짜' 마무리되었다. EDA 입장에선 첫 우승 순간이 김빠진 상태로 진행되어 씁쓸할듯...[9][10]
2.3. 푸방 가디언스[편집]
2016년 6월 16일, 팀 매각 방침을 발표했으며, 2016년 9월 푸방 금융지주에 매각되었고, 연고지는 푸방금융그룹의 주력기업인 타이베이푸방은행의 본사가 있는 타이베이로 옮겼다.
2.3.1. 2017년[편집]
2017년 전기리그 상황이 매우 안좋다. 디펜딩 챔피언답지않게 2승 8패로 꼴찌를 달리는 중.
5월 17일 현재 11승 1무 23패로 여전히 꼴찌. 외국인 선수부터 문제가 크다. 지금 1위인 라미고 몽키스의 경우는 외국인 투수 3명으로만 16승을 거두었는데, 푸벙의 외국인 투수 3명의 스탯을 보면 에이스 마이크 로리는 4경기에서 2승 1패 ERA 2.25로 성적은 좋으나 초반에 4번이나 선발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뒤늦게 합류하였고, 스캇 리치몬드는 11경기에서 2승 3패 1세이브 3블론세이브 ERA 5.79이다. 초반에 선발로 뛰다가 털려서 마무리로 갔다가 여기서도 털리는 바람에 불펜까지 갔다가 도로 선발로 회귀하는 등 성적이 좋지 않다. 마지막 크리스 세든의 경우는 8경기에서 2승 5패 ERA 6.79로 털리는 중.
결국 6월 22일. 2승 9패 ERA 5.92의 크리스 세든을 방출했다. 대체 선수로는 5월에 계약한 이후로 쭉 2군에 머물고 있던 스캇 맥그레거.
2017년 전기리그에서 결국 꼴찌하고 그 직후에 맥그레거를 방출하고 코리 리오단을 영입했다.
8월 25일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쿠비악을 영입했다.
결국 시즌 성적 48승 2무 70패로 전년도 1위팀이 꼴지로 몰락하고 말았다. 전후기 독점 우승이 나왔기에 혼자 가을야구 못하는 찐타팀 된 건 덤.
시즌 성적은 분명 꼴찌였는데 골든글러브와 베스트 나인은 제일 많이 배출했다(...) 도합 19개의 상 중 6개가 푸방 가디언스 소속 선수가 타갔다. 라미고와 중신은 5개씩, 유니 라이온스는 3개로 꼴찌.
마이크 로리[12] 가 베스트 나인 투수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팡커웨이가 베스트 나인 포수 부문과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을 싹쓸이했고, 리종시엔이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을, 린저쉬안[13] 이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을, 린이취안[14] 이 베스트 나인 1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2.3.2. 2018년[편집]
몇몇 선수들의 응원가를 한국이나 일본처럼 응원가에 가사를 붙이는 식으로 바꾸었다. 일반적으로 대만프로야구 응원가는 응원 구호는 음악 사이사이에 하고 응원가 자체는 경음악이었는데 새로운 시도를 한 듯.
2위와는 6.5게임차, 4위하고도 6.5게임차여서 올라가지도 못하고 내려가지도 못하고 있다가, 결국 전기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후기리그에서는 중신과 꼴찌싸움 중이였으나 라미고가 전년도에 이어 다시한번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전/후기 전체승률에 의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상대는 퉁이 라이온즈.
원투펀치 마이크 로리, 브라이언 우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용병들의 (브루스 빌링스, 테일러 조던) 활약이 기대 이하. 궈홍즈는 약간 실력이 떨어졌지만 니푸더의 건재로 마무리는 그럭저럭. 외야에서는 가오궈후이의 부진과, 치앙치엔민의 노쇠화에도 불구하고 후친렁, 린저쉬안 등 중견들이 든든하다. 올해 이적한 치앙치시엔이나, 작년에 들어온 첸핀치에 등 야수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팀이다.
아쉽게도 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로 무너지면서 타이완 시리즈는 가지 못했다.
시즌 후 더스틴 니퍼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런데 몸값이 월봉 5만 불로 너무 비싸서 고민중이라는 듯. 일반적으로 대만 내국인 선수들은 10개월 계약을 하니까 내국인 선수랑 같은 기준으로 보면 연봉 50만 달러. 제일 특급 대우를 받는 용병인 마이크 로리도 40만 달러도 못 받는 것을 감안하면 비싼 몸값. 하지만 결국 많은 돈을 들여서[15] 헨리 소사라는 더 좋은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며 최강 투수진을 갖추려 하고 있다.
2.3.3. 2019년[편집]
3월 24일 퉁이 라이온스와의 개막전에 야심차게 데려온 소사를 1선발로 내밀었다. 소사는 8이닝 1실점 호투했으나 타자들이 1점도 못 뽑는 바람에 완투패(...)
소사가 첫경기 소크라이를 찍었으나 이후 맹활약하면서 많은 승리를 쌓을 수 있었다. 하지만 6월 소사가 SK 와이번스와 계약하며 팀을 떠나게 되어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기 31승 2무 27패로 라미고에 밀려 2위를 차지하였으며, 후반기는 32승 28패로 중신에 밀려 또 2위를 차지하며 타이완 시리즈 진출 실패.
푸방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는 점이 전후반기 통합 성적의 경우 120경기 63승 2무 55패로 네 팀 중 1위의 승률이지만(라미고 몽키스가 동일한 승무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으나, 푸방 가디언스가 라미고에 상대전적이 앞선다.), 전기 후기 나눠서 운영되며 승률 1위팀이 전기 후기 리그중 한 쪽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그대로 전기 후기 우승 팀끼리의 타이완 시리즈가 벌어지는 대만 프로야구의 제도에 의해 콩라인에 그치고 말았다.
11월 30일 푸방가디언스는 팀의 배테랑인 장첸밍 등 7명을 방출하였다.
12월 6일 라미고 몽키스의 명장인 훙이중이 2020년부터 푸방가디언스의 감독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소사도 다시 돌아왔다.
2.3.4. 2020년[편집]
4월 14일 중신 브라더스와의 첫경기[16] 에서는 소사의 호투로 3대1 승리를 했다. 그러나 전기리그는 리그 꼴지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
후기리는 중신, 퉁이와 함께 1위 경쟁을 하고 있는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중신이 2위를, 퉁이가 승차없이 승률에 뒤져 3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푸방은 이 두 팀에게 반게임차로 1위를 마크하고 있었다. 작년에 전기와 후기 모두 2위로 가을야구가 좌절된 가운데 올해는 가을야구를 노려볼 수 있는데, 그러나 홈 최종전에서 승리를 해야만 가을야구에 갈 수 있는 상황이다. 패배를 하면 퉁이와 중신의 남은 게임에 관계없이 가을야구가 좌절된다. 그나마 이 경기가 무승부가 된다면 순위결정전이 남아있긴 한 상황.
10월 23일 홈에서 열린 퉁이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에이스인 헨리 소사를 등판시켰다. 소사가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었으나 푸방 타선 또한 득점을 하지 못한 가운데 소사가 7회 2점을 허용했다. 7월에 영입되어 2점대 평균자책점을 찍고 있던 퉁이의 투수 팀 멜빌이 완봉을 거두면서 2-0으로 패배했다. 이 날 패배로 퉁이가 1위, 푸방이 반 게임차 3위가 되어 중신이 후기리그 우승으로 통합우승을 하더라도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퉁이가 승리하면서 후기리그를 2위로 마쳤다.
2.3.5. 2021년[편집]
삼성과 지바 롯데에서 뛰었던 야마이코 나바로를 영입할 계획이었으나, 과거에 음주운전과 총기소유 등으로 문제를 일으킨 이력이 발목을 잡아, 리그 차원에서 계약이 불허되어 영입 계획이 취소되었다.#
전기리그에서 4위라는 매우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다. 드래곤스가 십수년만에 리그에 복귀한 팀인걸 감안하면 기존 팀 중에서 꼴지인 성적. 결국 후반기에는 그 드래곤스에도 1겜차 밀린 꼴지를 기록.[17]
2.3.6. 2022년[편집]
전반기에서는 16승 1무 43패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후반기에서는 30승 3무 27패로 3위를 기록했다. 전후반기 통합 성적은 46승 4무 70패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반면 2군은 2군 왕자 결정전에서 중신 브라더스 2군을 4승 1패(부전승 1승 포함)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3.7. 2023년[편집]
전반기는 압도적인 꼴지로 마감하였고 후반기도 시즌 후반인 10월 현재 꼴지에 쳐져 있다.
10월 14일 팀이 승리하기는 하였으나 웨이취엔 드래곤스도 승리하면서 푸방의 우승 트래직 넘버가 소멸되었다. 푸방은 라쿠텐과 전반기 7.5경기 차이, 중신하고는 7경기 차이이기 때문에 7경기가 남은 현재 상황에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떻게든 불가능하게 되어 탈락이 제일 먼저 확정되었다.
3. 홈구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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