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반노래방/161~1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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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61회 - 다시 보는 유&강 콤비의 짝짝꿍 (강호동 받아주는거 역시 유재석밖에 없다ㅠ)[편집]
책가방 토크
'뻥이요'가 진행된 마지막 회차며, '연탄 창고'를 주제로 한 실전 라운드를 성공(유일한 3연승)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도전곡은 윤형주가 작사/작곡, 1972년에 발표한 동요풍 가요 <라라라>다. 겨울 특집이었음에도 여름 노래를 선곡했다.[3] 익숙한 노래가 나와서 그런지 출연진들의 반응은 싱글벙글.
자리 정하기에서는 절반이나 제자리를 뽑았고, 처음 반응처럼 역시나 3번째 시도만에 1절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7소절 이후를 알아내기 위해 윤은혜가 뽑은 찬스는 '은혜가 업어주고 싶은 한 사람만 쟁반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 윤은혜는 곧바로 강호동을 업겠다고 도전했고, 이걸 성공하면서(!) 소녀장사 탄생을 알렸다. 이에 출연진들이 '누님~'하고 절하는 건 덤. 8소절 이후를 알아내기 위해 두번째 찬스를 강호동이 입으로 물면서 뽑았을 때 찢어진 찬스 조각에서 '다', '전'이 나왔다. '다'와 '전'이 모두 들어있는 찬스는 누가 봐도 전곡 다시 듣기.
그 뒤 이어진 5번째 시도에서 곧바로 성공했다. 67회 <기다리는 마음>, 69회 <섬집 아기> 편과 함께 쟁반노래방 최단 성공 기록 공동 4위를 기록했으며, 찬스를 두 개만 쓰고 성공했다. 이는 6인 체제 기준으로 최고 기록이다. 이 회차에서는 평소보다 낮은 난도를 반영했는지 색깔 다른 복불복 찬스 없이 일반 찬스지 4개가 나왔다.
이 노래는 11년 뒤, 1박 2일의 2015년 7월 26일 방송분인 열탕 노래방 미션곡으로도 선정되었으며 여기선 1, 3절로 출제했다. 여기서는 실패할 때마다 뜨거운 물을 붓는 벌칙을 받았고, 얼굴에 비눗물 칠하고 5초간 눈 뜨고 참기, 탕 안에서 100초간 숨 참기 등으로 한 소절을 들을 수 있었다. 참고로 여기에선 어찌나 못했던지 첫시도부터 찬스 썼고, 2번째 시도까지 2소절도 못 가서 무제한 찬스로 변경되었다. 그 뒤 우여곡절 끝에 10번 시도를 모두 쓰고 여러번 찬스 사용으로 힘겹게 성공했다.
여담으로, 이번 편 게스트들과 MC들은 옆옆동네의 주말 예능 X맨을 찾아라의 MC와 고정 게스트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4]
2. 162회 - 🔥재석이가 벌려놓은 짝짓기사건에🔥 판키우는 멤버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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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가 13회 <켄터키 옛집> 편 이후로 2년 10개월 만에 재출연했다. 다만 이 당시 멤버들 중 윤계상은 배우 활동에 전념하기로 하여 팀을 탈퇴한 상황이어서 4인조 형태로 출연했다. 참고로 한 달 전에 먼저 출연한 윤계상은 이번에도 실패를 맛봤다.
이날 노래는 동요 <산새가 아침을>. 9~12소절이 반복이라 8개의 소절만 알면 될 정도로 난도가 낮지만, 중간중간에 함정이 꽤 있었다. 김제동이 가사 대부분을 알고 있는 덕에 8소절을 제외한 나머지 소절을 모두 해결했다. 다만, 중간 새 울음소리에 난관이 있었다. 짹짹굴/짹째굴/짹짹꿀/짹재굴/짹떼굴(...)/떽떼굴(?)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도. 다행히도 1번의 기회만 사용하고 확인을 했지만, 김제동의 실수로 4번째 시도에서야 8소절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전에 제작진이 MR를 끄는 실수를 저질렀는데, 그 와중에 김태우가 숟가락으로 유재석의 가슴을 만지는 짓(!!!)을 하기도 했다.
8소절을 알기 위해 찬스를 쓰기로 했는데, 이번 주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난도가 쉬워서인지 복불복 찬스 없이 찬스지가 4장만 나왔다. 김태우가 뽑은 찬스는 '한 사람만 쟁반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 이번에는 물음표가 있긴 했지만, 공개하지 않고 김태우의 제안으로 왕 게임으로 쟁반을 맞는 것을 결정했다. 1번을 뽑은 사람이 왕.
이렇게 8소절을 알아냈고, 5번째 시도 데니 안의 실수가 있었으나, 다음 6번째 시도에서 성공했다. 성공 기념 세레머니는 덤.
3. 163회 - 트랄날려라의 악몽… 재현되나?!(feat. 다시만난 탁재훈과 천정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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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코너인 <생활사투리>에 나온 코미디언 이재훈, 골프 선수 안시현, "트랄날려라의 악몽" 탁재훈과 천정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놓고 시청자들에 방송 전, 미리보기에서 코믹 캐롤이 나갈 거라고 공지했다.
2002년, 신동엽의
"산타할아버지 우리마을에 오시네""창 밖을 보라"![8]2003년 심형래의 "징글벨" !
수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크리스마스 특별 도전 곡들을 기억하십니까?
2004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시 한 번 장안의 화제가 될 특별한 노래를 공개합니다.
당시 해피투게더 미리보기
이 날은 아예 제작진이 <루돌프 사슴코>가 나온다고 미리 말했다. 이 말 듣고 탁재훈이 장학금을 쾌척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불길한 감을 느끼기도 했다.
역시나 올해도 평범한 캐롤이 나올 리는 없었고, 심형래 버전으로 선곡했다. 출연진은 심형래 버전에 1차로, 코러스 부분에 2차로 당황했고, 코러스들이 부르는 이상한 추가음(?)에 3차로 당황했다.
유재석: 장학금을 나누어 내는 경우도 있지만 탁재훈 씨가 저희 중에서 큰 형님이시기 때문에 쾌척 의사 어떻습니까?
탁재훈: 사실 연말이기 때문에... 저도 낼 게 많습니다.
유재석: 공과금... 그러나 10번 안에 성공하게 되면은... 뭐 이런 저런 논란 없이 좋은 곳에 장학금을 낼 수 있으니까... 그것도 한 번 제 자리에서...
탁재훈: (손 들면서) 만약 실패했을 경우엔 제가 내야 되고 뭐 이런 말들이 많아지니까... 전 오늘 여기까지만 촬영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좋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람이 좀 지나치면 안 되니까... (인사하면서) 수고하셨습니다.
(중략)
PD: 오늘 노래는 <루돌프 사슴코>입니다.
탁재훈: 저는 끝까지 촬영하겠습니다! 제가 다 쾌척하겠습니다!
탁재훈: (...)
유재석: 혹시 생각이 바뀌신 건...
탁재훈: 다른 변화가 있으면 중간에 얘기하겠습니다!
(<루돌프 사슴코> 노래 듣는 도중...)
출연진 전원: (...)
(코러스 파트가 나오자...)
출연진 전원: ?
(노래 끝난 후)
탁재훈: (멘탈이 나가며)아이고, 메리 크리스마스! 들어가보겠습니다! 아니 무아지경인데요...
노래를 듣기 전~들은 후 반응
이 곡은 6인 체제라서 12소절로 분배해서 그런지 소절 분배가 불규칙했다. 5인 기준이었다면 1~2소절을 합치고, 6~7소절을 합쳐서 10소절로 구성했거나, 2소절 씩 합쳐서 6소절로 출제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상의로 6소절까지 알아냈지만, 3번의 시도에선 1, 2소절을 넘기지도 못하다가 5번째 시도가 되어서야 5소절이 틀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5소절 이후를 알아내기 위해 찬스를 사용했는데, 안시현이 색깔 다른 파란색 찬스를 과감히 거르고 뽑은 찬스가 무려 '전곡 다시 듣기\'였다. 심리전에서 완벽히 승리한 출연진들은 색깔 다른 찬스에 대한 정체를 알았기 때문에 곧바로 반납. 이에 따라 색깔 다른 찬스를 뽑지 않은 유일한 회차가 되었다.[9]
8소절 오늘까지만 맞다고 확인 후 찬스를 통해 알아내려고 했는데, 천정명이 추천하고 탁재훈이 뽑은 결과 '한 소절 보여주기'가 나왔다. 8소절은 두 글자만 확인하면 되고 문맥으로 추측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아예 알 수 없는 9소절에 사용하기로 했다. 오늘 찬스 도우미로 산타가 나왔는데, 갑자기 테이프를 갈겠다고 하는 바람에 어처구니없이 강제 퇴장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찬스맨: 으허허허~ 으허허허~
출연진 전원: ?
유재석: 산타할아버지, 메리 크리스마스~
카메라 감독: 잠시만요~
출연진 전원: ?
유재석: ㅋㅋㅋ
찬스맨: (...)
(테이프 다 된 관계로...)
유재석: 많이 민망하시겠는데요~
탁재훈: 많이 민망해요. 저러고 또 들어온다는 건 무리에요~
찬스맨: (...)
유재석: 본래 평온한 표정으로 들어오시기가 힘들죠.
탁재훈: 나 같으면 안했어요.
한 소절 보여주기
테이프 교체 후 이전의 굴욕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재등장했다. 그 와중에 유재석 曰, 산타가 유재석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말했다. 찬스 도우미 산타는 선물 자루에서 골프채를 꺼내더니 갑자기 골프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출연진 전원이 당황하다 결국 가사가 적힌 골프공은 단 한 명도 제대로 못 봤다. 그나마 김제동이 일부분을 본 것이 전부. 그마저도 9번째 시도에서 김제동이 봤다던 9소절이 아닌 걸로 판명났고(사실 첫 글자만 틀렸다.), 이견도 꽤나 있어서 마지막 시도 전에 마지막 찬스를 사용했다. 남은 찬스는 '자리 바꾸기', '한 사람만 쟁반 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
다행히도
9소절 가사 가르쳐주기 전 안시현의 '신나게'파 vs 김제동, 이재훈의 '신이 나서'파로 갈렸다. 안시현은 본인이 주장한 가사가 아니면 김제동한테 뽀뽀를 하겠다는 초강수까지 둘 정도로 확신하다고 얘기하자, 결국 그녀의 의견대로 하는 걸로 결정했다. 마지막 시도에서 계속 막히던 9소절을 찬스로 통과한 뒤, 드디어 사실상 성패가 좌우되는 10소절에 진입했는데...
천정명이 애초에 상의한 가사인 '신나게 달리네' 대신 '신나게 달리자'로 부르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두 번의 출연 모두 실패의 원인을 제공한 역적이 되고 말았다.[13] 사실 김제동과 이재훈의 의견이 정답이었기 때문에 어차피 결과는 같았겠지만...
한편, 실패 직후 김제동이 뽀뽀 내기를 포기했다고 선언했으나, 작가와 제작진들이 대놓고 뽀뽀하라고 유도하는 바람에 정말로 안시현이 김제동에게 뽀뽀하게 되었다.
어쨌든 이번 실패로 탁재훈은 4패를 기록하면서 차태현, 김종국, 이수영에 이어 4번째로 최다 실패를 기록하게 되었으며[14] , 유일하게 실패한 캐롤 편이다.
1.마지막 시도 전 가사 상의 중
안시현: 신나게가 맞죠?
탁재훈: 저희가 지금 새로운 벽에 부딪혔어요.
유재석: 김제동 씨하고 안시현 씨가 지금...
안시현: 지금 몇 번 남았는데요?
김제동: 한 번 남았습니다.
안시현: 그러면 안 돼요. 신나게가 맞아요.
유재석: 아, 마지막에 강한 집중력 지금...
김제동: 신이 나서가 맞고...
안시현: 한 번만 말씀해 주세요. '신나게' 맞죠?
PD: (...)
유재석: 안시현 씨도 마지막 시도니까 답답하신 거죠.
김제동: 안시현 씨, 한 번만 믿어 주세요. 신이 나서!
안시현: 저를 한 번 믿어 주세요. 제가 이 자리에 앉아 있었고요, 처음에도 그 부분을 기억했었고요. 이 자리에서 같은 부분이 반복돼 가지고요.
유재석: 논리정연하게...
안시현: 그러면 제가 맞으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김제동: 신이 나서가 맞으면 저에게 뭘 해 주실 겁니까?
안시현: 같이 스키장... (유재석: 뽀뽀!) 예...
김제동: 진짭니까? / 안시현: 예...
유재석: 정말? 정말? 안 돼 그건 안 돼... 그건 안 돼요. 김제동 씨에게 뽀뽀?
김제동: 좋습니다!
--2.실패 직후
(쟁반 낙하 직후)
안시현: 신나게 맞죠? / PD: 신이 나서!
나머지: 어우~ / 안시현: 어떡해~
유재석: 신이 나서예요? / 안시현: (...)
유재석: (안시현에게 가려는 김제동을 붙잡고) 잠깐만요. 김제동 씨, 왜 이러세요? 안시현 씨, 지금 시합 있고... 왜 이러세요? 안시현 씨 시합 있고 컨디션도 안 좋은데...
김제동: 아니, 정당하게 약속한 것을 왜 친한 척을 해요? 아니, 저는 신이 나서 악수하려고 왔어요.
유재석: 아니, 악수도 좋은데... 잠깐만요. 그런 의도는 없으신 거죠? / 안시현: 죄송합니다.
유재석: 아, 죄송한 일은 아니고...
신정환: 죄송한 일은 아니에요. 죄송한 일은 아닌데, 천정명 씨가 안절부절하는 이유는 뭡니까?
유재석: 천정명 씨가 신나서가 아니라, ~자로 끝내서...
김제동: 아 괜찮습니다.
탁재훈: 뽀뽀라는 건 약속했기 때문에...
유재석: 포기하겠습니까?
김제동: 포기하겠습니다!
제작진&작가들: 뽀뽀해! (그 중 한 명: 해라!)
유재석: 아니, '뽀뽀해'도 아니고 중간에 '해라'는 무슨 소립니까?
탁재훈: 꼭 해라, 귀엽지 않습니까?
유재석: '해라, 지금...' 저 순간 섬찟했어요.
--3.뽀뽀 약속
탁재훈: 사실 '신나게'와 '신이 나서'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유재석: 안시현 씨가 경기를 앞두시고 계시고, 굉장히...
탁재훈: 아니, 이게 왜 컨디션 조절이...
김제동: 아니, 지금 사람을 무슨...
탁재훈: 우승 트로피에도 뽀뽀를 하는데...
유재석: 그렇게 생각하시고...
탁재훈: 지금 심정이 어때요?
안시현: 착잡해요~
유재석: 트로피라고 생각하시고... / 김제동: 목을 꼭 잡으세요.
탁재훈: 아, 우승이에요~ 하나 둘 셋~
(김제동에게 뽀뽀하는 안시현)
4. 164회 - 신년특집 운수대통 가위바위보[편집]
이 날은 2004년 KBS 가요대상 녹화 때 진행했으며, 12월 16일 GOD 방영분에 나온 가위바위보 패배 시 쟁반맞는 게임을 진행했다.
김종국과 비는 대결 도중 서로 룰을 몰라 같이 쟁반을 맞기도 하고 같이 피하기도 했다. 이 중, 린은 김종국에게 5연패를 당해 쟁반만 5번 맞았다.
참고로 이 기록은 이후에 신지가 깨버렸다. 무려 8연패(!!!)의 대기록.(?) 1차전은 빽가에게 5연패를 당했다. 심지어 한 판은 김제동의 조언을 받고도 패배하자 신지는 그에게 분노를 표출하기도. 정작 신지 본인은 안 아프다고 말했지만 MC들은 신지의 상태를 보고 속개 불가능이라고 판단했다.
그 뒤 신지는 김종민과 겨룬 2차전에서도 계속 연패해 7연패를 기록했고 유재석은 대놓고 신기록이라고 말했다.
운수대통 가위바위보 신화 Round
후반전에는 신화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가위바위보 시합을 했다.
5. 165회 - 최민수, 옥주현, 이윤지 : 아놔 쟁반 진짜 그만 맞고 싶어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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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선정 과정에서 최민수가 번호 예측을 해봤으나 단 하나도 못 맞혔다... 본인은 1번 예측을 했는데 2번이 나왔고, 이윤지는 3번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5번이 나왔다. 김제동의 4번(3번 선택), 옥주현의 1번(4번 선택) 예상 역시 모두 빗나갔다.
첫번째 찬스는 옥주현이 색깔 다른 찬스를 피했는데 '한 사람만 쟁반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가 나왔다. 오늘은 최민수가 한 사람 데리고 같이 쟁반 맞기로 했는데 주저없이 유재석을 골랐다.
5번째 시도가 끝나고 6, 7소절 가사를 상의를 하던 도중, 최민수, 옥주현이 찬스를 쓰자고 주장했으나,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한 이윤지와 두 MC. 그런데 옥주현이 기습적으로 색깔 다른 보라색 찬스를 골랐는데, '꽝! 다음 기회에'가 나와버렸다. 아직 찬스가 하나 남아서 곧바로 최민수는 기습적으로 마지막 찬스를 뽑았으나, MC들에 의해 제지당했다. 이때 나온 찬스가 '한 소절 보여주기'였는데, 결과적으로 이후에 옥주현이 뽑은 찬스를 보면 최민수를 막은 것이 더 나쁜 결과로 이어져버렸다.
이후 6번째 시도는 5소절을 통과했으나 7번째 시도에서 최민수가 또 나는 행복합니다를 불러 어이없게 기회만 날렸다. 이어진 8번째 시도에서 6소절을 통과했으나 7소절 가사가 틀렸다. 마지막 찬스는 또 옥주현이 뽑았는데, '자리 바꾸기'가 나와버렸다. 참고로 옥주현은 4번(20, 98, 133, 165회) 출연해서 찬스를 6번 뽑아 '자리 바꾸기' 3번, '꽝! 다음 기회에' 1번, '한 소절 가르쳐주기'를 2번 뽑았다. 그마저도 한 번(133회)은 이미 나쁜 찬스들이 먼저 뽑힌 이후라... 그래도 최민수와 이윤지 2명이 자리를 유지했다. 유재석은 4번, 김제동은 1번, 옥주현은 3번으로 이동.
그런데 이게 결과적으로 오히려 득이 되었는데, 곧바로 이어진 9번째 시도에서 7소절 옥주현이 계속 우긴 '털구두'가 맞으면서 자리를 바꿨음에도 성공했다. 이날 옥주현은 찬스로 말아먹으면서도 가사를 제대로 기억하여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한 셈. 이번 성공으로 강호동, 윤도현과 같이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유재석은 자리를 바꾼 이후 4개월(148회 이후)만에 두 명의 여자 사이에 앉았다.
6. 166회 - 정한용 : 형~ 방송 중에 귀파면 안되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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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산토끼>는 출연진이 잘 들어서 첫 시도만에 5소절까지 간 뒤 3번째 시도만에 돌파했으나[19] , ○놀이/○노래가 난무하는 <들로 산으로>[20] 에서 고전했다. 결국 첫 찬스를 사용했는데, 2연속 꽝! 다음 기회에라서 좀 꺼림칙했는지(이미 157~159회에 3연속 나쁜 찬스가 나온 적이 있었다.), 이보희는 색깔 다른 찬스를 피했으나, 하필 '자리 바꾸기'가 나와버렸다. 그나마 다행인 건, 본인과 김제동만 자리를 바꾼 것. 하지만 하필 자리를 바꾼 이보희가 4소절 가사를 몰라 쟁반을 맞았다.
두번째 찬스를 뽑은 김홍식도 색깔 다른 찬스를 피했다. 이번에 나온 찬스는 '한 소절 보여주기'. 7소절을 알아내려고 했는데, 웬 낚싯줄에 매달린 가사적힌 토끼 판넬이 미쳐 날뛰고 있었다. <산토끼> BGM은 덤. 이때 그 날뛰던 토끼를 정한용과 김제동이 포획에 성공했고, 급하게 산토끼 조련사(PD)가 회수했으나 이미 공짜로 7소절 가사를 얻어낸 뒤였다. 그 뒤 이보희의 실수로 또 맞았고 김홍식마저 가사 실수를 저질렀다.
마지막 찬스 선택자인 정한용이 뽑은 색깔 다른 찬스는 전곡 다시 듣기였다. 중간에 이보희의 실수와 순서 착오가 있었지만, 9번만에 성공했다. 사실 6~7번만에 더 빨리 성공할 수 있었지만, 이보희가 율동에 신경쓰다 실수를 많이 해서 꽤나 멀리 돌아서 가게 되었다.
7. 167회 - 200번이나 연습했는데... 아 진짜 잘 모르게쒀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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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가 다시 개편되었다. 다만 이전과 큰 차이는 없지만 아직 1월인데도 여성용 교복이 춘추복으로 바뀌었다.
게스트 중에 낭랑 18세에 출연한 이동건과 한지혜가 있어서 그런지 출연자들의 예상대로 <낭랑 18세>로 나왔는데, 제작진은 허를 찔러서 2절과 3절로 출제했다. 김제동을 뺀 출연진 모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1번 타자가 하필 이혁재였기 때문에 가사를 몰라 쟁반을 맞았다.
3소절 이후를 해결하기 위해 첫 찬스부터 색깔 다른 찬스를 한지혜가 뽑았는데, '전곡 다시 듣기'가 나오면서 한층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 심지어 그녀는 출연한 3번 모두(!!!) 전곡 다시 듣기를 뽑았다. 다만 유재석이 본인의 담당인 5소절과 6소절 모두 제대로 듣지 못해서 꼬이기 시작했다. 그나마 한지혜가 6소절을 본인 소절로 착각하고 대신 들었다는 점은 다행이었으나, 정작 본인의 7소절을 못 들었다. 그나마 이것도 김제동이 7소절과 8소절을 들어서 어느 정도 수습했다. 거기에 연습 도중 6소절 가사도 실수하는 모습까지 보여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결국 6번째 시도까지 5소절을 통과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또 찬스를 뽑게 되었다.
이동건이 뽑은 찬스는 '한 사람만 쟁반 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 오늘은 대놓고 이동건과 한지혜가 쟁반을 맞으라고 써 있었다. 이 둘이서 가위바위보를 했지만, 승패에 관계없이 같이 쟁반을 맞은 뒤 5소절을 알아낼 수 있었다. 그 뒤 실수한 유재석은 오히려 이동건에게 개인 지도까지 받게 되었다.
8번째 시도에서 김제동이 들었다는 7소절 한 글자가 틀렸고, 9번째 시도에서도 8소절에 가사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츨연진 전원: !!!
한지혜: 으앙...
김제동: (땅을 내리치며)아이고...
이혁재: 어떻게 5명 중에 한 명이 제대로 못 불러... 한 명이 부르면 립싱크라도 하면 되잖아...
이동건: 내가 뭐 흔들 때 알아봤다~
실패한 뒤의 출연진들 이야기
사실 이미 11소절에서 불안한 징조는 그 전부터 있었지만, 혼자 처음부터 맞은 가사를 주장한 이동건마저도 제대로 부르지 못한 것이 충격적이었다. 참고로 이 편은 5인 체제에서의 마지막 실패 편이다.
8. 168회 - "웬 손가락질이야" 무서운 언니들..?! 숟가락 들면 무서워지는 선생님들 ㅠㅠ[편집]
책가방토크
이번 도전곡은 <최 진사댁 셋째 딸>. 9소절 노래로도 분배할 수 있었음에도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1절 2소절 + 2절 8소절로 분배한 것으로 보인다.[27] 2소절까지는 1절이 그대로 나왔는데, 뜬금없이 3소절에 중간 생략!이 나오면서(심지어 다같이 외쳐야 한다.) 1절은 모조리 잘라버리고, 2절 첫 부분부터 다시 시작되었다. 거기에 출연진들 모두 당황했다.
오랜만에 꼬마쟁반이 등장했다. 강부자와 김창숙이 모두 3번을 뽑지 못하자, 급하게 리셋했다. 유재석이 가위바위보 승자에게 3번을 주겠다고 했는데, 정작 승리한 강부자는 1번을 뽑는 바람에 2차 리셋을 했다. 결국 강부자가 3번을 차지하는데 성공.
처음에는 유재석이 틀리자, 딸이 아닌 따님으로 불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28] 4번째 시도까지 2절 첫 부분에서 계속 막히자, 첫 찬스를 사용하게 되었다. 강부자가 뽑은 색깔 다른 노란색 찬스가 '전곡 다시 듣기'여서 성공의 가능성이 더 높아졌고, 가사를 대부분 알아냈다. 하지만 이어진 시도에서 김빈우가 박자가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가사 한 음절을 틀려 쟁반을 맞았고, 6번째 시도에서는 강부자가 3소절 중간 생략에 신경쓰다 박자를 놓쳤다. 덤으로 김빈우는 5개월 전의 악몽이 다시 살아날 듯한 모습도 보여줬는데 연습 도중 '그 놈의 먹쇠', '얘기도 못 꺼내고'라는 아예 정체불명의 가사를 창작하다 강부자의 호통만 듣게 되었다.
어느덧 7번째 시도까지 오게 되었고 불안하게나마 7소절까지 오게 되었지만, 가사가 틀려 곧바로 찬스를 뽑았다. 김창숙이 뽑은 찬스는 '한 사람만 쟁반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인데 제일 예쁜이 나오자 강부자는 곧바로 김빈우를 지목했다. 다만, 김창숙은 이에 대해 불평했지만, 결국 김빈우가 막내라는 이유로 쟁반을 맞았고, 그 덕에 7소절을 알아냈다.
8번째 시도는 8소절 부분에 김창숙이 박자를 놓치는 와중에 불안불안하게 불러서 쟁반이 갑자기 내려오다 맞기 직전에 멈췄지만(유재석은 쟁반 살짝 맞음.), 어차피 중간에 가사가 틀렸기 때문에 쟁반을 맞게 되었다. 김제동은 쟁반 자키(쟁반 아저씨)를 향해 왜 시간차 공격을 하냐고 말했을 정도.
하지만 8소절에서 조사 '이', '을' 빼먹었다고 깨달은 후, 곧바로 다음 시도에서 8소절을 통과하면서 무난하게 성공했다. 이후 성공 기념으로 특별 공연까지 했다.
본편을 기준으로 여성 게스트만 출연한 마지막 회차다.
9. 169회 - “아니 무슨 노래에 송아지랑 돼지가 갑자기 나와~!!”(유산슬^^;; 아~~~형; 숨겨진 폭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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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3소절을 풀기 위해 찬스를 사용했다. 임창정이 주저없이 색깔 다른 보라색 찬스를 뽑았는데 '전곡 다시 듣기'였다. 초반이라서 그런지 속도가 1.33배속으로 나와 출연진 전원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임창정 본인은 제대로 듣지 못했지만, 배속의 영향으로 안 들렸던 9소절을 제외한 나머지는 잘 들었다. 김제동이 9소절에서 이름을 들었다고는 하지만, 나머지는 제대로 듣지 못했고, 그 와중에 김현정은 송아지 돼지처럼이라는 해괴한 가사를 주장했다.
9소절을 알아내기 위해 정재용이 추천한 찬스를 김현정이 뽑았는데, 하필 그 찬스는 '자리 바꾸기'. 이후 유재석의 자리 적응 실패로 쟁반을 맞았다.
김창열의 실수로 8번째 시도를 날리고 9번째 시도에서 '한 사람만 쟁반 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 찬스로 알아낸 9소절을 통과했지만, 김제동이 '전곡 다시 듣기'를 통해 확신했던 10소절이 틀렸다는 사실을 알자 모두들 당황했다. 문제의 10소절은 '불러보자', '불러본다' 의견이 나왔으며, '오늘도 불러보자'로 부르기로 결정했고, 4, 5소절과 10, 11소절 사이, 마지막에 '에브리바디 감사~'까지 넣기로 했다.
PD가 신나게 불러달라고 요청한 다음 쟁반까지 높이고 마지막 시도에 들어갔는데, 10소절 가기도 전에 실수가 없었던 김현정의 가사 실수로 실패하고 말았다.[31] 사실 실패한 진짜 원인은 또 있는데, 임창정이 에브리바디 감사~를 안 불러 김현정의 집중력이 순간 흩어진 게 패인.
그래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출연진 전원의 특별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여담으로 처음 업로드 제목은 '킹 갓 제너럴 유느님의 과거 쭈구리 시절.jpg'이었으며, 이번 회차의 출연진 중 김현정은 이번 출연까지 포함해서 다섯 해 모두 출연한 유일한 게스트다.(2001년(5회), 2002년(41회), 2003년(93회), 2004년(155회), 2005년(169회))
10. 170회 - 가위바위보 8번 연속 진 거 실화냐? ※긴급조치 19호. 김승수 가위바위보 금지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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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만 첫 출연, 나머지 3명은 이전에도 한 번씩 출연했는데, 이 중 오주은만 성공한 경험이 있다.
4주만에 동요 메들리를 선보였다. <돌과 물>, <어린 음악대> 모두 하나만 하면 너무 쉬워서 메들리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명당으로 부르는 3번은 이보영이, 6번은 유재석이 차지했다. 사실 진정한 명당은 따로 있었는데, 바로 2번 자리에 앉은 김제동으로 여성 게스트 둘 사이에 위치해서 자칭 꿀자리라고...
<돌과 물>은 단 2번만에 통과했다. 오주은의 실수 두 번이 있었지만, 4번째 시도만에 순탄하게 10소절까지 갔다. 그 와중에 2번째 시도 전에 생각보다 진도가 빠르자 제작진들의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았다. 급기야 오주은이 2번째 시도에서 이창훈이 김승수의 8소절을 침범했다는 것도 알자 PD는 당황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10소절을 해결하기 위해 이창훈이 과감히 선택한 색깔 다른 노란색 찬스에선, 4주 연속 나오던 '전곡 다시 듣기' 대신 오랜만에 '꽝! 다음 기회에'가 나오는 바람에 쟁반만 맞았다.
곧바로 이보영이 두번째 찬스로 '전곡 다시 듣기'를 뽑으면서 조기 성공의 쐐기를 박나 싶었지만, PD는 예상대로 순순히 끝내주기 싫었는지 1.59배속으로 들려줬다. 그럼에도 가사를 들은 사람은 있었지만, 그 가사도 결국 틀려서 별 의미가 없었다. 그 와중에 5번째 시도에서는 이창훈은 터프가이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고 +8키를 똑같이 부르려다 오히려 기회만 날렸다.
'전곡 다시 듣기'를 뽑고도 알아내지 못한 10소절을 풀기 위해 마지막 찬스를 사용했다. '자리 바꾸기'가 나오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오주은이 다행히도 '한 사람만 쟁반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를 뽑았다. 선정된 사람은 김승수와 이창훈. 이 둘이서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김승수가 5연패 굴욕을 당했다. 김제동(162회, 3판), 린, 신지(이상 164회, 5판)에 이은 4번째 스윕패.
김제동의 제안으로 재미로 가위바위보를 더 해보라고 제안한 와중에 이보영은 쟁반 한 번 더 맞으라고 제안했다. 그 바람에 가위바위보는 아예 팀전으로 확장. 이보영은 김승수가 불쌍하다는 이유로, 김제동은 이보영 따라서 김승수의 편을 들었고, 오주은은 주저없이 이창훈 선택, 유재석은 이창훈의 편을 들어 팀별로 자리를 옮긴 다음 가위바위보를 계속했다. 와중에 김제동은 본인이 대신 하면 안 되냐고 김승수에 말했다.
6번째 판에서도 김승수가 또 졌는데, 문제는 이보영을 뺀 나머지 5명 모두 쟁반을 맞았다. 게다가 김승수는 7연패를 기록하면서 그를 지지한 이보영과 김제동 역시 쟁반을 같이 맞게 되었다. 그 바람에 화난 김제동이 대타로 뛰겠다고 말했을 정도.
압권은 8번째 판. 이창훈은 대놓고 먼저 가위을 내겠다고 말했는데, 김승수는 이를 믿지 못하고 보를 내서 운수대통 가위바위보에서의 신지와 마찬가지로 8연패하고 말았다. 반면 이창훈은 역대 최다 연승인 8연승에 성공. 무승부 없이 한 번에 승부가 난다고 가정하면 이 상황이 일어날 확률은 [math(\dfrac{1}{6561})](=[math(0.0152)]%)이다.[32]
9번째 판에서는 이창훈이 보를 낸다고 대놓고 말했는데 또 믿지 못하고 보를 내 비겼다. 이후 가위로 바꿔서 마침내 승리하긴 했으나, 8연패 후 1승에 성공하고도 신지처럼 머리를 안 숙여 또 이보영 빼고 전원 쟁반을 맞았다.
김승수는 신지의 대기록 경신에는
(쟁반 맞기 이후)
유재석: 5관왕, 5관왕, 쟁반 5관왕이 드디어 탄생합니다. (김제동: 등극했습니다) 한 번을 못 이기고...
김승수: 말씀드렸잖아요. (이창훈을 보며) 이런 거 진짜 강해요.
김제동: 이거 확률적으로 정말 힘든 일이거든요.
유재석: 정말 드물죠.
이창훈: 그 동안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김승수: 정말 이럴 줄 알았어~
김제동: 재미로 한 번 해 보세요. 재미로 한 번만.
이보영: 쟁반 맞기 한 번 더 하세요.
유재석: 야, 이보영 씨, 극적인 제안, 쟁반맞기 한 번 어떻습니까?
김승수: 제가 이긴다고 생각하시는 분? (나머지: (...))
가위바위보에서 김승수의 5연패 이후
김제동: 화이팅 한 번 합시다. 근데 가위바위보를 제가 하면 안 되겠습니까?
김승수: 내라고 하는 거 낼게요.
유재석: 저희도 응원 좀 할게요. 꽃바구니 옆에 끼고~
(중략)
(김승수 6연패 이후)
유재석: 어떻게 된 거예요?x2 저희가 안 보여 가지고... 누가 이겼어요? (오주은: 오빠가 이겼어요)
유재석: 왜 우리가 맞은 거예요? 이긴 건 저희가 이겼죠?
김제동: 근데 보영 씨는 승패에 관계없이 여기 (쟁반)를 보고 있다가 내려오면서...
(김승수 7연패)
김승수: 아~ 너무한다 진짜~
김제동: (김승수 붙잡고) 나와요! 아유 진짜~
유재석: 중간 선수 교체 없습니다.
김제동: 아유, 좋습니다. 좋아요. 너무한다, 진짜~
김승수: 나머지 세번! / 유재석: 나머지 세번, 연속해야 합니다.
이창훈: (가위 내밀며) 내 놓고 하겠어!
유재석: 야, 이거는 가위바위보에 있어 큰 모욕입니다.
(그대로 보 내고 만 김승수)
전 출연진: (...)
유재석: 지금 8번 연속~
김제동: 어우, 이렇게 하나 걸리기도 힘든데...
(보 내미는 이창훈)
유재석: 어, 또 심리전~
(마침내 이긴 김승수)
김승수: 아싸~ (쟁반 맞은 후) (!!) 아 숙여야지~
유재석: 너무 좋은 나머지
김제동: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기 때문에 고개 숙이는 줄 몰랐던 거죠.
김승수의 8연패 때
10소절을 알아낸 뒤 이어진 7번째 시도에서는 다같이 부르는 12소절에서 6번 꿀자리를 차지한 유재석이 유독 다같이 부르는 파트에서 혼자 틀린 가사를 부르는 고질병이 다시 왔는지, '우리들은 모여드는데 구경꾼은 하나 없지요'로 부르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이후 연습에는 이창훈이 또 다시 1.59배속(+8키) 때의 목소리가 나왔고, 유재석은 또 동심파괴스러운 가사인 '구경꾼은 하나 없는데 어른들은 모여 있지요~'로 불러 점점 불안감을 키웠다. 이어지는 8번째 시도에서는 이창훈이 7소절에서 또다시 +8키로 불렀으나 무사히 통과했고, 12소절에서는 폭탄 유재석도 제대로 부르면서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5~6번 만에 빨리 성공할 수 있었지만, 일부 출연진의 잔실수로 돌아서 가게 되었다.
11. 171회 - 큰소리 떵떵 치던 우리 누님들, 알고 보니 ☆음치+박치+실수★ 종합선물세트 ㅠ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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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티비 업로드 시간이 토, 일 11시로 바뀌었다. 영화 <마파도>의 주연들인 이문식, 이정진, 여운계, 김을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전곡은 1997년 MBC 창작동요제 입상곡이자, 2005년 당시 모 카드회사의 CF로 더욱 유명해진 동요 <아빠 힘내세요>. 6명이 출연해서 그런지 후반부 소절이 짧았다.[36] 오늘의 꼬마 쟁반의 주인은 이정진이었으나, 여운계에게 양보하면서 여운계는 130회 <그래 그래서> 편에 이어 이번에도 꼬마 쟁반 자리에 앉게 되었다.
정리하면 106회 <동물농장> 편을 넘어선 역대급 개판 회차이자 제작진과 쟁반 아저씨의 인심이 절정에 다다른 회차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방영분의 모든 시도 중 가사를 몰라서 틀린 첫번째 시도를 빼면 김을동, 여운계, 이문식이 음정과 박자(가사는 덤. 심지어 3명이서 도합 8연속으로 틀렸다.) 모두 틀리게 부르는 만행을 저질렀다.
얼마나 총체적 난국이었는지 유재석, 김제동, 이정진이 각각 이문식, 김을동, 여운계에게 노래교실 특훈을 할 정도. 그래도 김을동은 6번째 시도부터 박자가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지만, 여운계와 이문식은 여전했다. 이 회차에서 가장 필요한 찬스는 '자리 바꾸기'였는데, 3명을 박자가 쉬운 1, 2, 6번으로 보내는 게 좋았을 것이다. 다만 찬스 사용없이 그대로 진행했으며 9번째만에 성공했으니 다행일 따름이다.
12. 172회 - 난이도 ★★★★★ 쟁반으로 머리 맞기_극한직업 쟁반노래방 MC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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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도는 이진이 가사를 몰라 쟁반을 가볍게 맞았다. 2소절에서 은지원이 부른 가로숲과 PD가 판단한 가로수가 모두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는데 이것 덕분에 기회를 아낄 수 있었다. 그래서 가로등으로 재시도했는데, 이건 맞았다.
3소절을 풀기 위해 첫 찬스를 사용했다. 김제인이 색깔 다른 찬스를 피한 결과 '한 사람만 쟁반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가 나왔다.
이후 유재석이 가사를 극적으로 기억한 덕에 5소절을 뚫었고 이종수가 본인 파트인 6소절을 알아내기 위해 초록색 색깔 다른 찬스를 뽑았는데, 나온 건 '꽝! 다음기회에'... 곧바로 마지막 찬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진이 뽑은 찬스는 이미 나온 '한 사람만 쟁반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가 또 나왔다. 그런데 그 찬스의 정체는 아까 첫번째 찬스에서 쟁반을 맞은 한 사람이 또 맞으라는 것. 결국 마지막에 맞은 이종수가 당첨되었다.
만약 이 '아까 맞은 두 사람' 찬스가 더 먼저 나왔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었으나 다행히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번 회차 한정으로 '한 소절 보여주기' 대신 나온 것으로 보인다. 사실, 첫번째 찬스에서 PD가 최종전 승부를 결정내라고 한 건 이유가 있었는데 이 두 사람이 가위바위보를 할 때 계속 고개를 숙여 쟁반을 피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어떨 때에는 고개를 안 숙여서 같이 맞기도 했다. 결과론이지만, 5소절을 유재석이 기억하지 못했다면 6소절을 아예 모르기 때문에 실패 가능성이 높았다.
그렇게 이종수가 쟁반을 맞고 6소절을 알아냈지만, 본인이 가사를 이후 잊어서 쟁반이 내려왔고, 이진과 김제인의 연이은 황당한 실수로 생각보다 어렵게 성공했다.
이진은 이번에는 1소절 담당이라 3번 NG를 냈다. 사실 이게 최다 NG였고, 결국 3번 모두 출연진 중에서 가장 많은 실수를 했다.
한편, 은지원은 뉴욕 양키스 모자의 꼭지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자, 김제동과 유재석도 은지원의 모자를 쓰고 쟁반을 맞는 체험을 실시했는데, 곧바로 아프다고 말할 정도. 그래서 은지원은 모자를 교체한 줄 알았지만, 그대로 갔다.
(4차 시도 후)
이진: 어 맞았어요, 꼭지점 지금...
김제동: 왜냐하면 지금 은지원 씨가... (모자 가리키면서) 이 꼭짓점에 맞으면 굉장히 아프거든요.
유재석: 아니, 은지원 씨, 괜찮아요? / 김제동: 거기 아파요?
은지원: 예, 아파요... (김제동이 은지원 모자 쓴 다음) 한 번 맞아 보실래요?
김제동: 한 번 해 주세요...
(쟁반 낙하)
김제동: !
유재석: 설마 그 정도일까요?
김제동: 원래 오두방정 안 떠는데...
(은지원 모자 쓴 유재석)
이종수: 그리고 거기 그렇게 있어야 돼... 딱이다 / 이진: 경비원 같아요. 하하하...
(쟁반 낙하)
유재석: 아악~!
아픈 걸 어떡해
MC들의 모자 체험
여담으로 이번 책가방 토크에서는 15명이 나오는 오류가 있었는데(5명) 실제로는 여러 명이 스위치를 눌러서 그런 거다. 그 외에도 은지원은 이번 성공으로 5회 성공인 정선희, 이병진, 이성진과 같이 최다 성공 게스트에 이름을 올렸다.[39]
13. 173, 174회 - 홍경민 : 라원아~~ 인생은 찍기얔ㅋㅋㅋㅋ[편집]
책가방 토크
독특하게도, 이번 회차는 책가방토크 1회 분량, 쟁반노래방 1회 분량으로 총 2주에 걸쳐 방영되었다. 대신 1회를 2주 나눠서 방영한 '도레미 콩콩콩'을 이 기간동안 나누지 않고 2회 방영했다.
이날 도전곡은 <행진>. 160회에서 잠시 PD의 실수로 전주가 잠깐 나온 걸로 보아 녹음한지 오래된 모양. 참고로 이 노래의 악보를 보면 9소절 부분에 다카포가 달려있다. 즉, 10~12소절은 1~3소절 반복. 도전 인원이 6명인지라 121회 <산할아버지> 편처럼 원래 하나였던 1~2, 4~5, 7~8, 10~11소절을 두 개로 찢어 놓았다.
홍경민의 활약이 빛난 회차였다. 처음에는 색깔 다른 찬스를 뽑아 '전곡 다시듣기'를 뽑았다. 한편, 채연은 미리 찬스를 찜해놨는데, 적절한 환희('쟁반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 or '한 소절 보여주기') or 큰 좌절('자리 바꾸기')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 와중에 4번째 시도에서 유재석이 틀린다는 것까지 맞혔다. 그런데 두번째 찬스에서 채연이 그 찬스를 몰래 엿보는 트롤링을 저질러 어쩔 수 없이 강제로 뽑은 그 찬스가 '자리 바꾸기'였다. 그 와중에 조명이 터지는 건 덤.
그러나 자리바꾸기 이상의 더 큰 암시가 숨어 있었으니...
이후 쟁반노래방 스튜디오에서는 기묘하고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자리바꾸기를 뽑은 후 나온 자막
사실 그의 진짜 활약은 여기서 나왔다. 먼저 김제동의 번호를 뽑더니 테이 것까지 그대로 뽑았고, 3번째 숟가락은 본인 것이라며 보류. 그 다음에는 조성모 번호를 뽑는데 성공했다. 남은 숟가락은 2개. 그 다음 뽑은 숟가락은 유재석의 숟가락이라고 판단했는데 그것마저 맞았다.
유재석: 자, 바로 볼 것도 없죠? 바로 뽑아낸 찬스, 홍도사님이 바로 추천해 준 찬스, 바로 그 찬스!
홍경민: 중요한 것은, 채연 양이 어떤 그 영감을 받아서 직접 뽑았아요. 직접 봤는데 기가 막힙니다.
유재석: 지금, 홍도사님이 예언하신 두 가지가 맞았습니다. 저에서 한 번 틀릴 것 같다, 그리고 이거 좋은 찬스일 것 같다.
채연: (찬스지 보고 홍경민 바라봄) (...) / 나머지: ?
테이: 빨리 바꾸라는데
유재석: 궁금하긴 해서 채연 씨가 자꾸 감이 안 온다고 하니까 (채연: 아니야) 이건 일단 놔 두고... 궁금해서 그래요.
채연: 아까 홍도사님이 좌절 얘기 나왔기 때문에 안 돼요.
PD: 저기... 아까 채연 씨가 찬스를 확인하셨어요.
채연: (헛기침 하면서) (...)
유재석: 이걸 확인하셨다고요? 홍도사의 영험이 담겨있는 찬스를...
찬스 뽑기 이전
(갑자기 조명 터짐)
유재석: (김제동과 같이 홍경민 붙잡고) 아이고, 홍도사님, 홍도사님, 저희 어떻게 됩니까?
홍도사 벼락 맞다?홍경민: 신이 기도했어, 신이 기도했어
채연: 그 분이 열렸어x2
(중략)
채연: 또 몰라요. 다시 뽑아서 숟가락을 다시 똑같은 걸 뽑을 수 있는 거 잖아요.
유재석: 좋습니다. 그럼 기를 넣어주세요. 홍도사님~
홍경민: (숟가락 뽑으며) 제동아~
김제동: 그러시지 마시고 차라리 뽑아내고 '이건 니 끼야'라고 해도 괜찮은데, 몇번입니까?
홍경민: (숟가락 뽑으면서) 이게 니끼다~
(숟가락 번호 보고 놀라는 김제동)
유재석: 도사님x3 / 채연: 그 분이 오셨어~
유재석: 지금 홍경민 씨 본인도 놀라고 있어요. 어떻게 본인보다 홍경민 씨가 놀라요?
유재석: (숟가락 흔들며) 이제 뭔가 아무 것도 없다는 걸 보여드리면서...
홍경민: 여기서 틀리면 확 가는데...
유재석: 뽑아놓고 이름 얘기하시죠 / 홍경민: (숟가락 뽑으며) 테이가...
김제동: (숟가락 번호 보며) 5번, 5번이다!!
(출연진들 경악)
유재석: 홍도사님, 홍도사님, 잠시나마 의심했던 저를 잠시나마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김제동: 근데 문제는 홍경민 씨가 충격에 빠져있다는... 괜찮습니까? 도사님?
(세번째 숟가락 뽑은 후)
김제동: (숟가락 번호 보면서) 어우, 나 무서워~
(숟가락 번호 보면서 경악하는 출연들)
채연: 와, 진짜 놀랐다~
유재석: 도사님, 괜찮으십니까?
김제동: 도사님, 군대 안 있고 딴 데 계신 거 아니에요?
채연: 대단하다, 정말~
(마지막 숟가락 뽑는 홍경민)
유재석: 흔들리지 않습니다
채연: 나머지 이건 제거잖아요. 같이 봅시다~
(숟가락 번호 보더니 경악한 MC)
유재석: 나... 나... 내가... 몇 번이에요? (숟가락 보고) 3번!!!
(중략)
홍경민: 잠깐, 인생의 기로에 서 있는데, 아까 내가 뽑은 거 바꿔야 되겠다. 정말...
김제동: 바꿔야 되겠다고요? 진짜?
유재석: 후회 안 하시겠습니까?
김제동: 요번에... 갑자기 그런 분들이 오십니까?
조성모: 이거 다 맞추면 로또인데...
김제동: 이거 여섯개 다 맞추면 로또잖아요. 여섯개 다 맞추면 로또... (스튜디오 나가서 제작진에게 펜을 구함) 이리 좀 와 봐요. 이리 좀 봐.
유재석: (김제동을 끌어내리면서) 지금 도사님 앞에서...
김제동: 도사님x2, 번호 6개만.... 난 진짜 할거야... (홍경민 로또 번호 쓰는 거 보면서) 오지마요
(서로 홍경민이 쓴 종이 가지려고 다투는 MC)
유재석: 채연 씨가 그냥 한 번 펼쳐볼까요?
채연: (숟가락 보더니) ! / 유재석: 여기서 믿음이 깨지나요?
채연: (웃으며) 어떡해?
유재석: 만약에 채연 씨가 2번이면, 자기 운명은 모르는 거죠. 자기 앞길은 안 보고...
(카메라 앞에서 숟가락 번호 공개한 채연) / 유재석: 몇번입니까?
MC: (채연 숟가락 보더니) 우와아!!!
유재석: (스튜디오를 탈출하려는 김제동을 보고) 어, 잠깐만, 잠깐 얘기하고 계세요! (김제동을 붙잡고) 들어와! 빨리 와요!
김제동: (들어오면서) 형, 이제 우리 고생 끝났어~
유재석: (숟가락 보면서) 2번! (출연진 박수)
채연: 마지막에 바꿨잖아요. 야, 대단하다~
테이: 저도 TV 보면서 맨날 느끼는데 정말 짜는 게 아니에요, 진짜.
유재석: (멍하니 있다가) 아, 번호 하나가 생각이 안 나네~
자리 바꾸기에서의 홍경민의 활약상
이후 유재석이 NG를 낸 다음에 마지막 찬스 '한 사람만 쟁반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로 6소절을 알아낸 뒤 무난하게 7번째 시도만에 성공했다.
놀랍게도 홍도사 홍경민의 찍신 모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2001년 가족오락관 노래방 코너에서 본인의 노래를 뽑은 것. 10회 방영분에선 출연진 전원 같은 자리를 뽑을 때도 출연한 적이 있었다. 2012년 5월 26일 불후의 명곡 방송에서는 이 방영을 끝으로 하차하는 "임태경, 노브레인, 성훈, 알리 모두 한 명씩 승리했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 발언 이후 임태경, 노브레인, 성훈, 알리가 순서대로 승리하면서 승자 순서까지 맞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승리 확률을 50%로 잡는다 해도 신동엽이 경연 순서를 똑같이 뽑아야 하는 전제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확률은 [math(\dfrac{1}{384})](=[math(\dfrac {1}{4!}×\dfrac{1}{2^4})])(약 0.26%)
다만, 1대 100에선 홍도사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통편집까지 당한 적도 있다.[40]
처음 제목은 '※놀람주의※ 슈돌 라원 아빠 홍경민 도사의 찍기 대잔치'였다가 바뀌었다. 여담으로 썸네일에 적혀 있는 수학문제 정답은 1번이다. 분자와 분모를 각각 3의 n승으로 나눠주고 2/3의 n승에 극한을 씌우면 0으로 수렴하기 때문이다.
14. 175회 - 웃음보장! 연말 종합선물세트 '찐'개그맨들의 성대모사 배틀ㅋㅋ[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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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게스트로 2년 만에 다시 개그콘서트 팀이 출연했다. 이번에 도전자로 나선 사람들은 모두 당시 신인들이었던 KBS 공채 19기 개그맨, 개그우먼들인
도전곡은 동요
강유미가 뽑은 색깔 다른 노란색 찬스는 '꽝! 다음 기회에'였고, 곧바로 유세윤이 뽑은 두번째 찬스는 '자리 바꾸기'였던 터라 답이 없는 상황까지 왔다. 다행히도 5소절은 자리를 바꾼 직후 확인에 성공했고, 8소절 이후는 3~5소절 반복이라서 남은 소절은 6, 7소절.
6소절은 마지막 부분만 풀면 되기 때문에 마지막 찬스는 아예 모르는 7소절에 사용했다. 김제동은 처음 들을 때 본인과 관련 있는 가사라고 생각했는데 '피어나고', '담배피고', '눈을 뜨고'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9번째 시도에서 눈을 뜨고로 부른 결과, '눈'만 맞았다.
다시 시작된 마지막 시도 도중 유재석이 또(!) 가사를 잊어 김제동이 가사를 다시 가르쳐줬는데, 이번에는 김제동이 본인의 가사를 잊어버렸다. 물론 유재석은 6소절 가사를 모르는 상황. 이 둘이서 사이좋게 트롤링을 하는 바람에 결국 '눈이 뜨고'가 맞는다는 것조차 확인하지도 못했다.
(1소절 도중)
유재석: 내껀 뭐야?
(김제동: 가사 알려줌.)
(3소절 도중)
김제동: 내껀 뭐지?
유재석: (...)
(6소절에서 쟁반 떨어진 직후)
장동민: 반상회를 열고 있어, '10번째 시도입니다'라고 반상회를 열고 있어 거기서 지금!!!
김제동: 잘 제꺼 기억하고 있는데... 그럴 때가 있거든요. 내꺼 기억하고 있는데 쿡 찌르면서 '내건 뭐야?' 그렇게 해서 '가르쳐 준 다음에는 조금 더 가르쳐 주셔야죠.' 그래서 '새 봄을... 노래' 그러니까... (그 다음 고개를 가로 저으면서) 정말 죄송해요 진짜...
(6소절 확인을 위해 노래 듣는 중)
강유미: 눈이 트고?
PD: 트고.
안상태: 이거는... 맞힐 수가 없다.
유세윤: 진짜 어렵다.
장동민: 발음도 이상해...
마지막 시도 ~ 실패한 직후 뒷이야기
그 뒤 노래를 다시 들어본 결과, '뜨고'가 아니라 '트고'였기 때문에 MC들의 트롤링에 상관 없이 결과는 같았겠지만, 겨우 자음 하나 차이인 데다가 마지막 시도 직전 막힌 소절이 이거 하나였기 때문에 아쉬운 결과였다.
여기서의 '눈'은 'eye'가 아닌, '새로 막 터져 돋아나려는 초목의 싹'을 뜻한다. 그걸 생각했으면 '틔우고'의 준말인 '트고'를 유추할 수도 있었겠지만, 안상태가 이걸 듣고 어차피 안 됐을 거라고 얘기했을 정도로 '전곡 다시 듣기'가 나왔어도 도저히 맞히기 쉽지 않은 가사이긴 했다.[45] 찬스 역시 52회의 <비목>처럼 운이 따르지 않았던 것도 패인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개콘 팀의 3번 도전 모두 한끗 차이로 아쉬운 결과가 나온 셈. 또한 이 회차는 본편의 마지막 실패작이다.
여담으로 역대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중 쟁반노래방에 성공한 사람은 김영철, 정형돈 단 두 명이다.
15. 176회 - '쾅!!!!!!!!!!!!' 오늘따라 찰진 쟁반소리... 배우 언니들 ㅎㅎ 충격과 공포의 KBS 입성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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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시도부터 이혜은이 가사를 잘못 불러 쟁반을 맞고 시작했다. 그래도 6소절까지 알아낸 덕에 초반 진도는 쉽게 나갔지만, 유재석이 결정적인 실패의 원인을 제공한 저번 주에 이어 이번에도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3번째 시도에서 아지랑이가 맞다는 것은 확인했다.
9, 10소절은 1~3소절 반복이므로 사실상 남은 소절은 7, 8소절. 일단 고두심이 뽑은 색깔 다른 노란색 찬스지는 2주 연속[46] '꽝! 다음 기회에'가 나왔고, 곧바로 김유석이 뽑은 '쟁반 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로 7소절을 알아냈다.
하지만 고두심과 유재석이 사이좋게 실수하는 바람에 기회를 2번 날렸다. 이제 8소절만 남아서 '자리 바꾸기'만 아니면 무엇이든지 좋은 상황에서 고두심이 마지막 찬스를 '전곡 다시 듣기'로 뽑으며 만회했다. 한편, '전곡 다시 듣기' 찬스 중에 유재석이 6소절에서 상의한 "봄손님이기에"가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일곱번째 시도가 끝난 이후
곧바로 이어진 7번째 시도에서는 김제동이 8소절 가사를 제대로 듣지 못해 쟁반 맞은 뒤 다음 시도에서 무난히 성공했다.
16. 177회 - 이렇게 힙한 '독도는 우리땅' 봤어 ? ㅎㅎ ☆ 신명나는 힙합 대잔치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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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 마지막으로 6인이 도전한 방송분으로, 도전곡은 <독도는 우리땅> 3~5절이며, 초창기 버전으로 보인다. 당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반일 감정이 심해진 상황에서 선곡했다고 하며, 실제로 노래방에서도 이 독도는 우리땅 선곡 비중이 5배 올라갔다고 한다.
첫 시도부터 유재석이 4절을 불러서 쟁반을 맞았다. 그 와중에 타블로는 상의 도중 지증왕을 치즈왕(?), 지구왕으로 오해하기도 했다. 2번째, 3번째 시도 모두 지누의 발음이 애매해서 기회를 날렸지만 진도는 매우 빨라서, 11소절 빼고 모두 알아냈다. 마지막 11소절을 알아내기 위해 찬스를 사용했는데, 션이 첫 찬스로 뽑은 빨간색 찬스는 '꽝! 다음 기회에'. 곧바로 팀이 두번째 찬스로 '전곡 다시 듣기'를 뽑자 제작진은 순순히 끝내주기 싫었는지 1.59배속으로 들려주었지만, 오히려 이 덕분에 11소절이 또렷하게 잘 들리는 행운이 겹치면서 조기 성공의 가능성이 생겼다. 그런데...
이번 회차의 진짜 블랙홀은 따로 있었다. 앞선 2, 3번째 시도는 물론 이어진 4, 5번째 시도마저 발음 때문에 4연속으로 6소절에서 기회를 날렸다. 결국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지막 찬스를 사용했다. 이미 가사를 다 알고 있어서 '한 소절 보여주기', '쟁반 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는 사실상 필요없었고, 가장 필요한 찬스는 당연히 '자리 바꾸기'인 상황에서 지누가
그 결과 김제동과 타블로만 자리를 유지했고, 2, 4번이 남은 상황에서 극적으로 지누가 4번을 뽑은 덕에 6소절 이후 진도를 나갈 수 있었다.[53] 하지만 1소절 담당인 팀이 좀처럼 적응을 하지 못해 2연속으로 기회를 날렸다. 자리를 바꾼 직후인 6번째 시도에서 팀이 메뚜기(!!!)라고 부르자 유재석이 당황하기도 했다.[54] 아예 지누는 연습 때엔 대구는 우리땅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11소절에서 헤매는 팀을 위해 가사를 영어로 설명했다.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 신라의 General 이사부... Underground에서 하하~
11소절에서 헤매고 있는 팀을 위한 지누의 설명
8번째 시도에서는 9소절에서 상의한 가사가 아닌 걸 알아낸 뒤, 곧바로 다음 시도에서 성공했다. 어떻게 보면 빨리 성공할 수도 있었지만, 지누와 팀이 기회를 6번이나 날리는 바람에 꽤나 멀리 돌아서 가게 되었다.
방송 이후, 7소절 가사 대마도는 일본땅에서 큰 논란이 있었다. 자세한 것은 쓰시마 섬 문서를 읽어 보자. 우리나라는 정부 차원에서 대마도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고 있다. 여담으로 본 회차의 방송 날짜인 4월 14일은 임진왜란의 발발일이자 일본정부가 국제수로기구(IHB)에 독도의 해저수로를 탐사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한 날로, 독도와 깊은 관련이 있다.[55]
17. 178회 - 쟁반 역사상 최초의 음악 강제 정지! 차승원의 외로운 싸움...ㅋㅋㅋ[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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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노래방 본편의 마지막 도전 회차이자 마지막 5인 체제다.[56] 이번 주 노래는 <피크닉의 노래>. 10소절 분량의 노래지만, 맡아야 할 한 소절 분량이 거의 두 소절 급으로 상당히 긴데다 랄랄라 폭탄 탓에 박자를 맞추는 것도 상당히 까다롭다. 쟁반노래방 양대 헬곡인 <비목>과 <땅 위의 기쁨>과 맞먹는 난도라 험난한 여정이 예견됐다.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노래를 들은 후 김제동의 반응
첫번째 시도는 지성이 가사를 몰라서, 두번째 시도는 차승원이 가사를 몰라서 '랄랄라'만 부르고 쟁반을 맞았다. 곧바로 찬스를 사용했는데 차승원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색깔 다른 찬스 '전곡 다시 듣기'를 뽑았다. 이후 차승원과 유재석의 실수가 있었지만, 6번째 시도만에 7소절까지 나갔다. 8소절은 반복이고, 9소절도 가사를 알아낸 덕에 남은 소절은 7, 10소절.
이번에는 박용우가 두번째 찬스를 뽑을 계획이었으나, 차승원이 찬스를 스틸하는 와중에 '한 사람만 쟁반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를 뽑았다. 오늘의 주제는 차승원과 같이 맞을 한 사람과 가위바위보로 쟁반을 맞는 것이었다. 처음 5선승은 차승원이 5:4로 우세였는데, 이후 게임이 과열되면서 유재석이 그만 하라는 와중에도 그걸 무시하고 계속 가위바위보를 했다. 결국 유재석이 간신히 저지하여 폭주를 멈췄다. 최종 결과는 김제동의 7:5로 승리.
그 와중에 김제동은 1판 이기고도 고개를 안 숙여 쟁반을 맞았고 유재석은 말리다가 오히려 같이 쟁반을 한 대 맞기도 했다. 어쨌든 이 찬스로 7소절을 알아냈지만, 7번째 시도에서는 지성이 9소절 박자를 맞추지 못했고, 8번째 시도는 차승원이 7소절에서 또 실수해서 쟁반을 맞았다.
이제 딱 하나 남은 10소절을 알아내기 위해 마지막 찬스를 사용했는데, 이번에도 차승원이 뽑았다. 문제는 나온 찬스가 '아까 맞은 차승원, 김제동만 쟁반맞고 한 소절 가르쳐주기'인 것. 그렇게 2라운드가 시작된 결과 차승원의 4:3 승리. 두 라운드 합계 10:9로 김제동의 상처뿐인 승리로 끝났고, 이렇게 마지막 소절까지 알아냈다. 이 날 김제동은 쟁반을 무려 18대,[57] 차승원은 17대를 맞았다.
그 뒤 9번째 시도에서 차승원이 갑자기 가사를 잊은 모양인지 안절부절하더니, 갑자기 카세트를 향해 돌진하여 음악을 정지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18. 179회 - 해피투게더 히스토리[편집]
쟁반노래방을 비롯한 해피투게더 1기를 총정리하는 회차며, 그 다음 주부터 프렌즈 체제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