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FC/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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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진 - 안산 경찰청, 9월 3일 전역 예정.
안재준 - 안산 경찰청, 9월 3일 전역 예정.
윤평국 - 상주 상무, 9월 14일 전역 예정.
최종환 - 상주 상무, 9월 14일 전역 예정.
전 시즌을 무사히 잘 치른 인천은 시작하자마자 마테이 요니치[5] , 케빈 오리스[6] , 박대한[7] , 조수혁[8] , 김진환[9] 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의 중심을 잡아줬던 베테랑 이천수는 은퇴했고, 핵심 골키퍼 유현이 FC 서울로 이적[10] 하게 됐으며, 주력 수비수였던 김원식 역시 임대가 만료되어 FC 서울로 복귀했다. 한편 아시안 쿼터로 온 와다 토모키, 울산에서 온 안진범도 임대 만료로 소속팀에 돌아갔다. 대신 수원 FC의 승격에 공헌한 수비수 임하람이 합류했으며 목포시청 축구단의 에이스로 활약한 권혁진, 천안시청 축구단에서 경기감각을 쌓은 윤주열과 이중권이 돌아오게 되었다... 만 권혁진과 임하람도 수원 FC로 완전히 떠났고, 나머지 둘은 아직 못 미더워하는 팬들이 많다.
신인의 경우 일찌감치 용인대학교의 이현성 영입이 확정됐지만 구단 오피셜은 늦어지고 있어 정확한 파악이 되지 않았다.
FA 공시된 선수들 중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선수는 12월 31일 기준 용재현, 이슬기, 조수철, 이진욱, 지병주, 이윤표. 이 중 시즌 중반부터 태업 논란이 불거졌던 조수철은 포항으로의 이적이 거의 확실해 보이며, 포항이 아니어도 떠나긴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슬기는 김동석이 SNS에 작별인사를 게제한 것으로 인해 떠나는 것으로 추측되며, 용재현도 작별을 고하는 듯한 글을 쓰면서 나가는 쪽으로 분위기가 모아지는 중.
12월 초부터 베트남 유망주 르엉 쑤언 쯔엉 영입설이 있었고 결국 12월 28일 입단식을 치르며 공식적으로 발표됐다.[11] 피아퐁 이후 30년만의 순수 동남아 국적의 선수가 K리그에 온 것이며, 베트남 축구 팬들에게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실제로 인천의 페이스북은 베트남에 정ㅋ벅ㅋ되었다.나이스! 인천의 마케팅 전략이 성공한 셈. 쯔엉 영입 직후 구단 페이스북 계정 좋아요가 20000명을 넘기고 말았으며, 구단 게시물에 댓글을 달던 사람들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친신이 오고 페메가 온다 카더라. 주 내용은 역시 인천이 어떤 구단인지, 핵심 선수는 누군지... 어떤 인천빠는 쯔엉과 같은 포지션 경쟁자가 될 김도혁이 한국에서 박지성의 후계자(...)로 꼽힌다고 베트남 사람에게 뻥을 크게 쳤다 카더라.
쯔엉의 입단 이후 김인성의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12] 김인성은 인천에 오면서 연봉을 상당히 줄였었으나 그 수치도 인천에게는 부담되는 수치였고 시즌 중 활약으로 인해 몸값이 오르자 연봉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울산 현대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추후 새로운 윙어의 영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게 부각되진 않고 있으나, 인천의 2016 시즌 최대 장점은 군 입대자로 인한 전력 누수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 상무와 경찰청에서 뛰고 있는 배승진, 안재준, 윤평국, 최종환 전부 2016년 전역 예정[13] 이라 후반기에는 오히려 전력이 보강되니 더욱 희소식.
이적시장이 진행되면서 1월 2일 현재까지는 영입보다는 방출 소식이 많으나 전에 비해 재계약이 빠르게 이뤄졌으며, 쯔엉의 영입으로 인한 금전적 이득도 예상된다. 지난 해 인천에 부임한 정의석 단장 아래에서 팀이 확실히 발전하는 것이 보이고 있으며 오랜만에 용병 4명을 다 채우고 시즌을 보낼 것으로 점쳐진다.
1월 3일 수원FC의 새 시즌에 대한 기사에서 임하람의 수원 잔류 내용이 포함되어 사실상 이적이 확정되었다.[14] 그런데 1월 4일 선수단 소집에 맞춰 안진범이 프로필 사진을 인천 엠블럼이 있는 옷을 입은 것으로 변경해 안진범도 잔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아직은 지켜봐야 하지만...
1월 4일, 포항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태수의 영입 오피셜이 나왔다.[15] 자유계약으로 합류. 조수철의 포항 이적 역시 확정되었다.[16] 곧 이어서 목포에서 임대가 만료되어 돌아온 권혁진이 수원 FC로 이적하였다.[17]
1월 5일에는 전북에서 방출된 공격수 송제헌을 영입.[18] 김인성의 자리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월 6일에 임하람의 수원 FC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19]
한편 인천은 주축 이윤표와의 재계약에 성공했다.[20] 2011년 인천에 입단하여 어느덧 인천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가 되었다. 선수 본인도 인천의 레전드라는 수식어를 달고 싶다고 인터뷰하였다.
1월 9일, 촌부리 FC에서 뛰던 베테랑 수비수 조병국이 인천에 입단한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21] 조병국이 경험 있고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좋은 영입이라는 이야기도 많지만 중앙 수비수가 너무 많다는 의견도 있는데, 김진환 같은 선수들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편 이현성의 페이스북에 올린 단체사진에서 오피셜로 발표되지 않은 선수들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아주대학교 곽성욱, 단국대학교에서 이성우와 함께 양쪽 측면에서 뛰었던 송시우, 그리고 전북 현대 모터스와 용인시청 축구단을 거친 미드필더 조영준이었다.
거취에 대해 많은 설을 남겼던 안진범은 1월 12일, 결국 FC 안양에 합류하며 팀을 떠났고, 바로 다음 날인 1월 13일에는 이슬기까지 FC 안양으로 이적했다.
1월 14일에는 경남의 골키퍼 김교빈을 영입했다.[22] 2013 시즌에 잠깐 인천에 있다가 재영입 된 것. FA로 영입이 됐으며, 이태희에 이은 써드 골키퍼로 예상이 된다. 한편 인천의 R리그 참가 소식도 전해졌다.
1월 15일, 조병국 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23]
한편 재계약을 체결했던 김진환이 SNS에서 작별인사를 하며 떠나는 것으로 보였고 결국 광주 FC로 이적하였다.[24] 이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윙어 박종진을 영입했다.[25]
1월 17일에 공식적으로 신인 선수들의 영입이 발표되었다. 전북-용인시청을 거친 미드필더 조영준을 시작으로 이현성, 송시우, 곽성욱, 홍정률, 김세훈과 우선지명되었던 유스 출신 공격수 한남규까지 총 7명이 영입되었다.[26]
1월 19일에 윙어 이성우가 울산 현대미포조선으로 1년 임대되었다.
1월 20일에는 신인을 추가적으로 영입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태훈과 측면 미드필더 박병현이다.[27]
1월 20일 수비수 용재현이 부산 아이파크로 떠났다.[28]
전지훈련이 시작된 이후 인천은 본격적으로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1월 22일에는 상하이 선신을 상대로 송제헌이 득점하며 1:0 승리를 거뒀으며, 1월 26일에는 베이쿵을 상대로 이효균의 득점으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2월 1일, 작년에 이어 김동석이 주장에, 김도혁이 부주장에 공식 선임되었다.
2월 3일, 중국 쿤밍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틀 후 귀국 후 첫 훈련을 승기구장에서 가졌는데 르엉 쑤언 쯔엉이 팀에 처음 합류했다.
2월 11일, 일본 오사카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났다. 24일까지 사카이 드림 캠프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SNS를 통해 친정팀 빗셀 고베에서 방출당한 와다 토모키가 함께 훈련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재영입인지, 훈련만 같이 하는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월 13일, J2리그 에히메 FC와 오사카에서의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GAME A에서는 1:3 패배(박세직 프리킥 득점), GAME B에서는 0:1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도 와다 토모키가 출전을 했다고 알려졌다. 팬들은 어차피 외국인 선수 자리가 하나 남아있는 상황에서 몸값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와다라도 영입하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베트남 팬들 : 쯔엉이 주전경쟁 힘들단 말이예요. 미드필더 그만 좀 영입해요 ㅠㅠ[29]
2월 15일, J3리그 카탈레 도야마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카탈레 도야마 SNS에 따르면 GAME A에서는 인천이 1:4 패배, GAME B에서는 4:1로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월 17일에는 진성욱이 재계약에 합의하고 일본 전지훈련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진성욱은 2016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출전으로 인해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진성욱과 협상을 마무리하게 되면 인천은 2016 선수단 전원과 올해 연봉 협상과 재계약 건을 끝내게 된다.
이어서 17일에는 두 번의 연습 경기를 가졌다. 일본의 4부 리그(...) JFL 소속의 FC 오사카와의 첫번째 경기에서는 케빈의 득점으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어서 한남대학교와의 두번째 경기에서는 박세직, 송제헌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2월 21일, FK 사라예보 소속의 마케도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크르스테 벨코스키(Krste Velkoski)가 인천으로 간다는 보스니아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다음날 국내 언론에서도 영입 기사가 떴다.[30] 이적료와 연봉 협상을 마쳤으며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고. 그리고 와다는 자신이 뛸 팀을 찾아서 인천 훈련장을 떠났다고 한다.베트남 팬들 : 다행이다. 쯔엉이 살았어!!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은 올해 기존 시즌권(13만~30만 원)에 비해 가격이 25~70배에 달하는 1천만 원(!!!) 짜리 시즌권 '플래티넘 11'을 11매만 팔기로 하며 출시했는데, 인천의 중대형 종합병원인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이 1호로 구매했다. 구매자에게는 축구 관전과 관련 서비스 혜택뿐만 아니라 특급호텔 숙박권, 골프 라운딩권, 종합건강검진권, 고급음식점 식사권 등을 제공한다. 홈경기가 있는 날 고객에게 최고급 픽업 서비스도 주어지며, 식사도 경기당 두 끼씩 총 40끼가 제공된다. 동반자가 2명 이상일 경우 추가 비용만 지불하면 스카이 박스도 이용 가능하다고.3월 현재까지 7매가 팔렸다고 한다
2월 29일 U-20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다솔을 영입했다. 이로써 인천은 총 4명의 골키퍼를 보유하며 2016시즌을 맞이하게 됐다.[31]윤평국 전역하면 골키퍼가 무려 5명이나 된다 스플릿 라운드 1경기씩 뛰면 딱 맞네
3월 2일 한라대 출신 신인 측면 공격수 원동근을 추가 영입했다.
같은날, K리그 연맹은 각 클럽의 선수 등록 명단을 발표했다. 인천은 쯔엉을 포함한 일부 선수를 제외한, 37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3월 28일까지 외국인선수, 이적(임대), 자유계약, 해외임대복귀 선수에 한해 추가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수단에는 다소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2011년 은퇴한 김이섭 GK 코치가 난데없이 포함되어 있어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는 유현의 이적함에 따라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플레잉코치로 등록되어 있었던 것. 그리고 시즌이 개막한 후 김이섭은 다시 본업인 코치로 돌아갔다.
3월 3일 함께 훈련을 받았던 와다 토모키가 광주 FC에 입단하게 되었다.
3월 4일 벨코스키의 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32] 등번호는 88번.
3월 10일 수비수 김창훈이 천안시청 축구단으로 떠난다는 소식이 나왔다. 전역 후의 활동을 기대했던 인천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될 듯. 사실 잔류했어도 김창훈의 포지션에는 박대한이라는 부동의 주전이 자리잡고 있어 생존이 쉽지는 않다고 점쳐졌기에 더 많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 이적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은 편이다.
한편 마지막까지 등번호가 공개되지 않았던 백승원과 윤주열은 인천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인천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의 2016년 선수단 명단에도 없는 것으로 보아 방출 후 무적 상태가 되었거나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점쳐지는 상황. 이후 두 선수는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으로 임대된 것으로 밝혀졌다. # 다만 구단 측에서 임대 계약 기간과 관련된 부분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언제 인천으로 돌아올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또 42번을 새로 배정받았던 지병주도 선수단 명단에 없어 마찬가지로 팀을 떠난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결국, 지병주는 3월 26일 본인의 SNS를 통해 부천 FC 1995로 임대되었음을 알렸다.
3월 25일에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중국 슈퍼 리그의 옌볜 푸더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1:2 패배. (이효균 득점, 송시우 도움) 지긴 했으나 조영준, 송시우, 이중권이 괄목할만한 활약을 보였다는 점이 긍정적. 그리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에 입단해 감각을 다지고 있던 수비수 유재호가 인천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단 간부들이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갔을 때 훈련비를 빼돌려 음주가무를 즐겼던 것이 발각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나마 기사가 나온 4월 12일 당일에 빠른 속도로 징계가 내려저 주동자였던 간부는 권고사직 처리되었고, 이에 동조한 다른 임원들이나 동석했던 김도훈 감독과 코치진들에게도 죄질에 따라 징계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작년에 위태로웠던 팀을 이끌고 무사히 잔류했던 김도훈 감독도 비판의 화살을 피하기 어려워졌으며, 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던 팬덤의 분위기도 더 가라앉지 않을까 염려되는 상황.
믿을만한 골키퍼가 없다는 상황이 수비가 흔들리는 이유라면... 이건 다 성남 탓... 인가?
배댓의 의미를 잘 모르는 1人, 댓글 참고
샤다라빠의 관심이 득이 될 것인가 풋볼다이어리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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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던 비주전들과 신인들의 대대적인 임대 및 이적이 시행되었다. 우선 유재호가 가장 먼저 태국으로 떠났고, 광주전에서 징계를 받은 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효균이 지병주가 소속된 부천 FC 1995로 임대되었다. 지병주와 이효군 둘 다 2017년 복귀 예정. 또한 R리그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던 우선 지명 선수 한남규가 청주CITY FC로 임대되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입단한 신인들 중에는 곽성욱이 이성우가 임대된 울산 현대미포조선으로, 김태훈, 원동근이 청주CITY FC로, 홍정률이 천안시청 축구단으로 이적했다. 임대인 한남규와 달리 이 3명은 완전 이적.[43]
가장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대부분의 신인들이 이적한 구단이 K3리그 소속인 청주CITY FC라는 점이다. 청주CITY FC가 FA컵 32강전에서 인천과 경기를 가졌고, K리그 참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팀[44] 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추후 K리그 참가 후 순위 다툼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경기를 가졌던 인천의 선수들 중 자신들의 팀에서 키워볼만한 선수들을 몇 명 물색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7월 29일 골키퍼 김교빈이 친정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다. 김병지의 공백과 김민식의 불안함을 메꾸기 위해 김교빈을 다시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45] 결국 이적시장 내에서 아무 선수도 영입하지 않으며 팬들 입장에서는 무척 불만스러운 결과가 됐다.
저번 시즌을 호성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인천이라는 팀에 거는 기대도 어느 정도 늘어났던 시즌이었다. 그러나 팀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너무 중구난방한 영입을 하였고, 인천의 전술이 어느 정도 알려진 상황에서 똑같은 전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김원식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실패하게 됐고 이로 인해 인천은 긴 무승의 늪에 빠졌었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저번 시즌처럼 타 구단에서 입지가 흔들리던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고 추가로 신인도 대량 영입했으나, 신인의 대량 영입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결국 실패로 끝났고 그 중 수많은 선수가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방출당했다. 또 이번 시즌에 영입한 선수 중 송제헌, 벨코스키, 조병국, 김태수 정도는 좋은 평을 받고 있지만 김다솔, 김교빈, 박종진 등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쯔엉 임대 영입도 쯔엉을 기용하지 않으면서 마케팅용 영입이 맞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거기에 이탈한 김인성, 김원식 등의 공백을 메우려 보여준 시도도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대표적으로 김경민의 미드필더 기용이 있다. 김경민의 미드필더 기용이 실패로 끝나고 이후 실험된 선수들도 부진하며 팀의 무너짐은 꽤 오래 지속됐었다.
그래도 저력이 있는 팀 답게 조직력이 올라오고 쓰리백을 쓰면서 부터는 성적이 크게 좋아졌다. 특히 조병국이 기용되면서 수비의 중심이 잡히고, 김용환과 김도혁의 활약과 케빈-벨코스키의 조화가 나오며 공격력도 향상됐으며 조커 송시우의 등장도 팀의 상승세에 한 몫을 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여전히 가용 자원도 적고 기량도 부족한 중원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선수는 많으나 주전과 로테이션의 기량 차가 워낙 커서 끊임없이 복붙 라인업이 가동되며 체력적 부담이 따르며 한계도 보여주고 있다. 공격, 수비 안정화는 성공하였고 이제 중원만 더 개선이 되면 반등의 여지가 남아있는 만큼, 여러 시도가 필요하고 부상을 주의하여 최소한의 로테이션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필요성이 크다.
스플릿 일정은 준수하다 못해 가장 좋은 편. 광주나 포항 원정없이 탄천 - 인천 - 인천 - 수원 - 인천 순으로 경기를 치루며 체력적 요소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말 그대로 경인 지역을 벗어나지 않는다.
한편 하위 스플릿 첫 경기를 앞둔 10월 14일, 산하 유스 팀인 인천대건고등학교의 선수들 중 김진야, 김보섭, 명성준이 우선 지명을 받고 내년에 바로 인천에서 프로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김도훈 감독은 주로 5백의 수비를 세우고 원톱에 케빈 선수를 배치하여 선수비 후역습의 수비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그러나 역습 상황에서 적은 공격 숫자로 인해 인천의 공격은 무뎠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 K리그 베스트 11에 뽑힐 정도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준 요니치 선수가 시즌 초반에 부진하고, 주전 골키퍼 조수혁의 부상으로 대신 출전한 서브 골키퍼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이 실점하고 적게 넣는 전형적인 최약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름 한때 케빈 선수가 슬슬 득점력을 보여주고 요니치 선수가 제 폼을 되찾고 조수혁 골키퍼도 돌아오는 등 에이스들이 큰 활약을 펼치며 홈에서 제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홈에서 우승 후보 서울과 비등비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희망을 가졌으나 이후 승점 6점 짜리 경기인 수원FC 원정 경기에서 끝내 패 하는 등 어려운 나날들을 보냈다. 도저히 올라오지 않는 순위를 보며 팬들의 탄식은 이어졌고, 다른 팀들도 일찌감치 인천을 강등 1순위로 뽑았다.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부진 끝에 보다 못한 보드진은 결국 김도훈 감독을 시즌 도중에 경질했다.
다만, 모든 책임을 김도훈 감독에게 씌우는 것은 조금 무리인 것이 사실 인천은 시즌 시작에 앞서 뇌가 텅텅빈 보드진이 해외에서 법인 카드를 멋대로 긁으며 고급 음식집을 들락날락하다가 걸리고(물론, 이 자리에 감독과 코치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보드진이 음식값을 줄여서 허위보고한 사실까지 알았다고 하기는 힘들다.) 선수들의 승리수당과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해 구단이 선수들에게 소송이 걸리는 등 여러가지 경기 외적으로 좋지 않은 요인들이 많았다. 게다가 재정이 좋지 못한 시민 구단의 한계로 매시즌이 끝날때마다 주전으로 뛰었던 특급 유망주들을 떠나 보내야 했다. 종합하자면, 김도훈 감독의 경질은 부진한 성적을 낸 감독 본인의 책임도 있지만, 선수와 감독들 성심껏 지원하지 못한 인천 프런트들의 잘못도 크다고 할 수 있다.
각설하고 인천은 감독 경질을 했지만 외관상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오히려 선장을 잃은 배가 흔들릴거라 예상되었다. 그러나..
기적이 일어났다.
김도훈 감독의 대행으로 임명된 이기형 감독은 보다 공격적인 4백 수비를 기반으로 강팀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전술을 펼쳤다. 또한 주전 선수들의 피로 관리를 위해 쯔엉을 콜업하는 등 적절한 로테이션을 사용하며 폭넓은 선수 구성을 보여주었다. 잔류를 향한 인천의 간절한 마음과 이기형 감독의 공격 축구는 바로 성과를 거두었다. 이기형 감독은 김도훈 감독 경질 이후 7승 3무 1패를 거두며 잔류에 성공한 것이다. 심지어 그 1패를 만든 골 마저 축협에서 오심으로 인정한 골이다.
감독 경질 이후로 인천은 이기형 감독 대행 체재의 아래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마침내 승강의 운명이 걸린 리그 최종전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내년에도 K리그 클래식에서 인천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잔류 확정 직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경기장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인천 팬들은 그야말로 장관. (축구 팬들에게는 FC 서울의 우승 세레모니보다 인천의 강등 탈출 세레모니가 더 인상 깊게 남았다. 그만큼 정말 대단한 광경이었다.)[56]
관건은 과연 다음 시즌에는 전력 유출이 얼마나 될지이며, 이에 따라 다음 시즌의 향방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 코칭스태프 명단[편집]
2. 선수 명단[편집]
2.1. 입대 선수[편집]
배승진 - 안산 경찰청, 9월 3일 전역 예정.
안재준 - 안산 경찰청, 9월 3일 전역 예정.
윤평국 - 상주 상무, 9월 14일 전역 예정.
최종환 - 상주 상무, 9월 14일 전역 예정.
3. 겨울 이적시장 및 프리시즌[편집]
- 군 입대자 없음
3.1. 12월[편집]
전 시즌을 무사히 잘 치른 인천은 시작하자마자 마테이 요니치[5] , 케빈 오리스[6] , 박대한[7] , 조수혁[8] , 김진환[9] 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의 중심을 잡아줬던 베테랑 이천수는 은퇴했고, 핵심 골키퍼 유현이 FC 서울로 이적[10] 하게 됐으며, 주력 수비수였던 김원식 역시 임대가 만료되어 FC 서울로 복귀했다. 한편 아시안 쿼터로 온 와다 토모키, 울산에서 온 안진범도 임대 만료로 소속팀에 돌아갔다. 대신 수원 FC의 승격에 공헌한 수비수 임하람이 합류했으며 목포시청 축구단의 에이스로 활약한 권혁진, 천안시청 축구단에서 경기감각을 쌓은 윤주열과 이중권이 돌아오게 되었다... 만 권혁진과 임하람도 수원 FC로 완전히 떠났고, 나머지 둘은 아직 못 미더워하는 팬들이 많다.
신인의 경우 일찌감치 용인대학교의 이현성 영입이 확정됐지만 구단 오피셜은 늦어지고 있어 정확한 파악이 되지 않았다.
FA 공시된 선수들 중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선수는 12월 31일 기준 용재현, 이슬기, 조수철, 이진욱, 지병주, 이윤표. 이 중 시즌 중반부터 태업 논란이 불거졌던 조수철은 포항으로의 이적이 거의 확실해 보이며, 포항이 아니어도 떠나긴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슬기는 김동석이 SNS에 작별인사를 게제한 것으로 인해 떠나는 것으로 추측되며, 용재현도 작별을 고하는 듯한 글을 쓰면서 나가는 쪽으로 분위기가 모아지는 중.
12월 초부터 베트남 유망주 르엉 쑤언 쯔엉 영입설이 있었고 결국 12월 28일 입단식을 치르며 공식적으로 발표됐다.[11] 피아퐁 이후 30년만의 순수 동남아 국적의 선수가 K리그에 온 것이며, 베트남 축구 팬들에게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실제로 인천의 페이스북은 베트남에 정ㅋ벅ㅋ되었다.
쯔엉의 입단 이후 김인성의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12] 김인성은 인천에 오면서 연봉을 상당히 줄였었으나 그 수치도 인천에게는 부담되는 수치였고 시즌 중 활약으로 인해 몸값이 오르자 연봉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울산 현대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추후 새로운 윙어의 영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게 부각되진 않고 있으나, 인천의 2016 시즌 최대 장점은 군 입대자로 인한 전력 누수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 상무와 경찰청에서 뛰고 있는 배승진, 안재준, 윤평국, 최종환 전부 2016년 전역 예정[13] 이라 후반기에는 오히려 전력이 보강되니 더욱 희소식.
3.2. 1월[편집]
이적시장이 진행되면서 1월 2일 현재까지는 영입보다는 방출 소식이 많으나 전에 비해 재계약이 빠르게 이뤄졌으며, 쯔엉의 영입으로 인한 금전적 이득도 예상된다. 지난 해 인천에 부임한 정의석 단장 아래에서 팀이 확실히 발전하는 것이 보이고 있으며 오랜만에 용병 4명을 다 채우고 시즌을 보낼 것으로 점쳐진다.
1월 3일 수원FC의 새 시즌에 대한 기사에서 임하람의 수원 잔류 내용이 포함되어 사실상 이적이 확정되었다.[14] 그런데 1월 4일 선수단 소집에 맞춰 안진범이 프로필 사진을 인천 엠블럼이 있는 옷을 입은 것으로 변경해 안진범도 잔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아직은 지켜봐야 하지만...
1월 4일, 포항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태수의 영입 오피셜이 나왔다.[15] 자유계약으로 합류. 조수철의 포항 이적 역시 확정되었다.[16] 곧 이어서 목포에서 임대가 만료되어 돌아온 권혁진이 수원 FC로 이적하였다.[17]
1월 5일에는 전북에서 방출된 공격수 송제헌을 영입.[18] 김인성의 자리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월 6일에 임하람의 수원 FC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19]
한편 인천은 주축 이윤표와의 재계약에 성공했다.[20] 2011년 인천에 입단하여 어느덧 인천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가 되었다. 선수 본인도 인천의 레전드라는 수식어를 달고 싶다고 인터뷰하였다.
1월 9일, 촌부리 FC에서 뛰던 베테랑 수비수 조병국이 인천에 입단한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21] 조병국이 경험 있고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좋은 영입이라는 이야기도 많지만 중앙 수비수가 너무 많다는 의견도 있는데, 김진환 같은 선수들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편 이현성의 페이스북에 올린 단체사진에서 오피셜로 발표되지 않은 선수들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아주대학교 곽성욱, 단국대학교에서 이성우와 함께 양쪽 측면에서 뛰었던 송시우, 그리고 전북 현대 모터스와 용인시청 축구단을 거친 미드필더 조영준이었다.
거취에 대해 많은 설을 남겼던 안진범은 1월 12일, 결국 FC 안양에 합류하며 팀을 떠났고, 바로 다음 날인 1월 13일에는 이슬기까지 FC 안양으로 이적했다.
1월 14일에는 경남의 골키퍼 김교빈을 영입했다.[22] 2013 시즌에 잠깐 인천에 있다가 재영입 된 것. FA로 영입이 됐으며, 이태희에 이은 써드 골키퍼로 예상이 된다. 한편 인천의 R리그 참가 소식도 전해졌다.
1월 15일, 조병국 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23]
한편 재계약을 체결했던 김진환이 SNS에서 작별인사를 하며 떠나는 것으로 보였고 결국 광주 FC로 이적하였다.[24] 이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윙어 박종진을 영입했다.[25]
1월 17일에 공식적으로 신인 선수들의 영입이 발표되었다. 전북-용인시청을 거친 미드필더 조영준을 시작으로 이현성, 송시우, 곽성욱, 홍정률, 김세훈과 우선지명되었던 유스 출신 공격수 한남규까지 총 7명이 영입되었다.[26]
1월 19일에 윙어 이성우가 울산 현대미포조선으로 1년 임대되었다.
1월 20일에는 신인을 추가적으로 영입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태훈과 측면 미드필더 박병현이다.[27]
1월 20일 수비수 용재현이 부산 아이파크로 떠났다.[28]
전지훈련이 시작된 이후 인천은 본격적으로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1월 22일에는 상하이 선신을 상대로 송제헌이 득점하며 1:0 승리를 거뒀으며, 1월 26일에는 베이쿵을 상대로 이효균의 득점으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3.3. 2월[편집]
2월 1일, 작년에 이어 김동석이 주장에, 김도혁이 부주장에 공식 선임되었다.
2월 3일, 중국 쿤밍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틀 후 귀국 후 첫 훈련을 승기구장에서 가졌는데 르엉 쑤언 쯔엉이 팀에 처음 합류했다.
2월 11일, 일본 오사카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났다. 24일까지 사카이 드림 캠프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SNS를 통해 친정팀 빗셀 고베에서 방출당한 와다 토모키가 함께 훈련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재영입인지, 훈련만 같이 하는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월 13일, J2리그 에히메 FC와 오사카에서의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GAME A에서는 1:3 패배(박세직 프리킥 득점), GAME B에서는 0:1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도 와다 토모키가 출전을 했다고 알려졌다. 팬들은 어차피 외국인 선수 자리가 하나 남아있는 상황에서 몸값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와다라도 영입하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2월 15일, J3리그 카탈레 도야마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카탈레 도야마 SNS에 따르면 GAME A에서는 인천이 1:4 패배, GAME B에서는 4:1로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월 17일에는 진성욱이 재계약에 합의하고 일본 전지훈련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진성욱은 2016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출전으로 인해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진성욱과 협상을 마무리하게 되면 인천은 2016 선수단 전원과 올해 연봉 협상과 재계약 건을 끝내게 된다.
이어서 17일에는 두 번의 연습 경기를 가졌다. 일본의 4부 리그(...) JFL 소속의 FC 오사카와의 첫번째 경기에서는 케빈의 득점으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어서 한남대학교와의 두번째 경기에서는 박세직, 송제헌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2월 21일, FK 사라예보 소속의 마케도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크르스테 벨코스키(Krste Velkoski)가 인천으로 간다는 보스니아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다음날 국내 언론에서도 영입 기사가 떴다.[30] 이적료와 연봉 협상을 마쳤으며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고. 그리고 와다는 자신이 뛸 팀을 찾아서 인천 훈련장을 떠났다고 한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은 올해 기존 시즌권(13만~30만 원)에 비해 가격이 25~70배에 달하는 1천만 원(!!!) 짜리 시즌권 '플래티넘 11'을 11매만 팔기로 하며 출시했는데, 인천의 중대형 종합병원인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이 1호로 구매했다. 구매자에게는 축구 관전과 관련 서비스 혜택뿐만 아니라 특급호텔 숙박권, 골프 라운딩권, 종합건강검진권, 고급음식점 식사권 등을 제공한다. 홈경기가 있는 날 고객에게 최고급 픽업 서비스도 주어지며, 식사도 경기당 두 끼씩 총 40끼가 제공된다. 동반자가 2명 이상일 경우 추가 비용만 지불하면 스카이 박스도 이용 가능하다고.
2월 29일 U-20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다솔을 영입했다. 이로써 인천은 총 4명의 골키퍼를 보유하며 2016시즌을 맞이하게 됐다.[31]
3.4. 3월[편집]
3월 2일 한라대 출신 신인 측면 공격수 원동근을 추가 영입했다.
같은날, K리그 연맹은 각 클럽의 선수 등록 명단을 발표했다. 인천은 쯔엉을 포함한 일부 선수를 제외한, 37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3월 28일까지 외국인선수, 이적(임대), 자유계약, 해외임대복귀 선수에 한해 추가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수단에는 다소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2011년 은퇴한 김이섭 GK 코치가 난데없이 포함되어 있어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는 유현의 이적함에 따라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플레잉코치로 등록되어 있었던 것. 그리고 시즌이 개막한 후 김이섭은 다시 본업인 코치로 돌아갔다.
3월 3일 함께 훈련을 받았던 와다 토모키가 광주 FC에 입단하게 되었다.
3월 4일 벨코스키의 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32] 등번호는 88번.
3월 10일 수비수 김창훈이 천안시청 축구단으로 떠난다는 소식이 나왔다. 전역 후의 활동을 기대했던 인천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될 듯. 사실 잔류했어도 김창훈의 포지션에는 박대한이라는 부동의 주전이 자리잡고 있어 생존이 쉽지는 않다고 점쳐졌기에 더 많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 이적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은 편이다.
한편 마지막까지 등번호가 공개되지 않았던 백승원과 윤주열은 인천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인천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의 2016년 선수단 명단에도 없는 것으로 보아 방출 후 무적 상태가 되었거나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점쳐지는 상황. 이후 두 선수는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으로 임대된 것으로 밝혀졌다. # 다만 구단 측에서 임대 계약 기간과 관련된 부분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언제 인천으로 돌아올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또 42번을 새로 배정받았던 지병주도 선수단 명단에 없어 마찬가지로 팀을 떠난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결국, 지병주는 3월 26일 본인의 SNS를 통해 부천 FC 1995로 임대되었음을 알렸다.
4. K리그 클래식 - 전반기[편집]
4.1. 3월[편집]
3월 25일에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중국 슈퍼 리그의 옌볜 푸더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1:2 패배. (이효균 득점, 송시우 도움) 지긴 했으나 조영준, 송시우, 이중권이 괄목할만한 활약을 보였다는 점이 긍정적. 그리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에 입단해 감각을 다지고 있던 수비수 유재호가 인천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2. 4월[편집]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단 간부들이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갔을 때 훈련비를 빼돌려 음주가무를 즐겼던 것이 발각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나마 기사가 나온 4월 12일 당일에 빠른 속도로 징계가 내려저 주동자였던 간부는 권고사직 처리되었고, 이에 동조한 다른 임원들이나 동석했던 김도훈 감독과 코치진들에게도 죄질에 따라 징계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작년에 위태로웠던 팀을 이끌고 무사히 잔류했던 김도훈 감독도 비판의 화살을 피하기 어려워졌으며, 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던 팬덤의 분위기도 더 가라앉지 않을까 염려되는 상황.
4.3. 5월[편집]
4.4. 6월[편집]
[from수원] 수원-인천의 ‘2주 속성’ 훈련, 웃은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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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7월[편집]
5. 전반기 총평 및 여름 이적시장[편집]
5.1. 이적 시장 이동[편집]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던 비주전들과 신인들의 대대적인 임대 및 이적이 시행되었다. 우선 유재호가 가장 먼저 태국으로 떠났고, 광주전에서 징계를 받은 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효균이 지병주가 소속된 부천 FC 1995로 임대되었다. 지병주와 이효군 둘 다 2017년 복귀 예정. 또한 R리그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던 우선 지명 선수 한남규가 청주CITY FC로 임대되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입단한 신인들 중에는 곽성욱이 이성우가 임대된 울산 현대미포조선으로, 김태훈, 원동근이 청주CITY FC로, 홍정률이 천안시청 축구단으로 이적했다. 임대인 한남규와 달리 이 3명은 완전 이적.[43]
가장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대부분의 신인들이 이적한 구단이 K3리그 소속인 청주CITY FC라는 점이다. 청주CITY FC가 FA컵 32강전에서 인천과 경기를 가졌고, K리그 참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팀[44] 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추후 K리그 참가 후 순위 다툼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경기를 가졌던 인천의 선수들 중 자신들의 팀에서 키워볼만한 선수들을 몇 명 물색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7월 29일 골키퍼 김교빈이 친정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다. 김병지의 공백과 김민식의 불안함을 메꾸기 위해 김교빈을 다시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45] 결국 이적시장 내에서 아무 선수도 영입하지 않으며 팬들 입장에서는 무척 불만스러운 결과가 됐다.
5.2. 전반기 총평[편집]
저번 시즌을 호성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인천이라는 팀에 거는 기대도 어느 정도 늘어났던 시즌이었다. 그러나 팀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너무 중구난방한 영입을 하였고, 인천의 전술이 어느 정도 알려진 상황에서 똑같은 전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김원식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실패하게 됐고 이로 인해 인천은 긴 무승의 늪에 빠졌었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저번 시즌처럼 타 구단에서 입지가 흔들리던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고 추가로 신인도 대량 영입했으나, 신인의 대량 영입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결국 실패로 끝났고 그 중 수많은 선수가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방출당했다. 또 이번 시즌에 영입한 선수 중 송제헌, 벨코스키, 조병국, 김태수 정도는 좋은 평을 받고 있지만 김다솔, 김교빈, 박종진 등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쯔엉 임대 영입도 쯔엉을 기용하지 않으면서 마케팅용 영입이 맞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거기에 이탈한 김인성, 김원식 등의 공백을 메우려 보여준 시도도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대표적으로 김경민의 미드필더 기용이 있다. 김경민의 미드필더 기용이 실패로 끝나고 이후 실험된 선수들도 부진하며 팀의 무너짐은 꽤 오래 지속됐었다.
그래도 저력이 있는 팀 답게 조직력이 올라오고 쓰리백을 쓰면서 부터는 성적이 크게 좋아졌다. 특히 조병국이 기용되면서 수비의 중심이 잡히고, 김용환과 김도혁의 활약과 케빈-벨코스키의 조화가 나오며 공격력도 향상됐으며 조커 송시우의 등장도 팀의 상승세에 한 몫을 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여전히 가용 자원도 적고 기량도 부족한 중원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선수는 많으나 주전과 로테이션의 기량 차가 워낙 커서 끊임없이 복붙 라인업이 가동되며 체력적 부담이 따르며 한계도 보여주고 있다. 공격, 수비 안정화는 성공하였고 이제 중원만 더 개선이 되면 반등의 여지가 남아있는 만큼, 여러 시도가 필요하고 부상을 주의하여 최소한의 로테이션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필요성이 크다.
6. K리그 클래식 - 후반기[편집]
6.1. 8월[편집]
6.2. 9월[편집]
6.3. 10월[편집]
6.4. 하위 스플릿[편집]
스플릿 일정은 준수하다 못해 가장 좋은 편. 광주나 포항 원정없이 탄천 - 인천 - 인천 - 수원 - 인천 순으로 경기를 치루며 체력적 요소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말 그대로 경인 지역을 벗어나지 않는다.
한편 하위 스플릿 첫 경기를 앞둔 10월 14일, 산하 유스 팀인 인천대건고등학교의 선수들 중 김진야, 김보섭, 명성준이 우선 지명을 받고 내년에 바로 인천에서 프로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7. 대한축구협회 FA컵[편집]
7.1. 관련 문서[편집]
8. 시즌 총평[편집]
김도훈 감독은 주로 5백의 수비를 세우고 원톱에 케빈 선수를 배치하여 선수비 후역습의 수비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그러나 역습 상황에서 적은 공격 숫자로 인해 인천의 공격은 무뎠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 K리그 베스트 11에 뽑힐 정도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준 요니치 선수가 시즌 초반에 부진하고, 주전 골키퍼 조수혁의 부상으로 대신 출전한 서브 골키퍼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이 실점하고 적게 넣는 전형적인 최약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름 한때 케빈 선수가 슬슬 득점력을 보여주고 요니치 선수가 제 폼을 되찾고 조수혁 골키퍼도 돌아오는 등 에이스들이 큰 활약을 펼치며 홈에서 제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홈에서 우승 후보 서울과 비등비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희망을 가졌으나 이후 승점 6점 짜리 경기인 수원FC 원정 경기에서 끝내 패 하는 등 어려운 나날들을 보냈다. 도저히 올라오지 않는 순위를 보며 팬들의 탄식은 이어졌고, 다른 팀들도 일찌감치 인천을 강등 1순위로 뽑았다.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부진 끝에 보다 못한 보드진은 결국 김도훈 감독을 시즌 도중에 경질했다.
다만, 모든 책임을 김도훈 감독에게 씌우는 것은 조금 무리인 것이 사실 인천은 시즌 시작에 앞서 뇌가 텅텅빈 보드진이 해외에서 법인 카드를 멋대로 긁으며 고급 음식집을 들락날락하다가 걸리고(물론, 이 자리에 감독과 코치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보드진이 음식값을 줄여서 허위보고한 사실까지 알았다고 하기는 힘들다.) 선수들의 승리수당과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해 구단이 선수들에게 소송이 걸리는 등 여러가지 경기 외적으로 좋지 않은 요인들이 많았다. 게다가 재정이 좋지 못한 시민 구단의 한계로 매시즌이 끝날때마다 주전으로 뛰었던 특급 유망주들을 떠나 보내야 했다. 종합하자면, 김도훈 감독의 경질은 부진한 성적을 낸 감독 본인의 책임도 있지만, 선수와 감독들 성심껏 지원하지 못한 인천 프런트들의 잘못도 크다고 할 수 있다.
각설하고 인천은 감독 경질을 했지만 외관상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오히려 선장을 잃은 배가 흔들릴거라 예상되었다. 그러나..
기적이 일어났다.
김도훈 감독의 대행으로 임명된 이기형 감독은 보다 공격적인 4백 수비를 기반으로 강팀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전술을 펼쳤다. 또한 주전 선수들의 피로 관리를 위해 쯔엉을 콜업하는 등 적절한 로테이션을 사용하며 폭넓은 선수 구성을 보여주었다. 잔류를 향한 인천의 간절한 마음과 이기형 감독의 공격 축구는 바로 성과를 거두었다. 이기형 감독은 김도훈 감독 경질 이후 7승 3무 1패를 거두며 잔류에 성공한 것이다. 심지어 그 1패를 만든 골 마저 축협에서 오심으로 인정한 골이다.
감독 경질 이후로 인천은 이기형 감독 대행 체재의 아래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마침내 승강의 운명이 걸린 리그 최종전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내년에도 K리그 클래식에서 인천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잔류 확정 직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경기장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인천 팬들은 그야말로 장관. (축구 팬들에게는 FC 서울의 우승 세레모니보다 인천의 강등 탈출 세레모니가 더 인상 깊게 남았다. 그만큼 정말 대단한 광경이었다.)[56]
관건은 과연 다음 시즌에는 전력 유출이 얼마나 될지이며, 이에 따라 다음 시즌의 향방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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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독대행[2]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상무나 경찰청이 아닌 K3리그에 있다가 복귀했다.[3] 임대 복귀 후 FC 안양으로 재임대.[4] 임대 복귀 후 FA 신분이 되었다가 광주 FC로 이적.[5] 인천유나이티드 수비수 요니치 선수 재계약[6]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케빈 선수 재계약[7] 인천유나이티드 수비수 박대한 선수 재계약[8] 인천유나이티드 골키퍼 조수혁 선수 재계약[9] 인천유나이티드 수비수 김진환 선수 재계약[10] 골키퍼 유현 FC서울 이적[11] 인천UTD, 베트남 축구 유망주 쯔엉 영입[12] 공격수 김인성 울산현대 이적[13] 배승진과 안재준은 9월 3일, 윤평국과 최종환은 9월 14일 전역 예정.[14]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104493[15] 인천UTD, 베테랑 미드필더 김태수 영입[16] 미드필더 조수철 포항스틸러스 이적[17] 공격수 권혁진 수원FC 이적[18] 인천UTD, 측면 공격수 송제헌 영입[19] 수비수 임하람 수원FC 이적[20] 인천유나이티드 수비수 이윤표 선수 재계약[21]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19842[22] 인천UTD, 골문 단속 위해 김교빈 영입[23] 인천UTD,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조병국 영입[24] 수비수 김진환 광주FC 이적[25] 인천UTD, 만능 측면요원 박종진 영입[26] 인천UTD, 이현성-한남규 등 새얼굴 7명 영입[27] 인천UTD, 신인 김태훈-박병현 영입[28] 수비수 용재현 부산아이파크 이적[29] 실제로 쯔엉의 영입이 확정된 후 인천 유나이티드 페이스북을 말 그대로 점령했던 (...) 베트남 팬들의 화력을 생각하면 이 여론이 실제로 형성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30] [단독] 인천유나이티드, 마케도니아 공격수 크르스테 벨로스키 영입[31] 인천UTD, 골키퍼 김다솔 영입하며 골문 단속 강화[32] 인천UTD, 마케도니아 공격수 벨코스키 영입[33] 김호준 키퍼가 박세직이 킥을 차기 전 (키커 박세직 기준) 왼쪽으로 몸을 먼저 움직여 박세직이 오른쪽으로 킥을 차도록 유도하고 차는 순간 방향을 바꿔 막아냈다. 키퍼가 아닌 키커가 속은 몇 안 되는 사례 어쩐지 너무 노골적이더라[34] 둘 다 PK를 막히고 나온 공을 재차 밀어넣었다.[35] 시즌 첫 골은 1R 제주원정 박세직의 PK골이다.[36] 공식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고, 인천의 코너킥이 한번 주어진 다음 노동건 키퍼가 걷어낸 공이 골대 맞고 나갔다. 두번째 코너킥을 차기 직전, 노동건등 수원 선수들이 고의적으로 시간을 끌어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37] 인천이 11골 수원이 10골을 집어 넣은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순위를 정할 때 다득점을 우선시함에 따라 이기면 최소 11위는 확정이고 울산-전남 결과를 통해 10까지 올라갈 수 있다.[38] 6월 15일 기준으로 6전 5승 1무 [39] 대부분 간발의 차이로 빗나가거나 권순태의 선방에 막혔다.[40] 임종은은 의식을 잃진 않았으나 이마에 출혈이 생겨 남은 시간 동안 붕대를 감고 뛰었다.[41] 공격수가 오프사이드 존에 위치하는 경우 즉, 2번째 수비수(골키퍼 포함)보다 상대방 골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같은 팀으로부터 패스를 받게 된다면, 해당 패스 위치보다 전방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오프사이드 룰이 적용된다. 영상을 다시 살펴보면, 조병국이 헤딩 패스를 하는 순간, 이윤표가 조병국 보다 1~2발자국 앞에 위치하였으며, 이윤표 전방에 광주 선수는 최봉진 키퍼를 제외하고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패스를 터치하는 순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어야만 한다. 가끔 이런식으로, 패스를 주는 선수와 받는 선수 모두 오프사이드 존에 존재한다면 위치와 상관 없이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러한 경우는 공이 오프사이드의 기준이 되며, 패스가 시작되기 전에 공보다 앞에 있다면 오프사이드, 뒤 또는 동일 선상에 있다면 온사이드이다.[42] 케빈 본인도 이 실축 이후로 풀이 확 죽은 듯한 플레이를 보였고, 경기가 끝나고 관중들에게 인사하며 퇴장할 때까지 고개를 쉽사리 들지 못했다. 그리고 이는 케빈이 못 찼다기 보다는 상대 골키퍼였던 유상훈이 방향을 예측하고 잘 막았던 것도 있다. 구단 측에서도 케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경기가 끝난 후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케빈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43] 인천유나이티드 이효균 外 6명 임대 및 이적[44] 모기업이 청주에 K리그 신생팀을 창단하려다가 무산된 SMC 엔지니어링이다.[45] 전남, 골키퍼 김교빈 영입[46]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울산 현대를 상대로 비겼고, 수원 FC와 전남 드래곤즈는 각각 전북 현대 모터스와 성남 FC를 상대로 패배했다.[47] 김도혁, 김용환, 배승진, 박종진, 박대한. 거기에 케빈 오리스는 출혈에도 불구하고 붕대 투혼을 발휘했다.[48] 인천은 굳이 일요일 아니더라도 다른 예비일을 잡아서 경기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인천 프런트는 상주가 팀을 정비하려고 잔디핑계대고 고의적으로 취소시킨 걸로 봐서 그걸 막겠다고 바로 다음 날을 주장한것.[49]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온 공을 걷어내기 위해 멀리서부터 발을 날렸는데, 이게 공을 향해 쇄도하던 권완규의 얼굴까지 걷어차버렸다 (...)[50] 만약 수원 삼성이 진다면 42점으로 강등권을 탈출한다.[51] 다음날 연맹에서 오심을 인정했다. 그러나 판정번복은 없다.[52] 1:0으로 경기가 끝나자마자 경기장에 울려퍼진 장내 아나운서 안영민의 코멘트.[53] 승리 직후 S석에 걸린 걸개. 대행 부분에 X표가 쳐 있었다(...)[54] 조 추첨 결과 인천의 원정 경기로 개최되어야 하나, 32강전부터는 천연 잔디 구장에서만 개최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다.[55] 여담으로 케빈은 2015년 37라운드 대전 시티즌 전에서도 퇴장을 당했던 적이 있었다 (...) 친정 팀을 만날 때마다 매번 무슨 봉변이야[56] 다만 난입한 것 자체가 문제가 되어 벌금 500만원에 조건부 무관중 1경기 징계가 내려졌다. 조건부 무관중이라 하면 2017 시즌에 유사 사례가 다시 발생하면 무관중 경기가 적용될 것이고(악의적 난입 발생 시 그 경기로 인한 무관중 징계+조건부 적용해서 최소 2경기 무관중이 된다) 그런 일 없이 한 시즌 넘어가면 무관중 조치는 소멸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