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괴담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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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괴담 동아리의 주인공. 낙성 고등학교 괴담 동아리의 부장을 맡고 있다.
고등학고 입학식날 괴담에게서 도망쳤다가 3년 후, 고등학교 졸업식 때 마왕이 부활함과 동시에 사망하며 3년 전 시점인 고등학생 1학년으로 회귀하게 된다.
회귀 후, 마왕을 퇴치하기 위하여 괴담 동아리를 창설하여 시스템과 부원들의 도움, 그리고 이준 자신의 능력으로 수많은 괴담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2. 특징[편집]
이준 본인의 언급으로는 어딘가 모순적인 성격으로, 무슨 일을 해도 중간 이상은 하지만 정작 끝까지 마무리 지은 적이 없으며 대인 관계에서도 혼자 있으면 외롭고 함께 있으면 혼자이고 싶은 심리가 있다고 한다. 또한 경제 관념에 있어서도 평소에는 안쓰는 불은 반드시 꺼두고 전기 코드도 뽑고 생활하는 등 절약 정신을 실천하지만,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훅 질러 버린다고. 시스템은 이런 이준의 성격을 양면성이라고 표현한다.[1]
양면적인 성격답게 평소에는 나름 침착하고 성실하게 사는 것 같으면서도 괴담에 엮이면 종종 급발진을 하면서 또라이짓을 하기도 한다. 또한 기본적으로는 당찬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쫄리는 상황에서는 깨갱거리는 등 은근히 태세 전환도 자연스럽다.[2]
성격 자체가 그렇게 경쟁심이 끓어오르는 타입이 아니기에, 게임에서도 높은 랭크에서 노는 게 스트레스이다. 인싸들이랑 있으면 오히려 마음이 불편해 한다. 원래 외향적인 성격인 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평범 중의 평범 속에 묻혀 지내던 것이 이준. 이전[3] 에도 친한 여자애는 더 없고, 친구도 두루 인사만 나누는 정도. 혼자 지내는 게 마음 편해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항상 겉도는 축이었다.[4] 그냥저냥 게임이나 하고 여행은 가족들이랑만 다니며 SNS도 안 했던 전생의 나였다. 이준 성향은 반장훈 같은 너무 정상이고 잘난 타입과는 어울리기 불편하다. 오히려 안경원 오덕훈처럼 좀 못난 녀석들이 나에게는 더 편하다.
의외로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라고 한다. 생일 파티 편에서 진희를 필두로 경원, 덕훈이는 준이의 첫인상은 냉정한 이미지였다고 언급한다. 친해지고 나서야 허당끼가 좀 보인다고. 선아의 경우엔 이준이 항상 속마음을 잘 안 보여주려는 것 같다고도 이야기한다. 현재는 은근 변덕이 심해서 좀 끌려다니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고들 한다.
미리 준비하는 건 못하지만, 눈치 같은 건 굉장히 좋은 편. 또한 자신이 너무 유명인이 되는 걸 싫어한다. 나를 아는 사람은 알아보고 끄덕끄덕해도,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쟤가 걔냐며 수군대는 일상을 맞이하고 싶지는 않았다.
2.1. 연애관[편집]
이준이 처음 마왕 엔딩을 볼 때 남중 남고 테크트리를 타서 여성에게 매우 약한 편. 그래서인지 여자 면역력이 몹시 떨어져서 선아, 진희[5] 정도를 제외하면 이성과 대화할 때 커뮤 장애가 오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6] 이 때문에 성숙한 미인이거나 요염함, 색기 등을 패시브로 달고 있는 여성들에게 주로 약한 모습을 보인다. 이 문제점은 퍼펙준이 되면서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 그래도 공과 사는 어지간하면 구별하기에, 스위치가 들어가면 미인 여성이든 연장자이든 구별없이 들이받고 보거나 냉정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준은 당장 누군가를 사귈 마음이 없다. CC하다 좆된 사촌 형[7] 의 얘기를 20살이 되자마자 술자리에서 지겹도록 들었기 때문. 특히 동아리 내에서 이런 감정은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남녀 사이에 조금이라도 이상한 기류가 만들어지는 이상, 우리 동아리는 지금처럼 지낼 수 없다면서. 이상한 싹은 미리미리 자르는 것이 맞다고 선을 확실히 긋는 편이다.[8][9]
2.2. 학업[편집]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평소 빈둥대다가도,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폭발적인 벼락치기를 항상 해냈다. 전생에서 벼락치기로 내신은 잘 나왔지만, 수능을 죽 쒔기에 그저 그런 지방대로 갈 수밖에 없었다. 내신으로 붙은 대학을 수능 최저 등급을 못 맞춰서 떨어졌을 정도다.
괴담은 덕훈이와 경원이가 자신보다 잘 알고 있고, 자신은 진득하게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도시전설은 사람들 사이에 은근히 퍼져 있는 불길한 이야깃거리로. 내가 진정으로 공부해야 할 것은 괴담이 아닌, 사람에 대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지금 해야 할 것은 바로 사람에 관한 공부. 사람은 무엇을 불안해하는지, 무엇을 무서워하고 어떤 것에 공포를 느끼는지. 그런 것들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하다 느낀다. 마침 부장으로서 고등학생들을 데리고 통솔해야 하는 입장이라. 리더쉽에도 도움이 될 게 분명하다 생각한다.
전생에서는 어떻게 인생 꿀 빨 수 있을까만 고민하며 잔머리 스탯만 높아가던 사람이었지만, 이상한 사건이 발생하자 인생과 사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담임과의 상담 때는 컴퓨터공학과를 생각 중이라 말한다. 관심있는 분야로는 사람의 심리라는 부분. 인간이라는 존재는 왜 그런 불길한 상상을 할 수밖에 없는지, 또 어떤 심리로 그런 이야기를 만들어서 퍼뜨리는지 궁금해한다.(괴담)
딱히 대학을 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애들이 시험 공부하는데도 혼자 놀 정도. 근데 막상 괴담 동아리 애들의 공부하는 동기를 알자, 대학을 가고 싶어하며 수능 만점으로 서울대를 갈 생각을 한다. 서울대 인기 없는 과로 간 후에 어떻게든 졸업을 해서. 성적은 죽 쑬 걸 각오하고 캠퍼스 라이프만 누린다는 생각을 한다던가. 아니면 오히려 연고대 생각을 하고, 군대는 공익으로 빠지는 미래 계획을 세운 적이 있다.
2.3. 정의관[편집]
사탄의 태권도 학원에서는 재벌가 부인들이 자신의 자식들을 살리려고, 타인을 살해하자. 유가족들이 그녀들을 살해하도록 유도한다.
저 정도의 범죄자들이면 20명의 엄마들 싹 다 사형이겠지만. 대한민국 현실에서는 당연히 사형을 가장한 무기징역이 될 것이다. 그래도 한가락 하는 집안이라. 몇몇만 사형받고, 나머지는 중형. 몇명은 약하게. 몇 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을 게 뻔하다.
박강운이 "네가 대신 심판했다 이거냐? 어차피 원래 사형받아 죽을 놈들이니까?" 묻자, 자신이 아닌 피해자들이 했다는 답변을 한다. "네가 판 깔아 준 거 아니냐." 이에 세상 법은 세상 법대로. 괴담은 괴담대로.[10]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해결해 나갈 거라는 태도를 보인다.
2.4. 가장 완벽한 버전의 이준[편집]
자세한 내용은 가장 완벽한 버전의 이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용사[편집]
시스템이 선택한 용사. 졸업하기 전까지 괴신 마왕의 부활을 저지하는 게 최종 목적이다. 덕훈이는 주인공 혼자 다 해먹는 개념보다는 '리더' 개념의 용사가 아닌가 추측한다.
인태상조차 누구도 당신의 사명은 대신할 수 없다고 이준을 인정하는 분위기. 신의 인도대로 그저 그대로 하라고 조언한다.
1회차 이준은 부원들이 함께 있게끔 모든 걸 희생하도록 시스템이 나를 유도했으며, 그 끝이 인류의 구원과도 맞닿아있다는 걸 세상이 멸망한 후에 깨달았다.
마왕 부활을 저지한 이후에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100억쯤은 해먹을 생각을 한다. 그 돈으로 집도 사고... 근처에 사양 끝장나는 걸로 피시방도 하나 차릴 생각을 했었다.[11]
3.1. 마음가짐[편집]
도플갱어 에피소드에서 도플준의 상상 속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디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다 보고 온다. 리미터가 풀린 나의 행보가 이 정도로 막장일지 몰랐다면서, 저대로 살려 놨으면 나는 빌런이 됐을거다.
지금까지는 내 멘탈을 지키고 싶었고, 누가 어떻게 되든 나는 살고 싶었지만 이젠 아니다. 이 한 몸 바쳐서 착하게 살겠고, 너희들이 원하는 용사의 모습으로 되겠다고 다짐한다. 역사상 올바른 신념을 가진 위인들은 타락하지 않고 마지막 죽기까지 싸워 이겼다면서, 그런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라고 부원들에게 부탁한다.
3.2. 전쟁에 임하는 각오[편집]
박강운은 이준의 계속된 회귀로 정신이 죽는걸 걱정한다. 마왕이 부활하는 이후에도 네 인생은 이어질거고, 살아갈 날이 더 많은 너이기에 손에 피를 묻힌 채로 어른이 돼 봤자 행복하지 않을거라 장담한다. 선한 목적을 위해서라도 나쁜 짓은 하지말라고 한다. 이것이 허튼 걱정만이 아닌 게 이준은 2022년 2월 졸업식 이후로 제대로 된 어른으로서 살아갈 수 있을까 실제로 고민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준은 사람들이 죽는 것보다 마왕과의 전쟁에 져서 다시 입학식으로 돌아가, 친구들을 다 잃고 혼자서 처음부터 다시 헤매는 게 내게는 더 큰 인간성의 마모라 생각한다. 이번 생에서 이기고 싶었다. 반복되는 3년을 클리어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그 뒤의 시간을 쭉 살아 보고 싶었다. 사람들을 회귀 전에 희생하더라도 결국 결과만 좋으면 된다. 최종적으로 모두가 웃으며 해피 엔딩을 맞이하는 그런 결과만 나와주면 된다. 그걸 위해서는 알량한 도덕심이나 윤리관 따위는 모두 버릴 각오가 되어있다.
사탄의 태권도 학원 에피소드에서 회귀를 쉽게 생각한다는 문제로 박강운과 크게 충돌한다. 너 병신 돼 가며 구원받은 세상이 대체 무슨 의미 있냐는 말에. 나는 그런 나약한 놈 아니고, 전부터 생각했는데. 솔직히 꿈꾸는 소리 같다면서. 이 싸움이 그렇게 챙길 거 다 챙겨 가면서 이길 수 있는 싸움인 줄 아냐면서. 반대로 내가 멀쩡해도 세상이 병신인 채면 무슨 의미냐고 따진다. "안일하게 목숨 아껴가며 부모 친구 다 죽고 병신 된 세상에서는 트라우마 없이 잘 살 수 있을줄 아세요? 미안한 말이지만 횟수로 따져도 이제 세자릿수 들어가요. 형사님 몰래 이미 몇십 번이나 죽어왔고. 형사님이 내 감독관도 아니고. 앞으로도 해야 한다면 그럴 거고, 내 정신은 내가 챙길 거고, 필요하다면 범죄자랑 손을 잡아서라도 일을 해결할 거예요."
이후 생각을 정리한 이준은 회귀 후에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이런 것들이 제 정신을 갉아 먹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괜찮다고, 정확히는 괜찮아질 거라면서 미국 병사들의 예시를 든다. 전쟁 중에 병사들에게 모르핀이라는 마약을 놓았는데, 미국의 언론은 걱정하며 마약 중독자가 많아질거라 대서특필을 했다. 그런데 막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군인 중, 실제로 마약중독자가 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따뜻하게 품어 주는 가족이 있었기 때문. 이는 쥐 공원이라는 개념으로. 환경적으로 천국같이 즐거운 환경을 조성해 주면, 사람은 생각보다 쉽게 중독을 이겨 낸다는 이론이다.
그리고 자신은 지금 괴담과의 전쟁 중이라면서. 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스스로의 정신을 깎아 먹는 방법을 쓰고, 또 그걸 아주 많이 남용한다 하더라도. 결국 모든 일이 끝났을 때, 내 가족. 내 소중한 사람들만 곁에 있어 준다면[12] , 나는 죽음에 중독되지 않고 얼마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힌다.
3.3. 리더[편집]
괴담 동아리가 생사를 많이 넘겼어도, 이준의 권위에 대한 꾸준한 관리는 동아리 내에서 필요하다. 얼마나 친하냐는 것과 달리 사람의 본능적인 부분이기 때문. 아무리 친한 전우라도 극한의 상황에서는 서로 못 미더울 때도 있는 법이다. 그래서 이준이 대단하다는 어필은 꾸준히 필요하다.
심리학의 기초에서 내가 스스로 잘났다고 떠들어도 듣는 사람은 피곤하다. 같은 내용도 한 다리만 걸쳐서 누군가 대신 어필해 주면, 사람들은 훨씬 권위있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부장은 대단하다'고 말하는 안경원은 동아리 내에서 자기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4. 회귀에 대한 생각[편집]
자신은 죽어도 몇 번이고 회귀할 수 있지만, 정신이 과연 그때까지 버텨 줄지 의아해한다. 그렇기에 스스로에게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매 사건들마다 뭐 하나라도 얻는 게 있어야 한다. 자신은 애초에 끈질긴 성격이 아니기에, 그런 보상 심리라도 없는 한 이 여정을 계속해 나갈 수가 없다. 만약 죽음을 반복하다가 그만 우울증에 걸리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고 정신분열이나 광기에 사로잡혀 버린다면? 정신이 무너져 버린다면 그걸로 끝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노력에 대한 적절한 보상부터가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 시작이다. 멘탈 관리. 이준에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 앞으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짬짬이 혼자만의 시간도 자주 가질 생각을 한다.
부원들에게 시간을 되돌릴 걸 미리 통보한다면, 지금부터 너희가 보낼 이틀은 기억에서 사라질 아무 의미 없는 순간이라는 걸 못 박는 것과 마찬가지기에, 부원들에게는 시한부 인생의 선고인 셈. 이준은 될 수 있으면 부원들이 최대한 그 부분을 깊게 생각하지 않고 일상을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부원들이 회귀를 한다하면 순간적으로 스쳐 지나간 떨떠름한 얼굴의 진짜 의미는, 이제부터가 돌아갈 시간대라고 선전포고하는 거 아니냐는 것을 나타내는 불편함이다. 돌아갈 시간대라, 이제부터의 자신이 시한부 자신이라는 걸 선포 받는 기분은 어떤 걸까. 매 사건마다 부원들을 속이고 속이고 또 속이는 것이다. 매번 이번만큼은 안 돌아갈 수 있다고, 네가 열심히 하면 지금의 너는 안 사라지니 계속 정진하라고. 그렇게 수십 번을 속여도 녀석들에게는 항상 처음이고, 심지어 녀석들조차도 어쩌면 한 번 정도 그냥 속고 돌아가 줘도 괜찮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어쩌면 한 번'이 녀석들에게는 매번 처음이니까. 그래도 이용당하고 버려지는 게 아닌, 나를 믿고 끝까지 따라와 주면 너희들 인생은 반드시 내가 책임진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공백교 대저택에서 공백교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소중한 사람들이 희생되자. 쿵 가슴이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 이준은 익숙해져야한다면서 아파하고, 울고, 소리치고, 고통받아도 다 시간이 지나면 없던 일이 되기에. 마지막에는 해피 엔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각오를 다진다.
4.1. 부원들의 태도[편집]
회귀를 한다고 선언하면 부원들은 어딘가 주저하는 갑자기 텐션이 가라앉는 목소리지만, 이준을 걱정하는 마음은 진짜이다. 경원이는 괜찮다면서 슬슬 익숙해져야한다는 말을 한다. 회귀 후에 남겨진 선아는 '우리 몇 번이나 이렇게 너를 두고 남아서 감상을 말했던 걸까.. 어색해, 준아. 다시 보고 싶어.'란 생각을 가졌다.
4.2. 당사자가 된 기분[편집]
강한 스포일러성 서술이 있으니 살아있는 영상 에피소드를 보지 않은 독자들은 주의. 해당 문서 참조.
5.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이준(괴담 동아리)/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명성[편집]
괴담 동아리 부장이라는 타이틀과, 여름 방학식 때 끝나지 않는 교장의 훈시를 타파한 모습. 클로버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치렀다는 사실 때문에. 귀신 게임에서 기괴한 일들이 발생하자 반 친구들이 이준을 본다.
7. 인간관계[편집]
자세한 내용은 이준(괴담 동아리)/인간관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능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이준(괴담 동아리)/능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장비[편집]
- 공책
- 도청기
- 도청탐지기
- 검은 스페이드 열쇠
- 다솜이의 사인
9.1. 자살용품이 없는 이유[편집]
필요할 때 즉시 죽을 수단을 도대체 왜 가지고 다니지 않냐고 부원들이 궁금해 하던데. 필요할 때 즉시 사람 하나의 목숨을 앗을 수 있는 도구는 기본적으로 위험하다. 그리고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위험한 물건에 대한 괴담을 많이 만들어낸다. 미국만 해도 총기 사고에 관련된 괴담이 얼마나 많던가. 가방에 총이라도 넣고 등교했다가는 총기 난사에 관련된 괴담에 휩쓸려 또 일이 꼬일 게 분명하다. 그러면 미니 권총을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면? 오발 사고에 관련된 괴담이 일어날 거다. 오히려 이런 것들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이준쪽이 불리해진다.
자살용 약물도 어금니에 설치하다가 고기 씹다가 터져서 뒤져 버릴 확률이 90%다. 간첩이 남한의 진수성찬에 놀라 음식을 먹다 앰플이 터져 뒤졌다는 괴담은 군부정권 시절 때 흔했다. 그래서 총이나 약 같은 위험한 물건 자체를 몸에 지니고 다녀서는 안된다. 이런 걸 가지고 다니다가는 마왕도 원하는 때에 이준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옥상에서 떨어지는 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죽음의 아픔도 상대적으로 없어서 멘탈을 보존하는데 유용하다. 클로버에서 굉장한 첨단 과학 기술력으로 아무도 원리를 몰라서 아직 괴담도 만들어 내지 않은 비밀스런 신무기 하나가 내 손에 들어오지 않는 이상, 그때까지는 계속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해야 한다.
10. 인성파탄 밈[편집]
작중에서 벌이는 행동거지나 성격을 보면 평범한 고등학생이라기엔 좀 거리가 있는 편이다. 괴담을 해결해감에 따라 인성질도 점점 광기 수준으로 진화해가면서 독자들 사이에서는 ㅈ준[14] 이라 불리기도.
이준의 인성질을 보자면,
- 장화은 선생을 노처녀라고 마음 속으로 까댄다.
- 연습생 괴담 때 귀신을 구분하기 위해 포린세스 멤버들에게 이런저런 기행을 요구하던 중, 한 멤버가 지쳐서 물구나무를 못 서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선아보고 당장 죽이라고 명령했다.
- 혼자 자살해서 회귀하는 건 무섭다며 선아에게 함께 죽어달라며 구걸했다.
- 중간고사 때 시험문제를 보고 다시 회귀하면 된다면서 공부를 안 하다가 안경원에게 들통나서 잔소리를 듣는다.
이건 누구나 그럴거 같은데
- 저주받은 시험 문제 괴담 때, 부원들에게 '이번 시간대에는 너희들이 먼저 좀 죽어줄래?'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 PC방에서 선아에게 라인을 고르게하고 자신은 겐지로 표창을 던진다. 혼자만 재밌어함.
- 히로빈 괴담 때 게임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부작용이 있었지만 몰입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부원들을 속여서 괴담 속으로 끌어들였다.
- 괴담 해결 도중에 무서운 게 나올 것 같자 선아 뒤에 숨는다.
?
- 울산이 서울에 비하면 사람이 덜 붐비니까 유령도시 같다고 속으로 깐다.
- 부산에 있는 녹산중학교를 이런 곳에 학교가 있냐고 감탄하고, 여기 다니는 학생들은 다 어디에 사는 애들인지 궁금해한다.
- 나중에 차차 시스템을 이용해서 군대 안 가는 방법을 궁리할 계획을 세운다.
- 기말고사가 끝난 후 동아리 부원들과 뷔페에 갔을 때 선아에게 인하윤이 잘 사니까 하윤이 뒤만 따라가면 된다 하면서 여기 랍스타 있다고 자신을 부르는 안경원에게 '졸부는 꺼져!'라고 속으로 대답한다.
- 포린세스의 숙소에서 괴담이 발생하는 것을 해결해준다고 약속했다가 일정이 바빠서 결국 못 방문하게 될 것 같자 시무룩해하다가 밤 늦게 와도 된다고 다솜에게서 문자가 오니 올레~!! 씨이발~!!이라고 괴성을 지르고 "괴담 동아리 꺼지고 포린세스 사랑해요"라며 흥분한다.
- 포린세스의 숙소에 갈 때 어머니에게 친구 집에서 자고 오겠다고 하면서 어머니가 선아 집이냐고 여쭤보시니 선아(土, 흙 토)는 여자애라 큰일 난다고 대답한다.
- 최정임이 인성질을 시전하자, 커피를 향해 침을 튀겨 가며 한숨을 세게 내쉰다. 이준은 감히 내 앞에서 인성질을 시도하다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정글러로 브론즈에서 쉼 없이 헤매 다른 라인으로부터 올라오는 온갖 정치질, 인성질의 수라장을 거쳐온 남자라고. 롤로 단련된 나의 인성질을 이길 수 없다고 자화자찬(?)한다.
- 클로버 과학전람회 예선에서 동정심 유발 계획을 위해 선아네 할머니를 팔아먹는 계획을 세운다.[18]
- 고시원 괴담 당시 분열이 일어나자, 안경원을 쫓아낸 후 피피티를 독식하려 했었다.
- 과학전람회 예선 때 최정임 선생과 결탁해 미리부터 대회를 준비하던 엘리트 적폐 선배들. 학교 내 공고한 카르텔을 드디어 쳐부실 시간이라고. 도둑고양이 이채린 발라 버리는 건 덤이라면서 순식간에 여러 사람을 디스한다.
- 괴물로 변한 최정임을 다 같이 무찌르자고 학생들에게 선동하고, 정작 자신과 부원들은 빠져 나간다. "최정임 선생 최연소 정년 퇴임 시켜드리자!!" 드립을 치는건 덤.
- 클로버 과학전람회 예선 때는 경원을 예비 과학고답게 잘 안다고 디스하거나, 저주받은 책 괴담 당시엔 하윤을 도서관에 자주 와 본 학생답게 도서실 구조에 익숙해보인다고 말하며 은근슬쩍 디스한다.
- C급 괴담[19] 의 봉투와 옆반 반장 전영탁이 하윤에게 보낸 연애편지를 자꾸 중요한 순간[20] 헷갈리자 괜스레 "근데 전영탁 이 x발새끼가 진짜"라며 죄 없는 전영탁을 욕한다.
- 인하윤을 가전제품을 잘 모르고 아날로그 식으로만 산다고 은근슬쩍 디스한다.
- 괴담동아리 단톡방에 뜬금없는 장화은 선생님의 톡에. 시발 쌤 언제부터 단톡방에 계셨냐면서. 몸집에 안 어울리게 여태껏 킬킬대며 단톡방에 숨어계셨다고 디스한다. 단톡방을 새로 파야겠다고 마음 먹는다. 또한 기말고사 이후 뒷풀이를 갔을 때도 끝나기 직전에야 화은 쌤이 없단 것을 알아채기도.
- 이혜진 괴담 때엔 혜진의 하나뿐인 책상의 다리 하나를 부수면서 이런 데 오래 앉아서 공부하면 거북목이 된다고 하거나, 혜진이 우리집을 구경시켜주겠다며 도발하자 이런 집을 구경하다간 중산층인 내가 너무 잘사는 것처럼 느껴버린다고 하거나, 혜진이 아버지라 인식하는 곰 인형의 머리를 각목으로 쳐서 떨구고[21] 가족행사마다 축하해주러 오는 아버지 회사 동료들이라는 다른 인형들이 나오자 지금은 장례식을 축하하러 왔다고 응수하거나, 혜진이 아빠 인형 머리에 불을 붙이고 각목에 꽂은 채로 "오늘 부로 이 회사는 부도다!"라며 인형들을 태우거나, 혜진이 어머니의 갤러리라고 소개하는 집에선 "네 엄마는 내가 부쉈는데? 엄마를 죽여서 미안해!"라며 반사적으로 패드립을 치거나, 너무나 두렵고 떨리는 감정을 참지 못하겠다며 온 집안의 가구와 물건을 때려부수고 도대체 난 얼마나 이런 걸 더 마주해야 하냐고 독백하고[22] , 마지막으로는 빌라 전체에 불을 지르고는 이제 좀 사람 사는 곳 같다면서 흐뭇해한다.
화룡점정
- 화재가 난 빌라에서 사람들이 사다리를 타고 옆건물로 이동할 때 떨어지자 다친 사람 없냐고 묻다가, 주민 한 명이 다리를 다쳤다고 외치자 안 물어봤다며 다리가 아픈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대답한다.
- 학교 청소 시간에 동아리 청소는 안 하고 소파에 누워 있는다.
- 동방 출입문 가운데 유리창에 사생활 보호랍시고 선아 교과서를 찢어서 종이로 발라 놓았다.
- 부산에 괴담 동아리끼리 놀러갔다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차 안에서 은근슬쩍 친구들 대화 사이에서 윤선아 바보라며 놀린다.[23]
- 공백교의 저택에서 공백교 선생들과 회답을 주고받던 도중에 윤리적인 관점에서 논쟁이 일어나고 박담임이 준이 군의 능력이라면 매일 죽을 사람 한 명씩은 구할 수 있었을 거라며 논리적으로 대응하자 "니애x"라고 패드립을 박고는 탈주한다.
- 괴담 때문에 공백교의 대저택 부근에서 벗어나질 못하자 가까운 모든 인물들[24] 에게 자신이 조난당했다고, 또는 괴담에 엮인 중이라며 구라를 쳐서 아는 인맥을 총동원하게 만들어 대저택을 개판쳐놓는다.
준스터콜[25]
- 준스터콜 직후 가족, 친구, 지인들이 산 아래에서 걱정하면서 준이를 부르자 나뭇잎 위에서 유튜브를 보고 있다가 사람들이 왔다면서 느긋하게 일어난다.
- 새로운 특수능력인 '현대인 천재론'을 부원들[26] 에게 시험해보았다가 지능이 심하게 떨어진 부원들이 도어락을 못 열고 창문으로 학교에서 탈출하다가 추락사를 하자 창문으로 시체를 내다보면서 모두의 능지를 낮추어 대가리를 깰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살한다.
- 선아는 눈치없는 타입이라고 디스한다.
- 사탄의 태권도 학원 에피소드 당시 경원이 해결한 태권도 학원 건물 구조의 미스터리를 마치 자신과 경원이 알아낸 것인 척 한다.
- 클로버 과학전람회 본선에서 자석 경첩의 본래 고안자인 김수아를 직접 만나고도 미안한 감정은 전혀 느끼지 않고 그저 이런 천재는 괴담을 겪으면 어떻게 반응할지를 궁금해한다.
- 클로버 과학전람회에서 1등 수상을 받기 위해 공백교에 지진을 일으킬 것을 부탁한다.
- 롤을 할 때 "나 낙성고에 사는 1학년 3반 오덕훈인데 찾아오면 발라준다"라며 괜히 덕훈의 이름을 팔아먹는다.[30]
- 조금 연승한다 싶으면 다음 판은 던져서 다시 저티어로 내려가는데, 그 과정에서 리폿을 안 먹도록 교묘하게 정치질을 하는 것이 내 재미 중 하나라고 한다.
- 살아있는 영상 괴담의 웃는 여자를 퇴치한 이후 더 이상 동영상이 제대로 재생되지 않자, 진희가 고장났냐며 모니터를 툭툭 쳐보는 것을 보고 역시 무식하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괴담 퇴치 후 동아리 합숙 때엔 하윤이와 보드게임을 하던 진희를 보며 진희처럼 인생 막 사는 애들이 도박성 보드 게임에 은근히 강하다고 디스한다.
- 종말론 괴담에서 살아남은 후 원숭이 춤을 추면서 마왕에게"앙기모띠 개병신 마왕 가오 잡다 고1한테 다털렸죠~!!!!!!!!!" "아~ 거기 지하 하수구 똥 다 오가는 존나 더러운 곳인데 웅크려 기껏 해낸 생각이 괴담 두개 보내는 거~ 능지 실화~ 대답 좀~" 등 폭언을 쏟아냈다.
- 귀신 게임 괴담에서 퍼펙준은 영상 괴담 당시 현실의 원본 이준과 나누었던 마지막 대화를 떠올리면서 원본준을 수조준이라 칭한다(...).[31]
- 수능 치루는 3학년을 응원하는 댄스부 선배들을 보고, 공부 X도 안 하는 주제에 무슨 시험 치른다하면 우르르 응원하는 것만 잘한다면서. 내 전생을 살펴봐도 수능 날 학교 앞에서 꽹과리 치는 것들 보면 대학도 똥통으로 가는 애들이 더 난리였다고 디스한다.
- 자신의 엄마가 괴담에 휩싸여 위험한 상황에 빠지고, 이를 부원들에게 전달하자 경원이는 당황해한다. 이준은 신속하게 사건을 해결해서 넘어간다면, 굳이 돌아갈 필요는 없다면서. 전력으로 신속하게 해결 안 하면 지금의 자신이 사라져 버리는 배수의 진을 치게 만든다. 덕분에 필사적으로 이 사건을 해결할 것이라 생각하고. 정작 자신은 해결하든 말든 어차피 돌아갈 생각을 한다.
등등
이렇게 인성질을 많이 하다 보니 오히려 이준이 마왕이라던가, 마왕 당신은 대체 어떤 싸움을 해온겁니까 등의 댓글과 함께 마왕에 대한 재평가(...)를 시도하는 독자들도 있다. 다만, 처음에는 밈처럼 장난으로 까는 분위기였으나, 작품이 진행될수록 이준이 수도 없이 죽어나가기 때문에 정말로 멘탈이나 인간성이 마모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독자들도 꽤 있다.[32][33]
11. 명대사[편집]
괴담 동아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몽중몽 괴담 퇴치 후, 첫 동아리 CA시간[34]
차지원의 팬티를 보고
김은정을 퇴치하는 과정 중에 통화 내용
이건 꾸, 꿈이야, 꿈......
종말론 괴담 중, 자신의 중지를 끝까지 뒤로 꺾으며.[스포일러]
앙 기모띠 개병신 마왕 가오 잡다 고1한테 개털렸죠~!!!!! 그럴 수 있냐띠!!!!! 애미야, 그럴 수 있냐띠!!!!!!!
이번 시간대에는 너희들이 먼저 좀 죽어줄래?
오직 살아 나가는 자는 자신을 죽이는 자뿐일 것이다.
현장을 떠나기 직전, 무너진 고시원 건물을 뒤달아보며
전영탁 이 X발새끼가 진짜......
이준의 장난에 하윤이가 정색하자
오늘부터 되어볼게. 너희들이 원하는 용사의 모습으로. 착하게 살겠어. 이 한 몸 바쳐서. 도와줘. 그런 사람이 되도록.
잠수부 괴담에서 도플준을 통해 자신의 본성을 깨달은 후[35]
올레~!!!! 씨바알~!!!! 괴담 동아리 꺼지고! 포린세스 사랑해요! 사랑해 포린세스! 오! 오!
다솜이가 밤중에 숙소 와 주시면 어떠냐는 문자에
나는 천재야.
진희와의 의미심장한 대화를 얼렁뚱땅 넘기면서.[36]
'앞으로도'가 없는 우리.
나는 난생 처음으로 이대로 우리가 영원히 있기를 바랐다.
살아있는 영상 속 이준의 애절한 독백[37]
어떡하냐... 놓치고 싶지 않네.
이준이 곧 사라질 부원들의 생령들이 잘 준비 하는 모습을 보며[38]
"하지만 내 기억 속에는 있어. 항상 다른 시간선에 남겨 두고 온 너희가."
"..."
"자, 시작하자."
그리고 같이 사라지자.
나는 괴담 동아리 시즌 1.
마지막 괴담의 해결을 선포하며, 녀석들 앞에서 영상을 켰다.
"1학년 마지막 괴담의 해결을."
살아있는 영상 괴담 퇴치 직전.[39]
올라간다! 우리는 현실로 올라간다!
어땠어. 너는 완벽한 나야? ...아주 힘든 여정이었겠지...?
...맞아. 힘든 여정이었어.
-수조준과 퍼펙준의 대화 中[40]
이제 모든 걸 넘겨주는 내가 한 가지 계명을 남긴다면... 서로 사랑해줘. 내가 너희를 사랑하며 여기서 기다렸듯... 서로를 아껴줘... 용서해 줘... 오래 참고 기다려줘... 사람이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면, 더 큰 사랑이 없어... 그럼 이만......
현실 이준의 계명[41]
지금까지는 내가 선택하지 않았다.
그저 갑자기 택함받은 상황에서 그냥 헤쳐나갈 뿐이었다.
하지만 아까 그 순간, 놈이 오실 그이가 당신인지 우리가 다른이를 기다려야 할지 물었을 때.
나는 내가 살고 싶어서든. 아니면 이 모든 굴레에서 고통받는 이준을 해방시켜주고 싶어서든.
'그렇다'고 대답해버렸고.
그러므로 처음으로 선택을 해버리고 말았다.
여기서부터는 내가 나아가겠다고.
퍼펙준, 영상 속 세계를 빠져나와 현실 세계에서 회귀하기 직전.
누가 뭐래도, 나는 이준이었다.[42]
'너희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어.'
정말 중요한 것을.
정말 배워야 할 것을.
오늘 이 자리에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전교 1등으로 방학식 대표학생으로 선정되었을 때.[43]
나는 어쩐지 남은 미련을 털고 부원들이 기다리는 앞을 향해 움직였다.
언제나 그럴 것이다.
녀석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나는 갈 것이다.
1학년을 마치며.
...그래. 존나게 즐거웠다. 언제든지 와라... 사양하지 말고... 존나게 반겨줄테니까.
새해를 맞이하며.[44]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이 있어도 나랑 함께해주지 않고 바깥에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 상관이 없다.
하지만 아무것도 몰라도 나랑 함께 해주기만 하면 내 편이다.
그래서 난 이 아이들을 사랑한다.
애미!
10%가 안된다. 0.2%가 부족해서 윤선아의 냉장고에 갇힌다!
우린 끄덕이며 다가갔다.
"그럴게. 망설이지 않을게."
널 여기서 놓치지 않을게.
사랑하니깐, 미워하게 만들거다.
그 사람이 보고 속도록.
12. 거주 환경[편집]
괴담동아리 부원들 중에서 가장 평균적인 중산층이다.[45] 아파트는 10년 정도 된 연식. 7년 전쯤 아파트 신축 이후 가족이 첫 입주자로 계속 살아온 곳이다. 아파트 7층의 위치.[46]
방은 세 개로 이준 방, 큰 방(부모님 방), 아빠 서재. 화장실은 두 개. 거실에 하나, 부모님 방에 하나. 그리고 방마다 여기저기 이어진 베란다 그리고 주방이 있다.
거실에는 소파, tv, 부모님이 키우는 화분 몇 개가 있으며. 이준 방은 침대와 책상, 컴퓨터, 벽면에는 책장이 있다. 아빠 서재에는 책장 가득 꽂혀 있는 책들과 노트북, 공책이 널려있다. 큰 방은 화장대에 옷장에 이것저것이 있어서, 사실상 엄마 방인 탓에 여기를 아빠 서재라고 부른다. 베란다 끝에는 세탁기가 있다.
13. 기타[편집]
- 학교에서 15분쯤 걸으면 중산층이 사는 평범한 동네 아파트 단지인 수정 아파트에 거주한다. 가정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이준으로 3인 가정이다.
- 휴대폰 벨소리는 포린세스의 노래이다.
- 초등학교는 서울남부초등학교를 나왔고, 중학교는 남강중학교이다. 09년~11년에 화신태권도, 14년에 뉴턴수학학원, 15년 남영어학원을 다녔다.
- 아직 고1이라서 그런지 키는 큰 편이 아닌 모양. 인하윤보다 조금 더 크고, 진희와 바로 앞에 마주서면 정면으로 보게 되는 만큼 160 후반~ 170초반 사이일 것으로 보인다.[47] 운동 신경은 남학생 평균은 되는 듯 하지만, 완력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닌 모양이다.[48]
- 게임은 주로 롤을 하는데, 랭크 티어는 보통 브론즈~골드를 왔다갔다하는 수준. 닉네임은 'zx지존이준zx'. 본인 말로는 상위 티어 구간에서 힘들게 게임하고 싶지 않아서 올라간다 싶으면 교묘하게 리폿을 받지 않을 정도로만 던져서 다시 티어를 낮춘다고.
역시 ㅈ준자기 마음대로 브론즈와 골드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면 제대로 게임을 하면 플레티넘 이상은 갈 듯 싶다.[49] 그 외의 게임으로는 오버워치나 마크를 한 적이 있다.
- 전생에서 용써 봐야 40~50등에서 머물던 성적이였지만, 1학기 중간고사 때 15등을 받았다. 당시 인생 최고로 잘 나온 성적이라고. 이후 담임한테 특별반 제안을 받았었고, 2학기 중간에서도 17등을 받아 10등대의 성적을 유지하는 중이다. 전생을 겪은 게 큰 요인으로 보인다.
- 혈액형은 AB+형. 포린세스의 영상 괴담 당시, 영상 속에서 의사가 간호사에게 칼에 찔린 이준에게 수혈할 혈액백을 요구하는 말에서 언급되었다.
- 생일은 7월 29일. 괴담동 부원들이 여름 방학 중에 비밀로 모여서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 귀신게임 보상으로 나온 소원은 엔딩. 위의 인성 파탄 밈에서도 설명하고 있듯, 이준 자신은 이미 상당히 지친지 오래다. 살아있는 영상 괴담에서 원본 이준 역시 이 점을 지적했었다. 때문에 천승재와의 만남에서는 아예 천승재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네가 멋대로 도망가서 대학 준비를 해야 할 시기에 우리 동아리 부원들은 죽어가며 뒷처리해주고 있다며 울분을 토해내기도 했다. 천승재는 그런 이준에게 나름 미안하긴 했는지, 그런 이준에게 우리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면 꿈에 너무 의미를 둬서는 안된다라는 조언을 남긴다. 이준 입장에서는 아무에게도 토로하지 못하고 있었던 알게 모르게 쌓인 울분과 원망을 부모나 선생과 같은 어른한테 처음 털어놓은 셈이 되어서인지 퍽 부끄러우면서도 후련한 기분을 느꼈다고.[스포주의]
14. 떡밥[편집]
- 시스템과 마왕
- 몽중몽 괴담 속 가장 깊은 꿈
- 현실 조작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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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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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 부호
- 레인보우 프로젝트와 파 월드 괴담
- 귀신 라디오 속 이준의 목소리
- 전대 용사와 전전대 용사
이준은 천승재가 자신의 나이와 20살쯤 차이인데 전대 용사면, 전전대 용사는 어디 있고 전전전대 용사는 또 어디 있는지 궁금해한다. 마왕의 나이를 볼 때 이 대립의 구도는 아주 오랫동안 반복되어 왔고. 그 용사가 뽑히는 주기가 20살 정도라 치면, 다른 용사도 아직 늙어 죽을 나이는 아니었다. 그들은 지금 어디 있고, 또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문점을 남겼다.
최근 귀신 게임에서 천승재가 과거 상태창을 사용하던 전대 용사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 이준과 천승재, 그리고 인태상의 관계
- 양면성
- 우주의 구조
-
꿈 속에서 이준이 궁금해한 남자의 정체와 부모님의 목소리를 끊은 존재
희한하게도 '어떤 존재'의 글씨체가 '인태상'의 글씨체와 동일하다. 그리고 꿈속에서 포린세스의 숙소로 이동되더니, 온갖 여성들[60] 이 등장해 마구 온몸을 간지럽히기 시작한다. 의미심장한 말로 아까 들은 건 다 잊어버리라는 말과 함께 악몽을 꾸다가, 꿈에서 깨어난다. 일어났더니 인하윤이 배꼽 위에 무표정으로 눈을 가늘게 뜬 채 위에 앉아, 다리를 꼬고 관찰했었다. 이준이 너 때문에 이상한 꿈을 꿨다하자 "야한 꿈은 아니고, 준아?"라며 무표정한 얼굴로 팔짱을 낀다. 인태상의 글씨체와 비슷한 점, 깨어난 직후 인하윤이 무표정으로 관찰한 점, 공백교의 교리[61] 에서 나오듯 꿈을 이용한 장면이 인태상을 연상시킨다.[62] 그리고 이후 521화에서 인태상으로 확정되었다.
- 주위 사람들의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