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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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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예비역 군인이다.
2. 생애[편집]
1926년 함경북도 북청군에서 태어났으며, 1949년 육군사관학교 4기로 임관했다. 이듬해 발발한 6.25 전쟁에 참전하여 현재 제3보병사단 예하 여단으로 배속되어 있는 수도사단 제18보병연대에서 연대부관과 제1대대장, 제7보병사단 예하 여단으로 배속되어 있는 수도사단 제8보병연대 연대장으로 참전하여 130회의 전투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불패명장으로 알려져 있다.
휴전 이후 제1보병사단장, 제5군단장, 합동참모본부장 등을 역임하였다. 5군단장 재임 당시 참모장으로 장태완을 둔 적 있다. 합참 본부장 시절엔 한신 합참의장 등의 지원 아래 전략기획국을 설치하여 한국군의 독자적인 군사전략 수립과 이를 뒷받침할 자주적인 방위력 건설, 확보를 작성하도록 했다. 이는 1970년대 '율곡사업'의 시초가 되었다. 당시 그 아래에서 율곡사업 실무를 맡아본 인물은 전략기획국장 이재전과 전략기획과장 임동원이었다. 그후 제2야전군사령관 보직을 끝으로 전역하였다.
전역 이후 농기계 제작 회사인 대동공업 회장에 취임하여 집무하다가 제5군단장 시절 예하 지휘관이었던 노태우 대통령의 요청으로 전쟁기념관 관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전쟁기념관 1층 세미나홀의 '이병형홀'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
주요 지휘관 이외에도 사단 작전참모, 군단 작전참모, 육군본부 작전참모 등을 역임한 '작전통'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전역 이후 군대에서의 경험담, 전술 교범, 작전 구상 등을 담은 '대대장'과 '연대장'이라는 책을 집필하여 현재 장교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