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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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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한의 인물[편집]
義縱(? ~ 기원전 117년)
전한의 정치가다. 젊은 시절엔 도적질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 그의 형 의후(義姁)가 당시 황태후였던 효경황후의 태의가 되었는데, 의후의 실력을 높이 샀는지 의종의 행실이 별로 좋지 않다는 말을 듣고도 효경황후가 아들 한무제에게 의종을 관료로 임명하라고 말했고 이 때문에 의종은 상당군의 현령이 되었다.
그는 일처리를 잘해 유능하다고 평가받아 승승장구해, 수도 장안을 관할하는 직책인 우내사(右內史)가 되었다. 그러나 기원전 117년, 한무제는 병에 걸렸다가 나은 후 갑자기 감천궁(甘泉宮)에 갔는데 길이 정비되어 있지 않자 다시는 자신이 이 길을 지나가지 못할 거라고 의종이 생각(=병으로 죽을 거라고 생각)해 정비하지 않은 거라 생각해 괘씸하게 여겼다.
몇달 후, 의종은 고민령(告緡令)[1] 의 감독을 맡은 양가(楊可)가 백성들을 혼란에 빠뜨린다며 양가의 사자를 체포했다. 그러자 한무제는 두식(杜式)에게 의종의 죄를 다스리라고 했고, 두식은 의종이 조서를 어겼다고 했다. 이에 의종은 처형당했다.
2. 묘호[편집]
의종은 동아시아 제왕의 묘호 중 하나이다. 폐위당하거나 권신에게 조종당하거나 살해당하는 등, 이 묘호를 받은 군주들은 한자가 다름에 관계없이 모두 평가가 좋지 않거나 제 명에 죽지 못한 불운한 군주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