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 파일 로그 |
- 메인 화면 환영 음성
메인 화면 환영 음성1 | 또 왔구나. 불의의 습격으로 죽는 것과는 다르게, 당신은 항상 시간을 지키는구나. | 메인 화면 환영 음성2 | 새로운 날이 시작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 메인 화면 환영 음성3 | 화염지옥은 일단 잠잠해진 것 같아... 앞으로 더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릴 거야. | 메인 화면 환영 음성4 | 이 시간이면... 잠들 사람은 잠들고, 깰 사람은 깰 거야... 가슴이 아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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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화면 교류 음성 그룹
메인 화면 교류 음성 그룹1 | 타오르는 관 속에서 태어나 허무의 땅을 걷고 있어. 갈기갈기 찢어진 손발... 얼마나 불합리하고 무의미한 거야... | 메인 화면 교류 음성 그룹2 | 그게 문명을 태워 없애는 모습을 본 적 있어. 그래, 당신 발밑의 그거 말이야. 어쩌면 당신은 날 때부터 죄를 정화하는 능력을... 가진 것 같아. | 메인 화면 교류 음성 그룹3 | 위로 따위는 받고 싶지 않아. 난 슬퍼하지 않아. 그 사람들 같은 얄팍한 걱정 따윈 필요 없어. 부탁이니까 날 내버려 둬. | 메인 화면 교류 음성 그룹4 | 피부와 얼굴은 복원됐고, 난 목숨을 건졌어. 하지만 한번 부서진 몸의 상처는 지워지지 않아. 영원히... | 메인 화면 교류 음성 그룹5 | 손톱에 박힌 대나무 꼬챙이처럼 종말이 내 몸을 갈라버렸어. 그리고 지금도 그건 내 가슴을 짓누르고 있어. 안에서 바깥...으로... | 메인 화면 교류 음성 그룹6 | 아빠, 엄마... 지금의 나는 온몸이 상처투성이고, 아픔은 사라지지 않아. 그래도 계속 싸울 이유가 있어... 그러니까 부디 앞으로도 날 지켜봐 줘. 언젠가 두 사람을 다시 만날 거라고 믿으니까... | 메인 화면 교류 음성 그룹7 | 내가 죽어서 영계에 갔던 옛날이야기 듣고 싶어? | 메인 화면 교류 음성 그룹8 | 내 가슴은 깊은 우물이야. 영원히 타오르고, 나를 뼛속까지 태워버리는 불길의 감옥이기도 해. 안에 갇혀 있는 게 뭔지 찢어서 보여줄까? | 메인 화면 교류 음성 그룹9 | 있잖아. 여기 와서 내 가슴에 머리를 대봐. 들려? 그건 옛날의 불의 소리야. 이제 됐어. 저리 가. 너도 영계에 빠지기 전에. | 메인 화면 교류 음성 그룹10 | 언제까지나 통 속에 있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러면 울음소리나 비명도 들리지 않을 테니까. | 메인 화면 교류 음성 그룹11 | 또 시시한 일을 배정받았어... 아무도 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 메인 화면 교류 음성 그룹12 | 누가 말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또 내 망상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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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 난 다시 공허에 떨어졌어. 아니, 분명 이게 내 인생일 거야. 새장 속을 좋아하는 아줌마가 있는 것처럼, 나도 여기서 몸을 웅크리고 혼잣말을 하고 있으면 좋을지도... |
어시스턴트 변경 | 여긴... 싫지 않아. 당신의 시선은 다른 위선자들처럼 가시 돋쳐 있지 않으니까. |
오로리안 획득 | 난 우리엘이야. 목적도 없이 그저 생명을 불태우고 있을 뿐. 내 몸에 의미를 찾으려고 하는 건 마음대로지만, 그리 기대하진 마. |
레벨업 성공 | 아직도 이런 일을 하는 거야? |
오로리안 각성1 | ...제어할 수 없어... |
오로리안 각성2 | 결국엔 힘일까... 아니면 저주일까... |
오로리안 각성3 |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마! 여긴 지옥이야! |
편대 진입 | 나한테 가까이 오지 마. |
액티브 스킬 준비 완료 | 영계가 한도가 됐어... |
명령 대기 | 가슴이... 열려... |
액티브 스킬 시전1 | 세상의 끝을 다시 한번 보여줄게... |
액티브 스킬 시전2 | 새로운 지옥에 데려다줄게... |
연쇄 스킬 시전1 | 구원의 순간... |
연쇄 스킬 시전2 | 공허로... |
리더 출전 | 아마 재조차 남지 않을 거야... |
전투 승리 | 드디어 해탈했구나. 부럽네. |
전투 패배 | 지옥을 삼킬 수 있는 더 큰 지옥이 있을까? |
로그인 보이스 | 백야...극광. |
콜로서스의 방 교류 | 영계의 힘이 두렵지 않아? ...그거 신경 쓰이네... |
- 콜로서스의 방 터치
콜로서스의 방 터치1 | 그것도 역시 업화에 의해 다시 태어난 땅... 하얗고, 기억 속과 똑같아. | 콜로서스의 방 터치2 | 모든 게 끝나기 전, 롱 코트를 입은 사람을 기억하고 있어... 때를 놓치긴 했지만, 고마워... | 콜로서스의 방 터치3 | 만물은 백야 아래에... | 콜로서스의 방 터치4 | 지옥에서 온 건... 지옥으로 돌아가야 해. | 콜로서스의 방 터치5 | 실수로 아줌마의 치맛자락이랑 나뭇가지를 태워버렸어... 정말 곤란한걸... 미안해요... | 콜로서스의 방 터치6 | 그건 번개가 남긴 균열... 하지만 그녀의 눈은 괜찮아...라고 말하고 있어. | 콜로서스의 방 터치7 | 좋아하는 건... 잘 모르겠어...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지낼 수 있다면 그걸로 좋을 것 같은데. | 콜로서스의 방 터치8 | 모르겠어... 존재하는 의미가 뭘까? 의미는... 뭔데? | 콜로서스의 방 터치9 | 비슷해... 콜로서스 안의 에너지와... 이곳의 업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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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기1 | ...왜 나한테... |
선물 받기2 | 미안, 이건...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 |
좋아하는 선물 받기1 | 어라? 이건 재미있을 것 같아. |
좋아하는 선물 받기2 | 아, 이건... 조금 맘에 들어. 고마워... |
오로리안 전기1 | 불타는 관에서 태어난 나는 허무의 땅을 걸어 백야의 감옥에서 살고 있어. |
오로리안 전기2 | 만약 우리 모두가 전쟁이 시작된 그날 죽었고, 지금 있는 모든 건 영혼이 소멸되기 전의 환상이라면... 그건 그것대로 재미없을 것 같아. |
오로리안 전기3 | 과거 따위는 돌아보지 않아. 난 한 번, 두 번... 아니지, 수없이 죽었으니까, 이미 영계와 하나가 된 나는 지옥과 분리되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