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코스 F.C.에서 넘어왔습니다.
올림피아코스 FC
최근 편집일시 : (♥ 0)
키프로스의 구단에 대한 내용은 올림피아코스 니코시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아테네의 외항 도시인 피레아스(Πειραιάς)를 연고로 하는, 그리스에서 가장 성공한 축구 클럽이다. 'Olympiacos'라는 이름은 직역하면 '올림픽의'라는 뜻이다. 1925년에 창단되었으며, 수페르리가 엘라다에 속해 있다. 역사상 단 한 차례도 1부 리그에서 강등되지 않은 몇 안 되는 팀 중 하나이다.
2. 특징[편집]
한 마디로 그리스의 FC 바이에른 뮌헨. 세계적인 빅클럽들과 비교해봤을 때 스쿼드나 명성은 B+급 수준이지만, 적어도 그리스에선 올림피아코스와 그 밖의 구단이 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절대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다. 그나마 자국 리그에서 가장 라이벌로 알아주는 구단은 아테네의 파나티나이코스 FC가 있다. 파나티나이코스가 1908년에 먼저 창단되었고, 이후 올림피아코스의 강세 속에서도 올림피아코스 다음으로 많은 우승을 기록하면서 무시할 수 없는 2인자이자 라이벌로 자리잡고 있다. 단 2018년경부터는 AEK와 PAOK가 경쟁력을 갖추고 파나티나이코스가 몰락하면서 양강 체제가 무너진 상황이었다가 2020년대 들어서면서 4파 양상으로 가고 있다.
클럽의 전통적인 상징색은 빨간색과 흰색으로, 창단 이래 이 두 색의 세로 줄무늬 상의를 홈 유니폼으로 채용하고 있다.
피레아스에 있는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Γήπεδο Γεώργιος Καραϊσκάκης)이 안방 경기장이다(4성급).[6] 올림피아코스 팬들은 홈에서만 열정적인 것이 아니라, 원정 응원에서도 열정을 보여준다.
3. 역사[편집]
올림피아코스는 G-14을 대체한 유럽 클럽 협회의 창립 회원이긴 한데 국제 클럽 대회 성적은 그다지 뛰어난 게 없다. 되레 라이벌인 파나티나이코스가 1970-71 시즌 유러피언컵(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AFC 아약스에 0:2 패)을 거둔 성과에 밀린다. 역대 챔피언스 리그 최고 성적은 1998-99 시즌에 거둔 8강. 가장 최근에 괜찮은 성적을 낸 것은 2013-14 시즌의 16강이다. 그 밖에도 2007-08 시즌과 2009-10 시즌에 16강을 거두기도 했다.
여담으로 2004-05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최종전 리버풀 원정에서 아직도 회자되는 스티븐 제라드의 극적인 중거리 골의 희생양이 된 바 있다. 종료 직전까지 리버풀에 2:1로 지고 있었지만 홈에서 1:0으로 이긴 상태라 원정다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으나 후반 44분 제라드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하면서 다잡은 16강 티켓을 놓치고 UEFA컵으로 내려앉고 말았다. 이 골이 아니었다면 이스탄불의 기적도 없었다.
2015-16 시즌에는 1패만 하고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2019-20 시즌에는 리그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3.1. 2022-23 시즌[편집]
지난 시즌 챔피언의 자격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2차 예선에 진출했다. 상대는 이스라엘의 마카비 하이파 FC. 1차전에서는 1-1로 비겼다. 원정에서 비겼기에 홈경기는 유리하다고 봤건만 웬걸, 홈에서 0-4로 참패하면서 광탈해버렸고 황인범은 올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나올 일도 없어졌다. 홈팬들이 그야말로 분노하고 난리가 났다. 결국 UEFA 챔피언스 리그 2차 예선 탈락 여파로 인해 페드루 마르팅스가 4년 3개월 만에 물러났고,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이 취임하였다.#
UEFA 챔피언스 리그 탈락 후 유로파 리그 3차 예선에 진출하여 슬로바키아의 Š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1,2차전 동률로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키프로스의 아폴론 리마솔 FC와 1차전에서 1:1로 경기를 마쳤고, 2차전을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이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황인범과의 링크가 조금씩 나다가 결국 확실해져가는 분위기이다. 국내 독점 보도를 시작으로 파브리지오 로마노까지 보도했으며, 황인범 또한 동아시안컵 소집 해제 후 한국으로 돌아간 뒤 얼마 후 그리스로 출국한다고 한다. 수페르리가 엘라다 팀에 입단한 사상 두 번째 한국인이 되며, 사상 첫 한국인 그리스 1부리그 출전 선수로 남게 된다.[7]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황의조의 임대영입이 원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 FC의 SNS를 통해 발표되었다.
이외에도 이적 시장에서 시메 브르살코, 마르셀루, 하메스 로드리게스등 유명한 선수들을 많이 영입하며 전력을 알차게 보강했다.
하지만,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이 유로파리그에서 부진하다고 9월 19일에 감독 취임한지 겨우 2달도 안된 48일 만에 경질해버렸다. 새로운 감독으로 로랑 블랑이 거론됐으나 이전에 팀을 맡은 적이 있었던 미첼 감독이 재부임했다.그러나, 그런 보람도 없이 유로파리그 3차전 홈경기에서 가라바흐 FK에게 0-3으로 참패하며 조별리그 꼴찌로 추락했다. 결국, 2무 4패로 1번도 이기질 못하고 유로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조차더 가라바흐에게 넘기며 조 꼴찌로 탈락해버렸다.
후반기 들어서서 우승권과 멀어지는 상태인데다 황인범 등 제외한 선수들이 부진한 상태를 보이자 일부 서포터즈들이 폭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결국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3.2. 2023-24 시즌[편집]
정규 리그에서는 PAOK와 AEK 아테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1위 PAOK와는 단 3점 차이로, 스플릿 라운드에서의 경기력에 따라 2년만의 리그 우승을 노려볼 수도 있었으나 스플릿 라운드에서도 3위에 그치며(1위 PAOK와 승점 6점차)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하며 UEFA 유로파 리그 3차 예선에 진출했다. 상대는 벨기에의 KRC 헹크. 1차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2차전에서는 1-1로 비기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세르비아의 FK 추카리치키에게 승리하며 조별리그에 진출했으나 조 3위를 기록하며 컨퍼런스 리그로 밀려난다. 그렇게 내려온 컨퍼런스 리그에서 16강 PO부터 차근차근 도장깨기를 하다 4강에서 애스턴 빌라 FC라는 어려운 상대를 만나며 기적이 멈추는듯 했으나,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대부분의 예상을 비웃듯 아유브 엘카비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2:4로 승리하는 이변을 만들었다. 뒤이어 홈에서 열린 2차전도 아유브 엘카비의 멀티골로 2:0로 승리하며 합산 스코어 6:2로 구단 역사상 처음이자, 수페르리가 엘라다 역사상 두 번째로 유럽 클럽 대항전 결승 진출[8]을 이뤄냈다. 결승전 상대는 ACF 피오렌티나.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에도 컨퍼런스 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나 웨스트햄에게 1-2로 패하면서 63년만의 유럽 대항전 우승에 실패했었다. 그리고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구단 역사상, 그리고 그리스 클럽 최초로 유럽 클럽 대항전 우승을 달성해냈다.
4. 유명 선수[편집]
- 그리스
- 니코스 아나스토풀로스: 1980~1987 / 1989~1992 / 1993~1994
- 안토니오스 니코폴리디스: 2004~2011
- 콘스탄티노스 미트로글루: 2007~2014 / 2014~2015
- 호세 홀레바스: 2010~2014 / 2020~2021
- 코스타스 마놀라스: 2012~2014 / 2022
-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2014~2020
-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2021~2023
- UEFA
- CONMEBOL
5. 선수 명단[편집]
6. 주요 경기[편집]
7. 기타[편집]
- 올림피아코스 F.C.는 17종목의 팀을 운영하는 스포츠 클럽, '올림피아코스 C.F.P.'의 축구부이다.
- 2006년 4월 기준 83,000명의 등록된 회원을 가지고 있고, 세계 전역에 약 250만 그리스인 팬들이 있는데 이는 2006년 기준으로 세계 9위에 해당하는 유료 회원 규모이다. 덕분에 열악한 수익 문제로 중하위팀들이 큰 골치를 겪는 그리스 리그에서 드물게 돈 넘치게 버는 구단이다. 라이벌 파나티나이코스와 차원이 다를 정도.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파울루 벤투가 지휘봉을 잡았던 팀이다.[9]
- 2022년 한국인 유튜버 부오나세바가 2022-2023 유로파 리그 G조 2라운드 올림피아코스와 프라이부르크의 경기를 보려고 라이브를 하면서 길을 가는 도중에 올림피아코스 서포터즈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고 물건을 빼앗기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그리스 전역에 언론까지 거론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큰 논란이 되었다. 한편, 공식 인스타에서도 공개적으로 사과문을 내걸고 해당 범인들을 반드시 잡겠다고 밝혔는데 나중에 범인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 같이 보기[편집]
||<width=25%> 
||<width=25%> 
||<width=25%> 
||
|| 
|| 
|| 
||
|| 
|| 
|| 
|| 
|| 
|| 
||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3:40:00에 나무위키 올림피아코스 FC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2] 수도 아테네 인근에 있는 해안 도시로 아테네의 위성 도시 취급되는지 올림피아코스를 아테네 클럽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3] 노팅엄 포레스트 FC의 구단주이자 AC 몬차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2021-22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페네르바흐체 원정을 3-0으로 이기자 대놓고 콘스탄티노플에서 이긴 것은 우리 그리스 땅을 되찾는 효과라고 정치적인 발언을 하여 튀르키예에서 항의하고 난리가 벌어졌다.[4] 노팅엄 포레스트 FC에서 임대[5] 1969~1976년 사이 그리스컵 우승팀과 그리스의 이웃 나라인 키프로스 컵 우승팀 간에 열렸던 컵 경기이다. 1974, 1975년 대회는 정치적 이유로 열리지 않아 이 대회는 8년간 6번 열렸다.[6]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는 그리스 독립 전쟁의 영웅 이름이다.[7] 그리스 1부리그 입단 1호 장결희는 끝내 리그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채 계약을 종료했었다.[8] 리그 라이벌인 파나티나이코스 FC가 1970-71 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 오른 것이 처음으로, 당시 감독이 그 유명한 페렌츠 푸스카스였으며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AFC 아약스와 대결해 0-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9] 성적은 나쁘지 않았는데 리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었고 유로파 리그는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후반기 부진과 구단 수뇌부와의 마찰로 경질되며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