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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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버워치 오리지널이 서비스 되던 시절의 전장 관련 문서. 오버워치 2의 전장에 대한 정보는 오버워치 2/전장 문서를 참고.
2. 일반 전장[편집]
2.1. 쟁탈(Control)[편집]
팀 포트리스 2의 언덕의 왕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 모드.
거점 점령과 유사하게 점령해야 할 거점이 존재하지만 거점이 단 한 곳만 존재하며 이 거점을 일정 시간만큼 먼저 차지한 쪽이 승리한다. 즉, 공수의 구분이 없는 점령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른 공수 전장들에 비해 양쪽팀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오버워치 플레이어 전장 밸런싱 관련 논란이 가장 적다.[2]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기본 3판 2승제, 5시즌까지의 경쟁전은 5판 3승제로 진행된다. 한 맵에 세 가지의 다른 맵 구역이 있으며, 이 구역을 무작위로 돌아가며 게임이 진행된다.
네팔, 리장타워, 일리오스의 리스폰 지역은 양팀 모두 오버워치 수송선 안, 오아시스와 부산은 수송선이 아닌 다른 맵들과 같은 부류의 공간이다. 진영에 따라 좌우가 대칭되어 있는데 정면의 큰 문 외에도 작은 문이 하나 있지만 어디로 나가도 맵에 따른 사소한 차이는 있어도 크게 차이는 없다. 부산은 사찰[3] 을 제외한 리스폰 구간에는 전혀 다르게 되어 있지만 나가는 출구는 각 팀 동일한 위치로 되어 있다. 오아시스와 부산을 제외한 쟁탈전 전장의 수송선 안에는 테이블의 홀로그램 지구본에는 현재 맵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며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들이 여러 개 있어 시작 전에도 어느 정도 놀 수 있다. 농구공 덫이라든가, 농구공 포탑 등. 농구공과 함께 골대도 하나 있는데, 골인에 성공하면 폭죽과 함께 팡파레가 울린다. 파치마리 인형도 있다.
게임 시작 후 30초 뒤 거점이 활성화되고 이 때부터 점령이 가능해진다. 적 플레이어가 1명이라도 있는 격돌 중일 때는 거점 점령이 되지 않는다. 거점 점령에 성공하면 상단의 게이지가 차오르며, 도중에 적팀이 거점을 완전히 점령하면 오르던 게이지가 멈추고 적 팀의 게이지가 차오르기 시작한다. 참고로 상대팀이 완전히 점령하기 전까지는 먼저 점령한 팀의 게이지는 계속 오른다. 먼저 100%까지 거점을 지켜내는 쪽이 승리한다.
어느 한 팀의 점령도가 99%까지 올라갔을 때 상대팀의 영웅이 거점에 남아 있는 상태라면 추가 시간이 주어진다. 상세한 추가 시간 규칙은 다른 게임과 동일하며, 추가 시간으로 게임이 길어질수록 추가시간 소모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진다. 때문에 양쪽 다 99%인 상황에서 추가 시간이 주어지면 그 좁은 거점 안에서 피를 말리는 개싸움이 벌어지는 것이 거점 쟁탈의 묘미다.
한 맵으로 묶여 있지만, 구성은 다른 서로 다른 3개의 전장이지만 스카이뷰를 이용하여 살펴보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리오스와 부산은 세 맵이 피자조각처럼 둥글게 연결되어 있으며 리장 타워와 네팔은 각 전장이 한 층씩, 총 3층으로 되어있는 구조이다. 오아시스는 사막 한가운데의 인공호수 위에 세 개의 섬이 떠 있는 지형이 특징이다. 버그 혹은 사용자 지정 게임의 워크샵을 이용하여 맵 탐험이나 다른 전장으로 건너가는 영상이 유튜브 등 사이트에 많이 퍼져 있다.
3가지 전장 중에서 두 전장은 아군 리스폰 지역, 거점, 적군 리스폰 지역을 이으면 일직선으로 연결되며, 한 맵은 ㄱ자로 꺾여있다.
여담으로 맵에 구조물이 많아서인지 메인화면에 배경으로 나오는 쟁탈맵은 이벤트 차원에서 잠시 등장한 리장 타워를 제외하면 오아시스 뿐이다.
오버워치 APEX에서 무승부가 나올 수 없다는 특징 덕에 타 전장에서 동점으로 끝나면 승수만 1승으로 바꿔서 승자 결정전으로 쓰기도 한다.
경쟁전의 경우 기존 5판 3선승제에서 빠른 대전에서 사용되던 3판 2선승제로 변경되었다.
게임 탐색기에서 데스매치나 섬멸전이나 깃발 뺏기 등을 쟁탈 전장에서 할 수 있는데, 전장이 약간 변한다. 예를 들자면 리장 타워 등 다른 쟁탈 맵들도 오아시스처럼 리스폰 지역이 수송선이 아닌 건물 안이다. 또한 네팔 등 주간인 전장이 야간으로, 리장 타워 같은 야간인 맵이 주간이 되어있다.
20년 4월 24일 패치로 수송선 내부의 홀로그램 테이블에 노란 버튼이 생겼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날아갔던 농구공의 위치가 초기화된다.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는 아니고, 게임 시작 전에 농구공을 좀 더 편하게 갖고 놀 수 있는 소소한 기능이라 할 수 있겠다.
2.2. 호위(Escort)[편집]
팀 포트리스 2, AVA 등 여러 FPS에서 나온 익숙한 임무.
Payload라고도 불린다. 화물 운송 경로 중간에는 경유지가 존재하는데, 이곳에 도착하면 임무 제한 시간이 늘어나고 그 위치에 맞게 양 팀의 부활 장소[4] 가 바뀌며, 공격측은 영웅 교체 장소를 1개 얻고, 수비 측은 최대 1개 잃는다. 경유지의 개수는 목적지 포함 총 3개이다. 경기 시작시 영웅 교체 장소는 공격은 1개, 수비는 3개 혹은 2개다.[5]
화물은 5미터 주위에 있는 공격팀 영웅들의 체력을 초당 10씩 회복시켜 주며, 공격팀이 한 명이라도 화물 근처 5미터 안에 있으면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움직이며, 화물의 이동속도는 최대 3명분으로 3명이 넘어가는 인원이 화물에 붙어있어도 3명일 때의 속도와 같다. (1명이 붙어있을때의 속도를 100%라고했을때 2명은 116.5%, 3명은 133.0%) 하지만 거점 점령전과 마찬가지로 화물 근처에 수비팀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격돌 중!"이라는 표시가 뜨면서 공격팀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화물이 움직이지 않는다. 공격팀이 화물을 10초 이상 호위하지 않을 경우 화물은 느린 속도[6] 로 천천히 후퇴한다. 단, 경유지를 지났다면 가장 가까운 경유지까지만 이동한다. 즉 화물은 알아서 후퇴한다. 수비팀이 화물에 붙어야 거꾸로 간다고 착각하는 플레이어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또한 화물에 수비팀이 모여 있어도 후진 속도는 변하지 않는다. 차라리 공격팀과의 재교전을 대비해 전략적으로 자리를 잡도록 하자.
공격팀이든 수비팀이든 결과적으로는 화물 주위를 점거해야 게임의 주도권을 쥘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화물의 운송 경로를 따라 전장이 형성된다. 공격팀이 화물이 전진시키면 자연히 화물 후방 및 측면의 기습 루트가 개방되어 위험해지고, 리스폰 뒤 화물까지 도달하는 시간도 더 걸리게 된다. 즉 밀면 밀수록 난이도가 오른다. 수비 측에선 반대로 화물까지의 도달 시간이 더 짧아지기에 수비가 더 원활해진다. 화물을 호위하는 입장에서는 하이패스를 찍기가 꽤 어려운 편. 따라서 게임이 진행될수록 교전도 거점 점령전에 비해 더 자주 일어난다.
제한 시간이 다 끝났더라도, 화물 근처에 공격팀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추가 시간이 주어진다. 이 추가 시간은 공격팀이 화물 근처에 한 명도 없어야만 줄어들며, 줄어드는 중이라도 다시 공격팀이 화물에 난입한다면 초기화된다. 따라서 공격팀 입장에서는 추가 시간이 주어졌다면 자신의 영웅 역할과 관계없이 당장이라도 화물로 뛰어들어 단 1초라도 시간을 벌어야 한다. 간발의 차로 화물에 도달하지 못해 추가 시간을 더 얻지 못하여 게임이 아쉽게 끝나는 경우가 꽤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뒤집어 말하자면 수비팀 역시 승기를 잡았더라도 추가 시간에 방심하다가 진형이 돌파당해 승리가 무산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그러므로 게임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어느 팀이든 절대로 긴장과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경쟁전에서도 역시 화물이 후진하는 룰이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이 경우에는 공격 진형에서 밀었다고 표시되는 미터는 그대로 있고 화물만 밀리며 후진이 시작된 지점까지 돌아가야 다시 정상적으로 미터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공수를 한 번씩 하는 경쟁전에서는 끝내기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선공팀이 아무리 막아도 후공팀보다 멀리 갈 수 없을 때 끝내기 패배를 당한다. 예를 들어 선공팀이 9.40m를 갔을 때, 후공팀은 9.41m만 가도 즉시 경기가 끝난다. 만약 3-3이라면 남은 시간 그대로 연장전에 돌입한다. 단, 한 팀이라도 1분 미만으로 남으면 1분으로 주어지되 상대도 같은 양만큼 주어지며, 경유지를 통과해도 시간 충전이 되지 않는다. 무승부는 양 팀이 화물을 같은 중단 지점까지만[7] 밀었을 때 발생한다.
화물 자체가 엄폐물 노릇을 하기 때문에 화물 뒤에서 적절한 각도로 앉기 키를 누르고 비비면 그냥 서서 비빌 때보다 생존률이 은근히 오를 때가 종종 있다. 라인하르트 유저라면 엄폐물을 이용해 방벽 내구도 관리하는 기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화물 위에 플레이어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 오브젝트를 얹는 것도 가능해서, 오버워치 초기의 라인하르트+바스티온 조합은 물론, 시메트라, 토르비욘의 포탑이나 오리사의 방어막 및 공격력 증폭기 등 이것저것 괴이한 것들을 얹어 화물을 전차로 만드는 플레이 역시 종종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