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2018 플레이오프/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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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경기 내용
2.1.1. 스코어보드
2.1.2. 1차전
2.1.3. 2차전
2.2.1. 스코어보드
2.2.2. 1차전
2.2.3. 2차전


1. 개요[편집]


한국 시간 7월 19일에 시작하여 7월 22일에 끝나며 준준결승에서 살아남은 두 팀과 디비전 최상위 팀들이 만나 경합을 벌인다.

준결승 역시 3전 2선승제로 이루어지며, 3일간 경기한다. 첫 날과 둘째 날에는 각각 1경기씩을 치르며 여기서 첫 날과 둘째 날에 연속으로 2승으로 거두는 팀은 3경기 없이 바로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한다.

각 경기는 스테이지 타이틀 매치와 같이 5전 3선승제로 이루어진다.


2. 경기 내용[편집]


시리즈 A, B의 승자와, 디비전 최상위 2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정규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2위와 상위 시드가 시리즈 C에서 경기하고, 1위와 하위 시드가 시리즈 D에서 경기한다.

2.1. 런던 스핏파이어 - LA 발리언트[편집]


파일:M8O2IILQSXQJ1531849363824.jpg

모든 사람이 마지막 LA더비를 준결승에서 볼 것이라고 확신해 의심치 않던 상황에서 그 누구도 예상 못한 런던의 대반격으로 인해 스테이지1 챔피언과 스테이지4 챔피언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2.1.1. 스코어보드[편집]


2018 플레이오프 준결승 시리즈 C
1차전 (7월 19일 목요일 오전 11:00)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png
런던 스핏파이어
31파일:LA 발리언트 로고.png
LA 발리언트
결과
2차전 (7월 21일 토요일 오전 08:00)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png
런던 스핏파이어
30파일:LA 발리언트 로고.png
LA 발리언트
결과

2.1.2. 1차전[편집]


2018 플레이오프 준결승 시리즈C 1차전 (2018. 07. 19)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호주 국기.png
쓰레기촌
파일:중국 국기.png
리장 타워
파일:영국 국기.png
왕의 길
파일:일본 국기.png
하나무라
파일:멕시코 국기.png
도라도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png320133
파일:LA 발리언트 로고.png111121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로고.pn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로고.png

Player of the Match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png Gesture

1경기 쓰레기촌, 양팀모두 오리사 호그를 들고왔다. 선공인 런던이 바스티온을 끼고 수비인 발리언트는 정크렛을 들고 왔다. 바스티온이 먹히지 않는다고 느껴지자 한조로 조합을 바꾼 런던, 어질리티가 정크렛으로 타이어를 던졌으나 위도우에 커트 당하며 실패, 이후 런던은 퓨리의 자폭으로 페이트의 오리사를 커트하고 메르시를 잘라내며 1거점에 들어간다. 이후 문이 열린 뒤 바로 던져진 스페이스의 자폭, 그러나 1명을 커트하는데 그쳤고 런던의 화물은 계속 전진하여 2거점을 뚫었다. 최종거점에 들어가기 직전, 카리브가 돼재앙으로 2명을 커트하면서 막아낸 발리언트, 남은 시간은 1분 30여초, 이때 사용된 어질리티의 용의 일격에 런던의 진영이 붕괴되었으나 런던의 오리사호그 디바 유지력에 밀리며 전원처치를 당하고 한명씩 비비러 들어오는 발리언트를 버드링이 위도우로 모두 커트하며 30여초를 남기고 밀어내는데 성공한다.

공수교대 후 이어진 발리언트의 공격, 발리언트 역시 오리사호그디바, 위한을 런던은 오리사호그디바 정크렛,루시우를 들고 나오려 했으나 상대의 조합을 본 뒤 똑같이 위도우 한조로 픽을 변경한다. 프로핏이 Custa의 메르시를 잘라내며 후퇴한 발리언트, 이후 버드링이 다시 한번 순을 잘라내며 또 다시 후퇴한 발리언트, 순과 카리브가 비도신과 버드링을 커트하면서 쌓인 궁극기 게이지로 카리브가 돼재앙을 사용하며 1거점까지 들어가는데 성공한 발리언트, 카리브를 커트한 버드링을 순이 커트하며 그 순을 다시 프로핏이 커트하는 물고 물리는 한타, 그러나 비도신의 돼재앙으로 결국 화물을 막아낸 런던. 카리브가 돼재앙으로 상대 진형을 부수려고 했으나 비도신에 커트 당하고 프로핏이 용의 일격으로 2명을 커트하며 다시 패배한 한타, 이제 30초가 남은 시점, 비도신이 상대 리스폰 지역까지 접근하여 돼재앙으로 밀어내려 했으나 카리브의 호그가 비도신을 커트하며 6:5의 상황에서 전진하는 화물, 그러나 2층 다리에 있던 프로핏이 페이트의 오리사를 처치하고 한조와 메르시를 거듭 커트하면서 결국 2거점에도 들어가지 못한 발리언트에게 런던이 승리를 가져온다.

2경기 리장타워, 발리언트는 윈디파르시, 런던은 윈디 위트 메젠을 들고왔다. FATE가 비도신의 젠야타를 먼저 자르자 어질리티와 스페이스에게 순서대로 커트당하며 발리언트가 거점을 가져가는 듯 했으나 복귀한 버드링이 3연킬을 해내며 한타를 이기는데 성공하고 런던이 먼저 거점을 가져간다. 이후 이어진 다음 한타, 스페이스가 제스쳐를 자르며 한타가 시작되었고 어질리티와 페이트가 궁극기로 한명씩 자르고 이후 런던이 초월로 비비기에 들어갔으나 초월이 끝난 뒤 하나하나씩 런던을 모두 처치해가며 거점을 발리언트가 뺏어왔다. 이어진 다음한타에서는 퓨리가 던진 자폭에 카리브의 젠야타가, 제스쳐에게 Custa가 커트 당하며 힐러진 모두가 잘린 발리언트가 후퇴하기 시작했으며 복귀한 힐러진을 제스쳐가 다시 한번 커트하며 런던이 거점을 가져온다. 이후 어질리티의 포화로 시작된 다음 한타는 어질리티가 본인의 미사일에 사망하며 맥없이 끝나는 듯 했으나 메르시에게 부활을 받고 런던을 정리해가며 거점을 가져온다. 이때 런던의 점유율은 99%, 이후 발리언트가 99%를 점령한 시점 마지막 한타가 열렸고 어질리티와 페이트가 포화와 원시의 분노로 적을 모두 처치해가며 1라운드를 승리로 가져왔다.

2라운드, 런던은 파르시 윈디, LA도 파르시 윈디를 가져왔다. 어질리티와 프로핏의 파라가 한명씩 교환해가며 한타를 열던 시점, 순이 퓨리와 제스쳐를 처치하고 스페이스와 페이트가 마무리 함으로써 거점을 발리언트로 가져온다. 다음 한타에서 순을 먼저 자르는데 성공한 버드링, 이 버드링을 어질리티가 자르는데 성공하며 물고 물리는 한타, 결국 수비에 성공하며 80%를 가져가는데 성공한 발리언트, 그러나 이후 한타에서 프로핏이 포화로 거점을 정리하며 거점을 뺏어왔다. 이어진 다음 한타, 제스쳐와 퓨리가 카리브와 페이트를 처치하고 스페이스의 디바까지 마무리 함으로써 수비에 성공한다. 그 다음 한타에서는 제스처가 카리브에게 먼저 잘렸으나 순을 버드링이 처치하며 균형이 맞춰진 상황, 페이트가 버드링을 처치하고, 퓨리가 어질리티를 처치하며 계속적인 균형이 맞춰진 때, 거점에 들어가지 못한 런던이 C9을 당하며 발리언트가 99%를 가져가며 99%에서 다시 열린 한타, 프로핏의 포화를 초월로 막아냈으나 평타로 프로핏이 3연킬을 해내며 거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하여 2라운드는 런던의 승리.

이어진 3라운드, 런던은 라자메젠맥한, 발리언트는 라자파르시젠을 들고왔다. 런던의 탱커진에 발리언트가 밀리며 먼저 거점을 가져간 런던, 이후 퓨리의 고에너지 자리야와 중력자탄,용의 일격 연계로 다시 한번 수비에 성공 어느새 점유율은 50%를 넘어갔다. 런던이 80%를 먹은 시점 버드링이 어질리티의 파라를 커트하는데 성공하고 이로 인해 물러나있던 발리언트와 그 발리언트를 리스폰 지역 가까이 접근하여 막아내던 런던에 발리언트가 중력자탄 용의 일격 연계로 거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이후 런던이 용의일격, 황야의무법자, 중력자탄등 모든 궁을 사용했으나 어질리티의 질풍참에 라인과 메르시가 커트 당하며 실패, 이후 열린 다음 한타에서 어질리티가 용검을 시도했으나 재빨리 카운터픽을 들고온 런던의 브리기테에 스턴을 먹으며 0검, 이후 손쉽게 거점을 다시 뺏어가며 런던이 2:1로 승리를 가져왔다.

3경기 왕의 길, 수비인 LA는 오리사 호그디바, 정크렛 위도우 메르시를 공격인 런던은 오리사 호그,위한트,메르시를 가져왔다. 2층을 오리사로 점령한채로 싸우는 발리언트, 이에 퓨리의 로드호그가 뒤로 접근하여 진영을 붕괴시키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순의 위도우가 프로핏을 처치하며 시간을 번 발리언트, 이에 비도신의 트레이서가 거점을 점령하러 들어가자 2층의 진영을 1층으로 내린 발리언트가 수비에 성공한다. 이후 양팀의 오리사가 방벽을 깔며 대치가 계속되었다. 뒤로 돈 프로핏의 한조에 진영이 붕괴되며 LA가 패배하는 듯 보였으나 거점에서 마지막 비비기를 위해 자폭을 사용한 스페이스에 런던이 2킬을 당하면서 결국 거점 차지에 실패했다.

공수교대 후 시작된 발리언트의 공격, 발리언트는 윈디겐트아나메르시의 전형적인 돌진조합, 런던은 오리사호그디바에 3탱에 정크렛,위도우조합을 들고왔다. 아무래도 오리사의 유지력 덕분인지 2분동안 거점을 밀어내지 못하는 발리언트, 2분이 남은 시간 어질리티의 용검으로 위도우를 자르고 스페이스가 제스처의 오리사를 자르는데 성공, 계속 주고받는 한타가 지속되다가 순과 어질리티가 적을 계속 잘라내며 균형을 깨고 발리언트가 거점을 가져오는데 성공 1:0으로 승리를 가져온다.

4경기, 하나무라, 런던의 공격으로 시작, 런던은 오리사 호그디바 위한메, 발리언트는 오리사 디바 정크렛 위도우 메젠을 들고나왔다. 오리사의 방벽 때문인지 좀처럼 거점에 들어가지 못하는 런던,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2분의 시간이 흘러갔다. 순이 계속 한두명씩 커트해가며 거점 진입을 막는 발리언트. 이에 뒤로 돌아간 비도신의 로드호그가 거점을 조금씩 점령했으며 이에 진영이 붕괴된 발리언트가 하나둘씩 잘려나가며 50초를 남겨두고 거점을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바로 이어진 B거점 공격, 런던은 오리사를 빼고 윈스턴을, 발리언트는 윈디위트 조합을 가져온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뚫어내지 못한 런던은 한조를 빼고 브리기테로 변경. 2층으로 몰려오던 런던을 어질리티가 1검에 성공했으나 제스처에 용검이 잘리면서 더 이상의 킬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어쨋든 2층을 내주지 않았기에 또 다시 막힌 한타. 용검을 쓰고 난 뒤 브리기테로 바꾼 어질리티. 이후 이뤄진 2층의 한타에서 다시 한번 어질리티의 브리기테가 상대 브리기테인 프로핏을 먼저 처치하고 하나둘씩 커트해가며 한타를 막아낸 발리언트, 어느덧 시간은 30초가 남은 상황, 어질리티가 브리기테를 버리고 정크렛을 픽했으며 런던이 거점으로 뛰어들었으나 어질리티가 정크렛으로 차례차례 적을 잘라내면서 B거점은 1칸도 먹지 못하며 공격에 실패했다.

공수교대 후 이어진 발리언트의 공격, 런던은 오리사호그디바 3탱에 정크렛 위도우를, 발리언트는 오리사호그에 위한메트를 가져왔다. 처음에는 서로간에 오리사 방벽으로 대치하고 있었는데 이때 발리언트의 카리브가 뒤를 돌아 거점을 점령하기 시작했으나 버드링의 위도우에 잘리면서 실패. 이후에도 계속된 오리사 대치. 어느덧 시간은 1분 30초가 남은 상황, 순이 오리사를 처치하며 진형을 붕괴하고 비도신, 퓨리를 차례차례 처치해가며 거점 점령에 성공한다. 남은 시간은 발리언트와 런던 모두 비슷한 상황. 발리언트는 바로 윈디브리기테로 조합을 변경, 런던도 윈디로 조합을 변경한다. 첫번째 공격은 프로핏의 타이어와 연속킬로 막아낸 런던, 이후 이어진 2층 한타에서 퓨리가 3연킬을 해내며 다시 한번 한타를 막아내었다. 이후 또 다시 2층 한타가 벌어졌는데 서로간에 초월과 집결이 모두 사용되며 대치하던 중 프로핏이 어질리티의 브리기테를 먼저 잘라내며 균형을 깼다. 이후 발리언트가 전멸하며 런던은 5궁이 차고 젠야타의 초월만 남겨놓은 상황. 이제 1분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한타가 벌어졌다. 프로핏의 집결로 시작된 한타는 프로핏이 4연킬을 해내며 다시 한번 수비에 성공, 브리기테의 궁만 사용했기 때문에 젠야타의 초월이 차버려 5궁을 유지하고 있는 런던과 이와 마찬가지로 5궁이 차버린 발리언트의 15초를 남겨둔 마지막 한타. 순이 퓨리를 먼저 커트했으나 발리언트가 한명씩 잘려나가며 1칸도 먹지 못하고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5경기 도라도, 런던의 선공으로 시작되었다. 양팀 모두 오리사 호그 디바를 들고나와 서로 대치 하기 시작하였다. 대치를 깬 것은 런던이었다. 비도신이 오리사를 처치하자 모든 균형이 무너지며 발리언트는 전멸, 1거점을 가져간다. 이후 양팀 모두 윈디,위한,메젠으로 조합을 변경하였다. 런던이 2거점까지 수월하게 미는 듯 했으나 스페이스가 자폭으로 3킬에 성공하며 2거점 직전에 막아낸 발리언트. 그러나 다음 한타에 런던이 힐러진을 먼저 잘라내며 전원 처치에 성공, 2거점을 가져간다. 반복된 한타에서 계속 하나 둘 씩 런던이 먼저 잘라내며 3거점은 2거점보다 쉽게 차지하며 3점을 가져간다.이때 남은 시간은 2분 14초.

공수교대 후 이어진 발리언트의 공격, 런던은 아까와 같은 오리사호그디바를 가져왔으나 발리언트는 라자메젠위한을 들고왔다. 오리사보다 유지력이 딸리는지 계속 커트 당하는 발리언트, 그러던중 순이 2킬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나머지를 정리하며 1거점을 가져간다. 이후 양팀모두 윈디로 조합을 바꾼다. 제스처의 윈스턴이 상대방을 먼저 커트해가며 계속 수비에 성공하는 런던, 30초를 남겨둔 상황 프로핏이 2킬에 성공 후퇴한 발리언트, 이후 추가시간이 된 상황, 순이 버드링,비도신,프로핏을 순서대로 커트해가며 화물을 계속 밀어가던중 어질리티가 용검 2킬에 성공하며 2거점까지 발리언트가 가져간다. 그러나 더 이상은 무리였을까 15초가 남은 상황 제스처와 비도신이 상대 메르시젠야타를 먼저 잘라내며 유지력이 딸린 발리언트가 화물에 비비지 못하며 결국 런던의 승리로 끝이 났다.

여담으로 '장펠레' 장지수 해설은 런던의 승리를 예측했는데, 이번엔 정말 맞혔다!!경기가 끝나자마자 박상현 캐스터는 깨알같이 펠레가 빗나갔다고 말했다 장지수 해설이 바로 이전 경기인 뉴욕 vs 필라델피아 전에서는 그야말로 펠레력의 끝(...)[1]을 보여줘서 더 대비가 되는 부분

2.1.3. 2차전[편집]


2018 플레이오프 준결승 시리즈C 2차전 (2018. 07. 21)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멕시코 국기.png
도라도
파일:이라크 국기.png
오아시스
파일:독일 국기.png
아이헨발데
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png3253
파일:LA 발리언트 로고.png 2 0 40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로고.pn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로고.png

Player of the Match파일:런던 스핏파이어 로고.png Profit

파일:playoff.jpg
파일:ca37b718-8085-42c5-92c4-cb1c6edb68fe.jpg

1경기, 도라도. 런던의 선공격으로 시작했다. 똑같이 오리사호그를 들고나온 양팀. 대치전을 벌이다가 갑자기 Custa가 상대 호그에 잘리며 유지력이 순식간에 붕괴된 발리언트, 1거점까지는 런던이 고속도로로 가져간다. 이후 조합을 윈디로 바꾼 양팀. 그러나 무엇이 문제일까 계속된 유지력 차이로 결국 2거점도 고속도로로 밀려버린다. 3거점까지도 고속도로로 들어가려는 찰나, 필사적으로 수비에 성공하는 발리언트. 결국 최종 몇초만을 남겨두고 3점을 획득한다.
공수교대 후 시작된 발리언트의 공격, 조합은 아까와 같으나 무언가 다르다. 런던이 너무 고속도로였기 때문일까? 생각보다 지지부진한 발리언트. 하지만 필사적으로 2거점까지 밀어버린다. 그러나 3거점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계속 분산되고, 유지력이 부족하고, 누가 먼저 잘려나가면서 공격의 흐름이 끊기는 발리언트, 3거점 직전까지 도달하는 듯 했으나 런던의 수비에 결국 3거점에 도착하지 못하며 3:2로 1세트는 런던의 승리

2경기, 오아시스. 첫번째 세트인 도심맵에서 런던은 상당히 충격적인 전략을 보여주었는데 바로 퓨리를 솔져로 기용하여 루시우-브리기테-윈스턴-솔져-리퍼-트레이서라는 거의 4딜에 가까운 근본없는 3딜조합을 가지고 나왔기 때문이다.[2] 런던의 이 전략은 놀랍도록 잘 먹혀들었는데 첫번째 거점 싸움에서 루시우의 기동력과 리퍼의 폭발적인 딜로 순식간에 카리브의 젠야타를 잡아낸 뒤 거점을 쟁취해냈으며 이후로도 계속 킬을 따내며 발리언트의 템포를 뺏어갔다. 이때 프로핏이 점프팩을 타고 건물 위로 올라가 파라를 커트해내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클립 런던이 거의 점유율을 채운 상태에서 카리브의 트레이서가 궁을 가지고 있는 리퍼를 펄스폭탄으로 자르는 변수를 만들어 냈지만 이후 남은 인원들이 제스쳐와 프로핏의 포커싱을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전멸하면서 100:0 승부가 나게 된다.

3경기, 아이헨발데. 맞파르시를 들고나온 양팀. 런던의 선공격으로 시작한다. 아이헨발데 2경유지에서는 비도신이 트레이서를 잡고 순의 트레이서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며 2경기에 이은 런던의 3딜 조합의 무서움을 보여주었다 1경기의 리플레이를 보는듯 무기력하게 밀리기 시작하는 발리언트. 2분여를 남겨두고 3거점까지 도달한다. 공수교대 후 시작된 발리언트의 공격. 역시 맞파르시를 들고나왔으나 한타에서 항상 한 두명이 먼저 잘리며 균형을 잃으며 그리 쉽게 뚫어내지 못한다. 어떻게든 힘겹게 3거점까지 밀어낸 발리언트. 이후 공수교대 없이 바로 이어진 발리언트의 3라운드 공격. 순간적인 포커싱과 화력을 보여주며 거점을 뚫어낸다. 그러나 이 이상은 무리였을까, 성문이 열리자마자 런던에게 모두 커트당하며 성문 바로 앞에서 멈추고 만 발리언트. 카리브는 트레이서로 투혼을 뽐냈지만이미 추가시간이라 화물에서 몸을 뗄 수 없던 데다가 팀이 다 죽었다.... 공수교대 후 시작된 런던의 공격. 시간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로웠다. 거점을 빼앗는데 성공한 런던, 결국 시간의 압박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을까? 성문이 열리고 화물이 이동하는 마지막 순간, 순이 최후의 용의 일격을 날려보지만 한명만을 커트하며 결국 유지력에서 밀린 발리언트는 성문 바로 앞에서 패배를 맞이한다. 그랜드파이널 진출이 결정되는 순간 선수들의 목소리가 담긴 클립

런던은 3탱은 물론이요 요새 메타에 잘 안 나오는 솔져까지 기용하며, 비도신과 퓨리가 번갈아 딜러를 맡으며 멋진 3딜을 보여주었고[3] 발리언트측은 어질리티가 프로핏을 파라 미러전에서 내내 압도하긴했지만 발리언트가 우위에 선 건 그것뿐이었다.

여담으로 결승이 끝난뒤 런던 코치진들의 복기방송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오아시스에서 등장한 깜짝 3딜 전략은 코치진들의 관여 없이 런던 선수들이 직접 구상해낸 전략이였다고 한다. 그 당시 처음 구상했던 조합은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고 하는데 약 2번의 스크림을 거치며 대회에서 사용된 조합을 완성시켰다고. 런던 팀 내에선 이 조합을 '오캉조합' 이란 명칭으로 불렀던 듯 하다.[4]

추가적으로, 이 날 경기에는 미국 NBA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 소속 농구 선수인 저베일 맥기 선수가 스타디움에 방문하였다. 방송 도중 진행된 인터뷰 #2 경기를 관람한 소감을 묻자 "선수들의 열정을 보면서 매우 재밌었으며 농구가 아닌 다른 종류의 스포츠를 관전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 라고 답했으며 진행자의 질문중 "당신의 생각에 e스포츠와 전통 스포츠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라는 질문에 "조금은 다른 시설에서(PC, 농구코트) 그들이나 우리나 승리를 위해 연습하고, 훈련한다. 똑같은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 라는 답변을 했다.


2.2. 필라델피아 퓨전 - 뉴욕 엑셀시어[편집]


파일:VCIPPLERYQ1F1531765864036.jpg

정규 시즌의 마지막을 힘 빠진 모습으로 끝맺은 뉴욕이 공백기 사이에 얼마나 힘을 끌어올렸을지에 주목이 쏠리는 매치업. 필라델피아는 범상치 않은 경기력으로 준준결승에서 보스턴을 꺾어내며 현 1위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2.2.1. 스코어보드[편집]


2018 플레이오프 준결승 시리즈 D
1차전 (7월 19일 목요일 오전 09:00)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png
필라델피아 퓨전
30파일:뉴욕 엑셀시어 로고.png
뉴욕 엑셀시어
결과
2차전 (7월 22일 일요일 오전 08:00)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png
필라델피아 퓨전
32파일:뉴욕 엑셀시어 로고.png
뉴욕 엑셀시어
결과


2.2.2. 1차전[편집]


2018 플레이오프 준결승 시리즈D 1차전 (2018. 07. 19)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
파일:멕시코 국기.png
도라도
파일:이라크 국기.png
오아시스
파일:독일 국기.png
아이헨발데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png3233
파일:뉴욕 엑셀시어 로고.png2110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로고.pn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로고.png

Player of the Match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png SADO

"우리는 뉴욕이 두렵지 않습니다."

"We're Not Afraid of New York."

조쉬 코로나(Eqo)


1경기 도라도, 필라델피아의 공격으로 시작되었다. 필라델피아는 라자, 뉴욕은 돌진조합을 들고 나왔다. 입구 위 건물 지붕에서 대기하고 있던 뉴욕, 그것을 간파한 필라델피아의 카르페가 뉴욕의 ARK에게 퍼스트 킬을 따내면서 메인 힐러를 잃은 뉴욕은 바로 뒤로 후퇴하며 첫 거점까지 고속도로로 이동하고 있었다. ARK의 메르시가 빠르게 복귀한다면 첫거점을 막을 수도 있던 상황, 그러나 다시 복귀한 ARK를 이번에는 EQO의 한조가 헤드샷을 맞추며 따내어버린다. 결국 메인힐러가 없기에 순식간에 1거점까지 밀려버린 뉴욕. 계속 무기력하게 Ark가 짤려나가며 2거점까지도 고속도로로 가려나 하는 시점, 이제는 잘리지 않는 Ark와 탄탄한 유지력으로 2거점 1m를 남겨두고 막아낸다. 이에 라자를 버리고 돌진으로 조합을 바꾼 필라델피아, 돌진조합으로 2거점을 밀어내고 3거점까지 접근한다. 그러나 뉴욕의 돌진조합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Ark도 더 이상 잘리지 않으니 유지력이 충분하고 새별비, 쪼낙등이 한두명씩 계속 커트해가며 결국 3거점 20여M를 남겨두고 수비에 성공한다.

공수교대이후 뉴욕의 공격, 필라델피아의 1거점까지가 워낙 고속도로여서 그런지 뉴욕의 공격은 그렇게 수월해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전체적인 팀합이 좋은 뉴욕은 1거점,2거점까지 고속도로는 아니더라도 문제 없이 가져간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3거점, 뉴욕은 전체적인 팀합, 필라델피아는 계속적인 딜러진의 캐리로 주고받는다. 중요한 타이밍에 EQO의 브리기테가 새별비의 트레이서를 자르거나, 쪼낙을 잡아내는 등 역시 4스테이지부터 리그 메타의 핵심은 브리기테인것을 증명해 보이는 듯 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추가시간, 양팀 모두 한명씩 잘라가며 주고받다가 결국 힐러진 두명 모두가 잘린 뉴욕이 유지력이 부족해지면서 1세트는 필라델피아의 승리로 가져간다.

2경기 오아시스, 뉴욕은 새별비를 빼고 리베로를, 마노를 빼고 야누스를 투입한다. 필라델피아는 돌진파르시, 뉴욕은 돌진조합으로 시작했다. 파인의 위도우가 붐박스의 젠야타를 커트하며 수월하게 거점을 먼저 가져가는 뉴욕. 이어진 한타에서 필라델피아가 기꺼이 거점을 가져가는 듯 했으나 파인의 슈퍼캐리로 한타를 한번 막아낸 뉴욕. 이후 이어진 다음 한타에서는 사도의 윈스턴이 3연킬을 해내며 50%에서 거점을 뺏어 오는데 성공한다. 한타를 주고 받다 어느새 필라델피아가 거점을 85% 가져간 상황, 붐박스의 젠야타와 사도가 연속으로 잘려가며 뉴욕이 99%에서 뺏어오는데 성공한다. 이제 뉴욕이 90%를 먹은 시점 이어진 마지막 한타, 카르페가 메인탱 두명을 모두 자르는 캐리를 보여주며 곧이어 카르페가 아크, 파인 모두 자르며 결국 1라운드는 필라델피아가 승리를 가져간다.

이어진 2라운드, 필라델피아는 브라자디모루, 뉴욕은 돌진조합을 들고나왔다. 아무래도 유지력이 엄청난 브라자이기 때문에 필라델피아가 먼저 거점을 가져간다. 이에 파라로 조합을 바꾼 리베로, 다음 한타에서 파라로 4연킬을 해내며 64%에서 거점을 뺏어낸다. 이어진 한타에서 브라자와 대치중인 뉴욕, 유지력은 브라자가 앞섰으나 파인이 하드캐리를 보여주며 거점 수비에 성공 어느덧 뉴욕이 90%까지 거점을 먹은 상황, 카르페는 위도우를 들고 나온다. 그러나 이번 한타에는 리베로가 3연킬을 해내며 거점 수비에 성공 2라운드는 뉴욕이 가져간다.

마지막 3라운드, 뉴욕은 윈디젠파르시에 한조를, 퓨전은 오리사호그디바에 파르시 한조를 꺼내든다. 먼저 붐박스가 쪼낙의 젠야타를 커트하며 빠르게 거점을 가져간 퓨전, 이어진 다음 한타에서도 카르페의 한조가 2연킬을 먼저 따내며 거점 수비에 성공 순식간에 점유율이 50%를 넘어선다. 그러나 이어진 다음한타에서는 메코가 자폭으로 한타를 열며 파르시를 자르는데 성공하면서 수월하게 거점을 뺏어온다. 이때의 점유율은 85%, 다음 한타에서 핫바가 자폭으로 3킬, EQO가 나머지 2명을 잘라내며 거점을 뺏어온 퓨전, 이후 맥없이 뉴욕이 지는 듯 했으나 한번에 다시 달려든 뉴욕에 퓨전이 밀리며 99%에서 거점을 뺏어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다음 한타에서는 퓨전이 궁극기를 모두 소모하며 거점을 뺏어내어 결국 2세트도 퓨전의 승리로 가져온다.

3경기, 아이헨발데. 필라델피아의 공격, 필라델피아는 브라자디모루를 뉴욕은 오리사호그디바 파르시를 가져왔다. 시작부터 뒤로 돌기 시작한 필라델피아, EQO가 하나하나씩 잘라가며 순식간에 2칸을 먹은 필라델피아, 급하게 윈디로 조합을 바꾼 뉴욕이 수비에 도전했으나 중력자탄 마무리로 결국 거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한 퓨전, 이후 먼저 나와있던 마노메코를 순서대로 잘라가며 고속도로로 밀리려는 찰나, 수비에 한번 성공한 뉴욕, 이후 퓨전도 조합을 바꿔서 윈디돌진조합에 위도우를 가져온다. 그러나 브리기테로 바꾼 리베로가 한두명을 커트해가며 수비에 다시 성공한 뉴욕, 그러나 퓨전이 조금씩 다리를 건너가며 추가시간에야 다리를 건너 성문을 뚫는다. 이후 바로 사용된 EQO 한조의 용의 일격, 2킬을 해내며 최종거점까지 순식간에 들어가며 결국 3점을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공수교대 후 이어진 뉴욕의 공격, 퓨전은 오리사호그디바 파르시를, 뉴욕은 아나메르시를 포함한 윈디겐트 돌진조합을 들고왔다. 새별비가 순식간에 사도를 퍼스트 킬을 냈으나 퓨전에게 한타는 밀리면서 거점을 먹지 못했다. 이후 사도가 오리사에서 윈스턴으로 픽을 변경, 쪼낙이 사도를 재워놓으며 시작된 한타, 역시 이번 한타에서도 새별비가 포코의 디바를 먼저 따냈으나 한타에서는 밀리면서 다시 거점을 따내지 못한 뉴욕, 하지만 1칸을 먹는데는 성공한다. 벌써 2분이 남은 시간, 카르페의 한조와 Neptuno의 메르시를 포커싱 한 뉴욕, 메르시가 잘리자 유지력이 딸린 퓨전이 한타를 패배하며 거점을 빼앗긴다. 이후 리베로가 나노용검을 사용하면서 한타를 열려 했으나 핫바가 갈고리로 잡은 이후 돼재앙을 사용하며 용검을 자름으로서 0검이 되어버렸다. 이후 카르페가 2연킬, 핫바가 2연킬을 하며 한타를 막아낸 퓨전, 그러나 다음한타는 카르페의 위도우를 자른 것을 시작으로 한명씩 잘라가며 다리에 올라서는데 성공한 뉴욕, 이때 남은 시간은 45초였다. 그러나 다리에 올라서자마자 맥없이 EQO에게 전멸한 뉴욕, 결국 15초를 남겨두고 마지막 한타를 열게 되었다. 포코가 선자폭을 던졌으나 Neptuno의 메르시가 같이 잘리며 다리위의 뉴욕을 막아내지 못하는듯 했으나 카르페가 3연킬을 해내며 결국 성문을 뚫지 못한 뉴욕에 3-0으로 퓨전이 승리를 가져온다.

필라델피아는 3딜, 3탱, 3힐 3탱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온갖 방법으로 뉴욕을 농락했으나 뉴욕은 그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라인을 꺼내지 않는다던가, 뜬금없이 아나메르시를 꺼내 나노용검을 시도하다가 갈고리 한방에 날려먹는다던가 땜빵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이전의 계산적이고 치사할 정도로 철저한 뉴욕의 플레잉은 나올 기미도 없었고, 스테이지3까지의 뉴욕과는 아예 다른 팀같은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현 메타의 중심인 라인하르트를 아예 기용하지 않고, 결정적으로 현 메타 최강의 OP캐릭터인 한조를 거의 기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리베로는 이전부터 한조 협회장으로 이름 높았고 야누스, 마노 모두 라인하르트를 못 쓰는 선수들이 아닌데도 메타의 중심에서 밀려난 돌진 조합을 고집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였다. '최강의 젠야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쪼낙은 다른 플레이오프 진출팀보다 젠야타를 더 자주 썼지만, 팀의 부진이 겹쳐 필라델피아의 1힐조합을 쉽게 뚫어낼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2.3. 2차전[편집]


2018 플레이오프 준결승 시리즈D 2차전 (2018. 07. 22) [5]
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파일:오버워치 거점 쟁탈.png파일:오버워치 점령 후 호위.png파일:오버워치 거점 점령.png파일:오버워치 화물 호위.png
파일:호주 국기.png
쓰레기촌
파일:중국 국기.png
리장 타워
파일:영국 국기.png
왕의 길
파일:일본 국기.png
하나무라
파일:멕시코 국기.png
도라도
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png313133
파일:뉴욕 엑셀시어 로고.png220222
한국 중계: 파일:트위치 로고.png / 해외 중계: 파일:트위치 로고.png

Player of the Match파일:필라델피아 퓨전 로고.png Carpe

파일:DirN3yLUYAAWKL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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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쓰레기촌. 딜러진들이 뉴욕 필라델피아 할 것 없이 슈퍼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주었다.

2경기, 리장타워. 서로 한 라운드씩 주고 받으며 1대1이 된 상황. 3라운드에서 마지막 99대 99가 된 시점 소유권이 뉴욕인 상태에서 한타를 시작한 필라델피아가 한타에 정신이 팔려 C9 직전까지 갈 뻔 했으나 사도가 추가시간 마지막 틱이 남은 시점에 겨우 거점에 들어가며 비비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타의 균형이 거점 비비기에 의해 깨져버린 필라델피아가 뉴욕에 전멸 당하며 뉴욕의 승리. 마지막 한타직전 거의 이겼던 싸움을 무리하다가 거점콜이 확인된후 탱커가 바로 거점으로 빠졌고 그 덕분에 뒤에서 케어하던 힐러들이 전멸했다.

3경기, 왕의 길. 필라델피아의 선공으로 시작하여 필라델피아가 4분 13초나 남기고 화물을 미는데 성공하며 패색이 짙어진 뉴욕. 공수교대후 이어진 뉴욕의 공격. 거점을 점령하지 못하고 1점도 얻어내지 못하며 필라델피아의 승리. 뉴욕이 이렇게 무기력하게 진 것은 전략차가 컸다. 뉴욕은 전통적인 라인-브리기테 조합을 사용하기 위해선지 야누스는 그대로 두고, 파인 대신 새별비를 출전시키는 강수를 두었다. 하지만 새별비의 위도우가 파인만큼의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면서 브리기테는 꺼내보지도 못하고 수비에 실패한다. 공격 때는 퓨전의 호리사 베이스에 맞서 다소 뜬금없이 윈디돌진을 꺼내오더니, 따로따로 잘리는 마당에 충격적인 완막을 당한다. 뉴욕이 생각한 변칙 조합은 퓨전의 탄탄한 2스나+방벽진형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4세트, 하나무라. 메인탱커 사도(!)가 메이를 들고 나와 2층 입구에 빙벽을 올려버리고, 그 빙벽에 메코의 디바가 앞쪽으로 밀려나와 순식간에 터져버렸다. 덕분에 필라델피아는 A거점을 비교적 수월하게 먹었으나 B거점에서 뉴욕의 영혼의 수비에 막혀버린다. 뉴욕은 아나를 기용한 돌진으로 A거점을 빠르게 먹은 후[6] 6궁을 모아 B거점 1칸을 가져가며 승리를 따낸다. 막판에 C9이 나왔는데 설사 안나왔다 하더라도 필라델피아는 리스폰이 꼬여있었고 뉴욕은 궁극기가 많았기 때문에 막긴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 쪼낙이 '공격 때 45초동안 아나로 적 2명을 재우다'라는 내용의 칭찬카드를 받는다[7].

5세트, 도라도. 저번 경기와 거의 똑같은 양상이 반복되었는데, 화물이 경유지에 도달하기 직전에 뉴욕이 막아냈으나 필라델피아는 단 한 뼘 더 앞에서 막아내며 필라델피아 승리. 마지막 1분 남았을 때 뉴욕은 파괴적인 궁극기로 한방을 노리기로 하고 자리야를 중심으로한 3탱 3힐 조합을 사용했으나 1분사이에 자리야 궁이 차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했고 더군다나 이 전략은 파라에 완벽히 카운터당하며 그대로 필라델피아가 승리했다.[8] [9] [10]

이번 경기에서는 저번 경기처럼 필라델피아에게 처절하게 관광당하지는 않았으나 가장 결정적인 순간 EQO의 영웅폭과 빠른 눈치가 뉴욕의 전략을 정확하게 카운터치며 뉴욕의 승리가 좌절되었다. 뉴욕의 패배에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것은 놀랍게도 MVP였던 쪼낙이었다. 스나 메타에서 1힐 조합이 늘어나며 321, 231, 33 등 다양한 조합들이 주요 메타로 떠올랐는데 문제는 이 메타에서는 젠야타도, 아나도 잘 기용되지 않았던 것이다.[11] 뉴욕은 힐러 명가, 필라델피아는 딜러 명가라는 확실한 특징을 지녔는데, 뉴욕은 변수를 만들어내는 쪼낙의 아나, 젠야타를 위한 철옹성을 짓고 부족한 변수는 딜러들이 만들어내는 수비적인 전술, 필라델피아는 딜러들의 슈퍼플레이로 빈틈을 만들고 나머지 팀원이 그 빈틈을 집중공략하여 승기를 굳히는 공격적인 전술을 잘 다룬다. 투스나 메타에서 필라델피아의 딜러진 카르페-EQO는 빛났고,[12] 이들의 슈퍼플레이는 필라델피아에게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가져다주었다.

반면 뉴욕은 쪼낙의 힐딜러라는 가장 중요한 카드가 잘 맞지 않는 메타에 마주했고, 쪼낙이 다른 픽을 들면 변수창출력이 부족하고 쪼낙이 아나젠야타를 들면 메타에 뒤쳐지는 진퇴양난에 마주한 것이다. 이러한 변수를 채워줘야 하는 딜탱진의 경우 마노는 철저하게 판 짜주는데 특화된 탱커였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직접 큰 변수를 만들어내지는 못했고[13], 메코는 기복 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변수 창출에 실패. 리베로의 경우 EQO에게 참패하며 변수 창출에 실패. 새별비는 위도우 캐리력 싸움 패배. 위도우에 비해 한조나 트레이서는 좀 나았지만 그뿐이이었다. 파인은 다른 딜러진들에 비해 카르페와 그럭저럭 대등하게 싸우고 변수도 가장 많이 만들었지만[14] 좁은 영웅폭이라는 단점을 여실히 노출했다. 파인/리베로를 기용하면 2스나는 좋지만 겐트가 약하고, 새별비/리베로를 사용하면 그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는 사실상 영웅폭이 부족한 뉴욕이 딜러 캐리력이 강한 필라델피아에 밀렸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어찌보면 루시우/아나 메타에선 APEX 2회 우승을 하며 날아다녔으나 메르시/젠야타 메타가 찾아오자 흔들리다가 끝내 적응하지 못하고 처참하게 몰락한 류제홍과 토비의 구 루나틱 하이와 서울 다이너스티가 오버랩되는 부분. 다른 점이 있다면 서울은 딜러진 문제보단 탱커진 문제가 더 커서 침몰했다는 것이다.[15]

결정적으로는 전략의 차이로 보인다. 뉴욕은 필라델피아전에서 유독 주체적으로 싸우지 못하고 상대 조합에 연연해서 수동적으로 맞추는 느낌이 강했다. 따라서 앞써 정했던 조합이 실패하면 정말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이 보이고 그것을 증명하는 경기가 3경기 왕의길이다. 필라델피아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리사 조합으로 밀고 들어가서 3거점까지 따내는 것에 비해 뉴욕은 오리사 공략방법을 못찾아서 어리버리하다가 결국 완막을 당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패착은 5경기 도라도에서 시간 4분을 남기고 3거점을 못민것. 트레이서로 몰올랐던 새별비가 갑자기 브리기테를 들고 조합상 카운터만 당하다가 마지막 1분 남기고 eqo파라가 날뜀에도 불구하고 3탱3힐을 써서 결국 자기들한테 왔던 승리의 기운을 스스로 걷어차버렸다. [16]

반면 필라델피아의 서브힐러 붐박스는 로드호그와 모이라 등 다양한 픽을 오가면서도 팀 전체와 하나 되어 움직였고, 결과적으로 뉴욕보다 메타에 더욱 단단하게 준비되어 있었던 필라델피아는 뉴욕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 결과가 말해주는 것이 있다면, 뉴욕의 절대적인 입지도 결국 젠야타가 주력픽이었던 리그 환경에 상당량 의존했던 것이고, 메타의 변화에 더 빨리 적응하는 팀이 결국은 승리를 가져간다는 것이다. 자신들에게 힘든 메타가 오자 뉴욕은 더 이상 특유의 유동적인 전술폭도, 쪼낙의 슈퍼플레이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무관의 제왕이라는 악몽같은 칭호를 다시 받아야만 했다.

덤으로 이 경기에서 야기된 논란은 역시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 대한 우려. 뉴욕의 승승장구에 맞춰 이번 국대에는 무려 절반이 뉴욕 선수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뉴욕이 이전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불안한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한 것이다.[17] 그나마 이번 경기에서 뉴욕은 필라델피아와 막상막하의 시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본선은 몰라도 예선전 합격에 대한 우려는 조금 덜해진 상황.

뉴욕전 내내 트위치 중계채널 채팅에는 '뉴욕 중심 친목엔트리를 짰다', '안목이 부족하다'라는 이유로 국대선발의 중심인물로 알려진 용봉탕 해설까지 욕하는 시청자들이 넘쳐났다. 다만 유념해야 할 것은, 바로 그 용봉탕을 중심으로 한 인물들이 비뉴욕 엔트리까지 염두에 두고 국대 멤버를 구성했다는 것이다[18].

3. 그랜드 파이널[편집]


오버워치 리그 2018 시즌/그랜드 파이널 항목 참고.

[1] 경기 시작 전에 그래도 역시 뉴욕이 이길 것이란 예측을 했으며 1세트가 끝난 뒤 접전이 나온 만큼 3:0 승부는 나오지 않을 것이란 예측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확하게 두 예측 모두 반대로 이루어졌다.[2] 이 조합은 컨텐더스 시즌 2에서 러너웨이가 썼었던 조합과 유사하다. 그리고 결과도 똑같이 승리. 러너웨이는 리퍼대신 위도우를 기용.[3] 이 경기에서는 제스쳐가 잠깐 비빌때만 솔져를 들고 나왔긴한데, 원래 제스쳐를 딜러시키면서도 런던은 3딜을 할 수 있다. 위도우메타 도래 이전 제스쳐를 위도우로 기용한 3딜을 가끔 했다[4] 런던 스핏파이어의 서브탱커 퓨리가 과거 딜러로 활동 했을 때의 닉네임이 '오캉님' 이였다. 여기서 착안된 것으로 추정[5] 참고로 이 경기는 ESPN2 채널에 방송되었다. [6] 이 때 쪼낙이 아나로 힐밴을 던진 것이 컸다. 힐밴이 오리사 진형 중앙에 맞게 떨어지며 퓨전의 유지력이 급락해버린다. [7] 카드의 제목은 HE DIDN'T GET #1 ON KOREAN LADDER BY LUCK, 번역하면 '는 운빨로 한국 경쟁 1위를 차지한 것이 아니다' 쯤 된다. [8] 아크는 이번 시리즈에서 유독 부진했는데 이 세트에서도 막판 발키리를 어이없이 빼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버렸다. 이번 경기에서 아나모의 컨디션이 좋아보였기 때문에 4세트 종료 후 아크로 바꾸지않고 아나모로 그대로 갔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 다만 필라델피아 공격때 마지막 추가시간에 상대팀이 화물에 4명이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발키리 쓰고 현란한 무빙으로 화물을 비비고 살아남아 결국 3점을 내주는 것을 막기는 했다.[9] 런던 스핏파이어의 비도신 선수는 상대에 파라가 있는데도 뉴욕이 3탱을 한 이유를 뉴욕이 답이 없다고 판단하여 나온 조합이라 추측했다. 브리기테를 계속 고집하려 했고 상대 위도우를 만만하게 봤다면 나올만한 조합이라 했고 또한 파인이 자리야를 하는것을 처음 봤다며 의문을 제시했다.[10] 장지수 해설은 뉴욕이 시간이 많았음에도 헛되이 한타를 끌다가 브리기테 조합고집에 영웅폭의 문제로 본인들이 잘하는것보다 억지로 하는 조합을 맞춰온거라 분석했다. 3탱 3힐이 나오자마자 뉴욕의 패배를 확신하며 안쓰러웠다고.[11] 통계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전체 젠야타 기용률은 50%에 그쳤던 반면 뉴욕은 경기시간의 70%에 젠야타를 기용하였다.[12] 심지어 카르페는 트레이서로도 전성기 새별비에 버금가는 미친 킬캐치를 과시했다.[13] 그래도 마노는 팀이 말리는 와중에도 1인분 이상 해주며 아나모, 파인과 함께 분투했다는 평이다.[14] 위도우 맞싸움에서는 게임 영향력 면에서 다소 밀리기는 했으나 카르페가 3킬을 내면 파인이 4킬을 내는 등 파인이 경기 초반부터 접전 내지 우세를 가져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실제로 국내•외 해설진들도 파인이 컨디션이 좋다고 칭찬했다) 파인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상황에서 퓨전이 한타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다.[15] 전신인 LW BLUE가 APEX 시절에도 남들이 인정하는 강팀이나, 우승과 멀었던 것과 오버랩된다.[16] 참고로 3탱3힐 조합 자체는 먹힐 여지가 있긴 했다. 실제로 앞선 런던대 발리언트 경기에서 런던이 압도적으로 이겨서 별로 조명받진 못했으나 3탱3힐로 승리한적이 있긴하다. 다만 중력자탄을 쓰기에는 너무 시간이 부족했다. 실제로 해설진은 한번 막혔을때 바로 라인과 자리야의 궁을 모아 한번에 뚫는 전략을 사용해야지 1분 남은 상황에서는 파라에게 카운터당할뿐이라고 말했고 이는 그대로 적중했다. 4분이라는 시간동안 조합 카운터만 당하고 화끈한 한방도 나오지 못해 뉴욕 팬이 봤다면 매우 아쉬웠던 장면이었을 것이다. [17] 반면 마찬가지로 2018 국대인 카르페는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POTM에 선출되었고, 런던 측의 퓨리 역시도 완전히 각성하여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호재.[18] 카르페-플레타-페이트-퓨리-카리브 라인. 아크와 아나모는 둘 다 뉴욕의 멤버지만 최고의 메인힐러들로 인정받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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