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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레나 이신바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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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러시아의 前 장대높이뛰기 선수.
2. 경력[편집]
올림픽 장대높이뛰기 종목에서 2004 아테네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 5번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으며 현재 세계신기록 보유자다. 이신바예바는 2005년 장대높이뛰기 종목에서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5m 벽을 넘어섰다. 현재 그녀는 이 종목 실내와 실외 모두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실외 기록은 2009년 8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세운 5.06m고, 실내 기록은 2012년 2월에 세운 5.01m다. 후자의 기록은 그녀의 28호 세계신기록이다.[1][2]
3. 도핑 스캔들[편집]
IOC 선수 위원 투표에서 5위와는 27표차이로 아슬아슬하게 4위(1,365표) 선수 위원에 당선돼서 같이 당선된 탁구의 유승민, 펜싱의 브리타 하이데만 등과 함께 2024년까지 선수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유권자인 선수들이 보기에는 괜찮은 듯하다.[3] 그런데 IOC 선수 위원이 되자마자 러시아 선수들에게 출전 금지를 먹인 IOC와 WADA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물론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것을 뭐라 할수는 없지만 위원이 되자마자 그 권력을 이용하여 감정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는 것은 미성숙한 처사라고 비판을 받았다.
또한 이 발언 전에도 "자신이 없는(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장대높이뛰기 종목에서 아무리 금메달 따봤자 2인자일 뿐" 이라고 발언하여 졸렬하다고 전방위로 비난을 받았다. 당장 러시아 국가대표 팀의 집단 도핑 사태는 본인들이 초래한 잘못이고 이신바예바가 디스한 IOC와 WADA는 러시아의 자금줄 협박에 넘어가 솜방망이 처벌을 때렸다며, 오히려 러시아의 편을 들어줬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다. 본인들이 저지른 도핑으로 현재 관중과 선수들에게 얼마나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뻔뻔함이 도를 넘어섰다고 봐도 무방한 지경이다. 러시아는 어디까지나 자기들이 지은 잘못으로 처벌받은 건데 그걸 가리켜서 언제나 국제사회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해왔다고 하니 다른 나라의 팬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4] 특히 소트니코바 사건으로 러시아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국내 여론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였다. 이와 별개로, 올림픽이 끝나고 2016년 8월 20일 공식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4. 기록[편집]
2013 세계선수권에서 4m 89cm의 기록으로 우승하고 은퇴했다.
5. 수상 기록[편집]
[1] 장대높이뛰기는 남자와 여자 신기록 모두 러시아 계통 선수가 정복했으나 남자 기록은 스웨덴의 아먼드 듀플랜티스에 의해 경신됐다.[2] 6m 14cm였던 남자부 실외 장대높이뛰기 신기록은 세르게이 부브카가 갖고 있었지만 2020년 9월 아먼드 듀플랜티스가 6m 15cm의 기록을 세우며 깨졌다. 참고로 부브카는 엄밀히 따지면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 출신이며, 소련이 붕괴되기 전 소련 국적으로 1988 서울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소련이 붕괴된 이후에는 우크라이나 국적으로 출전했다.[3]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러시아 선수단 인원이 총 570명이다. 따라서 러시아 선수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 몰표를 찍어줬다고 가정해도 최소 800명 가까운 타국 선수들이 이신바예바를 찍어줬다는 얘기다. 인지도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다.[4] 실제로 이 올림픽 내내 러시아 국가대표 팀은 선수들과 관중들의 경멸찬 시선에 자기들이 도리어 희생되고 있다고 하는 등 피해자 코스프레까지 일삼아서 많은 반감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