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의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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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프리즘의 수많은 변형들 중 하나.
Rise of the Eldrazi에서 발매된 이 카드는 다색 구체(Chromatic Sphere)의 특성을 이어받아 추가 카드로 덱을 원활하게 돌리는 데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보통 2마나 카드가 카드 한 장 뽑아주는 건 표준적인 효율인데 이 카드는 그렇게 한 이후에도 전장에 남아 마나 한 개를 원하는 색으로 바꿔주어 다색 덱을 돌리는 데에 도움이 되었던 것. 이는 특히 리밋에서부터 2색 조합을 밀어주어 컨스에서는 3~4색도 갈 수 있었던 라브니카로의 귀환 블록과 간만에 페널티 없는 오색랜드가 등장한 칼라데시에서 유용했다.
마법물체라는 것도 보너스로, ROE에 발매되었을 때에는 바로 다음 블록인 Scars of Mirrodin의 금속조종술과 궁합이 맞았고, 역시 마법물체 조작 기능이 많았던 칼라데시와도 궁합이 좋았다. 이러다보니 커먼임에도 불구하고 이 카드가 스탠다드에 있었을 때에는 이 카드를 사용하는 덱도 함께 존재해왔다. 무색이다보니 색 제한도 안 받고, 하는 일 자체가 워낙 가볍다보니 플레이어들의 어그로(...)도 덜 쏠렸던 카드.
파우퍼에서는 언탭된 채로 들어오는 2색 랜드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마나픽스의 존재감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역시 자주 사용되던 카드다. 파우퍼에서 다색 덱이 굴러가는 것 자체가 이 카드의 공로가 컸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 모던 호라이즌에서 자체 마나비용 {2}가 {S}로 대체된 아르쿰의 천문의가, 이코리아 커맨더에서 마나픽싱 능력에 더해 마나싱크로 카드까지 뽑아주는 Bonder's Ornament[1] 까지 발매되면서 이런 카드들을 중심으로 파우퍼 주제에 4색(...)까지 자유자재로 가는 것도 가능하게 만들어줬다. 무색 마나를 왕창 불려먹는 트론 덱마저도 이런 카드들을 이용하여 다색을 자유자재로 갔고, 이를 통해 벌어들일 수 있는 이득을 뻥튀기할 수 있었을 정도.
얼마 안 가 아르쿰의 천문의는 눈 컨셉과도 엮여서 아예 금지를 갔지만 트론 자체는 어피니티 덱에 눌려있었을 뿐 여전히 강력한 덱이었고, 결국 2022년 1월 아토그를 금지하면서 트론 덱이 득세할 것을 대비하여 Bonder's Ornament와 함께
플레이버 텍스트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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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하여 원하는 색의 마나 한 개를 생산하는 {3} 마법물체. 추가로 마나 4개를 지불하고 {T}하여 카드 한 장을 뽑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