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 <b><span style="color: rgba(64, 64, 64, 0); text-shadow: 0px -21px 0px #444, -1px -21px 0px #444">██████</span><span style="color: rgba(64, 64, 64, 0); text-shadow: -61px -21px 0px #FFF">[ 접 기 ]</span></b>}}}[br]{{{#FFF "그게 다예요?" 스승을 버리고 떠나는 아이코라에게 사기라가 외쳤다. "선봉대가 그를 내쫓게 두겠다는 건가요? 오시리스의 은혜를 이렇게 갚겠다고? 당신이 아는 모든 건 스승이 가르쳐 준 거잖아요!" 그러자 아이코라가 날카롭게 답했다. "아니, 그는 자신이 아는 것만 가르쳐 준 거야." "인정해요, 아이코라. 오시리스가 아니었다면 당신은 아직도 멍청하고 시끄러운 샤크스에게 훈련이나 받고 있었을 걸요." "계속 이래 봤자 득될 것 없으니 그만 해. 사기라. 시련의 장은 내 터전이었어." "재능을 낭비한 곳 말씀이시겠죠! 당신이 이렇게 강력해질 수 있던 건 오시리스 덕분이에요. 그리고 지금이야말로 진정 중요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 그가 당신을 필요로 해요. 충성심은 다 어디 갔죠? 그가 베푼 은혜를 잊지 마세요." "얘기는 끝났어." 아이코라는 이렇게 말한 뒤 떠나 버렸다. "그러시겠지! 우리는 떠날 거에요! 후회하게 될 거에요, 배신자 같으니." }}}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