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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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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드라마 <자이언트>의 등장인물. 배우 신승환[1] (청·장년기)과 정승원 (청소년기)이 맡았다.
2. 극중 행적[편집]
전형적인 조력자 캐릭터로 이강모가 황태섭의 집에 얹혀 살 때 같은 반에서 짝꿍으로 만난다. 사실 그 전에 형과 엄마를 잃고 동생들만 남은 강모를 잠깐 자기 집 창고에 살게해준 부부의 아들이다. 원래는 반에서 체격도 작은 약자 포지션이었으나 이강모가 조민우와 마찰을 빚고 불의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윤기훈의 말을 실천하려는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고 희망을 얻게 되어 나중에 강모가 핀치에 몰렸을 때에도 가장 먼저 지지를 해 준다.
염시덕과 그 가족 자체가 작중에서 강모의 가족이라고 할 만큼 강모에게 있어 주요한 조력자의 역할을 하는데, 일단 염시덕의 아버지가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면 강모와 미주는 상당히 곤경에 처했을 것. 거기에 더해 염시덕의 아버지는 강모가 몰래 창고에 들어와 잠을 자고 배도 훔쳐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상까지 내어줄 정도로 자비를 베푼다.[2] 70년대에는 과일이 무척 귀했음을 고려하면 상당히 인간적인 인물. 다만 염시덕의 아버지가 노름을 좋아했던 모양인지 말죽거리의 땅을 노름에서 날려가지고 강남 개발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염시덕의 어머니는 다소 빡빡한 모습을 보이지만 또 그렇게까지 모진 인물은 아닌데, 강모와 미주, 준모를 데려가라고 고아원 사람들을 부르기는 하지만, 자기네들 먹고 살기도 바쁜 과수원 농민인데 군식구 그것도 애 세 명을 데리고 살기도 어려운데다 실질적으로 그럴 경우 경찰서나 고아원에 신고하는게 당연하므로 그렇게까지 까일 인물은 아니다. 이후 황태섭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모양인데 오남숙에게 상당히 고생하는 모양. 오남숙이 점차 성격이 막장이 되어가는 바람에 매번 머리채가 잡히며 사는 듯하다.
그 뒤 성인이 되고
제임스 리라는 가명을 쓰고 있던 이강모가 한강건설을 설립하고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황정연과 이강모 사이를 오가면서 마음졸이는 생활을 하다가 결국 이강모의 설득으로 동생 염경자와 함께 한강건설에 들어가며 황정연의 곁을 떠나게 되고 이강모가 아직도 황정연을 못 잊어하는 사실을 안타까워하며 이것저것 조언을 한다. 한강건설 창립멤버 중에 가장 늦게 합류.[3]
한강건설에서는 기획이사를 하고 있으며 강모를 배신한 전적이 있는 박소태와는 애증어린 관계
이강모와의 신뢰성이 대단한 인물이다. 거대기업 만보건설의 후계자인 황정연의 오른팔로 활동하면서도 이강모가 본인을 도와달라고 하자 황정연을 속이면서까지 도와주었고, 결국 만보건설에서 한강건설로 이직한다. 지금으로 따지면 이재용의 수족과 같은 인물이 삼성을 떠나서 친구가 경영하는 듣보잡 중소기업으로 들어가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황정연 곁을 떠나기 전 본인도 강모에게 가겠다고 하는 대사를 보면 이미 마음은 강모에게 한참 기울었지만 자신을 오른팔로 여기는 황정연이 어려운걸 알고 좀 더 벼텼다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결국 떠난것으로 보인다.
[1] SBS 드라마 스페셜 <피아노>에서도 이경호(조인성 분)을 방해하는 캐릭터로도 등장했었다. 사실 이때부터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했다.[2] 배를 훔쳐먹을 때 미주가 강모에게 도둑질이라며 말리자 강모는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갚으면 된다고 하는데, 극 중반 한강건설에서 개포지구 아파트 분양을 할 때 염시덕의 부모님에게는 반값도 안 되는 가격에 아파트를 분양해준다! 결국 진짜로 빚을 크게 갚은 셈.[3] 27화에서는 염시덕이 계약한다고 방문했으나 박소태에 의해 쫓겨나자 이강모를 만날때까지는 안간다면서 남영출과 박소태가 먹으려고했던 짜장면을 10그릇이상 뺏어먹었다.[4] 원래 염시덕-이강모와 박소태는 각각 만보건설, 대륙건설 용역반에 있을 때 서로 대립했었다.[5] 특히 이강모가 이성모를 구출하기 위해 유찬성과 긴밀하게 연락을 할 때 박소태와 싸우는 척 해서 경찰서에서 유찬성을 만나고 합의를 하는데(경찰서에서 만나게 된 건 유찬성이 이성모랑 똑같이 의심을 받아서 안기부로부터 도청과 미행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안기부의 눈을 피하기 위해 이강모와 전화하는 걸 경찰 관계자와 전화하는 걸로 속여서 은연중에 경찰서에서 만나기로 한 것.) 이 때 제가 식사량을 줄이겠습니다.라는 깨알같은 드립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