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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MBC)/줄거리
덤프버전 :
[ OST ] - Part 1
다만 마음으로만
카이
2023. 08. 06.Part 2
그대에게
연우
2023. 08. 09.Part 3
다만 마음으로만
안은진
2023. 08. 13.Part 4
달빛에 그려지는
미연 ((여자)아이들)
2023. 08. 20.Part 5
연모
양요섭
2023. 08. 27.Part 6
나의 별이 돼주오
김필
2023. 09. 03.Full Track
연인 OST
Various Artists
2023. 09. 05.Part 7
꽃신
임재현
2023. 10. 14.Part 8
기다리는 사람
스트레이 (The Stray)
2023. 10. 20.Part 9
가져선 안되는 마음
투앤비 (2NB)
2023. 10. 27.Part 10
곡명
아티스트
2023. ○○. ○○.Part 11
곡명
아티스트
2023. ○○. ○○.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음악 문서 참고.
1. 개요[편집]
MBC 금토 드라마 〈연인〉의 줄거리에 대해 주인공인 유길채와 이장현을 중심으로 다룬다.
2. 파트 1[편집]
2.1. 1회[편집]
1회 | |
줄거리 | 1659년 봄, 사헌부 지평 신이립은 집의의 지시로 사초에 등장하는 어떤 사내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그가 제일 먼저 찾은 곳은 혜민소의 광증 환자 처소. 그곳의 한 광인에게 이장현이라는 사내를 아냐고 묻자, 그 광인의 환영에 장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시간을 거슬러 1636년, 평화로운 마을 능군리. 누구든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빛의 여인 길채는 오늘도 여느 때처럼 자수를 배우러 참봉댁 마님 집에 갔다가 입을 가벼이 놀린 탓에 쫓겨나고 만다. 길채의 몸종 종종이는 이런 길채의 앞날이 마냥 걱정된다. 그날 밤 꿈에서 운명의 사내를 만난 길채는 그 사내가 틀림없이 연준일 거라 확신한다. 한편, 안 가겠다고 큰소리친 꽃달임에 연준이 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은 길채는 마음을 바꿔 먹고 채비를 서두른다. 길채의 단짝이자 연준을 연모하는 은애도 들뜬 마음을 감출 수 없다. 꽃달임이 한창인 능군리와는 달리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궁궐 편전. 후금에서 돌아온 사신으로부터 후금의 왕 홍타이지가 스스로를 황제로 칭하고 하늘에 제를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간관들은 후금 화친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극렬한 신경전을 벌인다. 그 소식은 능군리에도 전해지고 연준을 비롯한 유생들은 명을 도와 후금 오랑캐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장현이 능청스레 연준의 의견을 반박하고 나서는데... 길채는 연준 도령에게 말대꾸나 해대는 장현의 모습이 고깝고 못마땅할 뿐이다.장현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몇몇 사람들과 달리 길채에게는 오직 연준 뿐이다. 길채는 연준을 넘어오게 하기 위한 그네 작전에 돌입하고 계획한대로 그네에서 자연스럽게 미끄러진다. 그러나 그녀를 구하러 온 건 연준이 아닌 장현이었고 길채는 어쩔 수 없이 장현의 품에 안기고 마는데...[1] 장현은 제자가 되기 위해 학동들과 시험을 치를게 되는데 시제의 주제인 절(정절, 충절 등)을 보고 표정이 굳고 시제가 시시하다며 시험을 포기한다. 아마도 12화에서 공개된 자신의 누이와 관련된 과거를 떠올라 포기한듯하다. |
[1] 장현은 제자가 되기 위해 학동들과 시험을 치를게 되는데 시제의 주제인 절(정절, 충절 등)을 보고 표정이 굳고 시제가 시시하다며 시험을 포기한다. 아마도 12화에서 공개된 자신의 누이와 관련된 과거를 떠올라 포기한듯하다.
2.2. 2회[편집]
2회 | |
줄거리 | 그네에서 떨어져 다칠뻔한 길채를 기껏 도와줬건만 장현을 향한 길채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얼른 능군리를 떠나라며 길채가 도발하자 장현은 도리어 능군리에 뿌리를 내리겠다며 서원에 들어갈 방도를 모색한다. 그렇게 장현은 마을에 쌀을 대줄 테니 자신을 서원에 넣어달라 요청하는데... 한편, 길채는 연준에게 마음을 전하려 하지만 연준은 자신에겐 은애뿐이라며 이를 거절한다. 길채는 순간 낙담하지만 다시마음을 다잡고 한양에서 생활한 연준의 취향과 기호를 파악하기 위해 한양물정에 밝은 장현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길채는 장현을 찾아가 한양 생활에 대해 알려주면 서원의 시험 시제를 몰래 보여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렇게 길채는 장현과 함께 저자 곳곳을 돌아다니며 세련된 한양의 취향들을 하나둘 알아가고 장현 덕에 조선 최고 명창인 량음의 노래도 감상하게 된다. 정세가 혼란한 와중에 각지에서 온 상소들이 궁에 도착하고 간관들의 대립은 여전히 계속된다. 한편, 능군리를 떠나 의주에 머물고 있던 장현은 닝구친과 끗쇠가 뒤에서 몰래손을 잡고 양천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고 기민하게 상황을 해결한다. 능군리 서원 마당에서는 송추와 이랑의 회혼례가 한창이다. 때마침 장현이 달구지에 쌀을 잔뜩 실은 채 능군리로 돌아오고 길채는 돌아온 장현이 반갑지만 애써 내색하지는 않는다. 길채는 한번 더 연준에게 마음을 전해보지만 이번에도 역시 통하지 않는다. 뜻하지 않게 길채의 고백 현장을 목격한 장현은 연준대신 자신에게 오라고 능청스레 이야기하지만 길채는 이런 장현이 여전히 싫고 못마땅하다. 한편, 오랑캐가 쳐들어와 임금을 가두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혼례의 분위기는 급격히 반전되는데...[2] 순약이 뛰어들어와 이 사실을 길채와 장현이 있는 곳에 알리자 길채는 가장 먼저 이장현을 쳐다본다. |
[2] 순약이 뛰어들어와 이 사실을 길채와 장현이 있는 곳에 알리자 길채는 가장 먼저 이장현을 쳐다본다. 이게 상당히 중요한 장면이다.
2.3. 3회[편집]
3회 | |
줄거리 | 오랑캐들이 남한산성을 포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송추와 이랑의 회혼례는 급하게 마무리된다. 장현은 전쟁이 남일인 듯 태연히 피난갈 채비를 하고 유생들은 한 데 모여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출정을 자원하라는 임금의 교서를 전달받는다. 임금의 아우를 보내라는 청의 요청에 거짓으로 응한 대가로 임금의 아들인 소현세자가 인질이 될 위기에 처한다. 한편, 능군리 사내들은 출정을 나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피난 준비를 하던 장현은 사내들이 자리를 비운 마을에 남겨질 길채가 걱정되는데...곧장 길채를 찾아가 같이 피난을 떠나자고 말하는 장현. 그러나 길채는 피난 생각이 없다며 이를 단칼에 거절한다. 장현으로부터 오랑캐 전사들의 실체를 전해 들은 길채는 연준이 걱정되는 마음에 그의 출정을 말리러 가지만 연준은 군자로서 나랏일을 외면할 수는 없다며 출병 준비를 계속한다. 연준을 직접 설득하는데 실패한 길채는 은애를 찾아가 연준의 출병을 대신 막아 달라 부탁한다. 그러나 연준이 출정 전에 은애와 혼인할 것이라는 원치않던 소식만이 전해지고 길채는 자신이 둘의 혼례를 부추긴 꼴이 되었다며 절망한다. 실의에 빠진 길채는 홧김에 순약을 찾아가 자신과 혼인을 하자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도 연준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는데...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장현은 연준이 혼례를 올리지 않도록 도와주겠다 나서고 특유의 기지를 발휘해 능군리 사내들의 혼례를 미루는 데 성공한다. 능군리를 떠나기 직전, 장현은 길채의 손에 단도를 쥐여 주며 산위에 연기가 오르거든 반드시 피난을 가라고 당부한다.[3] 여기서 준 단도는 량음이가 장현에게 줬던 단도이다. 2화에서 길채가 장현의 옷을 돌려주려고 정리하던 도중에 발견하게 되는데 단도에는 '배꽃에 서린 달, 내 마음에 어린 님'이라고 새겨져 있다. 당시 길채는 그 단도의 문구를 보고 짜증을 냈다. |
[3] 여기서 준 단도는 량음이가 장현에게 줬던 단도이다. 2화에서 길채가 장현의 옷을 돌려주려고 정리하던 도중에 발견하게 되는데 단도에는 '배꽃에 서린 달, 내 마음에 어린 님'이라고 새겨져 있다. 당시 길채는 그 단도의 문구를 보고 짜증을 냈다.
2.4. 4회[편집]
4회 | |
줄거리 | 전쟁이 났다는 소리를 들자마자 길채가 누구를 보았는지 아냐는 장현의 물음에 량음은 길채가 연준을 보았다며 거짓말하고 길채는 자신이 장현을 보았다는 사실이 밀기지 않는다. 한편, 피난을 간다던 장현은 오랑캐들이 오는 길목에 머무르기로 한다. 남한산성에서는 청과의 강화를 요청하는 최명길과 그의 의견에 반대하는 김상헌의 대립이 이어지고 청군의 기습을 받은 정세규 장군의 진영에서는 길채와 혼인을 약속했던 순약이 목숨을 잃는다. 그럼에도 연준은 임금을 지키기 위해 계속 나아간다. 오랑캐들이 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장현은 구잠을 시켜 산에 불을 올리게 하고는 마을로 내려가 오랑캐에게 잡힐뻔한 량음을 위기에서 구해준다. 한편, 의병들을 위해 기도를 올리던 길채는 산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보고 마을 사람들과 피난길에 오른다.피난을 가던 송추와 이랑은 잊은게 있다며 집으로 되돌아가다 마을을 노락하러 온 오랑캐와 마주친다. 송추는 몸을 숨기고 활을 날려 몇 명의 오랑캐를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그들에게 발각되어 이랑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한편, 길채 일행은 나루터에서 앞서가던 능군리 사람들과 갈라지게 되는데... 사람들을 먼저 보내고 배가 돌아오길 기다리던 길채, 은애, 방두네, 종종이는 돌아온 배의 뱃사공이 칼에 찔려 죽은 것을 발견하고 재빨리 다른 길로 간다. 산길로 들어선 그들은 바위 아래에 잠시 몸을 숨기지만 갑자기 방두네의 양수가 터지는 위급 상황이 발생하고 길채는 방두네의 출산을 돕는다. 뭐라도 구해오겠다며 나선 길채가 돌아오지 않자 은애는 걱정되는 마음에 따라나섰다가 오랑캐와 마주치지만 근처에 있던 길채 덕에 위기에서 벗어난다. 다음날 산에서 노숙하던 길채 일행은 또다시 오랑캐 무리와 마주치고 때마침 등장한 장현이 오랑캐들을 무찌르며 그들을 구해주는데...[4] 그 때, 청의 군사 한 명이 다시 살아나 이장현을 공격하자 길채는 '서방님, 피하세요!'라고 한다. 다행히 장현은 작은 부상만 입는다. |
[4] 그 때, 청의 군사 한 명이 다시 살아나 이장현을 공격하자 길채는 '서방님, 피하세요!'라고 한다. 다행히 장현은 작은 부상만 입는다.
2.5. 5회[편집]
5회 | |
줄거리 | 장현 덕에 위기에서 벗어난 길채는 실수로 장현을 서방님이라 부른탓에 장현으로부터 놀림을 받는다.[5] 이장현은 왜 '서방님, 피하세요'라고 했냐고 말하며 혹시 혼인을 원하냐고 묻는다. |
[5] 이장현은 왜 '서방님, 피하세요'라고 했냐고 말하며 혹시 혼인을 원하냐고 묻는다.
2.6. 6회[편집]
6회 | |
줄거리 | 오랑캐 진영에 무사히 잠입한 장현과 량음은 칸이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조정에 알린다. 장현은 그들을 의심쩍게 여긴 칸의 부하 용골대로부터 발톱이 뽑히는 고문을 당하지만 다행히 정체를 들키지 않고 상황을 모면하는 데 성공한다. 남한산성 편전에서는 김상헌과 최명길이 칸의 칭호 문제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지만 결국 국서를 통해 그를 폐하라 칭하며 소현세자도 볼모로 보내겠다는 내용을 전한다. 그럼에도 임금의 출성만은 않겠다고 거절하지만 칸은 임금이 성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사신도 만나주지 않을거라 염포한다.예고 없이 남한산성 성벽에 당도한 청군이 화의를 독촉하며 임금의 출성을 요구하자 이를 본 간관들은 본국에 다급한 사정이 생겼을 거라 추측한다. 소식을 전해 들은 장현과 량음이 분위기 파악에 나서고 막사에 전염병인 천연두가 돌기 시작했음을 알게된다.강화도에 도착한 길채 일행은 청군의 급습으로 인해 다시 길을 떠난다. 배가 정박해 있는 해안가 근처에 도착해 상황을 파악하던 길채는 그 배가 원손을 태우기 위한 배라는 것을 알게 되고 청의 공격으로 쓰러진 내관 대신 원손을 안고 질주한 끝에 간신히 일행들과 함께 배에 탑승한다. 배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길채가 떨어뜨린 단도는 어느 청병의 손을 거쳐 결국 장현에게로 돌아온다. 청병 손에 쥐어진 단도를 본 장현은 길채가 자신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는 생각에 크게 절망하는데... 단도의 주인을 죽이지는 않았다는 청병의 말을 들고 장현은 강화도 인근 섬을 수색하는 군병에 자원한다. 오랑캐 병사들과 함께 섬을 수색하던 장현은 숨어 있는 길채 일행을 발견하고 안도한다. 피를 토할 만큼 온전치 않은 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장현은 길채 일행이 무사히 대피할 수 있도록 목숨을 걸고 청병과 맞서 싸운다. 장현이 왔다는 것을 직감한 길채도 위험을 무릅쓰고 갔던 길을 되돌아온다.[6] 칼을 휘두르기 시작하는 장면에서 6회가 딱 끝나버린다. |
[6] 칼을 휘두르기 시작하는 장면에서 6회가 딱 끝나버린다.
2.7. 7회[편집]
7회 | |
줄거리 | 장현은 적군이 휘두르는 겸에 맞아 비탈아래로 굴러떨어지고, 때마침 나타난 구원무가 마지막 청병을 베어버린다. 그 순간을 목격한 길채는 그가 자신을 구해주었다고 착각한다.[7] 사실 처음에 구원무는 6회에서 상관의 명령이 길채 일행이 위험해질 걸 알면서도 사지로 내몰았다. 장현은 회복도중 꿈에서 자신의 아픈 과거를 보게 된다. 이 과거는 12화에서 누이의 죽음과 관련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10화에서 장현은 자신이 길채를 구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자신의 말만 믿고 강화까지 건너간 길채가 죽을 뻔했다는 사실에 부끄러워 말하지 못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10화와 12화에서 그 이유가 밝혀지는데 첫 번째로 장현은 길채에게 쉽게 잡히지 않는 남자가 되고 싶었고 두 번째로 청의 볼모가 된 소현세자의 운명을 지켜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마 두 번째 이유가 더 정확할 것이다. |
[7] 사실 처음에 구원무는 6회에서 상관의 명령이 길채 일행이 위험해질 걸 알면서도 사지로 내몰았다.[8] 장현은 회복도중 꿈에서 자신의 아픈 과거를 보게 된다. 이 과거는 12화에서 누이의 죽음과 관련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9] 10화에서 장현은 자신이 길채를 구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자신의 말만 믿고 강화까지 건너간 길채가 죽을 뻔했다는 사실에 부끄러워 말하지 못했다며 이유를 밝혔다.[10] 10화와 12화에서 그 이유가 밝혀지는데 첫 번째로 장현은 길채에게 쉽게 잡히지 않는 남자가 되고 싶었고 두 번째로 청의 볼모가 된 소현세자의 운명을 지켜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마 두 번째 이유가 더 정확할 것이다.
2.8. 8회[편집]
8회 | |
줄거리 | 그리고 장현은 이 순간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 후,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로 떠난다. 그 때, 청군이 길채를 끌고 가려 하지만, 장현은 이런 길채를 가까스로 구한다. 그리고 장현을 다시 만난 길채는 꽃신을 가져다 달라는 부탁을 하고, 장현은 이에 대한 대가로 길채의 마음을 달라고 한다. 하지만 길채는 이를 거부하고[11] '꿈도 야무지십니다'라고 한다. 마음 속에서 숨겨도 되니 말만으로라도 약속해달라고 한다. 여기서 장현의 대답으로 명대사인 '정말 밉군. '이 나온다. 10회 보면 알겠지만, 량음이 일부러 그렇게 거짓말을 길채에게 한 것이다. 이 때 이장현은 살아 있었다. 이 장면에서 배경음악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데 김수한 음악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배우들의 연기가 좋거나, 음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강렬한 장면에서는 음악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
[11] '꿈도 야무지십니다'라고 한다. [12] 마음 속에서 숨겨도 되니 말만으로라도 약속해달라고 한다. [13] 여기서 장현의 대답으로 명대사인 '정말 밉군. '이 나온다. [14] 10회 보면 알겠지만, 량음이 일부러 그렇게 거짓말을 길채에게 한 것이다.[15] 이 때 이장현은 살아 있었다. [16] 이 장면에서 배경음악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데 김수한 음악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배우들의 연기가 좋거나, 음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강렬한 장면에서는 음악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2.9. 9회[편집]
9회 | |
줄거리 | 이루지 못할 꿈을 꾸는 길채가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한편, 량음의 노래를 들은 홍타이지는 장현을 불러 그가 간자인지 추궁한다. 기지를 발휘한 장현은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홍타이지와 용골대는 낌새를 눈치채고 되레 그를 반간으로 이용하려 한다. 굶주리는 식솔들을 본 길채는 대장간 운영에 뛰어들어 쓸모없는 통보를 사모아 유기를 만든다. 완성된 유기를 팔러 북촌으로 향하던 박대가 가진 물건들을 전부 도적들에게 빼앗겨 길채가 직접찾으러 나서지만, 남은건 달랑유기 두 벌뿐인데... 용골대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로 다짐한 장현은 도망한 조선인 포로들을 잡아 넘기는 일까지 하고 그곳에서 파란 복면을 쓴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가 잡아 온 포로를 보고 만족한 용골대와 함께 술을 마시던 장현은 길채의 환영을 보며 괴로워한다. 장현이 했던 말을 기억한 길채는 유기를 팔아 번 재물과 맞바꾼 청 상인 정보로 생강발을 계약하는 수완을 발휘한다. 은애는 연준의 유배를 막기 위해 은둔거사 장철을 찾아가고, 장철은 다시 돌아가도 의리를 고수하겠다는 연준의 서신을 발고 석방을 돕는다. 장현은 살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조언으로 강경했던 소현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성공하지만, 소현의 소식을 전해 들은 인조는 탐탁지 않아한다. 소현은 마침내 조선에 가는 것을 허락받고 그 편에 함께 가게 된장현은 길채를 다시 만날 생각에 들뜬다.장현을 잊지 못한 길채는 원무의 청혼을 거절한다. 한편, 길채와 약속했던 꽃신을 가득 실고 돌아온 장현은 설레는 마음으로 길채를 찾아나선다. 시끌벅적한 함진아비 소리에 발길을 멈춘 장현은 새색시가 된 길채를 보고 그대로 굳어버리는데... |
2.10. 10회[편집]
10회 | |
줄거리 | 원무의 청혼을 단호하게 거절한 길채였지만, 사라진 교연을 찾아오고, 정신이 온전치 못한 그를 안심시키는 원무의 모습을 지켜보며 마음이 움직인다. 구원무는 길채에게 대체 나에겐 없고 장현에게는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17] 길채는 이전 (8회)에 장현이 자신에게는 없고, 연준에게는 있는 게 무엇인지 물었던 장면을 회상한다. 여전히 길채는 장현이 죽은 줄 알고 있는 상황이다. |
3. 파트 2[편집]
10월 13일 방영될 예정이다.
3.1. 11회[편집]
[각주]
3.2. 12회[편집]
12회 | |
줄거리 | 갑자기 사라진 길채를 찾으러 사람들이 동원되고 구원무는 길채의 마음을 의심하며 분노한다. 한편, 량음은 길채의 집 앞에서 만난 아이로부터 길채가 끌려갔다는 말을 듣고 구원무에게 이를 알린다. 하지만 구원무는 량음이 장현의 사람이라며 믿지 않는다. 용골대는 소현세자를 찾아와 조선 대신들의 식량을 청이 더이상 제공할 수 없다는 황제의 명을 통보하고, 대신들은 강빈을 주축으로 농사를 짓기로 한다. 장현은 포로 시장의 조선인 중 농사 경험이 많은 늙은 농부를 사들여 농사를 맡길것을 제안한다. 납치된 채 심양으로 끌려가던 길채는 포로 인솔 관리에게 자신이 포로가 아님을 주장하지만, 길채를 궁녀로 넘길 계산이었던 관리는 코웃음만 친다. 일이 단단히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길채는 기지를 발휘해 혈서를 써 시장 아낙에게 주는 방법으로 흔적을 남긴다. 길채를 향한 구원무의 의심을 풀고 연준과 량음은 직접 길채를 찾아나서고, 심양가는 길목에서 길채가 남긴 혈서를 발견한다. 그제야 길채가 납치된 것을 믿게 된 구원무는 직접 길채를 찾아오겠다며 청으로 떠난다. 청으로 끌려온 길채와 종종은 궁녀가 된다. 하지만, 길채를 질투한 화유는 그녀를 괴롭힐 구실을 찾고, 조선인 궁녀마저 길채를 왕야의 첩으로 만들려 한다. 길채는 얼굴에 상처를 내는 극단적 방법으로 궁에서 쫓겨나 포로시장에 보내지지만, 그곳은 더욱 가혹한 곳이었다. 포로시장에서 길채와 종종은 두려움에 떠는데, 때마침 포로들이 탈주를 시도하고, 이 혼란을 틈타 길채와 종종도 감옥을 탈출해 조선으로 향한다. 포로 사냥꾼들이 뒤를 쫓고, 도망치는 포로들 사이에서 장현은 익숙한 조선 여인의 뒷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19] 길채를 알아보지 못했다. 12화 엔딩은 10화 엔딩으로 이어진다. |
3.3. 13회[편집]
[각주]
3.4. 14회[편집]
14회 | |
줄거리 | 길채가 심양에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장현은 포로시장을 모두 뒤져 길채를 찾아낸다. 장현은 속환가를 내고 길채를 넘겨받으려 하지만, 포로장수는 길채를 팔지 않겠다며 배짱을 부린다. 장현은 끝내 길채를 빼내고 애틋한 하룻밤을 보낸다. 이튿날 다시 길채가 사라지고, 장현은 각화가 길채를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고 각화를 찾아간다. 길채로 인해 조급해 하는 장현에 각화는 질투를 느끼고, 시녀임에도 당당한 길채의 태도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한편, 장현을 염려한 길채는 자신을 돕지말라며 선을 긋는다. 전쟁중인 청은 군량미를 보내라며 조선을 압박하고, 소현세자는 군량미 당도가 늦어지자 고민한다. 이때 장현이 묘안을 내고, 자신이 직접 경중명을 만나 설득하겠다고 나선다. 대신, 일의 성사를 대가로 소현세자에게 길채의 속환을 부탁한다. 각화는 눈엣가시인 길채를 홍타이지에게 바치려하고, 장현이 없는 사이 홍타이지에게 길채를 선보인다. 하지만 길채는 이 기회를 역이용해 홍타이지에게 조선포로들의 억울함과 잔혹한 학대를 고발한다. 이로 인해 조선포로들은 주인의 괴롭힘에서 벗어나게 된다. 군량미 문제를 해결하고 심양으로 돌아온 장현은 길채의 행방을 알 수 없자 각화를 찾아간다. 각화는 길채의 행방을 알려주는 조건으로 장현에게 다시 한번 자신과 사냥에 나설 것을 제안하는데, 그들이 사냥할 대상은 다름아닌 길채였던 것!각화는 길채의 목숨을 놓고 장현과 내기를 하는데, 장현은 각화가 길채를 향해 쏜 화살을 대신 맞고 길채는 쓰러진 장현앞에 오열한다. 끝내 내기에서 이긴 장현은 길채의 속환을 얻어내고, 자유의 몸이 된 길채는 사경을 헤매는 장현을 돌보는데...[21] 량음이 "무서워. 그 여자 때문에 꼭 너한테 무슨일이 생길 것만 같아. 내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단 말이야."라는 대사를 하며 미래에 대한 복선을 깔았다. 장현이 화살에 맞고 쓰러진 후 장현이 "내가 이겼소. 이젠 됐어."에서 배경음악이 아예 없어지는데 김수한 음악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배우들의 연기가 좋거나, 음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강렬한 장면에서는 음악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
[21] 량음이 "무서워. 그 여자 때문에 꼭 너한테 무슨일이 생길 것만 같아. 내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단 말이야."라는 대사를 하며 미래에 대한 복선을 깔았다.[22] 장현이 화살에 맞고 쓰러진 후 장현이 "내가 이겼소. 이젠 됐어."에서 배경음악이 아예 없어지는데 김수한 음악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배우들의 연기가 좋거나, 음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강렬한 장면에서는 음악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3.5. 15회[편집]
[각주]
3.6. 16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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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17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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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18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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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19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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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20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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