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일본 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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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 황실의 지위 및 칭호의 일종. 군주로서의 여왕이 아니라 작위로서의 왕작이다. 일본 황실에서 덴노의 딸과 손녀까지는 내친왕(內親王), 증손녀부터는 여왕(女王)이라고 부른다. 다만 현행 황실전범(1947년) 제정 이전에는 4대손까지를 내친왕, 5대손부터를 여왕이라고 했다. 영어 번역은 둘 다 Princess. 남자의 경우 친왕/왕이라고 한다.
나루히토 덴노의 무남독녀 아이코 공주와 후미히토 친왕의 차녀 카코 공주는 아키히토 상황의 손녀로 태어났기에 내친왕의 칭호를 받았다. 구로다 사야코 또한 쇼와 덴노의 손녀로 태어났기에 내친왕 칭호를 받았으나, 2005년 평민과 결혼한 후부터 내친왕의 지위를 잃고 평민이 되었다. 후미히토 친왕의 장녀 마코도 내친왕 칭호를 받았으나, 2021년 평민 코무로 케이와 결혼하면서 평민 코무로 마코가 되었다.
본래 일본 황족으로 태어난 이방자 비와 고준 황후도 미혼 시절에는 '여왕'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는데, 각각 나시모토노미야 마사코(梨本宮方子) 여왕, 구니노미야 나가코(久邇宮良子) 여왕이라고 불렸다.
1947년 현행 황실전범이 제정된 이후에는 총 5명의 여왕이 있었으나, 2014년 10월 다카마도노미야 노리코 여왕이 평민 센게 구니마로(千家國磨)에게 시집가고, 2018년 10월 다카마도노미야 아야코 여왕이 평민 모리야 케이(守谷慧)에게 시집가 황적을 이탈하며 3명으로 줄었다.
2. 현재 인물[편집]
1947년 이후에 다이쇼 덴노의 증손녀로서 '여왕'의 칭호를 받은 황녀들로, 모두 다이쇼 덴노의 4남인 미카사노미야 다카히토 친왕의 손녀들이다. 다카히토 친왕은 3남 2녀를 두었고 손주들이 많지만, 대를 이을 친손자는 없다. 일본의 민간에서는 데릴사위도 가능하지만 황실에서는 불가능하다.
- 미카사노미야 아키코(三笠宮彬子) 여왕(1981-) : 다카히토 친왕의 장남인 토모히토 친왕의 장녀. 외삼촌은 그 유명한
천하의 개쌍놈아소 다로이다. 가쿠슈인대학 문학부 사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일본 미술사를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황실 최초의 여성 박사이기도 하다. “시집가지 않고 독신으로 황실에 남아서 황실을 지키겠다.”는 선언을 했다. - 미카사노미야 요코(三笠宮瑤子) 여왕(1983-) : 토모히토 친왕의 차녀. 가쿠슈인여자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적십자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특기는 검도로, 가쿠슈인 초등과 5학년 때부터 시작하여 대학 시절에는 검도부 부주장을 지냈으며, 검도 관련 공무들도 했다.
- 다카마도노미야 쓰구코(高円宮承子) 여왕(1986-) : 다카히토 친왕의 3남인 다카마도노미야 노리히토 친왕의 장녀. 가쿠슈인여대를 중퇴하고 영국 에든버러 대학에 입학했으나, 자유분방하고 방탕한 생활로 말이 많았다. 결국 유학을 중단하고 귀국,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에 입학했다. 황족은 대대로 가쿠슈인에서 공부하는 전통을 깬 것이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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