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 사건은 김연아가 최악의 편파 판정을 당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도둑맞은 일 때문에 별로 이슈화되지 못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때도 남자 1000m 결승에서 안현수가 마지막 코너에서 선두를 달리던 아폴로 안톤 오노를 추월하려는 순간 오노의 손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스티븐 브래드버리가 메달을 딴 적이 있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며칠 후 1500m 결승에서 있었던 김동성 실격 사건 때문에 별로 이슈화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