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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지스 호드리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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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브라질 국적의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공격수.
2. 선수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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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레이 스타일[편집]
공격 진영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2선과 최전방을 오가다가 인천 이적 후에는 최전방에서 경기를 많이 뛰었다.
브라질리언다운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슈팅도 상당히 강력하다.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데다가 힘과 스피드를 함께 갖춘 선수라 상대하는 입장에서 막기 까다로운 선수. 폼이 좋은 날에는 혼자서 수비진을 부수는 기적을 보여준다. 공격수답게 직접 해결하려는 욕심도 있어서 가만히 두기에는 매우 위험하다.
오프더볼도 좋은 편이다. 스피드를 살린 침투로 상대의 뒷공간을 허물어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고, 실제로 인천 이적 후 김보섭과 호흡을 맞춰 이러한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마무리 상황에서 침착성까지 갖춘지라 일단 공간을 내주면 굉장히 위험한 선수.
단점으로는 키에 비해 경합 의지가 매우 약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때문에 스트라이커로 나와도 공중볼 경합은 기대하기 어렵고, 포스트 플레이에도 약하다. 그리고 본인이 주인공이 되려는 기질이 강해서 템포도 에르난데스 중심으로 끌고 가는데, 이게 역효과가 나는 날에는 공격 작업 전체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윙어로 나올 때는 침투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들어가지 않고 오히려 중앙 지역까지 내려와서 공을 오래 잡으려는 묘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감정에 따른 기복도 심하다. 페널티킥의 정확도도 그렇게 좋지는 않고, 감정적으로 흥분하면 거친 플레이를 보여준 적도 있다. 재능은 확실하지만, 그 재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성장과 노력이 필요한 선수.
또한 크고작은 부상을 많이 당한다.
4. 수상[편집]
2022년 9월 19일 K리그1 8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8월의 기록은 5경기 4골 3도움. 에르난데스의 프로 데뷔 이후 첫 수상이라고 한다. 이로써 인천은 리그 최초로 한 시즌에 소속 선수들이 세 번이나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5. 여담[편집]
- 1999년생 어린 선수로 2020년 한국에 올 때 갓 스무살을 넘긴 상태였다. 그 이전 구단인 상 카에타누에선 주 리그와 주 컵 대회만 소화했고 그레미우에서는 연령별 대회만 출전했기 때문에 사실상 K리그에서 프로 리그 데뷔를 한 셈이다.
- 선수단 내에서 DJ 역할을 한다고 한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들고 항상 출근한다.
- 딸이 있는 듯하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종종 올라온다.
- 인천 이적 이후 리그, FA컵, ACL 통틀어서 18골을 기록 중인데, 지금까지 에르난데스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는 무패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무승부를 거둔 2023년 3월 4일 대전과의 경기 이외에는 골을 넣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이쯤 되면 골을 넣은 경기에서 무패를 달리면서 'KING HYUN' 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2021년시즌의 김현이 떠오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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