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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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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홍콩의 영화배우. 梁朝偉(영문명: Tony Leung Chiu Wai, 광동어: 렁치우와이(Loeng4 Ciu4 Wai5), 보통화: 량차오웨이(Liáng Cháowěi)).[3] 1962년 6월 27일 홍콩 출생. 본적지는 광둥성 타이산[4] 이다.양조위는 꽃 한 송이를 부탁하면 봄을 가져다주는 사람입니다.
장가가 감독
2. 생애[편집]
2.1. 데뷔 전[편집]
일찍 졸업 후 15세 반에 일을 일찍 할 수 있었고 삼촌의 식료품점에서 신문팔이를 한다던지 기저귀나 샴푸의 가격을 꿰찰 정도로 열심히 일하는 영업맨이었다고 한다.[5]
극도로 가난했지만 지금도 인성으로 유명한 그답게, 조기 졸업 후에 일을 하면서 당시 2000 홍콩 달러를 벌면 1000달러를 어머니께 보탰다고 하며, 사고 한 번 치지 않고 품행이 아주 단정하고 여동생까지 밥 해 먹일 정도로 살뜰하게 보살피는 효자였다고 한다. 그리고 가난한 와중에도 홀어머니가 최고급 교육을 시키기 위해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학교[6] 로 보내기도 하여, 이 덕분에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여 각종 국제 영화제에 참석할 때도 양조위가 영어로 인터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2. 1980년대[편집]
양조위는 1980년대에는 주로 연속극에서 활동했으며, 당시 홍콩영화는 최전성기였지만 한국에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양조위의 데뷔작은 1982년판 연속극 《천룡팔부-허죽전기》의 소림사 스님 역으로 단역이었다.
배우 데뷔는 우연한 기회에 이루어졌다. 배우라는 꿈도 꾸지 못하고 살던 그는 우연한 기회로 한 배우 지망생이자 훗날 절친한 친구가 되는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데 그 친구가 TVB의 배우 훈련반 오디션을 보는데 도와달라며 부탁해서 동행했다가 오히려 친구는 떨어지고 양조위가 붙었다. 결국 친구도 1년 뒤인 1982년에 합격하였는데, 그 친구의 이름이 바로 주성치.[7]
데뷔작 이외에도 1982년에는 드라마 《소걸아》[8] , 《엽응(獵鷹)》[9] ,《향성낭자》[10] 에 출연했다.
1984년엔 유덕화와 주연으로 출연한 《녹정기》와 《신찰사형》이 있는데 영화 《천녀유혼》에서 나무귀신 역으로 유명한 유조명과 연기를 보면 왜 그가 동기들에 비해 드라마 주연 자리를 빨리 꿰찼는지 알 수 있다.
영화 데뷔작은 1983년 초원 감독의 《광풍83》이었다. 이 당시 영화 출연작은 주로 코미디 영화가 많은 편이었다.
이후 1988년 서극 감독의 SF물 《철갑무적 마리아》[11][12] 에 출연하여 한국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1989년, 대만의 2.28 사건을 주요 소재로 다룬 대만 감독 허우샤오셴의 《비정성시》에 주연인 벙어리 사진사 역으로 출연해 대사 한마디 없지만 신인답지 않은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작품은 베니스 영화제에서 산마르코 황금사자상을 타며 양조위도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13]
1989년에는 홍금보와 함께 무협물 《충의군영》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렇듯 젊었을 적에는 잘생긴 외모로 강인한 청년 역할을 많이 맡았고 여러 무협드라마에서 주연과 조연을 많이 맡다가, 나이가 들면서 연기파 배우로 활약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 후반 홍콩 영화들의 인기가 높아질 즈음 양조위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2.3. 1990년대[편집]
사실 양조위는 홍콩 영화가 전성기를 지나 황혼기에 접어든 1990년대부터 영화배우로서 대성한 케이스이다. 이때부터 홍콩 영화의 한국 개봉이 극히 줄어들었고, 때문에 양조위 필모그래피의 초기작들은 한국에서 거의 소개되지 않았다. 특히 양조위의 초기작 특기인 코미디 연기는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14]
1990년 오우삼 감독의 《첩혈가두》는 주연급 영화배우로서의 양조위의 위치를 확고히 해준 작품이다.이전에는 조연급으로 출연해 왔지만 이 영화의 호연으로 일약 주연급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 영화에서 홍콩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베트남으로 도피한 건달두목 아B 역을 맡았으며, 1980년대 홍콩영화에서는 코미디 연기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 작품부터 진지한 연기에도 재능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오우삼 감독과의 인연이 시작된 영화로도 의미가 있으며, 왕가위 못지 않게 오우삼의 총애를 받아 1992년 《첩혈속집》, 2008년 《적벽대전(영화)》의 영화에 주연인 주유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1991년 왕가위 감독의 《아비정전》에서도 출연했으나, 출연분은 거의 없었다. 눈여겨보지 않으면 그가 나왔는지도 모를 정도. 이 영화는 양조위의 연기보다는 왕가위 감독과의 인연이 시작된 영화로 더 의미가 있다. 이 영화를 계기로 양조위는 왕가위 감독의 대표적인 페르소나가 되었으며, 가장 많은 작품을 함께 한 배우이다.[15] 왕가위 감독은 배우 선정이 무척 깐깐한 편인데, 양조위가 계속 캐스팅된다는 것은 곧 양조위의 연기력을 잘 알 수 있는 증거. 또 양조위의 매력을 잘 살려줄 수 있는 감독이 왕가위이기도 하다. 《아비정전》, 《동사서독》,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2046》 등에서 보여주는 양조위의 연기는 기존 출연작과 분위기부터 남다르다. 특히 《아비정전》에서는 마지막에 불과 몇십 초 등장하는데도 엄청난 포스를 내뿜어 주신다.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2046》으로 칸 영화제에 3번이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2000년에만 화양연화로 칸 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 또한 홍콩 금상장 영화상에서 역대 최다 남우주연상 기록인 5개를 받았는데 그 중 4개가 바로 왕가위 감독 작품이다.(1995년-14회, 1998년-17회, 2001년-20회, 2005년-24회/중경삼림, 해피 투게더,화양연화,2046/나머지 하나는 2003년 22회에서 받은 유위강 감독의 무간도 )
왕가위 감독은 SBS '금요일엔 수다다'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하면서 장국영과 양조위에 대해 이렇게 묘사한 적이 있다.
"두 사람을 '음'과 '양'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만약 이 공간에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하면 제일 먼저 보일 사람이 '장국영'이에요. 모든 사람이 집중하고, 그렇게 주목을 받아야만 하는 배우가 장국영이죠.
'양조위'는 이 공간에 들어오면 최선을 다해 눈에 안 띄게 어디론가 숨을 거예요. 하지만 언젠가는 서서히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거예요."
1994년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으로 한국에서 확실한 팬덤을 확보했다. 이 영화에서 승무원 여친(주가령 역)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경찰관 역으로 나오는데, 실연의 상처에 괴로워하면서도 자신을 짝사랑하는 패스트푸드집 점원 역의 왕페이에게는 사무적인 태도로 차갑게 대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잘 연기하여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1997년 왕가위가 감독하고 장국영과 동성애자 커플로 나오는 《해피 투게더》는 양조위의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작품중의 하나이다. 이 영화에서 장국영과의 초반의 동성베드신을 찍을 때, 양조위가 동성애장면에 서툴러서 많은 커트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성애장면에도 관대한 홍콩에서도 동성애장면은 호의적이지 않았고 많은 부분이 잘렸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1997년 한번 개봉불가 판정을 받은적이 있다.[16]
이 시절의 코메디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은 1993년 똑같은 성씨에 똑같은 영어이름을 가진 배우와 함께 정성을 다해 자진해서 망가진
2.4. 2000년대[편집]
2000년 《화양연화》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는다.
예전부터 아우라가 남다른 배우였지만 2002년 영화 《무간도》에서 양조위의 풍모는 범접하기 힘든 존재가 되었다. 무간도 시리즈의 작품성도 호평들이 많았으며 특히 그의 존재감은 정말 대단했고 이 작품으로 기존의 여성팬은 물론이고 남성팬까지 속출했다.
2002년 장예모 감독의 《영웅》에 출연하여 최초로 대륙영화에 데뷔했다. 참고로 표준 중국어 대사는 성우가 더빙한 것이다. 영화의 주제의식은 항목에도 있듯 갑론을박이 있지만, 어쨌든 흥행과 작품성은 호평을 받았고, 양조위의 연기도 훌륭했다.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거나 흥행에 실패하여 잘 안알려져 있지만 로맨틱 코미디물에도 상당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2001년 정수문과 공동주연한 《동거밀우》, 2002년 양천화와 공동주연한 《행운초인》은 홍콩 현지에서는 크게 성공했다.
2007년 거장 이안 감독이 연출한 《색, 계》에서는 친일 왕징웨이 정권의 정보기관 총수 이모청 역을 맡았다. 양조위는 이 영화에서도 무간도에서처럼 매우 냉철한 분위기를 보이면서도, 베드신에서는 매우 열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 영화에서 매우 프라이빗한 곳을 노출하였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몸을 바친 연기를 펼쳤다.[17] 사실상 영화 데뷔 이후 처음 해보는 노출신인데도 어색하지 않게 한다는 점에서 양조위의 연기력을 알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완벽주의자 이안 감독이 10분간의 베드신을 위해 배우들을 며칠 동안 거의 감금시켜 촬영했기 때문도 있다.
양조위가 주로 주연을 많이 맡다 보니, 일반인들에겐 악역으론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1998년 《암화》, 2006년에 《상성》을 거쳐 《색, 계》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선한 마스크와 반대되는 연기 변신도 제법 하는 연기파 배우다. 인터뷰 링크
2.5. 2010년대[편집]
2010년대 들어서도 홍콩-중국영화에 계속 출연하고 있지만, 한국에는 개봉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필모그래피를 잘 볼 수 없다. 그리고 거의 매년 서너편씩 출연했던 1990년대와는 달리 2010년대에는 2-3년에 한편씩 출연하는 등, 나오는 작품수가 이전보다 적은 편이다. 이는 동년배 배우들도 비슷한 사정이긴 하다. 나이가 들면서 맡을 수 있는 배역이 점점 좁아지는 것도 있고, 홍콩이나 중화권 영화들이 이전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도 있다. 물론 홍콩 기준으로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좋은 작품들은 상당수 저예산이나 독립영화인지라 양조위 같은 빅스타들에게 우선적으로 시나리오가 가지 않는다. 그만큼 빅스타들의 몸값이 부담되기 때문이다. 정말로 작품만을 원한다면 본인이 스스로 몸값을 낮추거나 아니면 배역 비중을 줄여 조연으로 출연할 수도 있겠지만, 양조위 정도 되는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가 굳이 그럴 이유도 없다.[18]
결과적으로 2010년대 양조위의 필모그래피는 영화황제라 불린 최전성기에 비하면 확실히 내려오긴 했는데, 2012년 개봉작 '청풍자'는 홍콩에서는 흥행에 크게 실패했지만 중국본토에서는 어느정도 본전은 쳤다. 이시기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아무래도 왕가위 감독이 연출한, 무술가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2013년작 《일대종사》이다. 이 작품은 평론가들의 호평 및 장쯔이, 장첸, 송혜교 등의 초호화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대중적 흥행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19] 이 작품에서 장쯔이 캐릭터가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지나치게 높은 비중으로 편집된 것에 반발, 왕가위 감독과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다는 홍콩 현지 보도가 있기도 했다.[20] 실제로 장쯔이가 연기한 궁이 캐릭터는 그가 맡았던 주인공 엽문보다 비중있게 그려진다. 당시 홍콩발 보도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심지어 《일대종사》 촬영 중에도 왕가위 감독, 장쯔이와 출연 분량과 촬영 일정을 놓고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다만, 양조위는 왕가위와 함께 《일대종사》로 베를린 영화제와 토론토 영화제에 참석하여 기자회견에서도 촬영장 비하인드를 재미있게 이야기하며 여전히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왕가위가 2016년에 제작을 맡은 영화 '파도인'에도 출연했으며 양조위의 훈장 수여식에도 왕가위가 직접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다.[21]
2013년 베를린 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쿵후를 4년간 지속적으로 수련해왔다는 이야기를 한다. 22분 40초쯤부터.# 그리고 실제로 수련하는 영상.
2015년 6월 8일, 프랑스 문화통신부에서 수훈하는 프랑스 예술문화 오피시에(Officier) 훈장을 받았다. 주홍콩프랑스영사관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홍콩 주재 프랑스 대사는 "양조위는 프랑스 대중 사이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중국과 프랑스 문화 교류에 기여한 바가 크고 중화권 배우 중 영향력도 높아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양조위는 "칸에서 상을 받은 적도 있고, 프랑스의 영화와 예술 문화를 좋아한다. 프랑스와 인연이 많은 것 같다. 앞으로 계속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보답하겠다"며 "훈장을 받아 매우 영광이고, 아내 유가령, 우리 가족, 왕가위 감독 그리고 소속사 동료들에게 감사하며, 이 자리에서 순간을 함께 해줘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가령은 물론, 왕가위와 종진도 등 동료들도 수여식에 참석했다.
2018년 출연작 《몬스터 헌트 2》는 심각한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흥행은 성공했다. 이 영화에서 양조위는 다시 특기 중 하나인 코미디연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2018년에 출연한 홍콩 영화 공략 시리즈 트릴로지의 세 번째 작품인 《유럽공략(欧洲攻略)》은 완성도와 흥행에서 둘 다 실패했다. 이 작품은 중국의 영화 평점사이트 도우반에서 10점 만점에 3점대를 찍고 있는데, 이것도 너무 올려쳐진 점수다.[22] 양조위와 같이 출연한 크리스 우의 팬들이 몰려가서 그나마 선방한 점수인 것이다. 이 시리즈는 점점 작품성과 흥행성이 떨어지는 추세다.[23]
2018년 11월 8일에는 아시아 최초의 찰리 채플린 어워드 수상자로 결정되어 찰리 채플린의 손녀인 키에라 채플린이 상하이로 와서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도 유가령은 물론 구숙정 부부, 두덕위 부부, 종진도 부부 등이 참석하여 양조위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2.6. 2020년대[편집]
2021년 9월에 개봉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웬우 역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슈퍼히어로 영화의 빌런 역할임에도 그 동안 문제되었던 인종차별적 고정관념 요소들을 모두 깨버리고, 오히려 양조위의 연기력으로 영화의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끌고 나간 것은 물론 극중 불로불사를 표현해낸 양조위의 비주얼과 액션 씬까지 큰 호평을 받으며 영화도 흥행에 성공했다. 대자본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화면/액션 연출과 정말로 1000년을 살아온 것만 같은 양조위의 섬세한 연기력이 잘 조화를 이뤄 사실상 영화의 진주인공 평가를 받을만큼 본인 커리어에 기념할만한 작품이 되었다. 실제 당시 젊은 팬들이 이 작품 덕분에 60줄에 들어간 양조위에 새로 입덕한 경우가 많았다.
개봉 기념 인터뷰에 따르면 크레튼 감독은 웬우 캐스팅을 위해 양조위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마침 영화 촬영을 마치고 휴식기를 가지고자 했던 양조위는 일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서 연락을 피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아내 유가령이 양조위에게 먼저 연락해서 대화를 해보라고 설득했고, 유가령의 조언을 따른 것이 마블과 양조위 모두에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양조위의 열성 팬임을 자처한 감독과 출연진들은 물론, 양조위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서 촬영장을 찾아온 케빈 파이기마저 "그동안 나름 많은 영화 스타들과 살아있는 전설들을 많이 만나봤지만 양조위를 처음 세트장에서 봤을 때 할 말을 잃었다. 마치 다른 세계의 하늘에 떠 있는 별을 직접 마주한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양조위는 차원이 다른 아우라를 지닌 영화 배우이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야말로 영화 황제의 할리우드 강림이며 그동안 아시아권 스타들이 할리우드 시스템에서 받았던 대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양조위는 이를 스크린에서 완벽하게 증명해냈다.
다만 양조위가 너무 돋보이다보니 진짜 주인공인 샹치 역을 맡은 시무 리우의 존재감이 약해지는(...) 부작용도 좀 있었다. 이에 대해선 평가가 살짝 엇갈리는 편인데, 시무 리우와 제작진의 능력 부족을 지적하는 측도 있는 반면 시무 리우를 옹호하는 측에서는 '어디까지나 양조위의 연기력과 존재감이 너무 대단해서 벌어진 일이다. 어차피 샹치 배역을 연기할 수 있는 연령대의 어떤 배우라도 그걸 극복하긴 힘들다'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리고 사실 시무 리우는 샹치 역으로 크게 묻히지도 않았고 좋은 평을 들었으며, 이후 바비에서도 주연으로 나오는 등 좋은 커리어를 쌓아가는 중이다.
2022년 넷플릭스의 시리즈물에 출연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는 소식이 웨이보에 알려졌다.
2022년 10월, 후술되어있듯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2023년 NewJeans의 Cool With You & Get Up (side B)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였다. 민희진 프로듀서가 지인을 통해 직접 출연을 요청했고, 이에 양조위가 "좋은 인연이 닿았고, (자신도) 한국 팬분들께 자그마한 선물을 드리고 싶다"며 무려 노개런티로 흔쾌히 출연하였다고 한다.
2023년 9월,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중국 배우 중엔 최초로[24]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안 감독이 축사를 했고, 양조위가 이를 듣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영상
3. 성품[편집]
인품이 배어나는 그의 눈빛은 아무리 봐도 연기 테크닉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의 삶에서 형성된 것 같다. 그래서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양조위의 선한 본성은 카메라에 포착될 수밖에 없는 것처럼 보였다.
양조위가 아니라면 한순간에 밀어닥치는 후회와 번민을 눈빛만으로 어떻게 보여주겠나 싶어서이다. 양조위가 삶의 비애를 알면서도 맑고 투명한 무언가를 잃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배우여서 자꾸 마음이 끌린다.《비정성시》에서 《상성》까지 양조위는 참 변함없다. 신기할 정도로 늙지 않는 그는 20대에 간직했던 맑은 빛이 그대로다. 세월의 풍파에도 사라지지 않는 그 빛은 양조위의 연기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대체 어떤 삶을 살았기에 아직 저렇게 선한 표정을 간직할 수 있나 싶다. “배우가 되기 전에 인간이 돼야 한다”는 말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얼굴에 세월이 새겨지는 나이가 될 때, 그때도 변함없을 무언가를 지키는 것은 연기와 삶이 괴리된 채로는 이뤄질 수 없으리라. 세파에 닳지 않는 양조위가 부럽다. 영화에서라도 그런 사람도 있다는 걸 확인하는 건 위안이 되는 일이다.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씨네21》2007년 5월 25일
일찌감치 레전설의 자리에 오른 톱스타이지만 무척 소탈하고 예의바른 성품으로 유명하다. 촬영 현장에서도 자신에게 극존칭을 사용하는 연기자들과 제작진들에게 토니라고 부르면 된다고 항상 스스로를 먼저 낮추는 겸허함과 휴대폰도 가져오지 않고 촬영에만 몰두하는 헌신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2009년 한국 관광객이 홍콩의 IFC쇼핑몰에 있는 시티슈퍼에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쇼핑하던 양조위를 발견하고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 요청했는데 흔쾌히 승낙했고, 그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이 일이 한때 국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음식점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모습을[25] 한국 여행객이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온 적도 있었다.
중화권 항공사의 승무원들이 친절하고 자상하다고 주윤발과 함께 기내 매너남으로 뽑기도 했다.
4. 한국에서의 양조위[편집]
2002년 국내 가수 더 네임의 뮤직비디오에 전도연, 류승범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참고로 뮤비 감독은 당시만 해도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차은택.(...) 배우 캐스팅이 엄청난 만큼 뮤비 길이도 무려 8분에 달한다. 다만 유튜브가 생기기 전 영상이라 현재 온라인에는 고화질이 없이 저화질 버전만 존재한다. 8분 풀버전.
2005년작 《서울공략》에서는 서울로 잠입하는 일본 요원[27] "람"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제목처럼 내한하여 촬영되었다.
2013년 영화 '일대종사'에서는 송혜교와 부부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5년 4월 임권택 감독의 영화 <화장>의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였는데, 주연배우였던 안성기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 안성기와 여러 유명 영화제에서 만나 친분을 쌓아왔고 나이가 12년 위인 안성기를 형님으로 부른다고.# 여담으로 양조위가 좀 더 마르고 샤프하게 생기긴 했지만 얼굴형이나 인상이 선한게 둘 다 닮은 편이다. 특히 웃는 모습이 닮았다.#
80~90년대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인지도가 점점 떨어지는 것과 달리, 양조위는 오히려 연기파 배우로서 그 인지도가 확고해지는 추세다. 왕가위라는 좋은 감독을 만났던 이유도 있지만, 양조위는 배우로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연기를 시도한 덕분에 그 이름이 점점 더 알려지게 된 것. 양조위 출연작들이 한국에서 개봉되었던 시기가 80년대~2000년대 초반이다 보니 90년대 이후 출생자라면 양조위를 이름만 알고 잘 모르는 경우도 있었지만, 2021년 9월에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개봉되면서 개봉 주간 실시간 트렌드에 양조위와 그의 출연작들이 오르내리는 등 한국에서도 제2의 전성기 비슷한 시기를 맞게 된다.
양조위의 이름만 알고 어떤 배우인지 잘 몰랐던 연령대의 관객들은 마블 영화를 보러 갔다가 팬이 되고, 연령대가 있는 홍콩영화 팬들은 양조위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가 MCU에 입문하는[28] 등 선순환 효과가 생겨, 이에 맞춰 그가 출연한 작품의 4K 리마스터링 판이 상영되는 국제영화제는 물론 OTT에서도 양조위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VOD 영화 차트에 중경삼림이 랭킹되기도 했다.
이런 흐름이 있었던 덕분인지 2022년 10월 4일 부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7년 만에 공식적으로 내한했고, 부국제 첫 일정으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평소 양조위의 팬임을 밝혔던 배우 한예리가 축사를 진행했다.[29] 영상. 이 행사에는 부인 유가령도 같이 참석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023년 7월 20일 공개된 NewJeans의 뮤직비디오 Cool With You에 특별출연했다. 섭외는 민희진이 직접 했다고 하며, 뮤직비디오 스토리를 확인한 양조위는 분량과 상관없이 매력적인 캐릭터고, 한국 팬분들에게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드리고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고 한다. #
5. 유덕화와의 관계[편집]
양조위는 영화판에서 나이가 비슷하고[30] 커리어나 연기력도 뛰어난 유덕화와 자주 비교되는 편이다. 홍콩에서도 이런 라이벌 기믹이 있는지, 무간도에서 서로 바뀐 포지션[31] 으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둘의 경력도 비슷한데 TVB 훈련반 출신[32] 이며, 1980년대 초중반 드라마계의 유망주였다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 이후부터 본격 영화판의 주연 배우로 발돋움했다.
1980년대 초반 홍콩 TVB는 홍콩 드라마계의 간판스타 정소추와 유송인이 대만으로 활동무대를 바꾸자 남성 스타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TVB 훈련반 출신 배우 중 유망주 다섯 배우를 오호장[33] 이라고 부르며, 정소추와 유송인을 잇는 드라마계의 간판 스타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그리고 이 다섯명 중에서 유덕화와 양조위가 가장 성공한 편에 속한다.[34]
둘은 1980년대에는 같이 출연한 TV 방송이 꽤 있었지만 영화는 2010년대까지도 아비정전, 중환영웅, 쌍웅출사표, 호문야연, 무간도만 함께 했다.[35] 그러다 무간도 이후 오래간만에 양조위와 유덕화 두명이 영화 《금수지(金手指)》에 공동 출연했다. 2021년 제작되었고, 2023년 하반기에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양조위 말에 의하면 무간도 때랑 달리 자신이 악역, 유덕화가 선역이라고 한다.
다만 둘은 자세하게 파고 보면 차이점 역시 많다. 구축한 영역도 달라서, 양조위는 1990년대 초반부터 진지한 연기자로 방향을 튼 반면, 유덕화는 배우 외에도 가수, 작사, 작곡, 연출, 제작까지 도맡는 멀티 엔터테이너 또는 아이돌 스타의 방향으로 나갔다. 실제 유덕화는 배우 말고도 1992년부터 홍콩 가요계의 사대천왕 중 한 명으로 불렸을 정도로 가수로도 대성했고, 지금까지도 개인 콘서트를 할 정도다. 양조위도 가수로 잠시 활동을 한 적이 있었지만 큰 소득을 내지 못하였고, 진지한 연기자로 방향을 틀면서 2002년 앨범 풍사를 끝으로 음반활동은 중지했다.
6. 유가령과의 관계[편집]
양조위와 부인 유가령은 1989년부터 무려 19년 동안 연애했으며, 두 사람의 연애사를 나열하자면 영화 뺨칠 정도로 드라마틱하고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었다.
연애 초기인 1990년 유가령이 조폭들에게 납치되는 수난을 겪었다. 자기네 영화에 출연하라는 조폭의 요구를 거절했다가, 조폭 4명에게 납치당해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고 강제로 나체 사진을 찍혔다.[36] 다행히 연인 양조위가 백방으로 손을 쓰는 등 애쓰기도 했고 조폭도 정말 죽일 생각은 없었기에 몇 시간만에 무사히 구출되었다. 심한 충격을 받은 유가령은 결별하려 했으나 양조위는 12년간 유가령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 당시 이 사건은 연예계에만 쉬쉬하며 알려졌을 뿐,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중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사건이 발생하고 12년이나 흐른 2002년에, 돈에 눈이 먼 주간지 <동주간(東周刊)>이 납치 당시 강제로 찍힌 누드 사진을 적나라하게 보도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일로 대중의 관심이 쏠리며 온갖 억측이 나돌자, 납치 사건을 겨우 극복하고 살아가던 유가령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또한 동주간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행태로 인해 엄연히 범죄 피해자인 유가령의 인권이 유린되자, 동료 배우들이 길거리로 쏟아져나와 시위를 벌이는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37] 이 일로 동주간은 약 1년간 정간되었고 동주간의 출간인은 5개월간 징역을 살았다. 양조위는 이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녀에 대한 사랑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일갈하며 둘의 관계가 변함없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결국 2008년 4월, 결혼하면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결혼식은 친분이 있던 부탄 국왕의 초대를 받아, 부탄에서 소수의 사람만 초대한 가운데 올렸다.
2018년 유가령은 인터뷰에서 "납치 사건의 범인들을 모두 용서했다"고 한다. #
이 일화가 서프라이즈를 통해 방영되면서, 한국에서 양조위에 대한 평가 중에 순정파적인 이미지가 (서프라이즈 방영 이전보다) 더 크게 부각되었다. 양조위가 얼마나 유가령에게 일편단심이었냐면 1990년대에, 국내 영화잡지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해 묻자 '결혼을 한다면 반드시 유가령과 할 것이다'라고 못박을 정도였다.
결혼식 이후 불화설, 유가령 바람설, 고부 갈등설 등이 언론에서 계속 흘러 나왔지만 어디까지나 찌라시일 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유명하다. 2014년엔 양조위가 유가령의 연극에 참석하면서 양조위의 가족들까지 대동해 이런 불화설을 일축시키기도 했다.# 유가령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이는 갖지 않기로 양조위가 먼저 말을 꺼냈고 유가령도 같은 생각이었다고 한다.
7. 여담[편집]
-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데뷔 초기부터 장국영, 주윤발, 유덕화, 곽부성, 금성무 등과 함께 중화권 미남의 대명사였고, 60줄에 접어든 지금도 신규 팬들을 입덕시키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사실 비주얼 자체보다도 선한 인상과 특유의 눈빛이 양조위가 나이를 먹어도 개성을 유지하는 특징적인 장점이랄 수 있다. 금성무와 함께 출연했던 중경삼림의 223 파트가 끝나고 663이 등장하는 장면은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레전드 급 등장씬으로 여겨진다. 2000년대 초반을 포함한 한동안은 수염을 기르기도 했다.[38]
- 2006년도에 홍콩, 대만, 중국,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폴, 미국에서 온 100명의 팬들과 홍콩에서 공식 생일 파티 이벤트를 열었는데, 이때 팬들과 음주대회로 샴페인 빨리 마시기를 하는 게임을 했다. 참가자 전원 여성인지라 모두 양조위가 우승할 거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놀랍게도 한국 팬이 양조위를 몇 초 차이로 이겼다고 한다.(...) 당시 생일파티 사진.
- 2020년대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한 다큐에 의하면 보드 타는걸 좋아해서 일본에 자주 가다 보니, 귀찮았던 것인지 아예 일본 도쿄와 홋카이도에 각각 집을 사서 혼자 거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39] 이게 2~30년 이상될만큼 오래 되서, 이젠 일본 현지 지인들도 꽤 생겼는지 일본내 아트 전시회에 참석하거나 의류 브랜드 모델이 되어주기도 하는 모양. 이 외에도 일본 슈퍼나 식당, 길거리에서 종종 목격되며 사진을 요청해도 거절하지 않고 찍어주며 무척 소탈하게 다닌다고 한다. 다만 본인은 일본어를 할 줄 모른다고 하는데, 이는 혼자 있는걸 좋아하다보니 의도적인 점도 있다고 한다. 상당수 아시아 지역에선 어딜 가더라도 사진과 사인 요청 등을 받는 경우가 많다보니, 피곤할 땐 가끔씩은 오히려 본인을 몰라주는 조용한데 가면 색다른 기분이 들어 좋다고 한다.
- 화양연화의 성공 이후 미국과 유럽 영화계에서 출연 제의가 들어왔지만 매우 편협적이고 제한된 배역들을 납득할 수 없어서 거절했고[40][41] 아시아 영화인들과의 작업이 배우로서 행동할 수 있는 영역과 역할이 훨씬 넓기 때문에 이를 선호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2021년에 개봉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프로젝트 단계에서부터 마음에 들어서 출연을 결정했는데, 이 작품은 아시아계 이민자 출신들이 감독과 시나리오를 맡으면서[42] 기존의 할리우드 영화에서 묘사되던 관습적인 편견이 배제되고, 대신 1.5세대, 2세대 아시아계 이민자의 생생한 모습을 그리는 것과 동시에 중국 고대 신화적인 요소들을 슈퍼히어로 장르로 편입시켰기 때문이다.[43]
- 유가령과 연애하기 전에는 홍콩배우 증화천과 6년 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다가 1988년에 최종적으로 헤어졌다. 1986년에는 증화천과 헤어진 시기에 홍콩배우 여미한(黎美嫻)과도 사귄 적이 있었다.[44]
- 2014년 주윤발, 유덕화와 더불어 더불어 홍콩 우산 시위를 지지하는 발언을 해서 중공당국이 규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기사가 나왔다.# 2014년 10월 22일자 신랑(新浪)홍콩에 따르면 유덕화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 시민 모두가 홍콩을 사랑한다"며 "자신과 대중을 아끼는 마음으로 최루탄, 무력, 폭언 사용은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고, 주윤발은 홍콩 내 반중 민주파 성향 신문인 빈과일보(蘋果日報)와의 인터뷰에서 "홍콩 시위대 학생들은 지혜롭고 평화적이다. 이런 학생들을 상대로 최루탄을 쓰거나 하지는 말아야 한다"면서 정부 당국의 강경조치에 일침을 가했다. 양조위도 같은 신문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정부의 무력 사용을 반대하는 시위대를 지지한다"면서 "정부가 성의를 보여 시민과 대화의 길을 열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조위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2013년에 개봉되었던 일대종사 이후 2016년 개봉작인 파도인까지 공백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후 세 배우 모두 중국에서 흥행 영화를 만들어내며 활동 중이다. 다만 양조위는 2021년 개봉 예정작이었던 엽호행동이 장기간 보류되었고[45] , 왕가위 감독이 베이징에 머무르는 홈리스들의 사랑 이야기로 알려진 '북경지하'라는 영화를 계획했으나 1998년 천안문 광장에서 크랭크 인하자마자 중국 당국의 검열[46] 로 촬영이 중단되어서 촬영된 분량은 이후 경매에 출품되는 수난을 겪은 바 있다.
- 한국에서는 쟁쟁한 성우들이 돌아가며 맡았는데 KBS에선 주로 김일과 홍성헌이 MBC에선 안지환, 구자형, 신성호, 황윤걸이 SBS에서는 주로 김승준이 가끔 구자형이나 김영선이 맡았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지금은 고인이 된 김일의 평가가 대체적으로 좋았으며 천녀유혼 같은 작품은 구자형의 평가가 좋았던 편이다. 헐리우드 데뷔작인 샹치에서는 오인성이 맡았다.
- 자주 중국영화에 출연할만큼 표준중국어도 유창한 편이다.[47] 다만 성조는 좀 어색하다. # 링크에서는 주성치와 TVB 연습생 시절 일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도 중국 평점 사이트에서는 양조위의 돋보이는 보통화 대사 연기에 호평을, 영미권에서는 할리우드 데뷔작임에도 유창한 영어 실력에 호평을 받았다.
- 시무 리우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홍보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부모님과 통화를 할 때마다 본인은 안중에도 없고 "오늘 양조위와 촬영했니?"라고 물어보셨다고 한다.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출연 전부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즐겨 보았는데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이언맨과 데드풀이라고 한다.
- 2022년 한국 팬사이트 MOMENTONY가 새롭게 개설되었다. 사이트주소
- 개인공간을 중요시 여겨서 영화관에 갈 때마다 표를 6장씩 산다고 한다. 기사
8. 디스코그래피[편집]
8.1. 광동어 앨범[편집]
- 朦朧夜雨裡 (1986)
- 誰願 (1987)
- 難以忘記的你 (1993)
- 一生一心 (1994)
- 日與夜 (1994)
- 從前…以後 (1995)
8.2. 보통화 앨범[편집]
9. 출연작[편집]
9.1. 드라마[편집]
9.2. 영화[편집]
9.3. 뮤직비디오[편집]
10. 수상[편집]
10.1. 배우[편집]
10.2. 가수[편집]
- 1993년
경가 제4분기 금곡 - 니시여차난이망기
십대경가금곡 국어곡 은상 - 니시여차난이망기
- 1994년
- 2000년
- 2003년
제 26회 십대중문금곡 - 무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