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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vs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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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논란 원인
2.1. 언론의 잘못
2.2. 악질 팬들의 만행
2.3. 상업성
2.4. 겹치는 영역
2.5. 스타선수 탄생과 화제성
3. 결론
4. 그 외
4.1. 여자부
4.2. 미디어에서 다루는 야구 vs 축구
4.3. 해외의 사례들
5. 이론상 차이점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야구축구를 두고 벌어지는 관련 인물들이나 팬들의 논쟁에 대한 문서. 인터넷 커뮤니티나 포털사이트, 스포츠 기사 댓글란 등에 서로의 스포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악성 팬들로 인해 분쟁이 종종 일어나는 편이다. 한국의 각 빠들 사이에서 매우 성행하고 있는 떡밥이며, 이 떡밥이 투척될 경우 거의 대부분 근거없는 무한 병림픽이 일어난다.


2. 논란 원인[편집]





2.1. 언론의 잘못[편집]


언론의 모습 또한 야구vs축구 떡밥을 키우는 데 한 몫 하고 있다.

K리그에 대해 비하적인 기사는 K리그 팬들의 상당한 불만거리가 되고[1] 있다.

KBO리그를 과하게 깎아내리는 언론과 기사도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FA시즌마다 항상 나오는 계약금과 경기력(주로 국제대회) 비하.

2.2. 악질 팬들의 만행[편집]


악질 야빠들의 K리그에 대한 비하로 갈등을 부추겼다. 다만 K리그를 깎아내는 건 비단 악질 야빠 뿐 아니라 해축빠들도 있고 야빠와 해축빠를 겸하면서 K리그를 비난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는 개폐위에서 2003년 천안축구부 화재 참사로 사망한 축구부 학생들과 같은 해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수원 블루윙즈 소속의 정용훈에게 고인드립을 친 사례가 있다. 1

해충갤에서 임수혁에게 고인드립을 친 전적이 있다.

야구의 인기가 좀 내려간 2020년대 들어서는 야구나 KBO리그에 대해 과도하게 비난하는 악질 축빠들도 늘어났다. 이것이 본격적으로 가열된 사건이 바로 이천수의 야구 비하발언 논란.

2.3. 상업성[편집]


방송이나 언론이 더 프로야구를 강조하는 건 더 돈이 되기 쉽기 때문. 프로야구는 9회에 걸쳐 중계하니 광고시간이 더 많고 투수가 바뀌고 몸을 푸는 사이의 시간에 좀더 많은 광고를 집어 넣을 수 있으며 가상광고를 내보낼 수 있는 기회도 많다. 심지어 투수가 공을 던지고 다음 공을 던지기 위해 준비하는 사이에도 짤막한 광고를 넣을 수 있다. 반면 축구는 전반전,후반전으로만 나뉘어 있어 하프타임 15분간만 광고를 넣을수 있고 90분 동안 계속 움직여야 하는 종목이다 보니 경기중에는 광고를 내보낼 시간이 없다.

과거 농구도 그랬다가 NBA의 막대한 로비에 4쿼터로 나누면서 전후반전은 사라졌다. 미국은 축구에서도 1980년대 프로 축구리그를 4쿼터 형식으로 진행했으나 피파가 인정하지 않아 무산되었던 일이 있다.

반면 국가대표팀으로 보면 사정이 다르다. 축구는 많은 국제대회가 열리고 월드컵과 같은 위상이 매우 높은 대회가 있기 때문. 반면 야구는 올림픽에서조차 추가되었다 제외되었다를 반복하고 있다. 또한,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올림픽 야구에 협조하지 않고, 야구 국가대표 경기는 해외파들이 출전하기 쉽지 않은 문제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국대 스폰서 계약에서는 야구 쪽이 축구 쪽보다 밀리는 편이다. 그래도 최근 들어서는 야구도 WBC라든지 프리미어 12 같이 자체적으로 국제대회를 늘려 수익 다각화를 노리고 있다.

과거 나이키가 축구 국가대표팀과 야구 국가 대표팀과 계약했는데 야구의 계약비용은 축구의 1/3 정도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나이키는 미국조차도 프로리그에서 넘사벽급임에도 국대 종목 계약에서도 한국처럼 서로 차이가 정반대라고 항변했다. 그 나이키가 20년 넘게 꾸준히 계약하며 새롭게 계약을 갱신할때마다 돈이 펑펑 올라가는 축구 대표팀과 달리 야구 국대팀은 포기하고 한국에서도 그리 인지도가 없던 일본 업체 데상트와 2014년부터 계약한 것도 괜히 그런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축구 말고 구기종목 국대팀에서 전임 감독제로 정식 계약으로 하는 경우가 없다고 할 정도이다. 국내 야구나 농구나 배구 국대팀이 무슨 대회에서 부진할 경우, 꼭 방송 보도나 언론 기사로 나오는 대처방안 중 하나가 축구처럼 감독을 전임 체제로 계약하여 늘 대비하게 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럴 여력이 없다는 이유로 흐지부지되는 걸 봐도 알 수 있다. [2]


2.4. 겹치는 영역[편집]


야구와 축구는 봄~가을에 정규시즌을 행하면서[3] 경기일이나 경기 시간, 주요 일정이 많이 겹치다 보니 한정된 스포츠중계 방송사에서 중계시간 중복문제가 발생한다. 다행히 스포츠 중계는 2000년대 중후반 케이블을 중심으로 전문방송채널이 등장해 어느정도 해결된 상태다.

축구와 야구, 두 종목 모두 유소년 경기부터 10000㎡(100m×100m)이상의 넓은 면적+잔디가 깔린 대형 경기장이 필요하다.[4][5] 또한, 프로경기를 하려면 경기당 최소 천명이상, 아무리 못해도 경기당 5천명~1만명정도의 유료 관객이 들어와야 최소한의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 아무리 사람 많은 도시라고 해도 매일,매주 1만명의 유료 관중을 모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경기장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 경기일 프로구단의 마케팅 노력은 물론 지역사회의 관중 유도 노력이 필요하며 이는 한정된 관중의 중복으로 경쟁 대상이 된다.

또한 야구와 축구 모두 프로리그로써 페넌트 레이스를 수행하려면, 프로리그 한 팀에 후보선수를 포함해 최소 2~30명의 프로선수가 있어야 할뿐만 아니라 매년 신인으로 충원되어야하는 아마추어 또는 학생선수도 상당수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이때문에 한 해에 배출되는 유소년 운동선수 중 뛰어난 운동능력과 포텐셜을 가진 유망주들을 가지고 경쟁해야 된다. 야구와 축구 모두 잘 할 수 있는 재능의 선수들도 있고, 저출산 시대다보니 유망주 경쟁이 심화될수밖에 없다.[6]

2.5. 스타선수 탄생과 화제성[편집]


야구VS축구의 논란이 평행성을 달리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스타 플레이어가 가져오는 화제성이다.

2000년대 초에는 축구에 관심이 없던 이들도 뉴스에서 심심찮게 반지의 제왕, 아시아의 리베로, 황새등의 별명으로 불리는 축구의 스타플레이어들에 대한 소식을 접할수 있었으나 월드컵 이후 스타 플레이어의 계보를 이어갈 선수들이 대부분 해외리그로 진출해서 국내 프로축구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은 반짝 열기로 끝났다.

반면 이 시기, 프로야구는 김별명과 같은 선수 개개인의 이슈화와 전문채널등장의 붐을 적절히 이어갔고 WBC 개최를 통해 국가대표 드림팀이 결성되는가 이루어지는가 하면 류현진, 이대호, 오승환, 추신수, 박병호, 이승엽, 이정후 등 한국 야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만한 기라성같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일반인의 관심을 꾸준히 받게되며 축구와 야구의 상호비방과 경쟁의식을 점화시키게 된다.

다만 국내 한정으로는 프로야구가 압도적이지만 손흥민, 기성용, 이승우 등 해외파들은 화제성이 국내 야구 스타들에 못지 않거나 그 이상인 축구 스타들이다.

이 부분에서는 축구쪽이 더 유리한 국면이다. 일단 남자 축구 국가대표는 누구라도 인정하는 최고의 관심을 받는 팀이라 스타가 나오기 쉽다. 특히 월드컵에서 활약하면 더욱 그렇다.

축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1990년대 초중반생 유망주들이 축구를 선택하는 일이 많아졌고 각종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에 막대한 지원을 받았다. 그래서 야구계에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이전 약 6년간(2002~2008) 유망주를 어느정도 놓친것으로 보고 있다.

야구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생 유망주들이 야구를 선택하는 일이 많아졌다.


3. 결론[편집]


야빠는 야구를 좋아하면 되고 축빠는 축구를 좋아하면 되지 서로를 깔 필요가 전혀 없고 어느 종목이 우월한다느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자기가 좋아할거만 좋아하면 된다. 야구와 축구의 우월성을 대결시켜봐야 남는건 없다. 이런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논쟁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축구선수가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고 야구선수가 K리그 개막전에서 시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양자간의 사이가 좋아져야 함은 분명하다.[7] 종목은 다르지만 다 같이 대한민국 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공통점으로 서로 도와주는 문화가 서로에게 절실하다.[8]

실제로 둘다 좋아하는 국민들이 정말 많다. 이러한 야구vs축구는 둘의 융합이 잘 나타나지 않는 극단적인 리그빠들에게나 나타난다.

4. 그 외[편집]



4.1. 여자부[편집]


남자부와는 다르게 여자부는 야구와 축구 둘 다 주목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축구의 지소연과 야구의 김라경이 이목을 끌기는 하지만, 남자부와는 다르게 여자부 야구는 상당히 암울한 편이다. 축구 역시 남자부에 비해 관심이 덜하다.

4.2. 미디어에서 다루는 야구 vs 축구[편집]


타카하시 요이치의 만화 캡틴 츠바사 초반부에서 와카바야시 겐조가 핸드볼부 주장, 럭비부 주장이 던지는 공들을 막아내고, 마지막으로 야구부가 던지는 야구공을 막아내는 장면이 있다.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 H2에서 쿠니미 히로가 야구 서클과 축구부 간의 야구 대결에 나선다.

극렬야빠인 마에다 준은 여러 매체에서 꼭 한번씩은 야구를 언급한다. 반면에 축구는 다소 부정적으로 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클라나드에서 축구부를 악질인양 표현하며 완전 양아치집단에 선후배 군기만 중요시하는 집단으로 묘사했다.[9]

4.3. 해외의 사례들[편집]



4.3.1. IOC · OC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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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야구/올림픽·아시안 게임 퇴출 문제#s-"display: inline; display: 앵커=none@"
@앵커@@앵커_1@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IOC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사무국 사이의 관계가 매우 나쁘다는 점은 많이 알 것이다.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래 몇 번이고 퇴출당하는 것을 반복하며 힘들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계속 올려놨으나 정작 메이저리그 측이 이득보는 일이 없다시피하다 보니 불만이 많았고,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올림픽 어젠다 2020에 의해 한시적 정식 종목화했다.[10] 아시안 게임도 한국, 일본, 대만 3개국만 부각되다 보니 상황이 별로 좋진 않다.

축구 쪽도 와일드카드 문제로 IOC가 FIFA와 갈등을 빚곤 하지만, 야구 쪽에 비하면 양반으로 보일 정도고, 야구 대비 축구가 인기있는 국가 개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IOC가 이를 모를 리가 없기 때문에 축구를 포기할 생각이 없는 것이다. 이런 연유로 최소 올림픽에서는 축구의 판정승인 셈.

4.3.2. 미국[편집]


미국에선 축구가 인기도에서 야구를 못 따르지만 대신 미식축구와 야구가 이런 사이인데 여긴 미식축구가 인기와 흥행에서 야구를 이기고는 있지만, 애초에 스포츠들간에 라이벌이 생기는 이유는 한정된 자원의 이유가 가장 큰데[11] 미국은 야구하고 미식축구 둘 다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12] 그리고 시즌도 잘 안 겹친다. 미식축구 시즌 개막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하고 겹치는 수준이다. 미식 축구는 겨울 스포츠라서 야구장과 겸용으로 쓰는 경우도 존재한다.[13][14]그리고 미국에서는 양 스포츠 둘 다 미국 내수용이라서 국제 성적으로 내세울게 없기 때문에 아예 싸울 일이 없다. 애초에 국제경기 순위에 관심도 없다. 미국밖에 관심이 없다. 그러므로 싸워도 과열되기는 커녕 모두가 다 병림픽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재미로 구경하는 수준.

미국도 야구계에서 다른 종목이랑 반목하다보니 축구에도 그런 시각이 있다.다만 알다시피 미국은 축구보단 미식 축구가 더 압도적이라 서로 까는 점이 더 크다. 참고로 1994 미국 월드컵을 개최하려던 1986년 미국 정계에서는 미식 축구 및 야구 선수이던 정치인들이 "미국은 야구의 나라 및 미식축구의 나라"라면서 축구 월드컵 개최 반대를 주장하며 시위까지 벌였던 바 있다.

일각에서는 축구를 '계집애들 스포츠'라고 폄하하기도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축구를 3류 취급하는 미국인들이 있는데 이유는 미식축구-야구-농구-아이스 하키로 이어지는 북미 스포츠 4대천왕에 비하면 아직 미국내 축구 리그는 아직 인기가 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인터넷으로 전세계가 연결되면서 이제 미국인들도 자국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축구가 전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인 것은 인정하고 있으며, 빅게임에는 10만명의 관중이 몰리는 것처럼 # 편견없이 모든 스포츠에 열광하는 미국인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4.3.3. 일본[편집]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야구와 축구 모두 메이저 스포츠에 속하는지라 비슷한 유형의 갈등이 심심찮게 나타난다. 게다가 이쪽은 아예 야구가 국기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지라, 야구팬들의 축구에 대한 견제 심리가 한국보다 더하면 더하지 결코 덜하지 않은 수준이다. 특히 일본 야구 대표팀이 WBC에서 우승하며 국대는 물론 리그까지 인기의 정점을 찍은 반면, 일본 축구 대표팀은 2022년 월드컵 16강 및 월드컵 이후에도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는데 오히려 야구가 너무 인기가 좋은 탓에 시청률이 떨어지고 J리그 역시 시청률과 관중이 조금 줄어드는 기현상이 발생하며 대립이 더 심해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일본 축구팬들이 야구팬들에게 기를 펴지 못하는 큰 약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유럽 빅리그 주전급인 선수는 많이 있는 편인데도 자타공인 월드클래스라 할 만한 선수가 아직 나타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야구 쪽은 MLB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시되는 스즈키 이치로부터 시작해 MLB에서도 주전급인 선수들이 수두룩한데다, 무엇보다도 오타니 쇼헤이라는 MVP급 슈퍼스타의 영향력이 너무나도 강력하다.

서로 키배가 벌어질 때면 일본 야빠와 한국 축빠, 일본 축빠와 한국 야빠가 손잡을 때가 많다. 서로를 까는 레퍼토리도 사실 일본 야축빠들이 고안한 것을 한국이 수입한 경우가 꽤 많다.

일본의 유명 축구인인 혼다 케이스케는 이런 수준 낮은 논쟁을 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힌 적이 있다. #

4.3.4. 호주[편집]


오스트레일리아는 야구와 축구 모두가 다른 종목들에 밀린다. 축구는 평균관중 기준으로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리그와 럭비 리그, 럭비 유니온에 밀리며, 야구는 지역 2부 리그에도 밀리는 실정이다. 대신 크리켓 vs 호식축구가 야구 vs 축구와 비슷한 구도를 이룬다. 평균관중 수로 따지면 크리켓이 호식축구의 3분의 2 정도이지만, 경기 수나 팀 수의 차이가 커서 시즌 관중 수로 따지면 크리켓이 호식축구의 7분의 1 정도이다. 그러나 크리켓이 추춘제, 호식축구가 춘추제로 열리며, 결정적으로 호식축구와 크리켓은 크리켓 경기장에서 골대 세우고 크리켓 장비 치우면 호식축구 경기장으로 쓸 수 있는 정도로 경기장 규격이 거의 호환되기 때문에 큰 충돌이 없다. 실제로 경기장을 공유하는 팀들도 많다.

4.3.5. 기타[편집]


그 외 국가들에선 이러한 대립구도가 한국처럼 나타나진 않는다. 기본적으로 몇몇 나라 제외하면 축구는 겨울시즌(가을~다음해 봄)[15] 게임이라 야구와 겹치지 않는다. 사실 그것보단 야구 축구 팬이 서로 싸울 만큼 두 종목이 모두 인기 있는 나라가 드물다. 야구가 성행하고 있고 야구의 인기가 압도적인 북중미[16]는 축구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고[17] 축구의 인기가 압도적인 유럽, 남미, 중미, 동남아, 서아시아, 아프리카, 중국 등 나머지 대다수 지역에서는 야구가 인기가 없다.[19] 아시아의 경우 한국,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에서 야구가 인기종목인 나라는 대만[20]정도가 있다. 미국 식민지였던 필리핀도 야구가 인기 있었으나 농구가 보급되면서 농구 인기가 많아진 반면에 야구 인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21] 대신 대만 필리핀은 축구 인지도도 낮다. 그래도 2009년 축구 리그가 다시 출범하고 2010년대에 들어서 필리핀의 축구는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필리핀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오세아니아도 영국 영향이 크다보니 크리켓이나 럭비나 축구가 각자 성행하는 터라 야구가 들어갈 틈은 좁은 편이지만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어쨌든 이런 식으로 대부분 나라들의 경우 각 종목의 들이 상대 종목에 별 관심이 없고 정규시즌을 치르는 시기가 겹치지도 않는다.

베네수엘라는 그동안 남미이면서도 유일하게 야구가 인기가 좋고 축구는 동네북이었기 때문에 야구vs축구는 먼나라 이야기였다. 그러다가 2000년대 이후로 축구 실력이 늘면서 월드컵 예선이나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고춧가루팀이 되기도 하고 좋은 성적(2011 코파 아메리카 4강)을 내면서 차츰 축구팬들 입지도 커지면서 종종 축구와 야구팬들의 다툼이 벌어진다고 한다. 실제로 한국인 여행자가 베네수엘라에서 야구에 대한 예찬론을 벌이던 현지인 친구에게 축구를 잘보고 야구를 못 봐서 미안..이라고 말하자 그 친구가 "넌 괜찮은데 주변에 축구 좋아한다고 야구까는 녀석들이 늘고 있긴 해..."란 말을 했다고.

축구팬이 많은 영국출신 기자 존 듀어든이 예외적으로 스포츠 칼럼 등에서 은근슬쩍 야구를 까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하지만 이는 야구가 인기 있는 미국에 대한 경쟁심리가 있는 국민감정과 야구가 크리켓이나 야구/기원 항목에도 나왔듯이 다른 비슷한 스포츠가 많다. 더불어 야구 이름(베이스볼)조차 영국 것라서 영국 스포츠 이름까지 그대로 써먹는 주제에 미국 스포츠 운운한다고 비웃으며 크리켓이나 여러 구기종목이 정통이다라는 문화적 자부심과 우월감 등이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5. 이론상 차이점[편집]


종목의 차이점을 비교하자면 다음과 같다.
  • 사용하는 공의 크기가 다르다.
  • 최소 경기 인원 수와 후보 엔트리 수가 다르다.
  • 야구가 인기있는 국가는 북중미와 유럽의 일부 국가,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 일본, 대만뿐이지만 축구가 인기있는 국가는 대륙별로 골고루 있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대회 및 국가 간 클럽대항전이 축구가 압도적으로 많다.
  • 야구는 룰 상 턴제라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하기에 한계가 있지만 축구는 공만 있으면 공수 전술 변화가 자유롭다.
  • 야구는 돔경기장이 아닌 이상 악천후 날씨에는 경기진행이 어려워지지만 축구는 폭우 정도의 날씨에도 강행해서 실시한다.
  • 야구는 0번과 0X번, 100번대 사용 등 등번호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널널하지만 축구는 국가대표의 국제대회 엔트리 등록시 중간에 비는 번호가 없어야 하고 1번이 꼭 골키퍼어야 하는 등 등번호에 제약이 많다.
  • 야구는 감독과 코치진까지 선수들과 동일하게 유니폼을 착용하고 등번호까지 주어지지만 축구는 감독과 코치진은 대부분 정장(감독 한정)이나 트레이닝복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 야구는 9회 기준의 정규 이닝 기준으로 아무리 속전속결로 진행해도 2시간 이내에 끝내기 어렵지만 축구는 정규시간 종료까지 여유잡으면 2시간 이내에 끝난다. 연장전이나 승부차기까지 포함해도 3시간 전후로 종료. 이 차이 때문에 광고주들이 경기 시작 전, 하프 타임, 경기 종료 후에나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축구보다 이닝 및 투수 교체 등으로 광고를 더 많이 송출할 수 있는 야구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 정규리그 경기 수의 차이가 크다. 야구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한 팀의 경기를 진행하지만 모든 선수가 1경기당 10km 이상을 뛰어야 하는 축구는 야구처럼 일정을 짜다간 선수들이 견딜수 없을 것이다.
  • 야구는 장기전인 정규 시즌 우승보다 단기전인 포스트시즌 우승의 중요도가 더 높지만 축구는 정규 시즌의 가치가 꽤 높다. 반면 K리그1 하위 팀 한정으로 정규 시즌보다 컵 경기의 중요도가 더 높은데, 그 팀이 AFC 클럽 라이센스를 획득한 상태에서 FA컵을 우승했을 경우 AFC 챔피언스 리그에 나갈 수 있기 때문.
  • 축구는 원정석이 제한적이라 원정팀 유니폼 착용시 원정석으로의 이동이 강제되지만 야구는 원정팀 루석이나 내야 외야 지정석 등이 모두 중립석이라 제한이 널널하다.
  • 축구는 경기장, 공인구 등의 규격에 SI 단위를 쓰고 구체적인 수치에서 제국 단위계의 흔적이 남아 있는 정도인데, 야구는 공식적으로 미국 단위계를 따른다.
  • 축구는 선수나 코치진의 행위에 대한 경고 및 퇴장을 시각적인 신호(옐로 카드, 레드 카드)로써 이루어지나[22], 야구는 구두로만 전달한다.

6. 관련 문서[편집]


[1] 박주미존 사건이나 MBC SPORTS+의 병크는 빼도박도 못할 부분.[2] 야구는 선동열이 18년 아시안게임에서 발생했던 온간 논란으로 인헤 사퇴한 후 김경문을 전임 감독으로 선임하긴 했다. 하지만 2020 도쿄올림픽때 누구도 예상 못했던 6개국중 4위를 기록하며 나갔고 다시 겸임 감독제로 전환했다.[3] 한국의 경우 K리그한국프로야구리그가 같은 시기에 정규시즌을 한다. 게다가 야구 하는 곳 중 축구 안 하는 데는 없다.[4] 특히 야구는 경기가 벌어지는 공간이 부채꼴이기 때문에 타 스포츠 종목과 경기장을 공유하기 어렵다. 이는 IOC올림픽에서 야구/소프트볼이 퇴출된 원인 중 하나다.[5] US 뱅크 스타디움 같이 야구/축구/미식축구 겸용 경기장이 있기는 하다. 다만 야구 경기 때는 관객석 일부를 접어야 한다.[6] 다만 축구의 경우 골키퍼를 제외하면 지구력과 순간 스피드 등이 중요하지만, 야구는 투타 모두 순간 폭발력과 손재주가 더 핵심이다.[7] 개막전 시구/시축은 아니지만, 2008년에 부산 아이콘스황선홍 감독과 안정환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시구를 했고, 야구 경기를 마친 뒤 열린 축구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제리 로이스터 감독과 마해영부산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시축을 했던 적이 있다.[8] 단편적인 예지만,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조별 예선에서 이강인이 야구방망이로 휘두르는 포즈의 골 세레모니를 하기도 했다.[9] 이 때문에 스노하라 요헤이가 여기에 반발해 나갔다.[10] 이로 인해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야구 종목이 있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야구 종목이 없다.[11] 정부의 특정 스포츠 지원이나 새로운 운동장 건립같은 인프라 구축 등.[12] 비단 이 두 종목 뿐만 아니고 미국은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발전한 상태다.[13] 미식축구는 시즌이 가을~겨울에다가 경기가 20경기 이하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애초에 수익성과 관리를 위해 겸용으로 설계[14] 그러나 2020년 라스베가스 레이더스 연고 이전 후에는 더 이상 공유하는 경우가 없다. 사실 말그대로 겸용이 가능한거지 딱 적합한 건 아니다. 부채꼴인 야구장과 직사각형인 미식축구장의 형태도 크게 달라서 매 경기마다 관중석을 들였다 놨다 해야하기도 하고, 과거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미식축구 경기때 필드 중간에 내야의 흙이 그대로 있기도 했다. 이제는 대부분 자기네들 경기장에서 미식축구 내지 축구나 하지 야구팀과 공유는 안하며, US 뱅크 스타디움이 설계 때부터 야구장으로 개조 가능하게 만들긴 했으나 이건 어디까지 지역 대학 팀을 의한 것이다.[15] 물론 남반구에선 이 기간에 하면 여름시즌이다.[16] 정확히는 미국이나 카리브 해의 섬나라들 - 쿠바,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 니카라과, 카리브해 다수 나라. 캐나다는 야구, 축구 모두 아이스하키에 밀린다.[17] 베컴은 미국에서 축구선수가 아닌 연예인 빅토리아 베컴의 남편으로 더 유명하다.[18] 흔히 멕시칸리그라고 부르는데 MLB의 트리플A에 소속되어 있다.[19] 남미 나라로선 베네수엘라가 야구 인기가 높으며 콜롬비아도 야구가 인기있는 편에 속한다. 또한 중미 지역도 축구가 인기있는 지역과 야구가 인기있는 지역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뉘어져 있다. 멕시코도 축구 야구 골고루 인기 있다고는 하지만 전세계 4위에 육박하는 관객 수의 멕시코 축구리그와 비교해서 야구리그(LMB)[18]는 많이 부족한게 현실. 다만 LMP(멕시코 퍼시픽 리그)의 경우 LMB에 비해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축구와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밀리지 않는다.[20] 대만에서 축구는 국대경기도 TV에서 중계를 안해주고, 최상위 축구리그가 세미프로일 정도로 인기가 없다.[21] 1년 중 7-8개월이 우기인 필리핀의 기후조건상 야구하기에 적합한 기후가 아닌 것도 원인 중 하나다.[22] 2019년 이전까지는 코치진에 대해서는 야구처럼 주심이 구두로 경고 및 퇴장을 명했으나, 이후로는 규칙 개정으로 인해 아래의 예처럼 선수와 똑같이 카드를 꺼낸다.
파일:테일러가 쏜 레드카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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