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vs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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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야구와 축구를 두고 벌어지는 관련 인물들이나 팬들의 논쟁에 대한 문서. 인터넷 커뮤니티나 포털사이트, 스포츠 기사 댓글란 등에 서로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악성 팬들로 인해 분쟁이 종종 일어나는 편이다.
보통 두 종목에 한해서 서로 이러는 게 많다. 농구 월간지 루키에서 한국 프로농구 인기에 대하여 분석한 기사를 쓴 바 있는데, 애독자 편지로 보낸 일화를 보면 야구나 축구가 싫어서 포털에 욕하고 농구에 대한 찬양을 하니까 댓글 반응이 서로 야빠, 축빠라며 농구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농구를 왜 들먹이냐? 엉터리인지 안다라고.
2. 논란 원인[편집]
2.1. 유래[편집]
1980년대로 전두환 정권이 3S 정책의 하나로 실업리그로 운영 중인 야구, 축구를 프로리그로 만들려고 기획을 하였다. 이후 청와대 실무자들과 각 종목 관계자들이 추진해서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 1983년 프로축구가 출범했다.
높으신 분들이 보기엔 야구와 축구 둘다 국민의 관심을 정치에서 돌리기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 프로리그이지만, 일부 야빠와 축빠들에게 있어 이 1년의 무게는 천금과도 같다. 축빠로 유명한 전두환이 축구가 아닌 야구를 먼저 프로화를 진행 시켰다는 점으로[1][2] 인해 축구계의 입장에서 자존심이 상했었고 1980년대 이미 야빠와 축빠의 대립은 시작되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축구계와 야구계가 감정싸움으로 번진 중대한 사건이 터지는데 그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빌미로 싸게 야구장을 지으려 했던 뚝섬 돔 경기장 건설 파문이다. 자세한 경위는 뚝섬 돔 경기장 문서를 참조하도록 하자.
2002년 월드컵 도중에는 개축폐지위원회[3] 가 생기고 이를 토대로 축구에 대한 무작정 깎아내리기가 시작되었고 인터넷 내에 갈등이 불러일으켰다. 당시 이들의 축구 비하행태는 비단 축구팬뿐만 아니라 중립적인 일반 네티즌들, 양식있는 야구팬들의 눈쌀까지 찌푸리게 할 정도였으며 오히려 스포츠에 관심 없던 일반 네티즌들에게 야구팬들에 대한 안좋은 인상만 잔뜩 심어주었다.
개축폐지위원회같은 극단적인 축구 깎아내리기가 생긴 원인도 따지고 들어가면 2002 한일 월드컵을 이유로 축구계가 엄청난 국가적 지원을 받았다는거다. 물론 개폐위같은 악질행태는 잘못된 행위이지만 2002년 당시 프로야구단이 사용하던 야구장은 1곳을 제외하면 전부다 1990년대 이전에 지어진 시설이고 그중에 1960년대에 지어진 야구장이 2곳, 1940년대에 지어진 구장이 1곳이었다. 월드컵이라는 국가적 이벤트로 당시 프로구단조차 없던 지방도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조원이상의 세금이 투입돼서 신구장이 올라가는걸 지켜봐야 했던게 야구계가 가만히 있는다는게 더 이상한 일이긴 했다.
다만 이때까지만 해도 야구vs축구는 매우 마이너한 이야기였다. 그 이유는 이 시기가 야구의 암흑기였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세가 역전되었는데[4] , 거기서 축구가 부진하고 야구가 금메달을 따는 등 선전하면서 축구장에 물채워라가 생겨났다. 이를 통해 갈등이 본격적인 격화가 되었다.
2.2. 축구계의 불만[편집]
축구계의 큰 불만 중 하나는 TV중계가 잘 안된다는 점이었다. 특히 팬들의 최종 목적은 케이블 스포츠 채널 3개국 에서 축구중계 꼬박꼬박 해주는것인데 이들은 야구를 최우선으로 중계한다. 그것도 전경기를. "축구경기 할 시간과 겹치는 프로야구 경기를 중계 해주고 있고, 결국 방송국이 축구중계를 덜 하는 이유는 야구 때문이다." 라는 질투가 나오게 되었다. 물론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프로야구가 전 경기 중계를 하게 된 것은 2008년부터다.[5]
사실 오래 전부터 여러 방송국에서 축구 중계를 해주었으나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아 더 이상 중계 해 주지 않았을 뿐이다. K리그/문제점 문서의 3번 TV중계 문제에 나온 글을 읽어보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당장 2018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만 가봐도 K리그 팀이 많은데도 중계를 상당히 열심히 해준다. 그저 접속자가 적을 뿐이다.[6]
kt wiz 창단을 두고 수원과 전북이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져 서로 유리한 공약을 내세웠었다. 그리고 결국 수원이 KBO리그 10번째 프로야구단의 연고지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전주시가 2017년 U-20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로 나서자 전북현대팬을 비롯한 축구팬들은 전북현대에 지원도 안해주면서 무슨 유치냐? 며 오히려 과거 프로야구단 유치 경쟁으로 제시한 공약을 들이대며 야구는 지원해주는데 왜 축구는 안해주냐는 해괴한 주장을 하며 전주시를 깠다.[8]
또한 축구는 세계적으로 대세고 각국마다 인기리에 성행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경쟁하는 종목이 인기가 없거나, 인지도가 바닥이어야 정상인데, 외부적인 압력을 동원해 억지로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는 망상을 하는 축구팬들이 음모론을 꾸며 주로 손대는 부분이다. 특히 축구 커뮤니티 파이낸스 투데이[9] 에서 사실을 왜곡시킨 내용이 들어있는 음모론을 인터넷에 퍼뜨려 K리그팬을 현혹시키는 이러한 잘못된 행위를 일삼고 있다.
대표적으론 야구가 지상파 방송에 노출이 많은 것은 국내 3대 방송사의 사장들이 모두 야빠라 축구를 탄압한다거나 언론 기자들이 KBO로부터 사주를 받아 고의적으로 축구장의 텅 빈 자리를 위주로 사진을 찍거나 그와 관련된 축구는 인기 없다는 식으로 기사 작성 및 편집한다는 조작설을 내세워 축빠들은 야빠언론이라며 비난하지만 애초에 야빠언론 이라고 불리우는 매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러한 기사를 올린 일개 스포츠 기자가 다양한 스포츠 종목들을 담당하면서 야구기사도 작성한 적 있으니 무조건 야빠라고 공격하는 것이다.
2.3. 언론의 잘못[편집]
언론의 모습 또한 야구vs축구 떡밥을 키우는 데 한 몫 하고 있다.
K리그에 대해 비하적인 기사는 K리그 팬들의 상당한 불만거리가 되고[11] 있다.
풋볼 리스트나 스포탈 코리아 같은 축빠언론은 있어도 이와 비슷한 야빠언론은 없다. 각 스포츠 신문 매체들마다 프로야구단을 담당하는 기자들이 있어 야빠기자라고 해도 무방하겠지만 시즌 내내 담당 구단을 취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외도할 여유도차 없다. 사실 축구계의 각종 사소한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어떤 언론매체도 보도하지 않는다. 설사 보도를 한다 해도 선수 본명을 이니셜로 가리고 기사도 조그만하게 작성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관련기사1관련기사2
심지어는 2014년 12월 풍생중,고 축구부에서 폭행 사건 성남시의회 회의록 참조이 발생했는데도 보도조차 없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언론이 축구를 비호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상한 풍문이 있었다.
2020년대 들어 국제대회에서 야구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자 KBO 리그를 과하게 깎아내리는 언론과 기사도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FA시즌마다 항상 나오는 계약금과 주요 국제대회 성적 비교.
특히 2020년 도쿄 올림픽때부터 지속적으로 음해를 당하던 강백호는 언론에 의해 강백호 리스크라는 모욕까지 듣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2.4. 악질 팬들의 만행[편집]
악질 축빠들이 야구를 비하하고, 악질 야빠들의 축구를 비하하며 갈등이 촉발되었다.[12] 다만 K리그를 깎아내는 건 비단 악질 야빠 뿐 아니라 해축빠들도 있고 국축빠 입장에서는 최악인 야빠와 해축빠를 겸하면서 K리그를 비난하는 경우도 있다.
고인드립을 친 사례도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개폐위에서 2003년 천안축구부 화재 참사로 사망한 축구부 학생들과 같은 해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수원 블루윙즈 소속의 정용훈에 고인드립을 친 사례가 있다. 1 이는 해외축구 갤러리에서 임수혁에게 고인드립 친것보다 훨씬 앞선 사례다.
2020년대 들어서는 야구나 KBO리그에 대해 과도하게 몰아붙이거나 비난하는 축빠들도 매우 많이 늘어났다. 이것이 본격적으로 가열된 사건이 바로 이천수의 야구 비하발언 논란과 이스타 TV의 야구 비판영상 편향 논란[13]
2.4.1. 일부 축구계 인사들의 야구 비하[편집]
"야구는 수준높은 리그는 TV 방송을 안해서 수준이 낮아도 관중들이 많이 가지만 축구는 잉글랜드나 독일 리그가 TV에서 방송하니 시청자들 눈이 고급화 되어 경기장에 잘 안 온다."
-익명의 축구인(1981년), 경향신문 인터뷰에서[14]
일본은 가서 야구나 해라.
-김삼낙 전 축구감독(1992년)[15]
-신태용 축구감독(1995년)
난 야구가 싫다. 이승엽이 300호 홈런을 치거나 박찬호, 김병현이 승리 투수가 되면 괜히 기분이 나쁘다. 2002 월드컵 4강 진출로 최고 인기 스포츠가 됐던 축구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초라해져 가는 걸 견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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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햄버거와 콜라를 먹으며 쉽게 금메달을 따는 스포츠다.
-김승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2010년)[17]
남들이 피자, 햄버거를 섭취할 때 우리는 스스로 몸 상태를 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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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제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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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스포츠고 야구는 게임이다. 이대호가 땀 뻘뻘 흘리는 축구를 할 수 있겠냐?[19]
-서형욱 해설위원(2010년)
야구는 눈에 안 좋은 스포츠야^^
야구장에서 뚱뚱한 애들 보고 다니면 눈 나빠진다.
-주세종, 본인의 SNS에서.(2012년)
이 개XX들아, 아주 그냥 야구 8개팀 밖에 없는 새X들이 아주 지X을 떨어요. 여덟개 팀인지 아홉개 팀인지 아주 씹. 미국에서 이상한 것만 배워와가지고. 아 그럼 미국을 가라고! 개XX들이.
-이주헌, 본인의 팟케스트 진행 중.(2013년)
야구 중계는 전파 낭비다. 축구 보고 싶어하는 어린이는 어떡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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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아에 뛰지도 못해.
-이천수, 자신의 유튜브에서 야구 선수들의 체력으로는 태릉 선수촌의 훈련을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며.(2022년)[20]
반박시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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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하면 아무거나 먹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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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실 팬들이 타 종목을 비하하는 것 정도는 큰 문제는 아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는 공간이 워낙 폐쇄적이고 익명성을 보장하다 보니 별별 비하 발언이 쏟아져 나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와 같이 전 현직 축구 관련 종사자들이 타 스포츠를 비하, 모욕하는 것은 상당히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허구연 KBO 총재의 말처럼 축구와 야구는 라이벌 관계가 아닌 함께 상생해 나가야 할 동반자와 같은 관계이다. 그러나 이와 같이 일부 전 현직 축구 종사자들이 스포츠맨십을 망각한 발언을 하며 타 종목에 대한 비하를 일삼으니 이에 대한 비판은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비하 발언을 한 축구계 인사들 중에서는 이주헌 정도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자신의 발언을 사과한 인물은 없다.[21]
반면 박지성이나 구자철[22] , 이강인처럼 야구와 같은 타 종목에 대한 존중의 언사를 보내는 축구 종사자들도 많다. 이와 같은 성숙한 언행으로 모범을 보이는 종사자들이 많아지길 기대해야 할 것이다.
2.5. 상업성[편집]
프로야구는 9회에 걸쳐 중계하니 광고시간이 더 많고 투수가 바뀌고 몸을 푸는 사이의 시간에 좀더 많은 광고를 집어 넣을 수 있으며 가상광고를 내보낼 수 있는 기회도 많다. 반면 축구는 전반전,후반전으로만 나뉘어 있고 90분 동안 계속 움직여야 하는 종목이다 보니 경기 내내 가상광고조차 내보낼 틈이 보이지 않는다. 이게 한국만의 이야기도 절대 아니다.
농구는 NBA 및 미국 쪽의 막대한 로비 속에 4쿼터로 나누면서 전세계 농구의 전후반전은 사라졌다. 그리고 미국은 1980년대 프로 축구리그를 진행하면서 전후반전이 아닌 4쿼터 형식으로 축구도 진행했던 바 있다.[23] 이는 피파가 인정하지 않아 무산되었다. 지금도 미국에서 축구도 미국내 인기를 위해서라면 농구처럼 4쿼터로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반면 국가대표팀으로 보면 사정이 다르다. 프로리그와 달리 야구가 축구보단 수익성이 떨어지는 게 축구는 더 많은 국제대회가 열리고 월드컵과 같은 위상이 높은 대회가 있기 때문. 반면 야구는 올림픽에서조차 추가되었다 제외되었다를 반복하는 종목이다. 그래도 최근 들어서 야구도 WBC라든지 프리미어 12 같이 자체 국제대회를 늘려 수익 다각화를 노리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국대 스폰서 계약에서는 야구 쪽이 축구 쪽보다 밀리는 편이다. 또한,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올림픽 야구에 협조하지 않고, 야구 국가대표 경기는 해외파들이 출전하기 쉽지 않은 문제도 있다.
과거 나이키가 국내 축구 국가대표팀과 야구 국가 대표팀과 계약하면서 계약비용이 야구가 밀렸다. [24] 이에 대해서 나이키는 미국조차도 프로리그에서 넘사벽급임에도 국대 종목 계약에서도 한국처럼 정반대라고 항변했다. 그리고, 그 나이키가 20년 넘게 꾸준히 계약하며 새롭게 계약을 갱신할때마다 가격이 올라가는 축구 대표팀과 달리 야구 국대팀은 포기하고 한국에서도 그리 인지도가 없던 일본 업체 데상트와 2014년부터 계약한 것도 괜히 그런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축구 외의 구기종목 국대팀에서 전임 감독제로 정식 계약으로 하는 경우가 없다고 할 정도이다. 국내 야구나 농구나 배구 국대팀이 무슨 대회에서 부진할 경우, 꼭 방송 보도나 언론 기사로 나오는 대처방안 중 하나가 축구처럼 감독을 전임 체제로 계약하여 늘 대비하게 해야 한다는 것인데 늘 이래놓고 그럴 여력이 없다라며 흐지부지되는 걸 봐도 알 수 있다. [25]
프로리그에서 야구가 압도적이라면 국가대표 경기는 반대로 축구가 압도적임을 알 수 있는 경우다. 이에 대한 예시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축구와 야구 결승전이 같은 날 열렸는데, 야구 중계를 진행하던 방송사들이 축구 경기가 시작하자 야구 경기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축구로 중계를 돌리는 일이 일어난 적 있다. 국대에 한정해서는 축구 국대가 야구 국대에 비해 인기가 훨씬 많다는 사실을 증명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2.6. 겹치는 영역[편집]
야구와 축구는 공통적으로 봄~가을에 정규시즌을 행하면서[26] 경기일이나 경기 시간, 주요 일정이 많이 겹치다 보니 한정된 스포츠중계 방송사에서 중계시간 중복문제가 발생한다. 다행히 중계 문제는 2000년대 중후반 케이블을 중심으로 전문방송채널이 등장해 어느정도 해결된 상태다.
두 종목 모두 유소년 경기부터 최소 10000㎡(100m×100m)이상의 넓은 면적+잔디가 깔린 대형 경기장이 필요하다.[27][28] 또한, 프로경기를 하려면 못해도 경기당 5천명 이상의 유료 관객이 들어와야 최소한의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 아무리 사람 많은 도시라고 해도 매일,매주 관중을 모으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다. 경기장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 경기일 프로구단의 마케팅 노력은 물론 지역사회의 관중 유도 노력이 필요하며 이는 한정된 시민관중의 중복으로 경쟁 대상이 된다.
또한 야구와 축구 모두 프로리그로써 페넌트 레이스를 수행하려면, 프로리그 한 팀에 후보선수를 포함해 최소 2~30명의 프로선수가 기용되어 있어야 할뿐만 아니라 매년 신인으로 충원되어야하는 아마추어 또는 학생선수도 상당수 확보되어 있어야 한다. 이때문에 한 해에 배출되는 유소년 운동선수 중 뛰어난 운동능력과 포텐셜을 가진 유망주들을 가지고 경쟁해야 된다. 야구와 축구 모두 잘 할 수 있는 재능의 선수들도 있고, 저출산으로 인해 유망주 경쟁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 다만 축구의 경우 골키퍼를 제외하면 지구력과 스피드 등이 중요하지만, 야구는 투타 모두 순간적인 힘과 손재주가 핵심이라 크게 겹치지 않을수도 있다.
2.7. 스타선수 탄생과 화제성[편집]
야구VS축구의 논란이 평행성을 달리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스타 플레이어가 가져오는 화제성이다.
2000년대 초에는 축구에 관심이 없던 이들도 뉴스에서 심심찮게 반지의 제왕, 아시아의 리베로, 황새등의 별명으로 불리는 축구의 스타플레이어들에 대한 소식을 접할수 있었으나 이후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부분 해외리그에 진출해서 국내 프로축구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은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이 시기, 프로야구는 김별명과 같은 선수 개개인의 이슈화와 전문채널등장의 붐을 적절히 이어갔고 WBC 개최를 통해 국가대표 드림팀이 결성되는가 이루어지는가 하면 류현진, 이대호, 오승환, 추신수, 박병호, 이승엽, 이정후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일반인의 관심을 꾸준히 받게되며 축구와 야구의 상호비방과 경쟁의식을 점화시키게 된다.
하지만 축구 해외파들은 화제성이 국내 야구 스타들에 못지 않거나 그 이상이다.
축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1990년대 초중반생 유망주들이 축구를 선택하는 일이 많아졌고 각종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에 막대한 지원을 받았다. 야구계에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이전 약 6년간(2002~2008) 유망주를 어느정도 놓친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 세대가 프로 무대에 진출한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1~2년차 신인이 프로 1군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야구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생 유망주들이 야구를 선택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들이 프로 무대에 진출한 2010년대 후반부터 고졸 1년차가 프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국내를 기준으로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스타성이 프로축구를 능가하는 편이다. 2024년 기준 K리그에서 활약한다고 대중이 아는 스타가 되는 일은 상당히 오래전 이야기일 뿐이다.[29]
3. 결론[편집]
야빠는 야구를 좋아하면 되고 축빠는 축구를 좋아하면 되지 상대 스포츠를 비하하거나 열등하다 칭하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종목만 좋아하면 된다. 이런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논쟁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허구연 KBO 총재의 말처럼 두 종목은 서로 반목하고 갈등하는 관계가 아닌 서로 상생하며 발전해 나가야 할 종목이다.
이러한 야구와 축구의 갈등은 둘의 융합이 잘 나타나지 않는 극단적인 빠들에게 나타난다. 축구는 국가대표의 인기가, 야구는 리그의 인기가 많기 때문에 두 종목 모두 좋아하는 국민들의 모습이 잘 부각되지 않아서 그렇지 실제로는 두 종목 모두 좋아하는 국민들이 정말 많다.
또한 앞서 언급한 예시를 제외하고 실제로는 축구계 종사자가 야구를 격려하거나, 야구계 종사자가 축구를 격려하는 일 또한 정말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위 사진은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진출했을 때 평소 이정후와 친분이 있던 이승우가 인스타그램에 그를 격려하며 올린 사진이다. 이로서 삐뚤어진 우월감이 없는 일반적인 스포츠 팬, 종사자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30]
4. 그 외[편집]
4.1. 여자부[편집]
남자부와는 다르게 여자부는 야구와 축구 둘 다 주목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야구의 김라경이 이목을 끌기는 하지만, 남자부와는 다르게 여자부 야구는 상당히 암울한 편이다. 축구는 세미프로 리그가 있는 등 야구보다는 저변이나 관심도가 좋지만 남자부에 비해 관심이 훨씬 적다.
4.2. 해외의 사례들[편집]
4.2.1. IOC · OCA[편집]
자세한 내용은 야구/올림픽·아시안 게임 퇴출 문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IOC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사무국 사이의 관계가 매우 나쁘다는 점은 익히 알려져 있다.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래 몇 번이고 퇴출당하는 것을 반복하며 힘들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계속 올려놨으나 정작 메이저리그 측이 이득보는 일이 없다시피하다 보니 불만이 많았고, 2012 런던 올림픽때 퇴출된 이후 2020 도쿄 올림픽 때 한시적으로 복귀한 후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때 다시 정식 종목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아시안 게임도 한국, 일본, 대만 3개국만 부각되다 보니 상황이 그렇게 좋진 않다. 그나마 프로 선수가 참가하는 한국이나 대만의 자강두천 대결로 끝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은 실업 야구 선수들이라고는 하지만 전직 메이저리거 출신들도 참가하고 대만 대표팀도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선수들이 참가하는 경우가 많기에 자체적으로 24세 미만 선수들만 선발하는 한국 대표팀도 긴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31]
축구 쪽도 와일드카드 문제로 IOC가 FIFA와 갈등을 빚곤 하지만, 야구와는 양상이 완전히 다르다. 축구가 인기있는 국가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올림픽의 흥행을 책임지는 종목이므로 IOC는 축구를 포기할 수 없기에 FIFA가 갑이다. FIFA는 올림픽 축구가 커지는걸 원하지 않기에 올림픽 축구의 프로 제한 폐지 이후 23세 나이제한을 걸었고 와일드카드 3장조차 없애려 든 적도 있다.
4.2.2. 미국[편집]
미국에선 축구가 인기도에서 야구를 못 따르지만 대신 미식축구와 야구가 이런 사이인데 미식축구가 인기와 흥행에서 야구를 이기고는 있지만, 스포츠들간에 라이벌이 생기는 이유는 한정된 자원의 분배 문제가 가장 큰데 미국은 야구하고 미식축구 둘 다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 그리고 시즌도 잘 안 겹친다. 미식축구 시즌 개막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하고 겹치는 수준이다. 미식 축구는 겨울 스포츠라서 야구장과 겸용으로 쓰는 경우도 존재한다.[32][33]
일각에서는 축구를 '계집애들 스포츠'라고 폄하하기도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축구를 3류 취급하는 미국인들이 있는데 이유는 미식축구-야구-농구-아이스 하키로 이어지는 북미 스포츠 4대천왕에 비하면 미국내 축구 리그는 아직 인기가 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인터넷으로 전세계가 연결되면서 이제 미국인들도 자문화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축구가 전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인 것은 인정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도 빅 게임에는 10만 명의 관중이 몰리는 등# 편견없이 모든 스포츠에 열광하는 미국인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34]
4.2.3. 일본[편집]
일본도 한국과 같이 야구와 축구 모두 메이저 스포츠에 속하는지라 비슷한 유형의 갈등이 심심찮게 나타난다. 이쪽은 야구가 국기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지라, 야구팬들의 축구에 대한 견제 심리가 한국보다 더하면 더하지 결코 덜하지 않은 수준이다. 일본 야구 대표팀이 WBC에서 우승하며 인기의 정점을 찍는 바람에 일본 축구 대표팀은 2022년 월드컵 16강 및 월드컵 이후에도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는데도 시청률이 떨어지고 J리그 역시 시청률과 관중이 줄어드는 기현상이 발생하며 대립이 더 심해지고 있다.
일본 축구팬들이 야구팬들에게 기를 펴지 못하는 큰 약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유럽 빅리그 주전급인 선수는 많이 있는 편인데도 자타공인 월드클래스라 할 만한 선수가 아직 나타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야구 쪽은 MLB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시되는 스즈키 이치로부터 시작해 MLB에서도 주전급인 선수들이 수두룩한데다, 무엇보다도 오타니 쇼헤이라는 MVP급 슈퍼스타의 영향력이 너무나도 막강하다.[35]
한국에서 야빠와 축빠가 서로를 까는 레퍼토리는 일본 야빠와 축빠들이 고안한 것을 수입한 경우가 많다. 세계적으로 야구와 축구가 모두 메이저 스포츠인 국가가 드물기 때문이다. 대신 J리그는 자립이 가능해 한국처럼 국비 지원 문제로 싸우는 경우는 많이 없다고 한다.
일본의 유명 축구인인 혼다 케이스케도 이런 수준 낮은 논쟁을 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
4.2.4. 호주[편집]
호주는 야구와 축구 모두 다른 종목들에 밀린다. 축구는 평균관중 기준으로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리그와 럭비 리그, 럭비 유니온에 밀리며, 야구는 그 지역리그에도 밀려 선수들 대부분이 투잡을 뛰어야 하는 실정이다. 대신 크리켓 vs 호식축구가 야구 vs 축구와 비슷한 구도를 이룬다. 평균관중 수로 따지면 크리켓이 호식축구의 3분의 2 정도이지만, 경기 수나 팀 수의 차이가 커서 시즌 관중 수로 따지면 크리켓이 호식축구의 7분의 1 정도이다. 그러나 크리켓이 추춘제, 호식축구가 춘추제로 열리며, 호식축구와 크리켓은 크리켓 경기장에서 골대 세우고 크리켓 장비 치우면 호식축구 경기장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경기장 규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큰 충돌이 없다. 경기장을 공유하는 팀들도 많다고 한다. 호주의 경우 호식축구, 럭비 리그, 럭비 유니온, 축구 등 풋볼 계열 종목간 충돌이 더 심하다. 미국처럼 호식축구, 럭비 팬들이 축구를 '계집애들 스포츠'라고 비하한다.
4.2.5. 기타[편집]
그 외 다른 나라에선 이러한 대립구도가 한국처럼 나타나진 않는다. 축구는 겨울시즌(가을~다음해 봄)[36] 게임이라 야구와 겹치지 않는 나라가 많고 야구 축구 팬이 서로 대등하게 싸울 만큼 두 종목이 모두 인기 있는 나라가 드물다. 야구가 성행하고 있고 야구의 인기가 압도적인 북중미[37] 인지도가 낮은데 축구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고[38] 축구의 인기가 압도적인 유럽, 남미, 중미, 동남아, 서아시아, 아프리카, 중국 등 나머지 대다수 지역에서는 야구가 인기가 없다.[39] 아시아의 경우 한국,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에서 야구가 인기종목인 나라는 대만[40] 정도가 있다. 이외에 미국 식민지였던 필리핀도 야구가 인기 있었으나 농구가 보급되면서 농구 인기가 많아진 반면에 야구 인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41] 대신 대만이나 필리핀은 축구 인지도도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다. 그래도 2009년 축구 리그가 다시 출범하고 2010년대에 들어서 필리핀의 축구는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필리핀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오세아니아도 영국 영향이 크다보니 크리켓이나 럭비나 축구가 각자 성행하는 터라 야구가 들어갈 틈은 좁은 편이지만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어쨌든 이런 식으로 대부분 나라들의 경우 각 종목의 팬들이 상대 종목에 별 관심이 없고 정규시즌을 치르는 시기가 겹치지도 않는다.
베네수엘라는 그동안 남미 국가임에도 유일하게 야구가 메이저 스포츠였기에 야구vs축구는 먼나라 이야기였다. 그러다가 2000년대 이후로 축구 실력이 늘면서 월드컵 예선이나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고춧가루팀이 되기도 하고 좋은 성적(2011 코파 아메리카 4강)을 내면서 차츰 축구팬들 입지도 커지면서 종종 축구와 야구팬들의 다툼이 벌어진다고 한다. 실제로 한국인 여행자가 베네수엘라에서 야구에 대한 예찬론을 벌이던 현지인 친구에게 나는 야구를 잘 몰라서 미안하다.라고 말하자 그 친구가 "넌 괜찮은데 주변에 축구 좋아한다고 야구를 깎아내리는 녀석들이 늘고 있긴 하다."란 말을 했다고.[42]
축구팬이 많은 영국출신 기자 존 듀어든이 예외적으로 스포츠 칼럼 등에서 은근슬쩍 야구를 까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하지만 이는 야구가 인기 있는 미국에 대한 경쟁심리가 있는 국민감정과 야구가 크리켓이나 야구/기원 항목에도 나왔듯이 다른 비슷한 스포츠가 많다. 더불어 야구 이름(베이스볼)조차 영국 것라서 영국 스포츠 이름까지 그대로 써먹는 주제에 미국 스포츠 운운한다고 비웃으며 크리켓이나 여러 구기종목이 정통이다라는 문화적 자부심과 우월감 등이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신 야구를 크리켓으로 바꿔서 축구vs크리켓이라면 영연방에서 불타오르기 쉬운 vs놀이 중 하나다.
4.3. 미디어[편집]
경기고 축구부 항목만 봐도 야구와 축구는 서로에게 가장 큰 주적이라고 한다. 물론 이는 헛소문이지만[43] , 괜히 야구부 vs 축구부로 설정되진 않았을 것.
타카하시 요이치의 만화 캡틴 츠바사 초반부에서 와카바야시 겐조가 핸드볼부 주장, 럭비부 주장이 던지는 공들을 막아내고, 마지막으로 야구부가 던지는 야구공을 막아내는 말도 안되는 장면이 있다.[44]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 H2에서 쿠니미 히로가 야구 서클과 축구부 간의 야구 대결에 나선다.[45]
극렬야빠인 마에다 쥰은 여러 매체에서 꼭 한번씩은 야구를 언급한다. 반면에 축구에는 다소 부정적으로 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클라나드에서 축구부를 악질인양 표현하며 완전 양아치집단에 선후배 군기만 중요시하는 집단으로 묘사했다.[46]
5. 이론상 차이점[편집]
야구팬과 축구팬의 병림픽이 아닌 단순하게 종목의 차이점을 비교하자면 다음과 같다.
- 사용하는 공의 크기가 다르다.
- 최소 경기 인원 수와 후보 엔트리 수가 다르다.
- 야구가 인기있는 국가는 북중미와 유럽의 일부 국가,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 일본, 대만뿐이지만 축구가 인기있는 국가는 대륙별로 골고루 있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대회 및 국가 간 클럽대항전이 축구가 압도적으로 많다.
- 야구는 룰 상 턴제라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하기에 한계가 있지만 축구는 공만 있으면 공수 전술 변화가 자유롭다.
- 야구는 돔경기장이 아닌 이상 악천후 날씨에는 경기진행이 어려워지지만 축구는 폭우 정도의 날씨에도 강행해서 실시한다.
- 야구는 0번과 0X번, 100번대 사용 등 등번호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널널하지만 축구는 국가대표의 국제대회 엔트리 등록시 중간에 비는 번호가 없어야 하고 1번이 꼭 골키퍼어야 하는 등 등번호에 제약이 많다.
- 야구는 감독과 코치진까지 선수들과 동일하게 유니폼을 착용하고 등번호까지 주어지지만 축구는 감독과 코치진은 대부분 정장(감독 한정)이나 트레이닝복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 야구는 9회 기준의 정규 이닝 기준으로 아무리 속전속결로 진행해도 2시간 이내에 끝내기 어렵지만 축구는 정규시간 종료까지 여유잡으면 2시간 이내에 끝난다. 연장전이나 승부차기까지 포함해도 3시간 전후로 종료. 이 차이 때문에 광고주들이 경기 시작 전, 하프 타임, 경기 종료 후에나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축구보다 이닝 및 투수 교체 등으로 광고를 더 많이 송출할 수 있는 야구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 정규리그 경기 수의 차이가 크다. 그래서 야구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한 팀의 경기를 진행하지만 축구는 야구처럼 일정을 짜다간 선수들 몸이 작살난다.
- 야구는 장기전인 정규 시즌 우승보다 단기전인 포스트시즌 우승의 중요도가 더 높지만 축구는 정규 시즌의 가치가 꽤 높다. 반면 K리그1 하위 팀 한정으로 정규 시즌보다 컵 경기의 중요도가 더 높은데, 그 팀이 AFC 클럽 라이센스를 획득한 상태에서 FA컵을 우승했을 경우 AFC 챔피언스 리그에 나갈 수 있기 때문.
- 축구는 원정석이 제한적이라 원정팀 유니폼 착용시 원정석으로의 이동이 강요되지만 야구는 원정팀 루석이나 내야 외야 지정석 등이 모두 중립석이라 제한이 널널하다. 즉 축구에서 커플이나 친구, 가족 등 서로 응원하는 팀이 다를 경우 유니폼 없이 입장해야 하고 착용 시에는 따로 앉아서 응원해야 한다.
- 축구는 경기장, 공인구 등의 규격에 SI 단위를 쓰고 구체적인 수치에서 야드파운드법의 흔적이 남아 있는 정도인데, 야구는 공식적으로 미국 단위계를 따른다.
- 축구는 선수나 코치진의 행위에 대한 경고 및 퇴장을 시각적인 신호(옐로 카드, 레드 카드)로써 이루어지나[47] , 야구는 구두로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