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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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1. 개요[편집]
컨저링 유니버스 중 애나벨 시리즈 3편이자 컨저링 메인 시리즈에만 출연하던 주인공 워렌 부부가 직접 출연하는 스핀오프 작품. 워렌 부부의 등장에 북미 네티즌들은 '차라리 이 영화를 컨저링 3로 해라'라고 할 정도.
한편 이번 영화가 애나벨 시리즈의 세 번째 자리를 채우며 본가 컨저링 시리즈보다도 먼저 3부작을 완성시킨 격이 되었다.
게리 도버먼 감독에 의하면 이번 애나벨은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공포 버전이라고 한다. 예고편과 각종 홍보영상들을 보면 애나벨 뿐만 아니라 배경에서 살짝 스쳐가기만 했던 원숭이 장난감, 여기에 전에 등장한 적 없던 페리맨과 신부(Bride) 악령 등등 수많은 악령들이 집대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감독의 말이 와닿는 부분. 이번 애나벨이 흥행하면 영화에 등장한 새로운 악령을 주축으로 또다른 스핀오프 시리즈가 만들어질 수도 있는 일. 그러나 일단 큰 흥행은 하지 못하고 있어 새 시리즈는 기대하기 어렵다.
시리즈를 연대순으로 나열하자면 아래와 같다
더 넌 → 애나벨: 인형의 주인 → 애나벨 → 컨저링 → 애나벨 집으로 → 컨저링 2
애나벨 집으로는 시간상 컨저링의 오프닝으로부터 1년 뒤이자 컨저링의 메인 사건인 로드 아일랜드 사건으로부터 2년 전에 벌어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2. 출연자[편집]
- 매케나 그레이스 - 주디 워렌[1]
- 매디슨 아이즈먼[2] - 메리 엘렌
- 패트릭 윌슨 - 에드 워렌
- 베라 파미가 - 로레인 워렌
- 케이티 사리프 - 다니엘라 라이오스[3]
- 스티븐 블랙하트
3. 예고편[편집]
4. 줄거리[편집]
“애나벨이 그 집의 모든 악령을 깨웠다”
퇴마사 워렌 부부는 저주 받은 인형 애나벨을 발견하고
집에 있는 오컬트 뮤지엄 진열장에 격리시킨다.
또 다른 초자연적인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워렌 부부가 떠난 사이,
집에 남아있던 10살 딸 주디의 베이비시터 메리의 친구인 다니엘라가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를 어기고 마는데…
탈출한 애나벨은 모든 악령들을 깨우고,
잊을 수 없는 공포의 밤을 준비한다.
5. 등장 악령/물건[편집]
- 애나벨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만악의 근원. 애나벨 1편과 2편에서 등장한 악령에 이미 씌인 상태임에도 모자라 다른 혼령들까지 불러모은다. 작 중의 다른 악령들을 깨우는 역할을 한다. 인형 자체 뿐만 아니라 1편에 나온 염소 형상의 악령과 2편의 애나벨 멀린스 모습으로 두 번 등장한다. 하지만 메인 빌런 치고 작 중에서 비중이 많이 없다. 명색이 애나벨 시리즈인데 정작 애나벨 취급이 안습이다. 실제 인형과 유사한 인형도 나온다. 딸이 혼자 TV를 보면서 나오는 가족중 아이가 끌어안고 나오는 인형이 그것.
- 신부 드레스
평범한 웨딩 드레스의 모습이지만 한 번 착용하면 착용자를 난폭하게 만들어 살인을 저지르게 한다. 드레스에 깃든 악령이 직접 대상에게 빙의하여 억지로 드레스를 착용시킬 수도 있는 듯. 본작에 나오는 악령들 중 가장 비중이 크다. 다니엘라가 이 악령에 빙의되는 바람에 억지로 착용되었으나 영상을 통한 엑소시즘으로 벗어났다.
- 페리맨
죽은 자의 영혼을 거두어가는 악령. 페리맨에게 거둬지기 위해서는 시체의 눈 위에 각각 은화를 한 닢씩 올려놓아야 한다. 이게 페리맨이 받는 통행료 역할을 한다는 듯. 실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카론에서 컨셉을 따왔다고 한다. 본작에서 신부 드레스 다음으로 비중이 크다. 설명대로라면 죽은 자의 영혼만 거두어간다고 하지만, 작중 주인공을 공격하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이놈도 결국 다른 놈들처럼 악령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니, 옆에 거둬갈 영혼(악령) 널렸는데 왜 살아있는 사람을 노려
검은 늑대 악령이다.[4] 짙은 안개가 늑대의 형상으로 뭉쳐 대상을 공격한다. 또한 본작에서 제일 사납고 공격적이다. 컨저링 3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으나 사실이 아니다. 100% CG로 구현된 늑대 모습의 악령이다보니 그 모습이 좀 깨는 감이 없지않아 있다.
- 텔레비전
낡은 TV의 외형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미래를 보여주는 TV이다. 본작에서 직접 해를 가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섬뜩한 씬 하나가 있다.
- Feely Meely 보드게임
겉보기로는 보드게임이고 실제로도 작중의 초중반까지는 평범한 보드게임 역할을 한다(...)[5] 각 물체의 모습들이 그려진 카드 덱이 있고 거기서 뽑은 카드에 그려진 물체를 구멍뚫린 상자에 손을 넣어 찾아내는 게임이다. 악령이란 말이 무색하게 주인공 일행을 중후반에 한 번 도와주기도 한다. 하지만 최후반에는 상자에 난 구멍에서 팔다리가 기어나오는 기괴한 모습을 보인다.
- 사무라이 갑옷
근처에 있는 사람을 향해 투구가 돌아가고 투구를 계속 응시하고 있으면 이 갑옷을 입었던 사무라이에 의해 죽은 사람들의 비명이 겹쳐 들린다. 그냥 떡밥에 가까울 정도로 이 물건에 대한 설명이 전무하다. 참고로 컨저링 1에서도 잠깐 출연했다.
- 그 외의 악령들이 깃든 물건
초반부에는 가만히 있었지만, 중반부와 후반부에는 애나벨의 영향으로 모든 물건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는 컨저링 1편에 나온 오르골과 원숭이 인형[6] 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