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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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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고려의 왕족.
이름은 왕경(王璥). 작위는 안평공(安平公)이다.
2. 생애[편집]
문종의 증손이자 조선국 양헌왕 왕도의 손자이며, 숙종의 외손자이다.
아버지는 광평공 왕원, 어머니는 숙종의 셋째 딸 안수궁주(安壽宮主)[A] 다. 안평공 역시 종실의 딸인 예종의 둘째 딸 흥경공주와 혼인한다. 작위는 안평공(安平公)으로 처음에는 안평백(安平伯)[3] 으로 봉해졌다가 이후 아버지가 광평공(廣平公)으로 승작할 때 함께 안평공으로 승작한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성품이 조용하고 공부를 좋아해 경학(經學)과 여러 잡기(雜技)를 두루 꿰고 있었으며, 서화에도 뛰어났다. 불경(釋典)을 좋아해 임종 직전 선승(禪僧)[4] 을 본받아 게송(偈頌)[5] 을 지었다 한다.
[A] A B 《고려사》 공주열전엔 안수궁주(安壽宮主)로, 《고려사》 종실열전에는 안수공주(安壽公主)로, 아버지인 광평공 왕원의 묘지명에는 순정공주(順貞公主)로 기록되어 있다.[1] 숙종의 3녀[2] 예종의 차녀[3] 《고려사》종실열전에 평안백(平安伯)으로 잘못 기록되어 있다.[4] 선종(禪宗)의 승려(僧侶)[5] 불교적 교리를 담은 한시(漢詩)의 한 형태. 산스크리트어 '가타'의 음차로 산스크리트어인 범어(梵語)와 한자어가 합성된 명칭이다. 한시(漢詩)의 송(頌)의 일종이기 때문에 합하여 게송이라 한다. 약칭으로 게(偈)라고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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