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2/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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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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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이자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창립자 하워드 스타크와 함께 활동했던 과학자 안톤 반코는 그의 아들 이반 반코에게 아크 리액터의 설계도를 남기고 사망한다. 아버지가 러시아로 추방당한 과거 때문에 스타크 가문에게 증오심을 가지고 있던 이반은 독기를 품고 토니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면서 아크 리액터를 제작하는 데 성공한다.
2. 슈퍼스타의 이면[편집]
자신의 정체를 밝힌 토니 스타크는 슈퍼히어로가 되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하루하루를 지내지만 내부적으로 큰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자신의 생명 유지 장치인[1] 아크 리액터의 주요 구동 물질인 팔라듐이 토니의 몸에 심각한 수준의 중독 증세를 유발해 토니의 생명을 지켜주는 동시에 생명을 갉아먹고 있었던 것.[2]
게다가 미국 정부는 벤 스턴 상원의원[스포일러] 을 중심으로 아이언맨 슈트를 정부 자산에 귀속시키려 한다. 토니는 아크 리액터와 슈트 기술은 자신만이 통제할 수 있으며, 이 우월한 기술력이 미국 외부의 우환까지 억제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펼쳐 이를 거절하고 자문위원으로 나온 경쟁사 해머 어드밴스드 웨폰스 시스템즈의 CEO 저스틴 해머를 농락한다.[3][4]
3. 이반 반코와의 첫 전투[편집]
팔라듐 중독으로 죽음이 코앞에 닥친 토니는 페퍼 포츠를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새 CEO로 임명한다. 페퍼는 자신을 대신할 나탈리 러쉬만이라는 비서를 붙여주고, 토니가 그녀를 탐내자 절대 안 된다며 경고를 준다.
토니는 모나코에서 열린 기업인 행사에 참석했다가[5] 옆에서 열리던 레이싱 대회에 레이서로 참가하는데,[6][7] 경기장에 난입한 이반 반코가 아이언맨 슈트와 비슷한 원리의 아크 리액터 기술을 이용한 위플래시 슈트를 장착하고 등장해 깽판을 치면서 토니의 위상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
토니는 휴대용으로 개발된 Mk.5 "슈트케이스"를 입고 이반의 아크 리액터를 뽑아 박살내며 그를 제압했지만, 자신의 기술은 아무도 흉내낼 수 없다고 정부에 큰소리쳤던 위상에는 금이 가게 되었다. 이 현장을 TV 생중계로 목격한 저스틴 해머는 감옥 신세를 지던 이반 반코를 빼돌려 그를 이용해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누르고 토니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운다.
4. 막나가는 토니[편집]
팔라듐 중독 수치가 계속 높아지자 점점 삶의 의지를 잃어가던 토니는 자신의 생일에 나탈리의 조언을 듣고는[8] 슈트를 입고 술을 마시며 우스꽝스런 춤을 춘다. 취기가 올라오자 페퍼가 파티를 끝내려고 했지만, 토니는 애프터 파티가 시작된다며 여자들이 던져주는 술병을 리펄서건으로 깨뜨리는 묘기를 부린다(...).
화가 난 로드는 Mk.2 슈트를 입고 겁을 줘 관객들을 모두 쫓아내고, 도저히 정신을 차릴 기미가 안 보이는 토니를 공격한다.[9][10] 둘 다 별다른 타격 없이[11] 애꿎은 저택만 부서져 나가던 싸움은 결국 서로 리펄서건을 날리며 무승부로 끝나고, 실망한 로드는 슈트를 입은 채로 떠나버린다. 이후 로드는 슈트를 입고 공군 기지로 날아가 저스틴 해머에게 온갖 무기를 사서 달아 놓는다.[12][13]
5. 닉 퓨리와 비서의 정체[편집]
Tony: You're fired.
토니: 자넨 해고야.
Natasha: That's not up to you.
나타샤: 누구 맘대로요.
토니는 방황하면서 도넛 가게[14] 의 간판 위에 앉아 도넛을 먹고 있었는데, 토니의 동향을 주시하던 쉴드의 닉 퓨리가 그를 찾아낸다.
여기서 페퍼가 비서로 뽑았던 나탈리가 정체를 드러냈는데, 그녀는 바로 쉴드의 요원 나타샤 로마노프. 그녀는 토니에게 팔라듐 중독을 일시적으로 막아주는 리튬 이산화물을 주사하고 토니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가 남겨둔 자료를 넘겨 팔라듐의 대체 물질 개발을 촉구한다.
6. 아버지의 힌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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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지금은 어려서 아직 이해를 못할 테니, 이렇게 영상으로 남겨둔다. 널 위한 거야. 네가 크면 알게 되겠지만, 이건 단순한 박람회장이 아니야. 내 평생을 바친 업적을 담고 있어. 미래를 만들 기술이란다. 아버지 시대에서는 완성시킬 수 없지만, 네 시대의 기술력이라면 가능할 거야. 그리고 완성시킨다면 세상을 변화시킬 거야.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내 최고의 작품은, 바로 너란다.
Tony, Your're too young to understand this right now so I thought I would put it on film for you. I built this for you.And someday you'll realize that it represents a whole lot more than just people's inventions. It represents my life's work. This is the key to the future . I'm limited by the technology of my time, but one day you'll figure this out. And when you do, you will change the world. What is and always will be my greatest creation is you.
토니는 아버지가 남긴 자료에서 힌트를 얻어 자신의 기술을 바탕으로 팔라듐을 대체할 물질을 만들어 내고[16] 이에 맞는 새로운 슈트인 Mk.6를 개발한다.토니: 20년 전에 돌아가셨으면서 아직도 절 가르치시네요.
Dad for almost 20 years still taking me to school.
하지만 숨 돌릴 틈도 없이 해머 인더스트리의 지원을 이용해 슈트를 개발하던 반코가 도발을 걸어오고, 그를 지원한 것이 해머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한편 스타크 엑스포에서는 텔레비전 생중계로 저스틴이 반코의 도움을 받아 해머 사에서 제작한 미군 보병을 대체할 차세대 병기인 해머 드론들을 시민들 앞에 거창하게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해머 드론과 로드가 착용하고 있는 워 머신 슈트까지 함께 소개하고 있는데, 이에 토니는 새로운 슈트를 입고 즉시 해머의 앞에 난입해 그를 추궁한다.
7. 마지막 전투[편집]
같은 시각, 토니의 경호원 해피와 함께 해머 인더스트리에 잠입한 나타샤는 보안 요원들을 순식간에 쓰러뜨리고 반코가 있던 방까지 오는데 성공하지만, 반코는 이미 직접 제작한 슈트인 '위플래시 마크 2'를 입고 토니를 죽이러 간 뒤였다. 나탈리는 급한 대로 컴퓨터를 조작해 워 머신의 해킹을 풀었고 토니와 로디는 서로 협력해 해머 드론들을 부순다.
그렇게 드론들을 신나게 때려부순 두 사람 앞에 드디어 반코가 나타난다. 반코는 직접 개발한 슈트의 힘으로 선전하며 잠시나마 토니와 로디를 털어버렸지만, 둘은 서로에게 리펄서건을 날려 합쳐진 에너지의 충격파로 반코를 쓰러뜨린다. 반코는 "네가 졌어."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하고, 죽으면서 주위에 있던 모든 해머 드론들을 자폭시킨다.
토니는 드론들이 널브러진 현장에 페퍼가 있다는 걸 알고는 그녀가 있는 곳으로 날아가 페퍼를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저스틴 해머 역시 페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체포된다.
8. 엔딩[편집]
블랙 위도우는 워 머신의 해킹을 푼 뒤 이반 반코의 기술을 쉴드에 전달했으며, 해머 인더스트리에 남아 있던 정보 역시 모두 삭제한다.
그리고 나타샤의 평가에 따라, 토니는 어벤져스에 불합격했지만 아이언맨은 합격했다. 결국 토니가 닉 퓨리에 의해 쉴드의 컨설턴트로 채용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