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삵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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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연해주, 중국 동북부, 타이완, 시베리아, 대한민국 등지에 분포하는 삵의 아종이다. 보통 살쾡이 하면 이 종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2. 생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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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밤에 활동하며 직접 먹이를 잡아 먹는다. 몸집은 큰 편은 아니지만 뒷다리가 발달해 최대 3m까지 점프할 수 있으며 주로 쥐 등의 설치류와 작은 새, 뱀, 개구리, 물고기, 곤충이 먹잇감이지만 때에 따라 야생 오리, 기러기, 갈매기, 백로 등의 물새를 잡아먹기도 하고 황조롱이, 새호리기 같은 소형 맹금류나 두루미, 큰고니 같은 대형 조류의 새끼나 준성체를 기습해 사냥하기도 한다. 새끼 고라니나 새끼 노루와 새끼 멧돼지도 간혹 사냥한다.
뉴트리아의 천적으로 자리잡아 뉴트리아의 개체수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다.

대표적인 천적으로는 시베리아호랑이나 아무르표범, 스라소니, 같은 대형 고양이과 맹수와 우수리불곰, 개과 동물인 늑대[1], 수리부엉이와 검독수리 같은 대형 맹금류 역시 삵을 공격하거나 잡아먹은 사례가 존재한다.[2]

그 외에 붉은여우, 너구리, 시베리아족제비, 노란목도리담비와도 서식지가 겹치며 간혹 경쟁 관계를 형성하기도 한다.


새끼는 한 번에 2~4마리씩 낳으며, 수명은 10~15년 정도이다. 고양잇과에 속하는 동물답게 아주 몸놀림이 빠르며 나무도 잘 탄다.[3] 그 외에 가축 중에 닭이나 거위와 오리 같은 가금류를 잡아먹는 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