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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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종교인 출신 정치인이다. 본명은 신호상(申浩相).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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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5월 3일 경상북도 대구부 남산정(현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서 태어났다. 경북중학교, 서울고등학교,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철학 전공으로 철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경북대학교 대학원 재학 중이던 1965년 12월 한얼사상을 정립하여 달성군 하빈면 무등동에서 정일회를 창시하였고, 1967년에는 사단법인 한얼교중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1981년 민족정신 선양단체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1987년 한주의통일한국당을 창당하여 총재에 취임했고, 한사상연구소 이사장, 한얼교중앙회 법통 등을 겸임했다.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주의통일한국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그 뒤 한온그룹을 창설하여 총재에 취임하고, 1996년 주이라크 명예영사를 역임했다.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통일한국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9년 4월 5일 과로로 인한 뇌출혈로 별세했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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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부인 이순삼 여사가 대통령 선거 당시 이 후보에게 투표하려 했었다고 한다. 홍준표와 이순삼은 각각 영남 출신과 호남 출신으로, 처음엔 홍준표는 김영삼, 이순삼은 김대중을 투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결국엔 둘 다 신정일에게 투표하기로 결정했으나 후에 이순삼이 남편 몰래 김대중을 뽑았고 이에 홍준표는 많이 서운해했다고 한다.

제13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 중 가장 먼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