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야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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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정진영이. 나한테 명령투로 말하지 마. 이 신영균이한테 명령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큰형님뿐이야. 알겠어?!
야인시대 53화, 정진영과의 신경전 中
1. 개요[편집]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윤용현[2] 이 연기한 캐릭터로, 마빡이 시원한 올빽머리가 특징적이다.[3] 실존인물로 별명은 '닷또상'인 신영균이 모티브이다.
김두한이 총독부의 징용문제로 전국의 주먹들을 호출했을 때 장도리와 함께 서울에 왔으며, 홍만길과 휘발유를 부하로 두고 있었다. 김영태의 말로는 조선극장 사장의 아들인데 워낙 사고를 많이 쳐서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았고, 그래서 가출하여 지방의 주먹패 오야붕으로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2. 상세[편집]
자의식이 매우 강한 성격[4] 이라서 자신들을 너무 얕잡아보고 합당한 대접을 안 해준다면서 우미관패를 비롯한 김두한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게 되었는데 문영철이 이를 고깝게 보면서 한소리했지만, 김두한은 대인배스럽게 받아주면서 "이 자리에서 거리낌없이 말해보시오."라고 말하면서 문영철에게 사과를 하라고 한다. 한편으로 김영태와 김두한은 신영균을 마음에 들어했는데, 위계질서를 잡고자 문영철이 신영균과 한판 붙는 것을 그냥 놔둔다. 저녁에 신영균은 문영철과 결투를 했다가 패배했고,[5][6] 문영철과 김무옥, 기타 우미관 식구들과 서로의 실력을 인정함과 동시에 화해를 하면서 정식으로 우미관패의 식구로 영입된다.아~놔, 저런 자식은 또 처음이다! 정말 독종이네.
문영철 - 45화에서 신영균과의 싸움 직후
처음에는 김두한을 보고 어린 놈이라면서 무시하고[7]
신영균의 충성심라는게 어느정도냐면 6.25 전쟁당시 피난을 가는 것 마저 김두한이 '전쟁 안 난거 같은데' 라고 하자 '맞다. 전쟁이 날 리 없다'며 김두한의 의견을 두둔했다. 이후 피난 상황을 직접 보고 온 휘발유의 보고를 들은 김두한이 뒤늦게 피난을 선택하자 '뭔가 깨름직하다 했어!'라며 같이 의견을 바꿀 정도. 그렇다고 위아래도 없는 것도 아니어서, 자신보다 선배인 장도리나 김영태에겐 칼같이 높임말을 썼고, 조병옥의 전화를 받았을때도
독종이라는 기믹을 갖고 있어서 문영철과의 싸움에서도 꼬마들 싸움처럼 엉망진창인 모습으로 바닥에서 구르면서까지 이기려는 집착을 드러내고, 아무리 두들겨 맞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집요한 근성을 보여주기도 한다.[8] 결국 질려버린 문영철에게 대놓고 항복 선언까지 받아냈음에도 계속 달려드는걸 보면 강한 자의식에서 비롯된 행동인 듯 한데 싸움이 끝난뒤엔 지쳐있던 문영철이 마음에 든다며 술을 사겠다는 말을 한다.
거기다 뒤끝도 강한지라 자기가 당한거는 반드시 되갚으려는 면도 있는데, 1부 후반에 개코와 함께 공사장에서 감독관에게 찍혀 감독관이 얼굴에 침을 뱉자 감독관을 죽기 직전까지 패버렸고, 이 때문에 고문을 당한 일이 있었는데, 이에 자신들을 고문한 경찰이 조선인인 문달영이라는걸 알고 어떻게 같은 조선인끼리 그럴수 있냐며 엄청나게 원한을 품었다. 원한을 깊게 품었는지 이를 절대 잊지 않고 문달영을 족쳐버릴려고 작정한지라, 경찰이 된 이정재에게 부탁을 해 문달영의 비리 뒷조사를 하여 첩과 현자타임을 보내던 문달영이 역으로 끌려가 사법부 경찰과 이정재가 보는 앞에서 신영균이 당했던 그대로 돌려[9] 맞게된다.[10]
3. 작중 행적[편집]
야인시대 1부 후반부에 김두한이 총독부의 징용문제로 전국의 주먹들을 호출했을 때 장도리와 함께 서울에 왔으며 홍만길과 휘발유를 부하로 두고 있었다. 김영태의 말로는 조선극장 사장의 아들인데 워낙 사고를 많이 쳐서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았고 그래서 가출하여 지방의 주먹패 오야붕으로 있다고 했다.
문영철과의 싸움에서 지고[11] 문영철의 주먹 실력을 인정하면서 감탄했다. 그리고는 아직도 김두한을 무시하는듯 문영철에게 "너같은 대단한 싸움꾼이 왜 김두한이 같은 애송이 밑에 있는 거냐?" 라는 되도 않는 소리를 했다가 문영철이 내로라하는 싸움꾼인 무옥이도 김두한에게 박살이 났다고 설명하자 김두한의 실력을 잘 알게 된 것 같다.[12]
2부로 넘어가면서 문영철, 김무옥은 1선에 자주 서지 않는 반면 신영균은 1부에 꼬봉들을 이끌던 기믹이 행동대장격으로 서열이 올라가며 활약이 더욱 커진다. 2부에서 김두한이 무슨 일만 터지면 신영균부터 찾고 자기 다음가는 별동대를 꼭 맡긴다. 김영태는 김두한의 참모역이고 문영철, 김무옥은 양익으로 측근에 붙어다닐 뿐이다. 그러면서 은근히 실세가 되며 문영철, 김무옥은 지위만 높지 활약이 미미하며 신영균은 사건의 핵심으로 별동대를 이끄는 등 활약이 눈부시다.
전투씬도 시라소니와의 싸움에서 전면전으로라도 방어를 하면서 버틴 부분은 고평가가 가능하다. 문자 그대로 시라소니에게 개발렸으나 후에 나오는 간부라는 애들이 시라소니에게 초단위로 갈려나가지만 신영균은 상당히 버텨가며 맞짱은 성립되었고 맞짱 떠서 발린 것이 오히려 강함을 나타내는 장면이 되어버렸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명동패에서도 이화룡과 정팔을 제외하곤 신영균을 이길 자가 없고 동대문패에서는 이정재와 김동진 외에는 신영균의 적수[13] 가 없을 만큼 매우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이 기믹을 유일하게 깬 인물이 바로 세계관 최강자 시라소니다. 김두한을 만나려고 우미관에서 어슬렁거리던 시라소니에게 개코가 시비를 걸다가 한 방에 나가떨어지고 이어 홍만길과 신영균이 차례대로 덤볐으나 시라소니는 피식 웃더니 글자 그대로 짓밟아버렸다. 시라소니의 초절한 싸움 실력을 각인시켜준 씬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그 성격은 어디 못가서 시라소니에게 밟힌 상황에서도 끝까지 일어나려고 발버둥을 치며[14] , 김영태의 중재로 일어난 다음에는 자길 밟았다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하는데 한 방에 실신한 개코나 몇 초 못 버티고 개발살난 홍만길과는 달리 무려 1분 가량이나 격투신을 끌어서 우미관패의 체면치레는 했다. 물론 한 대도 못 때리고 일방적으로 개맞듯 무참하게 터지다가 끝내 발로 짓밟히는 굴욕까지 당했지만 그래도 작중 시라소니 상대로 1분이면 굉장히 긴 축에 속하는데 이후 등장한 김동진 정도의 실력은 되어야 시라소니와 꽤 합을 주고 받을 수 있지 그 미만이면 초 단위로 그냥 나가 떨어진다.
상하이 조와는 본래 아는 사이였고[15] 김두한 조모, 즉 김좌진 장군의 모친의 장례식 때 재회하여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면 상하이 조가 연하로 보인다.
김두한과 정진영이 본격적으로 대립하기 전부터 신영균은 정진영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정진영이 공산당에 빠져들면서 온갖 갈등이 발생한데다가 자기 요구 들어주지 않는다고 정진영이 김영태에게 대들며 화를 낸다든가 동료들한테 명령투로 말하며 공산당식 표현을 강요하는 등 정진영이 남들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신영균은 정진영이 미쳤다고 표현하기까지 한다. 나중에는 오야붕이 정진영을 살려두면 내가 가서 죽인다고 할 정도로 정진영을 싫어했다.
심영 습격 당시에는 홍만길, 아구와 함께 중앙극장 영사실에 수류탄을 투척하여 필름을 모두 없애버렸다. 홍만길이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는데 뭐 그럴거 있냐고 수류탄을 꺼내들어서 터트린다. 그리고 이 때의 폭발 장면은 2012년의 고자라니 패러디에서 많이 나오는 폭발 장면으로 우려먹혀지게 된다. 이 후 파업 현장에서 김두한 vs. 금강 매치가 끝난 뒤 공산당 측과 총격전이 벌어졌을 때 수류탄을 공산당 진영에 투척하여 폭발시키는 장면이 단독으로 나오는 등 알게 모르게 폭발과 엮이는 인물.
자의식과 독종 외에도 평소 불의를 볼 경우 신경질을 내는 경우가 잦은 상당히 호전적이면서도 필요하다면 잔혹한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지라 이 덕에 돌격대로 활약하는 역할이 주요.[16] 성격도 그렇고, 주먹 실력도 수준급이다보니 작가가 굴리기엔 딱 좋은 캐릭터인 것. 김무옥과 더불어 이 사람이 주역대라면 하루하루 조용할 날이 없는 회차가 상당할 정도로 일본 노동자로 일하다가 일본인 감독의 차별대우로 인해 그 일본인을 두들겨 패는 대형 사고를 쳤고[17] , 2부에서 공산당과 싸울 때에도 앞장서서 싸운데다 전위대 No.2인 김천호를 결투 끝에 죽여버리기도 했고[18][19] , 기껏 전향서 받고 풀어줬더니만 자신들을 밀고한 전위대원을 미군이 보는 앞에서 쏴죽여버리기까지 한다.[20]
6.25전쟁 때는 김관철과 함께 학도병들한테 총검술 교관을 맡았다.
동대문파의 우두머리가 된 이정재를 보면서 많이 컸다는 말과 동시에 부하들을 도발한 덕분에 싸움이 날 뻔 하기도 했다.
참고로 해당 장면은 90화 마지막 장면과 91화 첫 장면이다. 신영균이 이정재에게 시비를 거는 상황에서 이정재의 수하인 이석재가 나서서 시비를 받아쳤다.[21] 이 사건등을 이유로 우미관 패거리들은 이정재 패거리들을 곱게 볼 수가 없었고, 이정재 사단의 국회 난입 사건 이후에는 신영균이 김영태한테 부하들을 모아서 동대문을 치자고 할 정도였다.
다만, 첫 등장 시점부터 이정재와 신영균은 주먹계의 서열이 비슷했고 이정재가 경찰 생활이나 장사 일을 하다말고 점차 자신들만의 조직을 키우는 등의 행동을 하는 와중이었기 때문에 김두한을 항시 따르던 신영균의 입장에서는 이정재의 행동이 정말 고까웠을 것이다.[22][23] 그만큼 누구보다도 김두한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말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여러 굵직한 임무를 많이 맡았고 비교적 후반에 영입된 부하임에도 미친 존재감을 자랑한다.[24] 광복 이후 철수하지 않은 일본군 잔당을 습격할 때도 김무옥, 문영철을 비롯한 다른 부하들이 총 든 군인을 어떻게 상대하냐 반응에 홍만길과 더불어 까라면 까자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등장 초반에 문영철과 신경전을 벌이면서 우미관패는 예의가 없다고 말한걸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 달라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그도 개코의 죽음이 그려졌을 때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데, 영 좋지 않게 보던 개코를[25][26] 살려달라며 김두한 앞에 무릎을 꿇는가 하면 개코의 장례식 직후 가진 술자리에서 독립 되면 다 좋게 끝날거라 생각했으나 차라리 박터지게 싸운 왜정때가 좋다며 시국에 대한 두려움을 표하기도 했다. 문영철은 이에 대해 반박하지만 왜놈들이 공산당을 무서워하길래 우리 편일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이는 신영균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는 몇 안 되는 부분임과 동시에 그만큼 미군정 시기가 불안정하고 혼란스러웠던 것이다.[27]
김두한의 정계 진출로 우미관 패가 해산되면서 다른 식구들과 마찬가지로 독자적으로 제 살 길을 찾아나섰고, 자꾸 김두한에게 손을 벌리러 오는 휘발유나 아구, 갈치에게 제대로 자리를 못잡으니 큰형님이 걱정하는게 아니냐며 일갈하기도 하며 이후에도 정부통령 선거 유세 때 김두한을 도와 동대문패와 싸우는 등 간간히 모습을 비추었다.[28] 이후 비중이 줄어들다 최종회에서 김영태의 말에 따르면 오래된 병을 숨기고 있었다가 결국 그 병으로 죽었다고 한다.[29][30]
4. 전투력[편집]
문영철과 시라소니에게 털려 다소 스타일은 구겼지만 세계관 최강자 급이 아닌 이상 문영철을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할 만한 인물이 없어서 큰 굴욕은 아니다. 오히려 상당한 강자라고 꼽아줄 만 한데 2부에 새로 추가된 주먹패 중 신영균보다 확실히 강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시라소니[31] , 김두한, 금강, 이화룡, 마이클 상사, 김후옥, 사고야마, 정팔 같은 탑 티어급 인물들 뿐이고 그 외로는 사실상 전무할 것이라 추측된다.
신영균과 비슷한 주먹들은 오노와 김동진이 있다. 오노는 문영철과 치열한 결투 속에서 약간 밀리는 모습이 있지만, 신영균과 다르게 문영철에게 유효타를 한 번이라도 주었다. 김동진은 시라소니 린치사건 때 한 대도 얻어맞지 않은 상태로 16합을 나누었다.[32] 신영균은 시라소니에게 한 대도 얻어맞지 않은 상태로 합을 나눈 수는 13합. 이것으로 김동진, 오노와 비슷한 실력자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야인시대 87회 36:22~36:30에서 김기홍이 "또한 그 서울 출신으로 수하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는 독종 주먹 김동진이를 지금 임화수 아우님이 만나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했기 때문에 김동진과 신영균은 야인시대에서 공식적으로 독종 주먹이라는 것이 입증됐으므로 김동진과 신영균이 싸움 실력에 있어서만큼은 완전히 동일인물이라고 판단할 여지가 있다.
신영균은 시라소니와의 싸움에서 털렸는데 주목할 만한 점은 시라소니와 어느 정도 맞짱은 되었다는 것이다. 2부 수 많은 인물들이 시라소니와 싸우면서 그냥 엑스트라처럼 몇 방 맞고 갈려나가는데 신영균은 16합을 겨뤘고 털려가면서도 시라소니와 대치가 가능했다.[33] 유효타는 없었지만 공격도 넣고 계속 싸워보려했던 신영균 쪽은 그래도 시라소니와 맞짱다운 맞짱이라도 해본 셈이다.
종합적인 실력은 김두한, 시라소니, 금강, 이정재, 이화룡 등의 세계관 최강자급에는 비할 수 없지만[34] 2부의 네임드 주먹들인 맨발의 대장, 독사, 낙화유수 등등의 주먹들은 상대가 안 되게 털어버릴 수 있는 실력이라고 볼 수 있다.[35]
5. 명대사[편집]
오른팔이건 간에 가운뎃다리건 간에 다 필요없어! 날 우습게 보는 놈들한텐 똑똑히 가르쳐 준다! 이 신영균이가 누군지 말이야!
아직 안 끝났어... 덤벼... 덤비란 말야...! (문영철 : 이제 그만하자. 너나 나나 더 싸울 힘도 없다.) 잔소리하지 말고 덤벼...! 네가 죽나 내가 죽나... 끝까지 한 번 해 보는 거야...! (문영철 : 뭐라고?) 덤벼 이 섀끼야! (신영균의 주먹질이 시작되고, 문영철은 이리저리 피해다닌다.) (김무옥 : 아따, 징하다잉?) (문영철 : 이제 그만하자! 어? 이제 그만하자.) 덤벼, 임마. 넌 이 신영균이를 몰라도 너무 몰랐어...! (문영철 : 그래, 이제 알았다. 너 독종이 아닌가.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만하자, 빨리...) 안 돼! 나는 끝장을 보는 성격이야....! 어떤 놈이든 항복할 때까지...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고![36]
자식, 진작에 그럴 것이지! 기분이다! 내가 술 한 잔 사마! (문영철 : 뭐? 술을 사겠다고?) 그래 임마, 너 정말 세다! 문영철이라고 했냐? (문영철 : 그래!) 나 신영균이다! 만나서 반갑다![37]
이야... 그거 아주 그럴 듯한 말입니다![38]
야, 정진영이. 나한테 명령투로 말하지 마. 이 신영균이한테 명령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큰형님뿐이야. 알겠어?![39]
몸조심해라. 다음에 걸리면 그때의 너는 없어.
하! 하...! 감히 이 신영균이를...! 저런 씨!!!
감히 이 신영균이의 말을 안 들어![40]
아구야, 됐다. 이 수류탄 하나면 돼.[41]
우리의 임무는 끝났다.[42]
정진영 이 새끼! 언젠가 너 일 저지를 줄 알았다고 썅...![43]
죽을 죄를 지었으면 죽어야지!
(개코에게)계속 지껄이면 다치는 수가 있다... (개코: 두한아... 진영이가 널 만나고 잡다고 했당께, 진영이가!) 아 이 새끼! (옆에 있던 개코를 패고 멱살을 잡다) 일어나, 새꺄! 너, 내가 더하면 다친다고 했지! 너 빨갱이야 아니면 우리 우미관 식구야? (이때 식탁으로 개코를 밀치는 소리 때문에 대사가 묻힌다) 이 새끼야!
68화에서 정진영이 만남을 요청한다는 말을 개코가 전하자 개코를 두들겨 패며.
휘발유를 뿌려!!! 다 태워버려!!! 여기가 놈들의 본부다, 전평 본부말이야!!! 다 태워버려, 태워버려!!! 빨리빨리 끌어내!!!
69화에서 공산당 산하의 전평본부에 남아있던 회원들을 제압하면서 한 말.
세상 다 산 놈 같구만, 술에 아주 쩔었어. 야 임마, 개코! 정진영이하고 찢어진 게 그렇게도 슬프냐? 그러면 마 전위대로 가든가! 큰형님만 아니었으면 저걸 그냥...
73회에서 정진영과 김두한을 화해시키려던 시도가 실패하자 대낮부터 술에 취해 사무실에서 술주정을 부리던 개코를 욕하며.
''큰형님! 저 버러지 같은 개코를 죽여서 뭘 합니까? 제발, 한 번만 살려 주십시오. 큰형님!'
74회에서 김두한이 여공 성폭행범으로 몰린 개코에게 자살을 명령하자 김두한에게 구명을 요청하며.
젠장... 독립이 되면은 다 잘될 줄 알았는데, 이게 뭐야. 차라리 왜정 때가 더 좋았어, 우리끼리 박터지게 싸웠어도 그 때가 더 좋았다고!
(문영철 : 야 인마, 헛소리 좀 그만해. 일본놈들 밑에서 개처럼 사는게, 어떻게 지금보다 좋냐.)
왜놈들보다 공산당이 더 무섭다, 그 말이야! 일정 때에는 왜놈들이 공산당을 무서워 하길래 그 공산당이 우리 편인줄 알았는데...!
74화에서 개코의 장례를 치른 후 술자리에서 한탄하며.
'여기까지 오느라고 수고했다. 정진영이. 장통교로 건너갔줄 알았지. 사방을 둘러봐도 도망갈 길이 없다. 총 버려. 벌집나기 전에 총 버려, 이 새끼야!. 정진영이. 내가 널 잡으라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고생도 많이 하고 말이야. 그리고 너 이새끼 김천호, 스스로 찾아와줘서 정말로 고맙다. 잘 모시고 가라. 뜻밖에 아주 큰 선물이 왔다. 데리고 가!'
허이구야, 공산당 충신 났네, 충신 났어! 야 이 섀끼야 김천호, 정진영이 다음에 바로 너지? (김천호 : 그렇다, 이 반동놈아!) 내가 알기론 너도 한가닥 한다고 들었다, 어떠냐? 너에게 특전을 주겠다! 우리 맞장 한 번 뜨자! 네가 만약에 이긴다면, 너를 살아서 여기서 내보내 주겠다. 이 신영균이의 명예를 걸고 약속하는 거야! 어떠냐?
하지만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한다. 그래도 좋으냐? 김천호?
좋아, 아주 좋아, 내가 상대를 제대로 고른 것 같다, 아주 좋다! 김천호.(김천호 : 약속은 지키겠지?) 물론이지, 대신 이 신영균이를 죽여야 한다. 그리고 아직 안 끝났어!!!!
지금까지 네 손을 보려고 맞아준 것뿐이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막아 봐!!
이 정도로 주저앉으면 되나 아직 안 끝났다. 일어나. (김천호 : 물론이다, 해보자) 그래야지, 일어나야지 그래야 전위대 체면이 서지, 어차피 너와 나, 둘 중에 한 명은 죽기로 약속을 한 거다, 나를 원망하지는 마라.
신영균 : 어쩐지 께름칙하더라고. 그래도 살려줬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아? 역시 빨갱이들은 안 돼. (권총을 꺼내들며) 야, 이 새끼야!
워태커 : "뭐 하는 거야, 지금!"
신영균 : 배은망덕한 놈을 죽일려고 하는 거다. 야 이 나쁜 새끼야. 너 같은 놈은 살 필요가 없어![45]
우리가 체포되면은 중형 되거나 끝장 나는거야. 살려준 사람을 신고하다니, 죽어도 싼 놈이야.
아니 말이야! 군인들이 왜 다리를 두 동강을 내 가지구! 아~정말 미치겠구만!
- 82화에서 대한민청 식구들과 함께 나룻배를 찾다가 휘발유에게서 분명히 근처에 나룻배가 몇 척 있었는데 벌써들 피난을 간 모양이라는 말을 들은 뒤.
아니 저 새끼가 치사하게 권총을 뽑아?!
문영철! 잘가라! 넌 이 신영균이 정말 좋은 친구였다!
86화에서 문영철의 시신에 흙을 뿌리면서 남긴말.
사내 새끼들은 구데기들보다도 더 더러운 구데기 새끼들이다. 그러니까 옷을 벗고, 빤쓰 바람으로 대한민국 만세를 부른다! 옷 벗어. 옷 벗어, 이 새끼들아![46]
야, 정재. 똘마니들이 아주 쓸만하구나?[47]
아주 신나는 일이야! 그런거 보면 우리 큰형님이 가끔 기분을 내시기도 한다 이런 말이야! 한때는 전국의 주먹을 휘어 잡으셨고! 또 한때는 좌익놈들을 때려 잡으셨고! 그리고 한때는 학도병을 이끌고 전쟁터에 나가셨고 말이야 이제는 이 쓰레기 같은 놈들을 청소하고 계시다 이런 말이야! 어!! 다시 말을 하지만은 당장 때려쳐 이 자식들아! 다 뿔뿔이 흩어지란 말이야! 만약에 말을 안 들으면은~[48]
6. 야인시대 합성물에서[편집]
이야... 그거 아주 (그럴듯한[49]
/奀같은) 말입니다!
어휴... 저 (버러지/奀) 같은 오야붕!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신영균의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폭발 장면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라서 김무옥과 같이 폭탄마로 설정되는 편이 많고 김두한 패거리에서 행동대장으로 많이 활약하고 옷차림과 특유의 헤어스타일때문인지 윈터솔저, 조커란 별명도 생겼다. 김두한 패거리
왜 합성물에 안쓰이는지 문의한 결과,특유의 삑사리나는 발음 부분 때문에 조교가 힘들어서 그렇다고 한다.
7. 기타[편집]
김두한의 헌병 구타 사건 이후, 개코, 삼수를 제외한 우미관 패거리 말단 간부들은 죽거나 자리를 뜨거나 공기화 되었다. 하지만 신영균의 등장으로 우미관 패거리들은 전력의 공백을 메웠을 뿐만 아니라, 전력의 불균형도 메울 수 있었다. 야인시대 1부를 기준으로 우미관 패거리들은 김두한,김무옥, 문영철 같은 수준급 주먹패들과, 김영태, 정진영 같은 참모진, 그리고 삼수, 번개, 털보, 병수, 개코 같은 말단 들로 구성되어있어, 그 중간이 부실하였다. 하지만 신영균과 그의 부하들인 휘발유, 홍만길은 2부에 들어서 중견급 간부가 되어 우미관 패거리의 중간라인을 보강하였고, 2부가 시작하자마자 신영균은 김관철을 발굴하기 까지 했다.
소설판에서는 두한이패의 행동대장이라는 캐릭터성이 더욱 강해졌는데, 김두한의 숙적들 중 두 사람, 이하 미와와 정진영을 두한을 대신하여 처단하는 활약을 했다. 이 둘 모두 두한과의 인연이 매우 질기다는 걸 생각하면 신영균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50]
아버지가 조선극장 사장으로, 학교에 다닐 형편이 되는 은수저 집안 출신인데도 문맹으로 설정되었고, 이와 관련된 개그씬도 나온다. 그래놓고 우익 투쟁 당시 김두한이 글을 쓸 줄 몰라 은행에서 수표를 바꾸지 못하자 옆에서 키득거리는 장면이 있다(...) 참고로 드라마판에선 신영균이 직접 수표를 바꾸는데, 여기서 위에 적힌 문맹 개그씬이 나온다. 문맹이라 수표를 바꾸지 못해 홍만길에게 떠넘겼는데 정작 홍만길도 문맹이라서 신영균에게 떠넘기면서 서로 떠넘긴 것(...) 결국 도중에 들어온 김영태가 대신 해준다.
잘 안 알려진 것이지만, 작중에서 사망 플래그가 가장 많이 세워진 개코와 관련해서 사망 플래그를 가장 크게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문영철이나 삼수는 개코한테 자꾸 정진영한테 미련 못버리다 우마관 식구들 눈밖에 나는수가 있다고 했고, 김영태는 개코의 상태가 너무 심각하다 했으며, 김두한은 사무실에서 술 자제하라고 하지않았냐고 하는 정도였지만 신영균은 개코에 대해 저러다 조만간 큰일 하나 저지를 것 같다는 말을 했으니...[51]
붉은색 계통의 양복과 5:5 머리스타일이 루갈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