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밧드와 불화의 여신 에리스를 중심으로 한 해양액션활극 애니메이션. 괜찮은 액션신을 가진 평작. 캐릭터들의 진부함과 1990년대 후반부터 이어진 2D 애니메이션의 끝없는 침체기 때문에 흥행에서는 엄청난 참패를 기록했고 엘도라도, 스피릿에 이어 3연타로 흥행실패한 드림웍스는 이후 2D 애니메이션을 포기하게 되었다가 약 10년만에 TV 애니메이션 터보 F.A.S.T.에서 오랜만에 2D로 제작했다.
그러나 이 작품의 모든 단점들을 상쇄할 정도로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준 존재가 있으니 미셸 파이퍼가 성우를 맡은 불화의 여신 에리스다. 작중 내내 애니메이터들을 도대체 얼마나 갈아넣었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움직임과 작화를 보여준다. 유튜브 평론가 Nostalgia Critic이 에리스를 그린 애니메이터들은 전부 아카데미 수상감이라고 극찬을 했을 정도로 에리스의 애니메이션은 작품이 나온 후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도 입이 벌어지게 하는 연출력을 보여준다. 미쉘 파이퍼의 연기력도 더해져, 작중 가장 매력적이고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되었다.[1]
신밧드의 모든 캐릭터들 중 가장 많은 팬아트가 존재한다. 디즈니의 헤라클레스의 하데스,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가디언즈의 악역 피치 블랙과 자주 엮인다.
한국에서는 2003년 7월 11일에 개봉하여, 국산 애니메이션 영화 원더풀 데이즈와 겨뤘는데 전국 130만 관객을 기록하여 그럭저럭 흥행했다. 심지어 극장 개봉할 때 더빙이 되었으며 극장 개봉 2년후인 2005년 9월 16일#에 KBS에서 추석 특선으로 재더빙하여 방영했으며 2006년 10월 3일에 또 추석 특선으로 한번 더 재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