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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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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로고.png](https://lh3.googleusercontent.com/-JB-Epp6_TuU/WxkWIvs8QmI/AAAAAAACly8/g1X0W2o0zBUD7R3K2RSdBF5OTXPK__28gCHMYCw/s0/ec7234055ed5d0556621426b01b372c086ece146.png)
[1]
1. 설명
3. 역대 우승 횟수
4. 기타 기록
5. 역대 다승왕(최다승), MVP, 신인왕, 감독상
6. 역대 로고
7. 역대 프로리그 대회들
8. 올스타전
9. 시즌별 중계진
9.1.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MBC GAME)
9.2.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MBC GAME)
9.4.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온게임넷)
9.5.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온게임넷)
1. 설명[편집]
2003년 3월 1일부터 2016년 10월 18일까지 KeSPA가 개최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최대규모 팀 단위 e스포츠 리그.
원래는 온게임넷이 주관하는 대회였으나, 경기수 과다로 인한 선수혹사와 시청률 불균등 현상 등을 이유로 온게임넷의 프로리그와 MBC GAME의 팀리그를 통합하여 만들어지면서 스타크래프트의 대표적인 팀단위 리그로 거듭났다.[4][5] 또한 KPGA도 KeSPA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이 흐름이 12-13 시즌까지 이어져 왔다.
2003년 KTF EVER 프로리그와 네오위즈 피망컵 프로리그에서는 1세트와 3세트는 개인전, 2세트는 팀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경기는 승부에 관계없이 무조건 3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2:0 상황이 돼버린다면 이미 승패가 갈린 상황이라 세트 득실까지 가지 않는 이상 지루한 경기가 나올 수밖에 없었고, 결국 피망 프로리그는 같은 날 MBC GAME에서 진행했던 KT-메가패스 네스팟 프리미어 리그에게 시청률로 처참하게 관광당했다.[6][7]
그래서 2004년 SKY 프로리그는 대대적인 개편을 하게 되는데 정규 시즌은 전 시즌과 같은 3전 2선승제지만 2:0이 나오면 그대로 종료가 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또한 승수가 동률일 경우 세트득실차(승리 세트 수 - 패배 세트 수)를 통해서 순위를 가렸다. 당시 세트제 스포츠의 경우 승수가 동일하다면 세트승률(승리 세트 수 ÷ (승리+패배) 세트 수) 혹은 이를 기반으로 한 세트득실비(승리 세트 수 ÷ 패배 세트 수)[8] 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서, 이 제도는 당시로써는 생소한 개념이었다. 실제러 현재까지도 테니스는 세트승률을, 배구는 세트득실비를 여전히 쓰고 있다.
세트득실비를 기준으로 하지 않은 이유는, 세트득실비의 경우 상위권으로 갈 수록 하 세트를 패하는 것이 리스크가 매우 커지기 때문이다.[9] 모든 세트가 거의 같은 조건에서 시행되는 기성 스포츠와 달리 스타크래프트는 맵 상성 요소로 인해 각 세트별로 조건이 매우 상이해 업셋이 잘 발생하므로 기존의 세트득실비로 할 경우 논란이 생길 여지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세트득실차가 도입된 것이다. 이 리그의 성공으로 대부분의 세트제 e스포츠에서는 기존 기성 스포츠와 달리 세트득실차가 세트득실비를 밀어내고 주류 타이브레이커로 자리잡게 되었다. 각 라운드 우승팀과 1~3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정규 시즌 성적을 보여준 와일드카드 한 팀, 이렇게 네 팀이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1라운드는 1세트가 팀플레이, 2라운드는 2세트가 팀플레이, 3라운드는 3세트가 팀플레이로 진행되었다.
2005년부터 전후기제가 도입되었고[10] , 이후 2006년과 2007년까지는 전기리그+후기리그+통합 챔피언전 체제로 나갔으며 5세트에 개인전 3경기 팀플 2경기로 한 경기를 치렀고, 플레이오프나 결승에서는 7세트에 개인전 4경기 팀플 3경기 방식으로 치렀다. 이후 팀플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어 2006 시즌부터는 팀플 경기 수가 정규 시즌에는 1경기로, 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로 대폭 줄어든다. 그리고 2007년에는 다소 프로리그가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는데, 우선 연초에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중계권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하게 되면서 양대 방송사와 갈등을 빚었던 위기의 시기였다. 이는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를 참조하면 된다. 그리고 게이머들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엔트리 예고제가 도입되고, 토, 일, 월, 화, 수로 주 5일 동안 진행하게 되었다.
2008년에는 프로리그의 전통이었던 광안리 결승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하여 연간 프로리그 체제를 구축하게 되었다. 그래서 2008년 전반기에는 전기리그가 아닌 그냥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로 반년 동안 진행하게 된다. 2008년 10월 4일부터 08-09 시즌으로 개편, 5라운드의 풀 리그로 진행하기로 하고, 1, 2, 4, 5라운드는 기존 사전 엔트리 예고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3라운드는 위너스 리그라는 이름으로 과거 MBC GAME 팀리그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자 팀배틀 방식을 도입하였다. 위너스 리그는 독립적으로 순위를 정하여 위너스 리그만의 포스트 시즌을 진행하기도 하였다.[11]
명칭은 다른 수식어 없이 '스폰서 이름+프로리그'라는 형태로 오랫동안 유지되었다. 이것은 온게임넷이 처음 KTF EVER Cup 프로리그를 시작할 때 '프로' 팀들이 참여하는 리그라는 의미로 '프로리그'라는 명칭을 사용한 게 그대로 이어진 것. 결국엔 지적재산권 문제로 인해 공식 명칭이 '프로리그'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로 변경되었고,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부터는 항상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라고 지칭하게 되었다.
2010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신한은행과의 스폰서 기간도 종료되었을 뿐만 아니라 eSTRO 팀을 맡고 있는 IEG가 e스포츠 시장에서 손을 떼었고[12] 팀도 해체되었으며, 조정웅, 조규남, 하태기 감독 등이 팀을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고, 그 여파로 선수들이 많이 연루된 하이트 스파키즈까지 CJ 엔투스에 흡수되어 사라졌다.[13] 거기에 KeSPA와 그래텍과의 협상도 결렬 상태에 빠지며 당장 10-11 시즌에 프로리그의 개최 여부조차 의문시되고 있다.
KeSPA는 그래텍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프로리그 강행도 불사하겠다고 하고 있으나, 만에 하나 실천에 옮길 경우에는 오히려 멸망을 재촉하게 될 것으로 보였다. 협상을 전제로 하고 있는 리그 마치라고 유예 기간까지 준 상황인데 KeSPA가 프로리그를 강행하는 것을 그래텍이 봐줄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리그 파행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면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화승 오즈와 위메이드 폭스가 게임단 운영에 손을 떼었고, MBC GAME HERO도 모기업의 음악 방송 전환으로 인해 해체되었다. 다행히도 KeSPA가 해체된 팀들의 우수 선수들을 따로 모아서 제8게임단을 만들어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되었다. 이러한 부침의 시기 동안 오랫동안 열리지 않았던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으로 재개되었고, 이 리그는 브루드 워만으로 진행된 마지막 프로리그가 되었다.
이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는 스타크래프트 2가 붙었다는 것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브루드 워에서 스타크래프트 2(자유의 날개)로 전환됨을 천명하는 리그였다. 다만 기존 팬층의 급격한 이탈을 우려, 전반 브루드 워, 후반+에결 스타 2로 진행하는 병행 방식이라는 초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데일리E스포츠 이러한 진행 방식에 대해서 기존 브루드워, 스타 2 팬층 모두 의구심을 드러냈으나, 어차피 스타 2로 전환해야 할 상황에서 브루드 워 시절의 팬들을 한 명이라도 더 끌고오는 게 이득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병행의 결과는 결승전의 관객 수에서 나타나듯이[14] 흥행 참패로 나타났고 여러 프로 팀들이 해체설이 돌거나 정말로 해체를 선언하는 마당에 앞으로 프로리그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 지는 미지수로 보였다.
이후 스타 2로 완전 전환된 첫 시즌인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부터는 다시 7전 4선승제와 연간 프로리그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 시즌부터 SPOTV가 프로리그 중계에 참여하여 평일을 담당, 인텔 e-스타디움을 경기장으로 활용했다. 물론 주말에는 온게임넷이 기존의 용산에서 진행. 그리고 후반 라운드부터 자유의 날개에서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갔다. 이 리그의 경우 결승을 마지막으로 팀을 해체한 STX SouL과 웅진 스타즈의 맞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면서 결승 폭망은 면했지만, 페넌트레이스 기간 동안 관객 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것이 훤히 보일 정도로 처참한 시즌이기도 했다. 특히 처음으로 프로리그 중계를 맡은 SPOTV는 인텔 e-스타디움의 열악한 여건+김철민, 한승엽, 유대현의 처참한 해설[15] 등으로 온게임넷과 비교당하며 극딜당하기 일쑤였다. 그렇게 첫 시즌부터 호된 신고식을 치른 SPOTV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에서는 온게임넷이 자신들이 만들어 낸 프로리그의 중계에서 손을 떼는 대격변이 일어나면서, 지난 시즌 함께 프로리그를 중계했던 SPOTV가 단독으로 중계하게 되었다. 아울러 SPOTV 또한 eSTRO 시절을 잊지 않았는지 e스포츠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번 시즌부터는 SPOTV의 게임 전문 채널 SPOTV GAMES에서 프로리그의 전 경기를 중계하게 되었다. 아울러 경기장 또한 넥슨과 반반 출자를 통해 만들어진 넥슨 아레나로 전환.
한편 e스포츠 연맹에서 탈퇴한 3팀이 합류하여 다시 8팀 체제가 되었으며, 선수층이 얇아진 일부 팀들의 사정을 감안해 7전 4선승제에서 다시 5전 3선승제로 복귀하였다. 이번 시즌에서 SPOTV GAMES는 준수한 운영 능력으로 페넌트레이스에 이어, 통신사 매치라는 희대의 결승 대진을 세빛섬에서 야외 중계로 성사시키며 프로리그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단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유대현, 고인규 해설의 성장이 돋보였고, 스2에 조예가 깊은 채민준 캐스터의 발굴 또한 커다란 성과.
2015 시즌 또한 SK텔레콤이 스폰을 맡게 되었고, SPOTV GAMES 단독중계인 것도 동일하다. 다만 해외대회 출전을 고려하여 월, 화 평일에만 중계되며, 김철민 캐스터는 프로리그에서 하차하여 고채유 조합으로만 진행된다. 아울러 KeSPA에서는 해외 팀들의 프로리그 참여 검토에 나섰다.[16] 실제로 KeSPA에서는 팀리퀴드 사이트에 해외 팀들의 프로리그 참전과 관련해서 의견을 묻는 글을 올리는 것으로 반응을 살피고 있다.[17]
결과적으로 해외 팀 참여는 연합 형식으로 참여한 yoe Flash Wolves 뿐이었다. 역시 비협회팀으로, 프로리그에 처음 참여하는 StarTale과 연합을 구성하여 ST-Yoe로 출전한다. MVP의 경우, Invasion eSports와의 연합이 예상되었으나 없던 일이 되었다.
군단의 심장으로 치르게 된 2016 시즌은 역대 최소 구단(7구단)으로 프로리그를 치뤘고, 시즌 초부터 시즌 후반까지도 악재가 쌓이고 겹쳐서 정말 굉장히 서러운 대회가 되었다.
여담으로 스타2로 완전히 전환한 프로리그 (프로리그 12-13) 이후 우승팀의 모기업들이 (통신사가 아니면) 나름대로의 잔혹사를 쓰고 있다는 징크스가 있다. 12-13 당시 우승팀이었던 STX SouL은 우승 후 바로 모기업인 STX가 폭망해버렸고, 그 해 준우승팀이었던 웅진 스타즈마저도 시즌 후 웅진그룹(정확하게는 그 안의 계열사인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팀이 없어졌다. 그리고 이후 대회에서는 통신사 팀들이 결승진출/우승을 하면서 (2014 SKT:KT - KT 우승 / 2015 SKT:진에어 - SKT 우승) 징크스가 없는 듯 했으나[18] , 2016 시즌 진에어 그린윙스의 프로리그 우승 이후 모기업인 한진그룹이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를 일으키며 폭망조짐이 보이면서 이 징크스가 다시 언급되는 상황.
2016년 10월 18일 결국 KeSPA에서 프로리그의 종료를 선언했다. 기사 이에 따라 스타 2 프로게임단인 SK텔레콤 T1, kt 롤스터, CJ 엔투스, 삼성 갤럭시, Afreeca Freecs[19] 의 운영이 종료되며, 그로 인해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로 진행되었을 때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프로리그를 봐왔던 팬들은 여러 아쉬움으로 각종 사이트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진에어 그린윙스[20] , MVP[21] 는 존속된다지만 사실상 프로리그 폐지와 함께 대다수 구단들도 스타2 부문 해체에 들어가면서 수많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
프로리그의 폐지로 인해 이미 김명식이 오버워치로 종목 전향을 하는 등 주축 선수들의 대규모 은퇴, 종목 전향으로 인한 리그 규모 축소가 기정사실화되면서 그나마 남은 스타 2로 치러지는 양대리그의 전망조차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은퇴 후 e스포츠를 떠나 군복무 후 진로를 모색하는 등 다른 길을 찾아갈 수도 있겠으나, 사실상 지속적으로 스타2를 하려면 한국에서 몰락한 워크래프트 3 종목의 장재호, 박준 등과 비슷하게 자신의 주 종목의 해외 대회를 찾아 다녀야 할 처지이다. 그러나 RTS 장르 자체가 2000년대 후반부터 쇠퇴를 거듭한 끝에 해외에서도 스타2 리그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특히 워3 같은 경우는 중국에서 리그들이 크게 활성화되어 있는 반면, 스타2는 중국에서도 부진한 상황이다.
그나마 전직 선수들이 아프리카에서 스타2보다는 스타1로 방송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과 스타2 리그를 지속하기보다는 스타1 리그 부활을 원하는 올드팬들도 있어서 스타2 선수들이 대규모로 개인방송을 시작하며 스타1으로 재진출할 수도 있고, ASL이 지속적으로 열리며 스타1도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되었지만 기존의 선수들과 올드팬들을 제외하면 새로운 선수들이나 팬들의 유입도 사실상 끊겼기 때문에 리그의 지속성을 보장할 수 없는데다 스타2 게임단들이 스타1 재전환이 아닌 운영 종료나 오버워치 등 다른 종목으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보면 이는 스타1의 공식리그가 부활할 가능성이 낮은 것을 의미하기에 스타1, 2를 막론하고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자체가 저물어 간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팬들이 대부분이다. 설령 다시 프로팀이 창설 된다 한들, 스타1 게이머 수급도 부족한데다, 팀별 밸런스, 또 이에 참여할 의사가 없는 전 프로게이머들 등의 문제로 프로리그가 다시 재개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