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 이씨(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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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세종의 후궁 숙원 이씨에 대한 내용은 숙원 이씨(세종)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조선 중종의 후궁. 아버지는 병절교위[1] 이백선이며, 어머니는 알려지지 않았다.
슬하에 정순옹주, 효정옹주를 낳아 2녀를 두었다. 그러나 그녀는 오래 살지 못하여 딸들이 혼인을 치르는 모습도 보지 못한 데다가 딸들의 혼인 생활도 원만하지 못하였다.
2. 생애[편집]
언제 어떻게 중종의 후궁이 되었는지의 기록이 없다. 1517년(중종 12) 정순옹주를 낳고, 1520년(중종 15) 효정옹주를 낳았다. 그러나 효정옹주를 낳은 그 해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본인이 낳은 두 딸은 정말 운 없게도 남편 복이 지독히도 없었다. 특히나 효정옹주의 일대기를 보면 참으로 안타까울 정도
3. 여담[편집]
- 1544년(중종 39) 상궁 은대가 효정옹주의 부마 순원위 조의정의 첩 풍가이를 때려죽인 일이 있었다. 이때 중종은 "은대는 다른 사람과 같지 않고 본주의 동생이니, 그 동생의 집 종[婢]을 때린 일은 국가에 관계되는 것이 아니고 흉패한 일도 아니며, 내인(內人)을 조옥(詔獄)이 추국하는 것은 근래에 없던 일이다"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본주'는 숙원 이씨이므로 은대가 그녀의 동생이었음을 알 수 있다.[2] 그러면서 그 전에 이미 은대가 정순옹주의 부마 송인의 천첩 두 명과 그 자식도 때려죽인 적이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조카들의 복수를 잔혹하게 한 것으로 볼 때 숙원 이씨와 은대 자매는 우애가 매우 깊었던 듯.
- 박은혜가 연기한 드라마 대장금의 이연생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다. 역사상의 숙원 이씨와는 달리 단명하지 않고 오래 살았으며, 옹주만 낳았기 때문에 중종 사후 문정왕후의 숙청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고 오히려 문정왕후의 바로 곁에서 신임을 얻으며 건강하게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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