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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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충
조영주 단편소설
파일:조영주_소음충.webp
장르추리/미스터리/스릴러
저자조영주(작가)
출판사우주라이크소설
출간 정보2021.10.14 전자책 출간
분량약 1.7만 자
독점 감상리디 https://ridibooks.com/books/4677000002

1. 개요




1. 개요[편집]


작가 조영주가 2021년 10월 리디에서 발표한 단편소설.

'셜록 함즈' 함민이 사방팔방 소음이 들리는 수상한 오피스텔의 사건을 맡아 '층간소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충동(소설), 실책(소설)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정아 씨, 그 이야길 해주십시오.”

이삭이 끼어들었다.

“아까 저한테 하신 말씀, 친구분이 매일 밤 들었다는 이상한 소음요.”

“미연이는 단순한 소음에 시달린 게 아니에요.”

유진오피스텔 708호에서는 매일 밤 자정이 되면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넌 못생겼어. 넌 못생겼어. 넌 못생겼어…

기계음으로 된 목소리가 몇 분 간격으로 같은 말을 반복해 속삭였다.

“제가 그 사실을 알게 된 건 우연이었어요.”

2주 전, 회식이 자정이 다 되어서야 끝난 적이 있었다.

이날, 미연은 지나치게 빠르게 술을 마신다 했더니 결국 나가떨어졌다.

정아는 그런 미연을 집에 데려다주었다.

미연을 침대에 눕히고 집을 나서려는데, 이상한 소리가 났다.

-넌 못생겼어.

처음엔 뭔가 잘못 들은 건가 했다. 그런데 그 소리는 계속되었다.

-넌 못생겼어. 넌 못생겼어. 넌 못생겼어…

정아는 잠이 다 깨는 기분이었다.

이대로 미연을 혼자 두고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그날 밤, 미연의 집에서 밤을 새웠다.

다음 날 아침, 미연이 일어나자마자 문제의 소음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미연이 오히려 되물었다.

“그 소리가 네 귀에도 들려?”

<소음충>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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