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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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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9년에 개봉한 영화 셜록 홈즈의 후속작이다. 감독은 전작과 같은 가이 리치.
2. 내용[편집]
1891년 런던, 왓슨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왓슨의 부인과 경쟁하는 홈즈 앞에 또 한 번 세상에서 가장 명석한 두뇌를 증명할 과제가 주어진다! 셜록 홈즈는 유럽에서 발생하는 연쇄 폭탄 테러사건, 강대국들의 전쟁 위기고조, 미국 철강왕의 죽음 등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풀리지 않는 사건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고 그 배후에 평생의 숙적 모리어티 교수(자레드 해리스)의 더 큰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직감한다.
조사과정에서 만나게 된 집시이자 점술가인 묘령의 프랑스 여인[1] 심(누미 라파스)을 통해 살인사건에 대해 정보를 얻지만 이를 계기로 심은 킬러의 다음 목표물이 된다. 이에 홈즈는 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심은 죽음을 피하기 위해 홈즈에게 협조하고 대륙을 넘나드는 험난한 모험 앞에서 교활한 모리어티 교수는 항상 한 발 먼저 죽음의 덫을 놓고 기다린다.
모리어티 교수의 계획이 성공하게 되면 역사가 뒤바뀔 정도로 세상은 위험해진다.[2]
3. 등장인물[편집]
- 셜록 홈즈: 외모나 키는 원작과 다르면서 성격이나 개성은 원작의 홈즈를 코믹하게 해석한 느낌.
그냥 딱 로다주다.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 존 왓슨: 배우는 주드 로. 도박에 미쳐서 잘 뽑다가 홈즈 때문에 깽판되는 부분도 있다. 그 이후엔 밖에 나와 홈즈에게 술주정을 부린다. 작중에서 정말 어처구니없게 피해를 본 인물이기도 한데. 술주정에 패싸움 이후 멍든 얼굴에 맛이 살짝 간 상태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기차에서는 홈즈[3] 가 아내를 기차 밖으로(!) 내던졌다.
원작에서 출중하다고 묘사되었으나 나올 기회가 거의 없었던 사격실력이 유감없이 빛을 발했는데, 세바스찬 모런을 탈탈 털었다. 첫번째는 모런의 저격을 피해 숨은 곳이 우연히 대포 뒤여서 운좋게 모런을 엿먹인 것이었지만[4] , 두 번째에서는 홈즈와 함께 도주하는 자신을 저격하려고 능선을 넘어온 모런의 옆구리에 소총탄 하나를 박아준다.
- 제임스 모리어티: 배우는 <매드맨>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던 자레드 해리스가 맡았다.[5] 작품 자체를 안 좋게 평한 평론가들조차도 해리스의 연기에는 칭찬할 정도로 모리어티 교수에 대한 연기가 호평이다.[6]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우아하게 하면서도 공포감을 조성하는 게 큰 매력이다. 천재적인 수학 교수이자 범죄자인 모리어티 교수를 잘 표현했다. 묘사를 보면 대체로 소설판과 같은 수학 천재다.
하지만 스펙 면에서 강화되어 유명 저술가이자 권투의 달인이고, 수상을 비롯한 정재계에 깊은 인맥을 가진 인물로 묘사된다. 또한 유일하게 홈즈의 격투 시뮬레이션을 간파해 맞받아칠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덤으로 프란츠 슈베르트의 송어를 자주 들으며,[7] 체스를 즐긴다. 유럽 각국의 전쟁을 획책하며 그 틈에 자신이 운영하는 군수 사업체의 대대적 확대를 모색한다.
왓슨이 모리어티를 보는 장면은 초반부에서 홈즈가 보여준 사진과, 끝부분에서 라이헨바흐 폭포 위의 연회장에서 모리어티가 홈즈의 메시지를 받는 모습을 보고 발코니로 나가는 것을 쳐다본 것이 전부인 것도 인상적인 점. 원작에선 왓슨이 모리어티에 대해 일체 모르지만 영화에선 이름이라도 알고 있다는 점.[8] 마지막엔 폭포 위 발코니에서 홈즈와 만나 자신의 승리를 다짐하며 나가려는 찰나, 홈즈의 낚시에 걸려 전재산을 거의 탈탈 털린 것을 알게 되자 분노한다. 그리고 여기서 격투 시뮬레이션이 시작되는데, 놀랍게도 홈즈와 같은 수준의 격투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둘 다 내린 결과는 홈즈의 패배. 앞서 설명한 대로 그 역시 권투의 달인인데다가 홈즈에게는 어깨 부상이 있어서 그걸 공략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홈즈는 담뱃불을 붙여주는 그에게 담뱃재를 뿌려[9] 시야를 가려버리고 곧바로 그를 붙잡아 폭포 아래로 떨어지는 동귀어진을 선택했고, 그렇게 홈즈와 함께 폭포 아래로 떨어지며 등장 종료. 확실히 죽었다고 나오지는 않았다만 후속작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10] 폭포로 떨어질 때 편안히 눈을 감은 홈즈와 대비되는 표정이 인상깊다. 홈즈는 책에서나 영화에서나 죽음을 각오한 상태지만 모리어티에겐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이었다고 보인다.
왓슨이 모리어티를 보는 장면은 초반부에서 홈즈가 보여준 사진과, 끝부분에서 라이헨바흐 폭포 위의 연회장에서 모리어티가 홈즈의 메시지를 받는 모습을 보고 발코니로 나가는 것을 쳐다본 것이 전부인 것도 인상적인 점. 원작에선 왓슨이 모리어티에 대해 일체 모르지만 영화에선 이름이라도 알고 있다는 점.[8] 마지막엔 폭포 위 발코니에서 홈즈와 만나 자신의 승리를 다짐하며 나가려는 찰나, 홈즈의 낚시에 걸려 전재산을 거의 탈탈 털린 것을 알게 되자 분노한다. 그리고 여기서 격투 시뮬레이션이 시작되는데, 놀랍게도 홈즈와 같은 수준의 격투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둘 다 내린 결과는 홈즈의 패배. 앞서 설명한 대로 그 역시 권투의 달인인데다가 홈즈에게는 어깨 부상이 있어서 그걸 공략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홈즈는 담뱃불을 붙여주는 그에게 담뱃재를 뿌려[9] 시야를 가려버리고 곧바로 그를 붙잡아 폭포 아래로 떨어지는 동귀어진을 선택했고, 그렇게 홈즈와 함께 폭포 아래로 떨어지며 등장 종료. 확실히 죽었다고 나오지는 않았다만 후속작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10] 폭포로 떨어질 때 편안히 눈을 감은 홈즈와 대비되는 표정이 인상깊다. 홈즈는 책에서나 영화에서나 죽음을 각오한 상태지만 모리어티에겐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이었다고 보인다.
- 세바스찬 모런: 폭발 현장에 있던 독일 대사가 실은 500m 이상의 거리에서 헤드샷을 당해 죽었다는 것을 안 홈즈와 왓슨이 '그만한 실력이 있는 자는 유럽에서 6명밖에 안 된다'고 할 때 언급되며, 마침 저격 전에 피운 담배 때문에 어느 곳에 참전했는지가 밝혀져 덜미가 잡히고 만다. 후에 홈즈를 도우러 온 왓슨을 견제사격하며[11] 시간을 끌었지만 마침 그 곳이 대포가 있는 곳이라 왓슨이 쏜 대포에 반격당하게 된다. 이후에 숲을 지나 마침 지나가던 기차에 올라타 탈출하려는 홈즈와 왓슨 일행을 쫓다가 왓슨에게 역관광, 그래도 결국 살아남아[12] 대사관으로 변장한 심의 오빠를 입막음하기 위해 독침으로 죽이는 등의 활약을 하며, 마지막까지 잡히지 않았기에 3편이 나온다면 다시 등장할 수 있다.
- 마이크로프트 홈즈: 배우는 스티븐 프라이. <와일드>에서는 왓슨 역인 주드 로와 애인으로 나온다. 홈즈를 보자마자 서로의 근황을 말하지 않고도 추리[13] 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왓슨의 악수를 거절하고는 왓슨의 아내 메리가 강물에 떨어졌을 때 홈즈에게 정보를 듣고 그녀를 건져네주었고, 홈즈가 모리어티에 대한 정보를 주자 영국 정부 최고위층에 전달했다. 특히 마지막 평화회의의 참석자 명단에 홈즈와 왓슨, 심을 넣어두었는데, 만약 그가 없었으면 경계가 삼엄한 회의장에는 들어가지도 못했을 것이다. 또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산소흡입기를 통해 홈즈의 목숨도 구했다. 메리 모스턴 앞에서 알몸인 채로 이야기하는 괴짜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 메리 모스턴: 초반에 왓슨과 결혼해서 왓슨과 기차로 신혼여행을 가는데 모리어티의 부하들에게 습격당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당당한 걸 크러쉬를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홈즈에게 기차 밖으로 떠밀려 강에 빠지기도 한다. 사실 떨어진 곳 옆에 마이크로프트 홈즈가 배를 타고 와서 구해준 것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미리 홈즈가 다 계산해두고 던진 것이기는 하다. 후반에는 레스트레이드 경감과 함께 모리어티의 재산을 압류해서 분류하는 일을 한다.
- 아이린 애들러: 1편에서 셜록과 썸을 탔으나, 이제는 그냥 사귀는 듯. 서로 자기라고 부르거나 스스럼 없이 키스[14] 하는 등 초반부에 셜록과 어지간히 꽁냥댄다. 시작한 지 10분 좀 넘기고 퇴장한다. 그냥 초반도 아니라 극초반에 퇴장하기 때문에 스포일러라고 하기도 뭐할 정도다.
초반부 모리어티 교수의 폭탄 테러가 홈즈에 의해 방해받자 그 책임을 지게 된다. 모리어티가 차에 포함된 모종의 약물을 이용해 폐 결핵을 일으킨다. 처음에는 쓰러지는 것 같은 소리만 들려주지만, 후반부에 바닥에 피를 토하는 장면과 피 묻은 손수건이 나온다. 하지만 아이린이 죽었다는 건 모리어티의 도발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시 살아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아이린 역 배우인 레이첼 맥아담스가 해명을 했다. 본편 블루레이 디스크의 맥시멈 무비 모드를 참고하면, 이 시퀀스는 아이린이 진짜 죽은 게 아니라 '죽은 것으로 인식되는' 장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족을 붙이자면 맥아담스는 독극물에 중독된 연기를 위해 유튜브에서 각종 영상을 찾아보는 사전조사를 했으며 검색 결과에 대단히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IMDB에 있는 3편 페이지에 따르면, 루머이긴 하지만 맥아담스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봐서는 죽은 게 아닐 수도 있다.
IMDB에 있는 3편 페이지에 따르면, 루머이긴 하지만 맥아담스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봐서는 죽은 게 아닐 수도 있다.
- 레스트레이드 경감: 에디 마산 분. 거의 비중이 없다. 홈즈가 후반에 모리어티를 엿먹일 때 메리의 도움을 받아 그의 재산을 가져가는 수준의 역할로 나온다. 이 때 홈즈 왈, 런던에서 가장 무능한 경찰. 원작에서나 여기에서나 비난받는다.[15] 특별출연이나 팬서비스라고 보는 게 좋을 듯 하다.
- 심: 누미 라파스 분. 집시 점쟁이 여인. 개봉 이전에는 아이린 애들러와 홈즈를 놓고 신경전을 벌일 것이라고 생각되었으나[16] . 사실 히로인이 아니었다. 오빠를 찾으러 런던까지 왔다가 모리어티의 계획에 휘말리게 되면서 홈즈와 왓슨을 돕게 되나 결국은 오빠를 잃고 만다. 여담으로 여자 치고는 싸움을 좀 하는데, 초반에 런던에서 자신을 죽이러 온 코사크 킬러를 홈즈가 자기 시뮬레이션대로 제압하려 하자 그 킬러의 배때지에 칼을 세 개나 던지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줬다.[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