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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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의 인구에 대한 문서.
2. 설명[편집]
서울의 인구는 해방 이후 한국전쟁 시기 피난민들의 대량 발생으로 잠시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인구가 증가해왔다. 피난민들과 상경민들이 휴전 이후 대량으로 발생하여 1950년대 후반에 2백만을,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1960년대 초에 3백만을 돌파하였다. 그 뒤 군사정권 시기에 개발이 가속화되고 이촌향도가 증가하며 인구의 증가 속도는 더욱 가팔라졌다. 실제로 위 통계를 보면 1966년~1973년 사이에 4백만명과 5백만명, 6백만명 선을 돌파하였고, 1976년에 7백만명, 1979년에 8백만명, 1983년에 9백만명 선을 돌파하였다. 이후 1988년 서울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기점으로 마침내 1천만명을 돌파하게 되었다.
서울의 인구 분산을 위해 정부는 1989년 경기도에 위성도시로 1기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인구 유출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전까지 3~4년을 지날때마다 백만명 씩 증가하던 인구가 1992년 10,969,862명을 정점으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해 2000년 5만명 정도 는것을 제외하면 2003년까지 인구가 감소하다 재개발로 인구가 다시 증가하기도 했지만, 2010년 10,575,447명을 기점으로 다시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2019년도에 10,010,983명을 기록하여 마지막으로 1천만명을 넘겼다. 이후 인구감소의 속도가 가팔라져 2022년 5월에는 950만 명선이 깨졌다.[1] 하지만 유출 인구의 대다수는 인근 경기도, 인천광역시로 유입되었기 때문에[2] 수도권의 인구는 여전히 증가세에 있으며, 결국 전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정부에서는 뒤늦게 균형 발전책으로 수도권 규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등을 만들어 각종 공공기관을 전국 각지로 이전하는 등 수도권 분산 정책을 펴고 있지만, 수도권 집중 현상은 좀처럼 완화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수도권이 아닌 서울 자체로만 본다면 인구 과밀 문제가 예전보다 나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서울의 인구가 이동한 경기도, 인천이 서울보다는 훨씬 넓은 데다가 2010년대 이후로는 경기도, 인천도 자체적인 산업단지나 상권이 많이 발달했고 서울 근교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속하지만 서울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화성, 평택 등의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 주민등록인구 외에 고시원이나 원룸에 전입신고를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나 경기도에서 출퇴근하는 인구까지 포함하면 서울에서 생활하는 인구는 실질적으로는 주민등록인구보다 더 많다. 물론 서울에서 경기도로 출퇴근하는 인구도 많으므로 이 쪽은 제외해야 한다.
3. 인구 추이[편집]
[1] 2023년 4분기에는 930만 명대까지 떨어졌다. 특히 인구가 비슷했지만 증가하고 있었던 1980년대 중반과 비교하면 당시엔 한강 이북 강북에 500만여명이 한강 이남에 400만여명이 살았지만, 지금은 한강 이남에 50만여명이 더 산다. 한강 이북: 약 440만 명, 한강 이남: 약 490만 명.[2] 서울 인구가 10,969,862명에서 9,384,325명으로 1,585,537명이 감소할 동안, 경기도 인구는 1990년 6,155,632명에서 2024년 연초에 13,635,250명으로 7,479,618명이 증가하였고, 인천광역시 역시 같은 기간동안 1,184,126명이 증가하였다.[3] 언주면·중대면·구천면 전역, 대왕면 일부[4] 노해면 전역, 구리면 일부(舊 망우리면 일대)[5] 신동면·동면(안양리, 현 안양시 석수동 제외) 전역[6] 양서면·양동면[7] 소사읍 개봉리·오류리·고척리·온수리·궁리·항리·천왕리, 오정면 과해리·오곡리·오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