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카드일람/뱀파이어/Omen of St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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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추종자[편집]
1.1. 1코스트[편집]
1.1.1. 절연의 숭배자[편집]
광란 뱀파이어 지원용 카드. 기본으로 낼 때는 1코스트 1/1 카드가 되지만, 갈망이 켜지면 1코스트 2/2 추종자가 된다. 후공 1턴에 자해 1스택을 쌓으며 2/2로 낼 수도 있고, 진화 효과로 필드 스윙도 가능한 오버스펙 추종자.출격: 혐오가 갈가리 찢으리라. (憎しみが引き裂くわ。)
공격: 헤어져 줄래? (別れてちょうだい。)
진화: 서로 혐오하고 꺼려하라. (嫌い会い、厭い会う。)
파괴: 가까이 오지 마세요. (近寄らないで。)
1.1.2. 가시의 흡혈귀[편집]
패 2장을 버리는 대신 1코스트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2턴 연속으로 갈망이 켜진다. 갈망을 트리거로 하는 카드를 많이 쓸 경우 매력적이지만 갈망 지원이 최근에 많지 않기도 했고, 카드 2장을 버리는 것은 확실히 쓰기 까다로운 효과라 취향껏 채용되는 정도.출격: 마실 것, 잘 받아갈게. (お飲物、頂くわ。)
공격: 잔을 가득 채워줘! (グラスを満たして!)
진화: 당신, 맛있었어. (貴方、美味しかったよ。)
파괴: 그렇게나 날뛸 줄은... (そんなに暴れて...)
다음 팩인 EOP에선 핸드리스 뱀파이어가 필수적으로 3장 투입하고 있다. 핸드리스 뱀파이어 특성상 패를 빠르게 0장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자신 포함 패 3장을 소모한 후 그 턴에는 패 1장만 복구하고, 다음 턴에 추가 드로우를 보게 해주는 가시의 흡혈귀 특유의 출격 효과와 핸드리스 덱의 궁합이 매우 좋기 때문.
2022년 12월 8일부터 진행된 2차 크로스오버에서는 두 버리기 컨셉의 클래스인 드래곤과 뱀파이어의 시너지가 너무 뛰어나서, 12월 14일자로 이 카드가 제한을 먹었다.
1.2. 2코스트[편집]
1.2.1. 정념의 은신자[편집]
아주 오랜만에 나온 정념 시리즈의 신규 카드. 이번 팩에 나온 은신자 카드들 중 유일하게 실전성이 있는 카드(...)로 평가받는다.출격: 섞여버리면 무서움도 사라져. (交われば恐れも消える。)
공격: 함께 섞이자. (混ざり会おう!)
진화: 미워하지 말아줘, 자. (嫌わないで、ほら。)
파괴: 하나의 섞임. (一つの交わり。)
기본적으로 2코 2/2 잠복으로 2코스트 표준급 스펙이고, 여기에 공격 시 광란 상태가 아니라면 자해 1회, 광란 상태라면 +2/+2를 얻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격 시 광란 상태가 아니면 자해' 효과와 잠복 키워드로, 비슷한 효과를 지닌 정념의 신자와 마찬가지로 이 추종자가 절대 살려두면 안 되는 추종자인 이유다. 잠복 덕에 초반에는 공격 시 능력을 거의 확정적으로 발동할 수 있으면서 살아만 있다면 광란 발동 전까지 매 턴마다 자해를 한 번씩 제공해주기 때문. 제공 카드를 추가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자해를 발동할 수 있어서 전팩의 현혹의 마랑과 시너지가 좋은 건 물론이고, 계속 자해해서 광란 발동 후에는 약간 성가시게 되는 시종과 달리 광란 발동 후에는 자해를 안 하기 때문에 1코스트 비싼 걸 빼면 여러모로 사용하기 편한 구조다.
다만 광란 발동 후의 밸류는 딱히 좋다고 보긴 어렵다. 광란 발동 후에도 기본적으론 2코 2/2 잠복이라서 온갖 광역딜에 잡힐 수 있기 때문. 공격 시 +2/+2를 얻기 때문에 한 턴만 살아남으면 사실상 2코 4/4가 되긴 하지만, 2코 3/3 질주인 투지의 늑대인간[1] 같은 카드들에 비하면 밸류가 좋다고 보기 어렵다. 그나마 공격 시 능력은 일회용이 아니라서 사실상 명예 수호 추종자나 다름없는 것 정도가 부각할 만한 장점.
여하튼 자해 요원으로써의 성능은 나름 멀쩡하고, 그런 것치고는 광란 효과를 아예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다 보니 광란 뱀파이어 덱에서 투지의 늑대인간이 빠진 자리에 들어가는 중이다.
1.2.2. 칼리[편집]
모티브는 힌두교 신화의 죽음의 여신인 칼리.출격: 살아있는 목 따위 관심 없어. (生首とか興味ねぇ。)
공격: 시끄러워. (しつこい。)
진화: 잘라봐야 아프지도 않고. (切っても痛みねぇし。)
파괴: 또 보자고. (じゃまた。)
쉬운 조건을 통해 자동진화하는 대신 스탯 페널티를 받은 단순한 느낌의 추종자. 이정도 카드가 어째서 골드 등급까지나 배정을 받았나 싶을 정도로 심플하다. 갈망 조건이 확실히 초반에도 맞추기 쉬운 조건이긴 하지만 그래도 3코스트 3/2돌진은 너무 스탯이 낮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어쨌건 진화스택을 손쉽게 1스택 추가해 주는 카드이므로 진화뱀파이어는 3장 투입. 물론 진화뱀파이어라는 덱타입 자체가 약세이긴 하다.
1.2.3. 절연의 정념 바나레이크[편집]
새롭게 등장한 바나레이크의 리메이크. 기본적으로 3코 1/3 질주에 출격으로 필드 및 리더 전체에게 강화 조건부 1/2딜을 주는 토큰 주문을 수급한다. 광란이 켜지기 전/후, 주문의 사용 여부 / 강화 등으로 굉장히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추종자. 광란이 켜지기 전이라면 공격력은 1로 형편 없지만, 광역딜을 주는 토큰 주문의 존재로 상대의 초반 필드를 쓸어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특히 초반 추종자들의 체력이 1/2밖에 안되는 경우가 많은 로얄 등 위니를 전개하는 덱에 치명적. 대신 자기 리더와 자신을 포함한 추종자들에게도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주의. 리더 피해야 1점 피해를 나눠서 주는 효과이기 때문에 광란 스위치용으로도 유용하지만, 공격으로 피해를 주고 받기 전에 효과가 먼저 발동하기 때문에 주문의 피해량보다 남은 체력이 적을 경우 공격을 가하기 전에 추종자가 먼저 터진다(...). 본체에 2코 강화 주문을 걸었을 경우에는 두 번째 공격은 주문 피해만 주고 자멸하는 셈.출격: 깨어난 에고가 타인과의 사이를 가른다. (目覚めたエゴが他者とを分かつ。)
출격(토큰): 서로 구별하고 혐오하자. (区別しよう、憎悪しよう。)
공격: 너는 너. (君は君。)
공격(토큰): 다름을 배격하라. (違いを厭う。)
진화: 뒤섞이는 기쁨은 타인이 있기 때문. (交じる悦びには他者がいる。)
진화(토큰): 인간은 자신과 다른 것을 혐오한다. (異なる物を人は憎む。)
파괴: 시련은 나아가는구나. (試練は進むんだね。)
파괴(토큰): 희열을...! (悦びを...!)
블러드 로드 유즈키 조우: 마지막일 것처럼 뒤섞이자. (覚めないように交じわろ。)
대신 광란이 켜지면 공체가 2점씩 상승해 무려 3코 3/5의 고효율 질주를 자랑하며, 진화 포인트를 사용할 경우 5코 + 진포로 광역 2딜 + 리더 7딜의 어마어마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여기에 유리아스의 진화로 얻어지는 공포의 시간 주문과 연계하면 자신의 명치는 보호하면서 상대에게만 일방적으로 딜을 가하는 상황이 펼쳐지며, 주문을 아껴뒀다가 0코스트로 중복 부여해 한 방에 끝을 보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광란 상태에서는 유언으로 자신을 7장 복제해 덱에 집어넣는데, 갈망 컨셉 지원을 위해 드로우를 많이 보는 뱀파이어 특성상 한 번 덱에 들어가면 이 카드만 계속 뽑아서 써도 필드 정리 + 피니시를 낼 수 있는 경우도 많다. 다양한 상황에 여러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레전드.
이후 언리미티드에 가기 1달 전인 EAA 미니팩에 본체가 2코 1/2가 되는 상향을 받았으며, 로테이션과 언리미티드 두 포맷에서 가벼운 코스트로 사용하기가 매우 편해졌다.
1.2.3.1. 절연의 비상[편집]
뒤섞이지 않도록. (交ざらぬように。)
의지를 원망하라. (意思を恨もう。)
1.3. 3코스트[편집]
1.3.1. 블러드 로드 유즈키[편집]
VEC팩의 유즈키의 리메이크 카드. 필드 제압형 미드레인지 추종자인 점은 같지만 복수와 상호작용하는 원본과 달리 이번에는 진화덱을 지원하는 카드로 나왔다.출격: 인의의 파문대로, 저의 길을 갈 뿐. (仁義の波紋、行くは我が道。)
공격: 정도를 아십시오. (けじめを。)
진화: 제 길에 풍류란 없습니다. (ワッチの道に野暮は無し。)
파괴: 현명하지 못하시군요. (粋ではありせん。)
절연의 정념 바나레이크 조우: 사랑이란 변함없이 운치가 없군요. (愛も変わらず風情がない。)
기본적으로 진화 스택에 따라 3스택 이상이면 1드로우+1파괴, 5스택 이상이면 2드로우+2파괴를 지원하며, 진화시 자신을 하나 더 필드에 내고 진화시킨다. 카드 한장으로 진화 2스택이 쌓이는 만큼 진화뱀파에서는 필수적으로 3장을 투입하며 드로우를 통한 패순환까지 담당하는 고성능 카드.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 카드 역시 미드레인지 카드이기 때문에 결국 피니셔로서의 능력은 전무한데, 정작 진화뱀파에 가장 절실한 카드가 피니셔라는 점이 미묘한 점이다. 중립카드로 요긴하게 피니셔로 쓰던 그림니르도 6코스트로 너프를 먹은 탓에 진화뱀파 덱의 전망은 어둡다.
1.4. 4코스트[편집]
1.4.1. 사악한 사자[편집]
3코스트 표준 미달 스탯인 2/3에 자해 1뎀과 선택 3뎀이 붙어 4코스트 추종자가 되었는데, 3/3이라면 모를까 2/3은 과할 정도로 정직한 수준의 스탯이다. 여기에 진화 시 효과도 4코스트 기준 평균 미달인데, 마찬가지로 본체 스탯이 표준 미달이지만 출격 효과 포함 4코값은 충분히 하고도 남는데 진화 효과도 광역 2뎀[4] 인 추종자가 같은 레어도에 중립[5] 도 존재하는 와중에 자해 1뎀+선택 3뎀은 말할 필요도 없이 과할 정도로 낮은 성능이다.
1.4.2. 편집증의 악마[편집]
1.5. 6코스트[편집]
1.5.1. 괴완의 마검사[편집]
전형적인 투픽용 추종자. 기본적으로는 6코스트 6/6 돌진으로 표준 스펙의 추종자이나, 복수 발동 시 6코스트 8/8 돌진이 상대방 추종자 하나를 파괴하면서 나온다. 즉 복수 상태라면 혼자서 추종자 2기를 자르면서 떡대까지 남길 수 있는 추종자다. 추종자 하나하나의 파워가 중요한 투픽에선 당연히 좋은 추종자.출격: 서로 죽여보자고, 동지. (殺しようぜ、ご同輩。)
공격: 이게 네 전부냐? (こんなもんか?)
진화: 더 이상 지루하지 않게 해주마. (もう退屈はさせねぇよ。)
파괴: 꼴 좋군. (ざまあみろ。)
다만 랭크전에서는 이러한 고스펙 고코스트 카드들은 피니셔거나 그 성능이 특출날 정도로 좋은 게 아닌 이상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볼 일이 없을 카드다. 당장 이 추종자보다 1코스트만 더 사용해도 한참 좋은 성능을 지닌 다크 엠퍼러라는 넘사벽이 존재하는 와중에 이 카드를 쓸 이유는 전무하다고 봐도 된다.
여담으로 성우가 나카타 죠지, 즉 유일의 재앙 마젤베인과 같다. 무장도 대검으로 동일한 건 덤. 이 정도면 대놓고 마젤베인이 미니팩에 나온다고 하는 거나 다름없는 수준(...)
1.5.2. 끝없는 고통 속에 사는 자[편집]
뱀파이어의 신규 깡스탯형 레전드 추종자.출격: 죽지도 끝나지도 못한 채, 영원히 계속된다. (死ねず終われず、永遠に続く。)
공격: 증오를 깨달아라! (憎悪を知ろう!)
진화: 제발 날 끝내줘! (もう僕を、終わらせてくれ!)
파괴: 드디어, 이로써! (やっと、これで!)
본명은 미겔로 루시퍼의 창조주, 절대신 아르비텔의 저주에 의해 끝없는 고통을 받게 된 소년이다.
기본적으로 6코 6/6이라는 표준 스탯에 질주+필살+수호라는, TOG의 제우스/ETA의 가르구이유를 연상시키는 키워드 조합과 공격 시 다음 턴 시작까지 내 리더가 받는 피해를 최대 3으로 고정하는 방어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성능은 옛날 기준으로는 매우 사기적인 카드지만 온갖 사기가 난무하는 2021~2022년 섀도우버스 기준으로는 그렇게까지 좋다고 보기 어렵다. 카드 디자인이 다소 구식이기 때문.
우선 조건없이 6코스트 6/6 질주+필살+수호라는 능력을 지니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오버스펙이지만, OOS 메타에선 질주 6뎀은 드래곤의 바이디가 보여주듯이 피니시를 내기엔 한참 부족한 타점이다. 즉 피니셔로는 이미 실격인 성능을 지니고 있다. 또한 6턴에 충분히 위협적인 스탯의 추종자가 몇 기 안 깔리던 과거 섀도우버스와 달리 OOS 시점의 섀도우버스는 6턴이라도 정리 못하면 다음 턴에 게임을 끝낼 수도 있는 필드가 깔릴 수 있는데, 이 와중에 깔리는 6코 6/6 질주+필살+수호는 정리하기 어렵지 않아서 6코 시점에 바로 내는 플레이의 효율은 좋다고 보기 어렵다.
물론 개발진이 이런 걸 모를 리가 없으므로 본 카드에도 특수 능력이 있는데, 바로 상술한 공격 시 능력. 비록 광역기나 무작위 파괴 같은 능력은 아니지만 다음 턴까지 내 리더가 받는 피해를 최대 3으로 고정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홀리 세이버 같이 강력한 한 방을 넣는 피니셔를 사용하는 덱이라면 상당히 강력한 명치 보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덱에 따라서는 본 카드의 효과 하나로 한 턴을 버티는 것도 가능할 정도. 한 방 콤보에 의존하는 덱 상대로는 본 카드를 타이밍을 잘 맞춰서 사용하면 상대방의 플레이를 꼬아버릴 수 있기 때문에 성능 자체가 떨어지는 카드는 아니다.
다만 본 카드가 출시된 시점이 다소 문제인데, 본 카드가 나온 팩인 OOS 시점에는 허무의 곡풍 그림니르로 대표되는 '짤딜 피니셔', 즉 피해 경감 효과를 무시하고 대미지를 넣는 피니셔들이 상당수 존재하는 데다가, 하필 그림니르와 짤딜 피니셔에 가까운 스켈레톤 레이더까지 사용하는 진화 네크가 초창기에 0티어를 찍었다.
그림니르가 너프되어 덱이 연구되고 있다 이전 시즌에서의 톨로런스나 셋카의 한방딜을 의식한듯한 명치 보호 효과 덕에 후에 어그로 복수 뱀파이어 카드가 추가되거나 해야 빛을 볼 듯하다
일단 성능 자체가 낮진 않고, 특유의 메타성 덕에 특정 덱 상대시에는 상당한 활약을 할 수 있다 보니 광란 뱀파이어 등지에서 한두 장 정도 커스텀 투입하기도 한다. 특정 컨셉 지원보다는 범용 카드에 가깝다 보니 폭딜 피니셔를 많이 사용하는 메타가 될수록 채용률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1.6. 10코스트[편집]
1.6.1. 괴짜 대악마[편집]
언리행을 탄 몰살의 대악마의 대체품으로 나온 듯한 카드. 본체는 '대악마'라는 명칭이 붙은 고코스트 추종자라는 점, 1코스트 가속화가 1드로우+자신을 덱에 넣는 효과라는 점, 그리고 가속화 발동 횟수에 따라 효과가 강화되는 점 등이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몰살의 대악마는 가속화가 본체의 코스트를 줄이는 수단이다 보니 본체를 활용할 수 있었지만, 이쪽은 본체는 완전히 장식급이고 가속화가 사실상 본체 취급이라는 것.출격: 주기기 노리 재미써어! (お殺し遊ばしマス!)
공격: 허이쨔~! (ホアチャァー!)
진화: 나를 즐겁께 해 주쎄요! (楽しませてクーダサイ!)
파괴: 쫌 하네요! (ヤリますですナァ!)
가속화 1: 쨔잔! (ジャッジャーン!)
가속화 4: 안녕잘가! (オサラバァ!)
가속화 7: 이번엔 이러케! (今回はコレェ!)
본체의 경우 10코스트 7/7 질주라는 처참한 성능을 지녔다. 다른 클래스보다 카드 밸류가 떨어지는 편인 드래곤마저도 클래식 팩에 10코스트 7/9 질주인 창세의 용이 있을 정도니 말 다한 셈. 펌핑을 지닌 드래곤도 못 써먹을 정도의 성능이다 보니 본체를 쓸 일은 이미 이긴 상태에서 상대방을 농락하는 용(...)이나 혼돈의 방식을 쓴 위치를 엿먹이는 것 정도를 빼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상술했다시피 본 카드의 본체는 가속화다. 독특하게도 카드 하나에 가속화가 세 개나 달려있는데, 1코스트 가속화만 본체 셔플 효과고 4코스트/7코스트 가속화는 발동 전에 사용한 가속화 수에 따라 추가 효과가 발동하는 방식이다. 특성상 1코스트 가속화를 쓰려면 PP가 3 이하여야 해서 후반에는 갈망 발동용으로 쓰기에 적합하지 않지만, 그만큼 4코스트/7코스트 가속화의 조건부 성능이 강렬한 데다 뱀파이어는 진화 턴부터 유리아스를 통해 상시 갈망 발동이 가능하다 보니 크게 부각되진 않는 단점이다.
1코스트 가속화는 몰살의 대악마나 아이비 킹과 비슷하게 자신을 덱에 넣고 카드를 1장 뽑는 효과다. 차이점이라면 앞의 둘은 카드를 뽑고 본체를 셔플'하는 효과라서 본체를 바로 뽑을 일이 없지만, 이쪽은 본체를 셔플하고 카드를 드로우하는 효과라서 가속화로 셔플한 본체를 바로 뽑는 것도 가능하다. 특정 카드를 덱으로 되돌리고 드로우하는 효과는 본래 당장 필요 없는 카드들을 손에서 처리하기 위한 것이라서 아이비 킹처럼 본체를 직접 낼 일이 없는 카드들 입장에선 카드를 뽑은 후 본체를 셔플하는 게 이득이지만, 몰살의 대악마나 괴짜 대악마처럼 가속화와 본체/1코 이외의 가속화의 가치가 높은 카드들은 오히려 손에 잡히는 게 이득이라서 본체를 셔플한 후 카드를 드로우하는 쪽이 더 좋다. 즉, 1코 가속화의 성능은 괴짜 대악마 쪽이 약간이나마 좋다고 할 수 있다.
4코스트 가속화는 기본적으로 4코 랜덤 4뎀이라는 처참한 효율이지만, 발동 전에 괴짜 대악마의 가속화를 2번 이상 발동했다면 그 효과가 상대방 리더+상대방 추종자 모두에게 피해 4로 변경된다. 광역 4 대미지는 네크로맨서의 저주술사 수지 등 자주 전개되는 추종자들을 정리하기엔 충분한 대미지인 데다가 이 대미지가 리더에도 박히다 보니 가치가 높고, 그런 것치곤 괴짜 대악마를 3번 이상 뽑기만 하면 발동 가능해 조건이 상대적으로 덜 까다로운 데다가 7코스트 가속화의 조건이 다소 까다롭다 보니 보통 본 가속화와 1코스트 가속화를 주로 활용하게 된다.
7코스트 가속화는 기본적으로 7코 7힐이라는, 4코스트 가속화보다도 한참 떨어지는 코스트 대비 성능을 지녔지만, 발동 전에 괴짜 대악마의 가속화를 4번 이상 발동했다면 괴짜 대악마 2기 소환이라는 효과가 추가된다. 7/7 질주는 10코스트로 내기엔 한참 부족한 성능이지만 7코스트로 나오면 혼자서 나와도 충분히 위협적인 수준인데, 이런 추종자가 한 번에 두 기나 깔려 진화 포인트 없이도 질주 14뎀을 넣으면서 리더 7힐까지 시전하다 보니 조건을 맞추기만 하면 거의 게임을 역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그 성능에 걸맞게 코스트가 7로 다소 높은 데다가, 그 전에 괴짜 대악마의 가속화를 4번이나 발동, 즉 괴짜 대악마를 5번 이상 뽑았을 때에나 발동 가능하다 보니 뱀파이어가 드로우가 적은 클래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전에선 자주 보기 어려운 편이다. 당장 본 팩 기준 괴짜 대악마를 사용하는 유일한 덱인 진화 뱀파이어는 사용하기 훨씬 쉬운 피니셔가 있어서 가속화 7은 자주 써먹지 않는다.
종합하자면 본체가 스탯 높은 떡대 겸 제거기 그 이상의 의미가 없던 몰살의 대악마와 달리 가속화 4로 광역딜+명치 딜 누적도, 가속화 7을 사용해 피니셔로도 활용 가능해 범용성이 크게 강화된 카드이며, 떡대나 단일 제거기보다 피니셔와 광역 제거기가 더 중요한 현 섀도우버스 환경에선 사실상 몰살의 대악마의 상위호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몰살의 대악마와 마찬가지로 드로우가 적은 덱에선 제 힘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용 가능한 덱이 다소 제한되는 편.
팩 출시 후에는 진화 뱀파이어에서 사용중이다. 초반 칼리의 출격 조건 채우기 용으로 쓰기 편한 가속화 1, 광역기로써의 성능이 심히 떨어지는 라우라와 블러디 데몬의 한계를 메꿔주는 가속화 4, 제 2의 피니셔로 사용 가능한 가속화 7까지 말 그대로 모든 가속화를 써먹을 수 있는 덱이다 보니 3장씩 풀투입하는 중이다.
여담으로 화풍이 여타 뱀파이어 카드는 물론이고 섀도우버스 전체 카드 기준으로도 다소 이질적이다. 대사와 플레이버 텍스트도 대악마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게 다소 경망스러운 편.
2. 주문[편집]
2.1. 1코스트[편집]
2.1.1. 증오의 절연[편집]
서로 증오하자. (憎しみあおう。)
2.2. 2코스트[편집]
2.2.1. 악의 전파[편집]
대개 단순 토큰인 숲박쥐보다는 돌진이 달린 데몬을 노리게 될 테지만 복수가 아니라면 무작위로 발동하기 때문에 도박을 해야 하고, 그렇다고 데몬이 도박의 위험까지 감수하며 뽑아야 할 정도로 성능이 좋은 카드도 아니다. 복수 발동시 랜덤성이 사라지고 덤으로 필살까지 붙지만 현재 로테이션에서 복수를 메인으로 삼는 덱은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보니 채용률은 매우 낮다.
2.2.1.1. 데몬[편집]
2.2.2. 붉은 절조[편집]
뒷처리가 필요하겠군요. (落とし前を。)
3. 스킨[편집]
3.1. 진홍의 전쟁 라우라[편집]
출격: 지옥을, 더욱 더 끔찍한 지옥을! (地獄を、もっと地獄を!)
공격: 싸워라! (戦え!)
진화: 나와 싸워라! 지금 당장! (戦え、我と! 今すぐに!)
파괴: 선혈... 갈채...! (鮮血... 喝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