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페이커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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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롤갤에서 페이커를 대상으로 하여금 유행이 된 밈으로, 페이커의 악성 팬덤을 조롱하는 목적으로 쓰이는 밈이다.
2. 유래[편집]
시초는 르브론 제임스 팬덤의 역시릅신 드립의 파생드립으로 일부 팬층이 다른 선수 부상당했을 때, 르브론과 전혀 상관 없는 글인데도 르브론의 강철같은 내구성을 이야기해 해당 선수 팬들 속을 어지럽히는 경우가 많았고 이러한 찬양 드립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 드립이 비슷한 찬양을 받는 페이커 팬덤의 유사성을 찾아 농구 커뮤니티를 넘어서 퍼져나가게 되었다.
이 발언 자체는 실제로 T1 팬덤에서 꾸준히 사용되는 페이커의 찬양성 발언이기도 하다. 페이커가 10년의 선수 경력 동안 꾸준히 낮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며 롱런하는 선수의 대명사로써 잘 알려진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시도때도 없이 페이커와 관련이 없는 타 선수와 관련된 글에서 이러한 댓글을 달며 페이커의 자기관리 능력을 찬양하는 댓글을 다는 행위로 인해 눈살이 찌푸려진다는 역반응도 돌아오기 때문이다. 이것이 페이커에 대한 찬양과 까로 도배가 되는 롤갤에서 좋은 소재가 되었다.
2023년 T1이 4연준이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낸 뒤로 전장연의 기습 시위와 연결지어 대 상 혁, 기습시위 정도의 드립이 사용되었으나, T1이 2023 LCK 서머에서 다섯번째 준우승을 기록하고 이어진 아시안게임에서 페이커가 토너먼트에서 쵸비에게 주전이 밀린 채 단 한번도 출전하지 못하자 롤갤에서는 이번 아시안 게임이야말로 페이커가 쵸비에게 순수 실력이 뒤쳐지는 것을 증명한 결정적인 사례라는 인식이 강해졌다.
그에 따라 페이커의 꾸준함을 강조해온 T1 팬덤의 발언을 페이커를 억빠하는 식으로 비웃는 용도로 가져와 아무 글에서나 '이런 걸 보면 10년째 LCK의 최정상을 달리고 있는 페이커가 새삼 대단하네...'라는 댓글을 다는 것이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유행이 되었고, 에펨코리아 등 디시인사이드를 벗어난 타 커뮤니티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3. 활용[편집]
주로 뜬금없이 페이커의 위대함을 찬양하는 언급을 댓글로 달은 뒤 대댓글로 '기습숭배, 기습목격[1] ' 등의 조롱성 댓글이나, HP OMEN 광고의 이미지를 비롯하여 페이커의 역대 사진들을 활짝 웃는 표정으로 조작한 사진을 달거나, '새삼, 문득, 대단' 이라는 식으로 글의 어두나 키워드를 언급하여 동조하는 대댓글이 달린다.
보통 페이커와 관련이 없는 타 분야, 선수의 글에 달리는 댓글이지만 실제로 페이커에 대한 글에서 밈과 유사한 요지의 발언으로 페이커를 칭찬하는 사람에게 이를 달아 비꼬는 목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후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손흥민, 호날두, 박지성 등 갈드컵의 소재가 되는 캐릭터들의 이름을 덮어씌우면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런거보면 새삼 ~하고 있는 xx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 라고 일종의 템플릿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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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이커 팬들의 팬심은 고작 '기습숭배'가 아니라 24시간 365일 항상 숭배하고 있을 정도인데 다른 이들이 이를 '기습목격'했을 뿐이라는 밈이다. '상습숭배'와 세트로 쓰이다가 현재는 기습목격만 남았다. 22년 월즈 우승 이후 데프트가 10년의 경력 동안 그 자신이 주체가 되어 무언가를 이룬 것이 아닌 그저 '목격'한 사람에 불과하다는 까임을 당해오기도 했는데, 아시안게임 이후 페이커에게도 이 논리가 옮겨붙어 이를 일컫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