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각(건물)
덤프버전 : (♥ 0)
鳳凰閣, 천도교의 수도원·교육시설. 의친왕과 천도교 제3대 교주인 손병희가 1911년 가을에 토지를 매입하여 1912년에 지었다. 이름은 천도교 교조 최제우의 시문에 자주 나오는 '봉황'이란 단어를 따와 지었다. 현재 현판은 오세창의 글씨이다.
건립 때부터 천도교도들의 수도에 큰 역할을 한 곳이며 지도자들에게는 역사의식을 심어준 곳이기도 하다. 3.1 운동의 구상도 여기서 시작되었다.
민족대표 33인 중 15명이 봉황각에서 훈련을 받은 지도자로, 3.1 운동 관련 회합과 지방 조직 동원활동을 기획한 곳이기도 하다. 3.1 운동 지도부에 천도교계가 수 적으로 가장 많이 참여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꼽히기도 한다.
봉황각 뒤편에 손병희의 묘가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4 01:23:15에 나무위키 봉황각(건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3호 '양관'은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에서 1977년 11월 22일에 해지한 후 사적 제 253호로 승격시켰고 명칭도 '서울 구 러시아공사관'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