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버전이 더 최근에 편집되었을 수 있습니다. > 덤프판 보기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최근 편집일시 : (♥ 0)
||
벤투호의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본선 경기를 다루는 문서.
벤투호는 그동안 일관된 전술 하에 조금씩 완성도를 개선하는 과정으로 월드컵을 준비하였고, 벤투 본인 역시 상대에 따른 맞춤 전술이 아닌, 우리만의 전술을 충실히 준비하는 것으로 월드컵을 대비한다고 천명해 왔기 때문에 벤투호의 전술은 비교적 명확하다.
벤투호의 전술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지배적이고 공격적인 축구[1] 이다. 벤투 감독 입장에서는 그간 만났던 팀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팀들을 상대로 지금까지 해왔던 축구를 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2022년 상반기까지는 손흥민-황의조-황희찬을 3톱으로 하는 4-3-3 포메이션(혹은 4-2-3-1) 기반의 전술을 주로 사용하였으나, 2022 9월 A매치 기간 다듬어진 대한민국 대표팀의 전술은 손흥민을 전방 투톱에 배치하는 4-4-2 포메이션 기반의 전술로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황의조의 부진으로 원톱의 영향력이 약화되어 톱3의 공격력이 약화되면서 손흥민과 황희찬의 최적의 공존 방법을 찾기 위한 결과물인 것으로 보인다. 벤투가 4-3-3에서 4-4-2로 포메이션을 변경하면서 보여지는 개선점은 아래와 같다.
1. 손흥민이 최대한 전방에 배치되면서 벤투호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손흥민의 스피드를 이용한 역습이 최적화 되었다.
2. 손흥민이 투톱으로 빠지면서 황희찬이 본인의 최적 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격수에서 뛸 수 있게 되었다.
3. 손흥민이 왼쪽 측면~중앙 지점[2] 에서 본인의 최적 포지션에서 뛸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전술적 변화로 한국은 황희찬-김진수[3] -손흥민-황인범으로 구성되는 강력한 왼쪽 공격진을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벤투호의 주요 공격 작업은 주로 왼쪽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오른쪽 미드필더인 이재성은 중앙으로 이동하여 황인범과 함께 사실상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이재성이 빠지면서 생긴 오른쪽의 공백에는 오른쪽 풀백이 전진하고, 황인범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를 서는 한 자리(정우영, 손준호)는 수비진 중앙으로 내려가 센터백과 함께 백3를 형성한다.[4]
다만 이러한 전술적 변화로 나타난 단점은 다음과 같다.
1. 지나친 공격의 왼쪽 편향
위 4-4-2 전술은 벤투호의 투입 가능한 공격 자원을 모두 왼쪽으로 몰아넣는 전술로, 상대방의 오른쪽 수비가[5] 충분히 대비가 된다면 특별한 플랜B가 보이지 않는다. 왼쪽 공격이 막힐 경우 필연적으로 활로가 되는 오른쪽 공격의 상당 부분을 오른쪽 풀백에 의존하게 되는데, 오른쪽 풀백은 벤투호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2. 지나친 공격 성향으로 인한 수비 부담
9월 A매치 기간 중 코스타리카전에서 여실히 보여준 개선점으로, 백3 외에는 모두가 공격 작업에 투입되면서 역습에 매우 취약해지는 모습이 드러났다. 이에 대한 보완점으로 그 다음 경기인 카메룬전에서 황인범이 상대적으로 후방에서 공격 작업에 관여하도록 하면서 역습 시를 대비한 포지셔닝을 하였지만,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도 아닌 황인범이 상대 역습의 1차 방어선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손준호 등도 함께 교체 투입으로 함께 활용하면서 가져갈 필요가 있다.
다만 실전 월드컵에서는 손흥민이 안와골절로 인해 중앙 밀집지역에서의 압박에 취약해지고, 측면 파괴를 주도할 황희찬이 햄스트링 문제로 뛰기 어려워진 탓에 벤투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4-4-2로 전환했던 포메이션을 다시 4-3-3으로 회귀시켰다.[6]
한국은 3포트를 차지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한 언더독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가 중요할 것이라 볼 수 있다. 우루과이도 기본적으로는 역습형 팀이기 때문에[8] 손흥민이나 황의조 등의 결정력,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최소한 몇 번은 파일 수밖에 없는 뒷공간을 조현우나 김승규 등의 기적적인 선방 혹은 우루과이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재로 막아내고 벤투호의 조직력과 지배형 전술로 게임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면 1차전 우루과이전은 분명히 승리 혹은 무승부 시나리오도 있다.[9]
또한 가나 역시 현 전력이 과도기 상태, 혹은 귀화 선수들로 인한 조직력 부재 및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대체적으로 그리 뛰어나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시 무승부나 승리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있다. 마지막으로 포르투갈은 한국은 상대조차 되지 않는 강력한 중원을 가진 전력상 벤투호의 지배형 전술로는 절대 범접도 할 수 없는 상대이지만, 사실상의 조 1위를 확정지은 포르투갈이 마지막 경기라고 2군을 내보내는 운빨이 따라준다면 충분히 이길 수도 있다.
즉 이런 낮은 확률의 일들이 잘 중첩되서 나타난다면 조별리그 돌파의 가능성은 있으며, 역시 1차전 우루과이전이 사실상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봐도 좋다. 이전의 한국과는 달리 지배형 전술을 사용하며 결정력이 탁월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그동안의 상성과는 달리 우루과이에게 의외의 일격을 가할 수도 있다. 여기서 우루과이에게 일격을 가했을 경우 1포트의 포르투갈이 2경기 안에 사실상의 조 1위를 달성할 가능성도 꽤 높아진다.
반면 우루과이에게 일격을 가하지 못하면 3경기에서 포르투갈이 절대로 봐주지 않을 텐데, 이 상태의 포르투갈과 상대하면 조현우와 텐백을 가동해서 독일을 잡아낸 신태용호와는 달리 벤투호는 그야말로 녹아내릴 것이다. 설령 우루과이에게 지고 가나를 잡더라도 매우 높은 확률로 조 1위를 확정짓지 못한 포르투갈과의 승부에서 한국이 비기기라도 할 확률은 매우 낮다. 우루과이에게 무승부 정도는 거둬야 가나를 잡고 포르투갈에게 지더라도 16강에 올라갈 수 있는 확률이 생긴다. 1군의 포르투갈과 비기거나 이기면서 올라가는 시나리오는 확률이 극도로 낮은 것들이다.
아무리 봐도 포르투갈에게는 쥐약인 현 벤투호의 특성상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2경기 안에 최소 1승은 달성해야 할 것이다. 즉 2경기 안에 승부를 봐놔야 하는 것이다. 다만 한국이 첫 2경기 만에 월드컵 16강을 확정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10] 유일하게 한국 축구 최전성기라 불렸던 2002년에 1승 1무를 거뒀고, 그때조차 한국은 포르투갈전과 다른 팀 경기 여부에 따라 16강 탈락을 할 수도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탈락은 커녕 포르투갈까지 때려잡고 4강 신화를 썼지만, 다른 16강 진출 대회인 2010년 남아공에서조차 한국은 1승 1패를 거두고 나이지리아전에 모든 걸 걸어야 했고, 한국은 열심히 싸운 끝에 나이지리아에 비기고 16강행을 확정지었으나, 당시 B조에서 나이지리아에 유일한 승점을 헌납했으며 야쿠부의 니가가라 16강 슛이 작렬하는 등 행운이 따랐고, 그때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패했다면 나이지리아가 1승 2패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응원을 보내줘야 하는 게 맞겠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3패를 예측하며 예언자 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당연히 아니꼽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의 분석이나 말이 비이성적이거나 비현실적이라면 모를까 나름대로 일리가 있음에도 단지 응원을 해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막는 것은 전체주의적 작태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이것이 전세계 가장 큰 스포츠 행사라 해도 고작해야 스포츠에 불과하며, 사람들 보고 구경하고 떠들라고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한 경기장에서 치르게 된 것과 함께 세 경기 모두 홈 유니폼을 입고 하게 되었다. 사실상 이 경기장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홈 경기장이 되는 혜택을 받는 셈이다.[33] 결과적으로 다른 팀들이 장소를 이동할 동안 대한민국은 한 곳에서 체력 소모도 줄이고, 잔디 상태 등 경기장 조건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서 경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34][35]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이다. 거기다 한국에서 즐기는 시간적인 측면에서도 평일 경기는 22시에 시작하고, 자정에 열리는 경기도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시간이라 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임에도 시청이 상당히 용이해진 상황이다.
또한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유럽 1팀, 남미 1팀, 아프리카 1팀이 같은 조에 들어갔으며, 국가와 대진 순서만 다르다.
26인 엔트리 외에도 예비 1인 엔트리로 오현규가 함께 카타르에 동행하기로 결정되었다. 손흥민의 안와골절 부상과 관련이 어느 정도 있는 결정이었으며 본선 첫 경기 우루과이전이 있기 24시간 전까지 엔트리 선수 중 동일 포지션 선수가 심각한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하여 경기 출전에 지장이 생길 경우 오현규가 정식 엔트리로 합류하게 된다.
전대회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어서 참가하는 선수는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김승규, 조현우, 김영권, 큰 정우영, 홍철로 8명만 유지되고 나머지는 처음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었다.[37]
자세한 내용은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우루과이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가나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포르투갈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브라질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박찬우)1. 개요[편집]
벤투호의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본선 경기를 다루는 문서.
2. 공식 응원곡[편집]
3. 전술적 특징[편집]
벤투호는 그동안 일관된 전술 하에 조금씩 완성도를 개선하는 과정으로 월드컵을 준비하였고, 벤투 본인 역시 상대에 따른 맞춤 전술이 아닌, 우리만의 전술을 충실히 준비하는 것으로 월드컵을 대비한다고 천명해 왔기 때문에 벤투호의 전술은 비교적 명확하다.
벤투호의 전술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지배적이고 공격적인 축구[1] 이다. 벤투 감독 입장에서는 그간 만났던 팀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팀들을 상대로 지금까지 해왔던 축구를 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3.1. 4-4-2 포메이션으로의 변환[편집]
2022년 상반기까지는 손흥민-황의조-황희찬을 3톱으로 하는 4-3-3 포메이션(혹은 4-2-3-1) 기반의 전술을 주로 사용하였으나, 2022 9월 A매치 기간 다듬어진 대한민국 대표팀의 전술은 손흥민을 전방 투톱에 배치하는 4-4-2 포메이션 기반의 전술로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황의조의 부진으로 원톱의 영향력이 약화되어 톱3의 공격력이 약화되면서 손흥민과 황희찬의 최적의 공존 방법을 찾기 위한 결과물인 것으로 보인다. 벤투가 4-3-3에서 4-4-2로 포메이션을 변경하면서 보여지는 개선점은 아래와 같다.
1. 손흥민이 최대한 전방에 배치되면서 벤투호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손흥민의 스피드를 이용한 역습이 최적화 되었다.
2. 손흥민이 투톱으로 빠지면서 황희찬이 본인의 최적 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격수에서 뛸 수 있게 되었다.
3. 손흥민이 왼쪽 측면~중앙 지점[2] 에서 본인의 최적 포지션에서 뛸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전술적 변화로 한국은 황희찬-김진수[3] -손흥민-황인범으로 구성되는 강력한 왼쪽 공격진을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벤투호의 주요 공격 작업은 주로 왼쪽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오른쪽 미드필더인 이재성은 중앙으로 이동하여 황인범과 함께 사실상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이재성이 빠지면서 생긴 오른쪽의 공백에는 오른쪽 풀백이 전진하고, 황인범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를 서는 한 자리(정우영, 손준호)는 수비진 중앙으로 내려가 센터백과 함께 백3를 형성한다.[4]
다만 이러한 전술적 변화로 나타난 단점은 다음과 같다.
1. 지나친 공격의 왼쪽 편향
위 4-4-2 전술은 벤투호의 투입 가능한 공격 자원을 모두 왼쪽으로 몰아넣는 전술로, 상대방의 오른쪽 수비가[5] 충분히 대비가 된다면 특별한 플랜B가 보이지 않는다. 왼쪽 공격이 막힐 경우 필연적으로 활로가 되는 오른쪽 공격의 상당 부분을 오른쪽 풀백에 의존하게 되는데, 오른쪽 풀백은 벤투호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2. 지나친 공격 성향으로 인한 수비 부담
9월 A매치 기간 중 코스타리카전에서 여실히 보여준 개선점으로, 백3 외에는 모두가 공격 작업에 투입되면서 역습에 매우 취약해지는 모습이 드러났다. 이에 대한 보완점으로 그 다음 경기인 카메룬전에서 황인범이 상대적으로 후방에서 공격 작업에 관여하도록 하면서 역습 시를 대비한 포지셔닝을 하였지만,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도 아닌 황인범이 상대 역습의 1차 방어선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손준호 등도 함께 교체 투입으로 함께 활용하면서 가져갈 필요가 있다.
다만 실전 월드컵에서는 손흥민이 안와골절로 인해 중앙 밀집지역에서의 압박에 취약해지고, 측면 파괴를 주도할 황희찬이 햄스트링 문제로 뛰기 어려워진 탓에 벤투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4-4-2로 전환했던 포메이션을 다시 4-3-3으로 회귀시켰다.[6]
4. 대회 전망[편집]
제3대륙 최초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대한민국 대표팀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통산 3번째 본선 조별리그 통과이자 원정 월드컵 2번째 2라운드 진출을 노린다.[7] 지금까지 한국은 본선 진출은 확실하게 하지만 본선 조별리그를 많이 통과하지는 못했는데, 이번에는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관건이다.
4.1. 종합[편집]
한국은 3포트를 차지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한 언더독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가 중요할 것이라 볼 수 있다. 우루과이도 기본적으로는 역습형 팀이기 때문에[8] 손흥민이나 황의조 등의 결정력,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최소한 몇 번은 파일 수밖에 없는 뒷공간을 조현우나 김승규 등의 기적적인 선방 혹은 우루과이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재로 막아내고 벤투호의 조직력과 지배형 전술로 게임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면 1차전 우루과이전은 분명히 승리 혹은 무승부 시나리오도 있다.[9]
또한 가나 역시 현 전력이 과도기 상태, 혹은 귀화 선수들로 인한 조직력 부재 및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대체적으로 그리 뛰어나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시 무승부나 승리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있다. 마지막으로 포르투갈은 한국은 상대조차 되지 않는 강력한 중원을 가진 전력상 벤투호의 지배형 전술로는 절대 범접도 할 수 없는 상대이지만, 사실상의 조 1위를 확정지은 포르투갈이 마지막 경기라고 2군을 내보내는 운빨이 따라준다면 충분히 이길 수도 있다.
즉 이런 낮은 확률의 일들이 잘 중첩되서 나타난다면 조별리그 돌파의 가능성은 있으며, 역시 1차전 우루과이전이 사실상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봐도 좋다. 이전의 한국과는 달리 지배형 전술을 사용하며 결정력이 탁월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그동안의 상성과는 달리 우루과이에게 의외의 일격을 가할 수도 있다. 여기서 우루과이에게 일격을 가했을 경우 1포트의 포르투갈이 2경기 안에 사실상의 조 1위를 달성할 가능성도 꽤 높아진다.
반면 우루과이에게 일격을 가하지 못하면 3경기에서 포르투갈이 절대로 봐주지 않을 텐데, 이 상태의 포르투갈과 상대하면 조현우와 텐백을 가동해서 독일을 잡아낸 신태용호와는 달리 벤투호는 그야말로 녹아내릴 것이다. 설령 우루과이에게 지고 가나를 잡더라도 매우 높은 확률로 조 1위를 확정짓지 못한 포르투갈과의 승부에서 한국이 비기기라도 할 확률은 매우 낮다. 우루과이에게 무승부 정도는 거둬야 가나를 잡고 포르투갈에게 지더라도 16강에 올라갈 수 있는 확률이 생긴다. 1군의 포르투갈과 비기거나 이기면서 올라가는 시나리오는 확률이 극도로 낮은 것들이다.
아무리 봐도 포르투갈에게는 쥐약인 현 벤투호의 특성상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2경기 안에 최소 1승은 달성해야 할 것이다. 즉 2경기 안에 승부를 봐놔야 하는 것이다. 다만 한국이 첫 2경기 만에 월드컵 16강을 확정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10] 유일하게 한국 축구 최전성기라 불렸던 2002년에 1승 1무를 거뒀고, 그때조차 한국은 포르투갈전과 다른 팀 경기 여부에 따라 16강 탈락을 할 수도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탈락은 커녕 포르투갈까지 때려잡고 4강 신화를 썼지만, 다른 16강 진출 대회인 2010년 남아공에서조차 한국은 1승 1패를 거두고 나이지리아전에 모든 걸 걸어야 했고, 한국은 열심히 싸운 끝에 나이지리아에 비기고 16강행을 확정지었으나, 당시 B조에서 나이지리아에 유일한 승점을 헌납했으며 야쿠부의 니가가라 16강 슛이 작렬하는 등 행운이 따랐고, 그때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패했다면 나이지리아가 1승 2패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응원을 보내줘야 하는 게 맞겠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3패를 예측하며 예언자 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당연히 아니꼽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의 분석이나 말이 비이성적이거나 비현실적이라면 모를까 나름대로 일리가 있음에도 단지 응원을 해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막는 것은 전체주의적 작태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이것이 전세계 가장 큰 스포츠 행사라 해도 고작해야 스포츠에 불과하며, 사람들 보고 구경하고 떠들라고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4.2. 상성[편집]
4.2.1. 본선 조별리그[편집]
- 포르투갈 (1포트)
2002년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만나게 되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의 경기가 유일한 전적이었지만 한국의 역사상 첫 2라운드 16강 진출을 이룬,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경기로 유명하다. 당시의 승리는 한국의 철저한 분석과 포르투갈의 자만심으로 인한 준비 부족이 만든 결과이기도 했다.[11] 포르투갈의 현재 전력은 황금세대라 불리고 있으나 불안정성을 떨칠 수가 없으며, 현재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벤투가 포르투갈의 전력과 특성을 어느 정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한다면 일부 포르투갈 선수들 역시 벤투에게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 보니[12] 포르투갈 측에서 벤투의 전술을 간파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직까지 한국 대표팀의 외국인 감독이 월드컵 본선에서 조국과의 맞대결이 성사된 적은 없었으나 이번 조 추첨으로 첫 사례가 탄생하게 되었다. 특히 세르비아에게 일격을 먹어가며 정말 피똥을 싸면서 본선에 올라온 포르투갈이라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결의는 장난이 아닐 것이다. 실력 차도 실력 차지만 이러한 마음가짐이 대한민국을 더 힘들게 할 것이며, 먼저 포르투갈 청소년대표팀들을 상대로 승리한 적이 없다. 단 포르투갈과 한국은 마지막 경기기 때문에 포르투갈이 먼저 2승을 거두고 그 외 여러 조건에서도 조 1위까지 확정 혹은 사실상 확정까지 간다면 포르투갈이 2군을 가동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런 행운이 떨어진다면 좋을 것이다. 10월 17일부로 스트라이커 디오구 조타가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장기결장이 예상되면서 사실상 이번 월드컵에서 아웃되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입장에서는 행운이라고 볼 수 있겠다.
- 우루과이 (2포트)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남미의 전통의 강호이다. 비록 4년 전인 2018년 10월 12일 벤투호 초창기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1로 역대 첫 승리를 거둔 전적이 있지만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역대 전적은 1승 1무 6패로 열세이고 월드컵에서도 2번 붙어서 모두 패배했다. 하지만 당시 경기 내용을 자세히 뜯어보면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24강 조별리그에서는 당시 주심이었던 툴리오 라네세가 노골적으로 편파판정을 하는 바람에 정상적이었다면 0:0 무승부로 끝나야 될 결과가 우루과이의 운 좋은 1:0 승리로 기록되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는 1:2로 나름 호각으로 맞붙으며 석패했다. 당시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이었던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운이 좋았다고 했으며, 에딘손 카바니, 루이스 수아레스와 스리톱을 이룬 중앙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도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힘든 경기였다고 했을 정도였다. 한국에게 강한 남미 팀치고도 상당히 끈적한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한국과의 상성은 상당히 좋지 않다. 특히 2010년에는 갑자기 비가 와서 수중전이 벌어지며 한국이 자신있는 진흙탕 싸움으로 갔지만, 우루과이는 또 자신들이 가장 자신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혀 위축받지 않았다고..[13] 중원도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토레이라 등이 균형을 잘 잡아주고 있는 데다가, 수비진도 디에고 고딘과 호세 히메네스라는 기존의 선수가 중심을 이뤄주던 와중에 라이트백과 센터백을 모두 오갈 수 있는 FC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라는 신성까지 등장하면서 세대교체를 순조롭게 이루고 있다. 수아레스와 카바니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과 수비진, 골키퍼진에서 노쇠화가 매우 뚜렷하지만,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두 시즌째를 뛰면서 완벽하게 SL 벤피카의 핵심 공격수로 떠오르며 리버풀 FC로 이적에 성공한 다르윈 누녜스 덕분에 공격은 걱정이 줄어든 상황. 감독이 바뀌고 나서 스쿼드가 상당히 탄탄해졌고, 무엇보다도 전적상으로는 대한민국을 상대로는 그동안 인간 상성급으로 강했던 데다가[14] 자기보다 포트가 아래인 팀은 확실하게 잡아내는 특징이 있어서 매우 부담스러운 팀이다.
- 가나 (4포트)
서아프리카 팀 중에서는 한국에게 있어서는 상성이 나쁜 팀이다. 상대전적은 3승 3패로 대등해 보이지만 한국이 이겼던 것은 전부 다 한국에서 했던 초청경기뿐이다. 한국이 홈에서는 가나 상대로 3승 1패를 거뒀고 원정 혹은 중립에서는 2패했는데, 한국 바깥에서 한 경기는 전부 다 경기력부터 스코어까지 대패했다. 2014년 월드컵 전 평가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4:0으로 완승했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비록 1승은 실패했지만 우승팀 독일을 상대로 2:2 무승부 승점 1점을 기록한 유일한 팀이었다. 항상 맞대결을 펼칠 때마다 특유의 스피드에 고전하는 경향이 강해서 더욱 그렇다. 다만 케빈프린스 보아텡부터 아사모아 기안, 마이클 에시엔, 설리 문타리 등의 황금세대 멤버들은 이미 사라진 상황에서 세대교체의 과도기를 거쳐 8년 만에 간신히 월드컵에 복귀한 팀이어서 과거보다는 확실히 전력이 떨어졌고, 그러므로 과거보다는 훨씬 수월할 수 있다는 평가다. 게다가 가나는 이번 월드컵도 못 나올 뻔했지만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토마스 파티의 선제골을 바탕으로 1:1 무승부를 지켜내는 데에 성공해서 원정 다득점으로 겨우 올라왔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이후 캘럼 허드슨오도이를 위시한 이중국적자 차출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변수이다. 이에 더해 종교적 문제로 차출을 거부 중인 무함마드 살리수 역시 차출에 성공한다면 전력이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2014년 월드컵의 카메룬, 이번 대회 지역예선에서의 중국처럼 부작용의 사례도 많다 보니 가나의 전력이 더 탄탄해진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다만 여기에 2022-23 시즌을 기점으로 잦은 부상을 털고 AFC 아약스의 주포로 정착하는 데에 성공한 모하메드 쿠두스까지 가세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월드컵 지역예선 당시보다는 확실히 부담스러운 전력으로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5. 예상 엔트리[편집]
- 전체 전술
벤투호의 기본 전술은 4-3-3과 4-2-3-1 내지는 4-1-4-1 포메이션이다.[15] 후방 빌드업을 앞세운 패스 축구가 해를 거듭하면서 조직력과 잘 맞물리며 색깔을 갖췄다는 것이 강점이다. 월드컵 본선을 확정짓는 과정에서 투톱으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본선에서도 사용하기에는 월드컵에 나설 팀들의 수준도 고려해야 하니 활용할 가능성이 낮은 편이며, 점유율을 가져가는 축구가 월드컵 본선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다.
또한 선수 선발에 대해 변동이 거의 없는 벤투 감독의 특성상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는 변수가 없다면 최종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기존 선수들을 그대로 차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과 스트라이커 황의조, 센터백 듀오인 김민재-김영권, 그리고 골키퍼인 김승규는 확정적인 상황이다. 그 밖에 황희찬,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 김진수[16] , 김태환[17] 도 거의 엔트리에 들어가는 카드라고 봐도 되는 선수다. 다만 나머지 선수들은 그때그때 컨디션이나 부상 유무에 따라[18] 달라질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정착될 경우 23-25인으로, 팬데믹 상황이 지속될 경우 28인으로 로스터가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19]
그리고 6월 14일, 5인 교체가 영구화되면서 이번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는 기존의 23인에서 3명 확대된 26인으로 변경되었다. 벤투의 성향과 그가 현재 보여주고 있는 태도로 볼 때 9월 평가전 이전까지 뽑아봤던 기존 선수들로 엔트리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지만 기존 엔트리보다 3명이나 확대되었고, 설령 확대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오래 뽑히지 않던 베테랑이나 신인급 선수의 깜짝 발탁이 아예 없으리란 법은 없다. 일단 9월 평가전 발탁멤버를 관찰할 일이다.
기존 23인 로스터를 구성하던 대회인 2019 아시안컵, 2019 동아시안컵에서는 골키퍼 3명 왼쪽 풀백 2명 오른쪽 풀백 2명 중앙 수비수 4명 미드필더(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4명 2선 자원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6명 스트라이커 2명 해서 23인 로스터를 구성했었다. 하지만 26인 로스터로 변경된 이후의 대회였던 2022 동아시안컵에서는 골키퍼 3명 왼쪽 풀백 2명 오른쪽 풀백 2명 중앙 수비수 4명 미드필더(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5명 2선 자원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7명 스트라이커 2명 해서 26인 로스터를 구성했었다. 즉, 3명의 추가가 필요한 변경사항에서 센터백 1명 미드필더 1명 2선 자원 1명을 추가시켜서 26인 로스터를 구성한 것이다. 그러므로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도 포지션 별 인원 구성은 2022 동아시안컵의 구성과 같게 엔트리를 완성시킬 가능성이 높다.
또한 선수 선발에 대해 변동이 거의 없는 벤투 감독의 특성상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는 변수가 없다면 최종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기존 선수들을 그대로 차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과 스트라이커 황의조, 센터백 듀오인 김민재-김영권, 그리고 골키퍼인 김승규는 확정적인 상황이다. 그 밖에 황희찬,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 김진수[16] , 김태환[17] 도 거의 엔트리에 들어가는 카드라고 봐도 되는 선수다. 다만 나머지 선수들은 그때그때 컨디션이나 부상 유무에 따라[18] 달라질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정착될 경우 23-25인으로, 팬데믹 상황이 지속될 경우 28인으로 로스터가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19]
그리고 6월 14일, 5인 교체가 영구화되면서 이번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는 기존의 23인에서 3명 확대된 26인으로 변경되었다. 벤투의 성향과 그가 현재 보여주고 있는 태도로 볼 때 9월 평가전 이전까지 뽑아봤던 기존 선수들로 엔트리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지만 기존 엔트리보다 3명이나 확대되었고, 설령 확대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오래 뽑히지 않던 베테랑이나 신인급 선수의 깜짝 발탁이 아예 없으리란 법은 없다. 일단 9월 평가전 발탁멤버를 관찰할 일이다.
기존 23인 로스터를 구성하던 대회인 2019 아시안컵, 2019 동아시안컵에서는 골키퍼 3명 왼쪽 풀백 2명 오른쪽 풀백 2명 중앙 수비수 4명 미드필더(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4명 2선 자원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6명 스트라이커 2명 해서 23인 로스터를 구성했었다. 하지만 26인 로스터로 변경된 이후의 대회였던 2022 동아시안컵에서는 골키퍼 3명 왼쪽 풀백 2명 오른쪽 풀백 2명 중앙 수비수 4명 미드필더(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5명 2선 자원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7명 스트라이커 2명 해서 26인 로스터를 구성했었다. 즉, 3명의 추가가 필요한 변경사항에서 센터백 1명 미드필더 1명 2선 자원 1명을 추가시켜서 26인 로스터를 구성한 것이다. 그러므로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도 포지션 별 인원 구성은 2022 동아시안컵의 구성과 같게 엔트리를 완성시킬 가능성이 높다.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하는 3톱의 공격진은 대표팀이 최고로 자랑하는 카드들이다. 최전방에서는 주전 공격수 황의조에 차세대 공격수 조규성이 서브로 대기 중이지만 서로의 장점이 뚜렷한지라 투톱으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레프트윙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선수이자 주장 손흥민이 확고한 주전 자리를 지키고 나상호와 양현준이 백업으로 대기할 것으로 보이며, 라이트윙은 황희찬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권창훈, 이동준 등이 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A매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엄원상은 엔트리에 승선된다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후반 조커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벤투는 결원이 생기면 이 자리의 선수들은 돌려메우는 식이기 때문에 어느 자리에 결원이 생기면 누가 나온다기보다는 벤투가 선호하는 선수가 나오거나 혹은 공격적인 상황 수비적인 상황에서 가장 낫다고 여겨지는 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빠른 선수가 필요하다면 좌우 가리지 않고 엄원상, 양현준이 나온다거나 할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눈 골절 부상과 소속팀의 주전 자리에서 밀려난 황의조와 황희찬의 경기 감각 문제로[20] 기존의 굳건했던 쓰리톱 체제가 한순간에 뒤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그나마 손흥민은 수술 경과가 좋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안면 마스크를 쓰고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수비진, 미드필더진, 공격진 중에서 공격진이 최고로 꼽히지만 손흥민 한 명을 제외하면 다 약점이 있다. 황의조는 체격조건이 중앙공격수로 좋지는 않기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아무 임팩트 없이 잠수탈 가능성이 있고, 황희찬은 공격능력은 좋지만 전술수행능력이나 수비력이 본선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저번 월드컵보다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한 약점이기에 대비가 필요하다.
사실 수비진, 미드필더진, 공격진 중에서 공격진이 최고로 꼽히지만 손흥민 한 명을 제외하면 다 약점이 있다. 황의조는 체격조건이 중앙공격수로 좋지는 않기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아무 임팩트 없이 잠수탈 가능성이 있고, 황희찬은 공격능력은 좋지만 전술수행능력이나 수비력이 본선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저번 월드컵보다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한 약점이기에 대비가 필요하다.
전방과 후방의 연결고리를 맡길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는 강점이 있어 벤투호 전술에서 코어 중의 코어라 할 수 있는 위치이다. 일단 공격적인 위치에서 희생적인 플레이를 하고 활발하게 움직여 줄 공격형 미드필더는 이재성과 뒤를 받쳐줄 교체카드로는 정우영(99)[21] , 이동경이 있으며 최종예선 이후 제외되었던 남태희나 최근 다시금 폼이 오른 이강인도 재승선의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로 정우영의 옆자리에서 박스투박스 플레이를 해주면서 공수를 누비고 창의적인 패스를 찔러줄 황인범에, 김진규와 고승범이 백업으로 대기하고 있다. 뒤에서 받쳐주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경우 정우영(89)을 필두로 해서, 부상이나 중국리그 사정으로 한동안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던 손준호가 2번째로 거론되고 있다.[22] 그 외에는 백승호와 김동현을 벤투가 주목하고 있으며, 원두재의 경우 뽑히지 않은지 오래 되었으나 2022년 여름 이후 나름대로 상승세이므로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한국이 전력에서 앞서는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는 원 볼란치로도 부담없이 가동할 수 있었지만 본선에 나서는 팀들의 압박은 아시아 이상으로 차원이 다르므로 주로 정우영-황인범으로 이뤄진 투 볼란치가 기용될 것이다. 또한 벤투호에서 볼란치 역할을 오랫동안 수행해왔던 큰 정우영의 나이가 만 33세이며 손준호와 주세종도[23] 또래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들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으므로 이 자리를 이어받을 백승호 등의 성장 여부도 중요하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벤투의 성향을 보면 베스트 11을 제외하면 어느 자리기 때문에 누가 나온다기보다는 자기가 선호하는 자원이거나 상황에 따른 공격요원, 수비요원들이 1차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정우영(89)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가 아니라면 이재성 자리건 황인범 자리건 결원이 생긴다면 그간 벤투호의 운용으로 볼 때 권창훈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크며 교체로는 정우영(99)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24]
- 수비진/골키퍼
센터백에서는 벤투호 초기부터 꾸준히 호흡을 맟춰 온 김영권-김민재 듀오가 월드컵에서도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이고, 혹여라도 기존 듀오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중앙에는 조유민, 왼쪽에는 권경원, 오른쪽에서는 박지수와 정승현을 교체가드로 쓰일 수 있어서 당장의 걱정거리는 없다.[25][26] 다만 좌우 풀백은 대표팀에서 제일 취약한 포지션으로 자주 지적되는데, 레프트백에서는 김진수와 홍철이 고정적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김진수가 절정에 다다른 폼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 없거나 망하면 그게 한국 축구의 한계이니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생각되어 지고 있다.[27][28] 라이트백의 경우 현재 누가 주전으로 나설지 알 수 없지만 일단 김태환과 김문환이 엔트리에 뽑힐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는 이용이 1순위 주전일 거라 예상되었으나 월드컵을 코 앞에 두고 노쇠화가 뚜렷해져[29] 지금은 그가 엔트리에 안 뽑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30] 혹은 낮은 가능성이지만 그 누구의 경기력도 확정적이진 않기에 아예 안 뽑혔던 선수가 뽑혀서 뛸 수도 있다. 벤투호에 소집된 적이 있는 이기제와 강상우 등이 대안이 될 수는 있겠지만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맡기기에는 경험 부족이라는 부담스러운 부분도 같이 존재한다. 벤투호의 전술에서는 양쪽 풀백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므로 벤투 감독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포지션이라 볼 수 있다.[31]
골키퍼는 최종예선부터 꾸준히 소집되었던 기존의 4명이 그대로 소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32]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김승규가 주전으로 나서고 조현우가 그 뒤를 받쳐줄 것으로 보이며, 송범근을 포함한 나머지 선수는 3, 4순위에서 비록 출전 보장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혹시 모를 변수로 인해 앞선 두 선수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골키퍼는 최종예선부터 꾸준히 소집되었던 기존의 4명이 그대로 소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32]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김승규가 주전으로 나서고 조현우가 그 뒤를 받쳐줄 것으로 보이며, 송범근을 포함한 나머지 선수는 3, 4순위에서 비록 출전 보장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혹시 모를 변수로 인해 앞선 두 선수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 벤치 지도력
큰 틀의 조직력을 구축하면서도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을 살리는 지도력을 선보이고 철저한 상대 분석을 통해 준비를 운영하는 타입이다. 하지만 상대가 대응 전술을 들고 나올 시에 대한 순간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다. 본선에서 멕시코처럼 전술 카드가 다양한 팀을 상대하는 경기가 시험대가 될 것이다.
6. 월드컵 32개국 본선[편집]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한 경기장에서 치르게 된 것과 함께 세 경기 모두 홈 유니폼을 입고 하게 되었다. 사실상 이 경기장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홈 경기장이 되는 혜택을 받는 셈이다.[33] 결과적으로 다른 팀들이 장소를 이동할 동안 대한민국은 한 곳에서 체력 소모도 줄이고, 잔디 상태 등 경기장 조건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서 경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34][35]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이다. 거기다 한국에서 즐기는 시간적인 측면에서도 평일 경기는 22시에 시작하고, 자정에 열리는 경기도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시간이라 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임에도 시청이 상당히 용이해진 상황이다.
또한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유럽 1팀, 남미 1팀, 아프리카 1팀이 같은 조에 들어갔으며, 국가와 대진 순서만 다르다.
6.1. 소집 명단[편집]
- 굵은 글씨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선수
26인 엔트리 외에도 예비 1인 엔트리로 오현규가 함께 카타르에 동행하기로 결정되었다. 손흥민의 안와골절 부상과 관련이 어느 정도 있는 결정이었으며 본선 첫 경기 우루과이전이 있기 24시간 전까지 엔트리 선수 중 동일 포지션 선수가 심각한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하여 경기 출전에 지장이 생길 경우 오현규가 정식 엔트리로 합류하게 된다.
전대회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어서 참가하는 선수는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김승규, 조현우, 김영권, 큰 정우영, 홍철로 8명만 유지되고 나머지는 처음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었다.[37]
6.2. 조별리그 H조[편집]
6.2.1. 제1경기: 우루과이 0 : 0 대한민국[편집]
자세한 내용은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우루과이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2. 제2경기: 대한민국 2 : 3 가나[편집]
자세한 내용은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가나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3. 제3경기: 대한민국 2 : 1 포르투갈[편집]
자세한 내용은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포르투갈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3. 토너먼트[편집]
6.3.1. 16강전: 브라질 4 : 1 대한민국[편집]
자세한 내용은 벤투호/2022 FIFA 월드컵 카타르/브라질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분석[편집]
7.1. 조 추첨식 직후[편집]
-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한준희, 홍재민, 류청)
- (장지현)
-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한준희, 장지현, 임형철)
7.2. 대회 직전[편집]
- 안정환 19 (안정환)
7.3. 대회 도중[편집]
- 우루과이 편: 프리뷰 | 리뷰
- 가나 편: 프리뷰 | 리뷰
- 포르투갈 편(김정용[38] ): 프리뷰
- 브라질 편: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