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서커(던전 앤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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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서커가 사용하는 스킬들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1. 개요[편집]
카잔이라는 귀신에 의해 마음을 지배당한 검사. 카잔 증후군이라고도 하며 평소에는 크게 다를 바 없지만 분노와 같이 감정이 격앙되면 정신이 붕괴되면서 말 그대로 싸우는 귀신이 되어 버린다. 이성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적과 아군을 구분하지 못하지만 스피드와 파괴력은 발군. 10년 전 현재 '웨펀마스터'라 불리는 4인 파티도 당해내지 못했던 이계생명체 시로코를 제거한 게 바로 '버서커'였던 록시였으니 순간적으로는 가장 강력한 직업일지도 모른다.
던전 앤 파이터에 등장하는 남성 귀검사의 전직 중 하나로 컨셉은 이름 그대로 버서커.
참고로 던파 서비스가 얼마 되지 않던 시기엔 일본어,영어를 섞어쓴 적이 있지만 그마저도 문법이 영 좋지 못했는데 지금의 직업명인 1차 각성명인 헬벤터(Hellbenter)는 '맹렬한, 무모한' 이라는 뜻의 형용사 Hellbent에 동사 뒤에 붙어야할 접미사 -er를 붙인 엉터리 영어다.[6] 그 때문인지 미국 서비스 버전에서는 헬 브링어(Hell Bringer)로 변경되었다. 2각명은 피의 악마라고 뜻하는 블러드 이블(Blood Evil).
2. 스토리[편집]
귀검사 중 카잔 증후군[7] 에 걸리면서 더욱 더 귀수가 악화된 귀검사들을 일컫는다.
귀검사 전직 중 스토리가 가장 어둡다. 1차 각성인 헬벤터로 각성할 때는 생명을 담보로 무리하게 힘을 써오다가 죽을 위기에 처해서 생명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시켜보기 위해 각성하며[8] , 2차 각성인 블러드 이블로 각성할 때는 헬벤터로 각성한 후에도 더 강한 힘을 얻기 위해 각성하는데, 이때 잘못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G.S.D가 경고한다는 점을 통해 알 수 있다. 다행인 점은 2차 각성인 블러드 이블이 되기 위해선 엄청난 고통을 견딜 정신력을 가저야 하기에 어느 정도 이성을 되찾을 듯 보이지만 이 역시 목숨을 걸어야 한다.
진 각성을 거치고 나면 두 번째 우화를 겪은 뒤 혈기[9] 를 다루는 게 매우 능숙해져 불치병에 가까운 카잔 증후군을 완전히 억제하고 본인 마음대로 통제가 가능해지나 이전보다 더욱 힘과 혈기에 매료된 나머지 성품이 잔인해졌다고 한다.
혼돈의 오즈마 레이드 퀘스트에서 카잔과 조우 시 "카잔! 네 놈으로 인해 얻은 고통을 딛고 일어선 힘을 보여주마!" 라는 자신이 카잔에게 얼마나 많은 악감정과 원망을 품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사와 함께 카잔과 전투를 벌인다.
유명한 인물로는 과거 펠 로스 제국의 영웅이였던 소멸의 신 카잔과 무형의 시로코와 동귀어진한 흑요정 록시가 있다.
3. 특징[편집]
전체적으로 화끈한 공격 방식과 준수한 범위를 가졌으며 여기에 독립 공격력을 올려주는 재련 시스템은 실패 시 단계 하락 혹은 파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골드가 부족한 유저들이 부담 없이 육성할만한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스킬이 채널링이 짧은 편이라 순간적인 딜링이 요구되는 보스들에게 대응할 수 있으며 타직업과 다르게 MP가 아닌 HP를 소모한다. 또한 지속적인 구조 개편으로 혈십자의 단계별 요구 수치와 폭주 버프로 인한 방어력 감소 수치가 완화되며 3초간 받는 피해를 무효로 하는 스킬을 갖추고 있어 의외로 잘 버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체력 반비례 기믹을 갖춘 액티브 스킬들도 변화를 거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3.1. 장점[편집]
- 우수한 성능의 버프와 패시브
- 우수한 생존능력
- 자유로운 무기 선택과 쉬운 성장
필요한 무기를 얻지 못한다면 성장이 막힐 수 있던 시기엔 이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었으며 여기에 독립 공격력을 사용하는 만큼 성장에 따른 골드가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점까지 작용하여 육성에 대한 비용부담이 적은 편이다.
- 상시 출혈 상태이상 공격
- 뛰어난 순간 폭딜 능력
3.2. 단점[편집]
- 불안정함
4. 역사[편집]
5. 결투장[편집]
유틸과 견제가 전부인 결투장에서 혼자 데미지로 승부 보는 캐릭터.
게임의 메타에 역행하는 스타일인 만큼 한계도 많고 위로 올라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운영 난이도가 올라간다. 그러나 의외로 꾸준한 유저층이 있으며 상위 랭크에서도 심심찮게 보이는 직업인데, 장점인 콤보 데미지가 그만큼이나 압도적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단순히 풀컨디션에서의 이론상 데미지만 보면 버서커 말고도 2콤에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캐릭터는 더 있지만, 보통 콤보 데미지가 센 캐릭터들도 실제 2콤으로 게임을 끝내는 경우는 잘 나오지 않는다. 콤보에 넣어야 할 스킬 몇 개가 견제 및 판정 싸움의 용도를 겸하기에 항상 풀콤보를 넣을 수는 없거나, 구석, 상태이상, 퀵잡 등 조건이 붙어있거나, 콤보의 길이가 길어 스턱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등 실전에서 풀콤보를 방해하는 문제가 하나 이상 꼭 있기 때문이다.
반면 버서커는 평타와 기본기만으로도 매우 안정적인 보정뽑기가 가능하고, 견제 및 기회잡이 스킬과 콤보 데미지를 뽑는 스킬이 잘 분리되어 있으며, 콤보를 넣는 속도도 손꼽히게 빠른데다 조건부도 없기 때문에 이론상 데미지를 실전에서도 쉽게 때려넣을 수 있다. 더해서 노무큐기 콤보도 강력한 축에 속하고 필요하다면 바닥 시동에서 풀데미지를 뽑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2콤으로 게임을 끝내는 것이 매우 쉽다.
대신 단점도 만만치 않다. 무큐기들이 전부 데미지는 훌륭하지만 선후딜/범위/판정 등 기회잡이 스킬로서는 전부 영 꽝이기에, 붕산격 하나와 귀검사 공통 기본기들에 의존해 기회를 잡아야 한다. 붕산격과 지열, 러스트 끌잡, 에쉔포크를 제외하면 써먹을 게 없다. 화면 반절을 덮는 온갖 사기스킬들이 난무하는 현 결투장에서 이런 초라한 스킬들로 게임을 풀어나가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버서커는 선타를 잡을 생각보다는, 상대 선타 스킬을 빠른 이속을 통한 무빙으로 빼내고 상대의 실수를 유도해 역으로 기회를 잡아 어떻게든 2콤에 상대를 박살내야만 한다. 확실한 2콤 승부가 장점이기도 하지만, 캐릭터의 한계를 덮기 위해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할 족쇄이기도 한 것.
허나 시즌 8이 되면서 단점들이 다 상쇄될 정도의 최강의 대미지와 누구보다도 빠른 속도, 관리만 잘하면 끈질긴 생명력, 레퓨 판정 등으로 신캐들도 못 넘는 양학캐이자 고수들도 애용하는 초강캐가 되었다.
2콤 박살만 잘 해내면 사기캐급의 성능을 보여주지만 그게 잘 안되면 기대 이하의 성능을 보이는 양날의 검 같은 존재. 그래도 압도적인 데미지와 나쁘지 않은 범위, 돌 같은 몸과 회복력, 빠른 속도 덕분에 준사기급에 안착한 강캐이다.
5.1. 운영 및 스킬 활용법[편집]
기본적으로 중갑캐라 느릴 거 같지만 혈십자, 폭주 등 각종 버프기들 덕분에 공이속 자체는 상위권에 속하는 편이다. 문제는 공이속 상승 수단들이 죄다 조건부라는 점. 폭주는 공이속 증가와 스킬 공격력 증가로 필수 버프기 중 하나이지만 방어력 감소 패널티 때문에 어느 정도 리스크가 있다. 또한 지속 시간이 30초고 쿨타임이 40초라 버프가 비는 10초의 공백기에는 상당히 답답한 속도로 운영해야 한다. 그나마 귀검사 자체 기본이속이 그렇게 느리진 않은 것이 위안점. 갈증은 러스트 끌잡 콤보를 가능하게 하는 두말할 필요도 없는 필수 스킬이지만 시전 시마다 3%의 체력이 감소되기 때문에 다이하드와 적절히 병행해 가면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런 버프기들의 성능 자체는 훌륭하지만 이는 거꾸로 생각하면 버프 의존도가 높아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된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가있는데 바로 이러한 빠른 이속을 제외하면 타 캐릭터들과의 선타 싸움에서 내세울만한 게 x축에서는 지열, y축은 예측 레이징 퓨리 정도를 제외하면 단 하나도 없다는 것.
거의 유일무이한 선타기인 붕산격은 충격파 범위 자체는 넓어 일단 내려찍는데 성공하면 높은 확률로 맞출 수 있지만, 선딜이 길고 뛰어오르는 모션에 슈아가 없어서 허점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타 캐릭터들의 즉발 슈아 선타기(파동해제)처럼 쓰면 안 된다. 대충 끄트머리를 맞추고 띄우면 콤보를 하고 상대가 버티거나 피했다면 평타로 이어지는 끌잡이나 도주 등등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판단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점은 티어가 올라갈수록 더욱 두드러지게 된다. 상위권에서는 도약 시 허점을 노리는 경우가 많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고, 설령 안전하게 내리찍는데 성공하여 명중시킨다 하더라도 이득이 크지가 않다. 상술한 대로 대부분의 경우는 내려찍는 검 부분이 아니라 충격파 부분을 맞히고 후속 상황을 생각하는데, 충격파의 다단히트 수는 1회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잭스파이크 같이 어퍼기에 달린 슈퍼아머로도 버티기가 가능하다. 또한 내려찍기 이후 슈퍼아머가 없는 무방비 상태가 되어 공참타같은 풀 슈퍼아머 기술한테는 카운터까지 당할 수도 있다. 기술 자체가 단순하기 때문에 저 RP에서는 넓은 범위 하나 믿고 내려찍기만 성공하면 그대로 콤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RP가 조금만 높아져도 활용도가 급격히 떨어지는셈. 다만 도약 거리 자체는 긴 편이라 화면 밖에서 급습을 하는 건 가능하고, 화면 밖에서 기습적으로 스킬을 던져주는 플레이 자체는 직업을 막론하고 상위권에서도 자주 있는 일이라 붕산격은 일장일단의 쓰기 나름인 스킬이다.
즉발 선타스킬 레이징 퓨리는 발동 자체는 빠르고 적을 띄우는 판정이 있기 때문에 적중만 한다면 바로 콤보로 이을 수 있지만, 범위 자체의 부실함과 처음 충격파가 나가고 한참 뒤에 다단히트 판정이 생긴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충격파로 띄우는 것에 실패하면 X, Y축이 넓은 잡기스킬에 낚여 폭발이 잡기 무적으로 빗겨나가는 경우가 많다. 붕산격과 마찬가지로 고 RP구간으로 갈수록 활용도가 내려간다. 실제로도 상위권 버서커 유저들은 특정한 상황을 제외하면 견제기로는 잘 쓰지 않는 모양. 링크[16] 그래도 2017년 6월 22일 이후 레이징퓨리의 공격판정이 일신되면서 가끔씩 기습적으로 견제에 질러줄 정도는 되었다.
블러디 레이브는 X축이 길고 홀딩 판정이 있어 굉장히 유용할거 같으면서도 막상 결장에서는 슈아가 빠지고 (올려칠때만 슈아판정이 있다) 선후딜이 굉장히 길게 존재해서 쓸 기회가 많지 않다. 때문에 필드에서 견제기로 쓸 수 있는 스킬은 아니지만, 공중에 띄운 후 올려베기 판정을 이용해 블러디 레이브 - 평캔 블러드 소드같이 콤보 마무리로 극딜을 박을 수 있으므로 아예 쓸모가 없는 스킬은 아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회오리로 오래 잡고 있을 경우 회피율 보정으로 인해 올려치기가 스턱이 날 수 있으니 잡았다면 길게 끌지 말고 바로바로 막타를 쳐버리자.
블러드 소드는 데미지 자체는 훌륭하고[17] 풀슈아 기술인데다가 평캔시 즉발기능까지 있어 콤보 마무리용으로는 최고다. 하지만 평캔에 실패한다면 선딜이 너무 길기 때문에 선타잡이로는 부적절하다. [18] 가끔 구석에서 대치중일때 상술한 상황에서 평캔 즉발기능을 통해 기습적인 공격을 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 또한 상대가 예측할 수도 있으니 보인다고 바로 남발하지는 말자.
버서커의 필살기라고 할 수있는 아웃레이지 브레이크는 데미지만 따지면 무큐기 중에서도 원탑으로 풀버프 상태에서 명중시 중력 보정에 바닥 보정까지 다 빼버리는 정신나간 데미지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 기술 역시 여러 허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냥 좋다고만은 할 수 없다. 사실상 기회잡기보다는 콤보 마무리용에 적합한 스킬. 우선 뛰어오르는 모션 자체가 붕산격과 동일한데 이때 무방비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쓰다간 허무하게 캔슬당하기 마련이며 설령 내려찍었다 하더라도 붕산격처럼 슈퍼아머 기술을 써서 매우 손쉽게 버티는 것이 가능하다. 처음 내려찍을 때는 히트수가 1이고 피가 분출되는 공격까지 딜레이가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적이 손이 빠르다면 충격파를 슈퍼아머로 버티고 잡기로 낚아 파편을 무적으로 피하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딜링 하나만큼은 엄청나기 때문에 위로 올라갈수록 버서커 유저들은 이 스킬을 기회잡는 용도로 쓰는 것보다는 콤보 마무리용으로 사용하는 편. 주의할 점은 다른 캐릭터를 하는 것처럼 거의 중력보정을 다 깎은 상태에서 아웃레이지를 쓸 게 아니라 약간 못 미치는, 즉 약 12~15퍼센트 정도 수준에서 사용해 줘야 아웃레이지 - 평캔 블러드 러스트가 원활하게 들어간다는 점이 있다. 너무 욕심부리다가 콤보를 실패할 수도 있으니 적당한 시점에서 써줘야 한다.
한대만 캐릭터이니만큼, 기회잡기에 어떻게든 성공하거나 무큐기를 맞춘다면 위력 하나는 정말 강력한 편. 상술한 패널티들을 전부 극복하고 한번 띄우거나 눕히기만 하면 단 한 번의 콤보만으로 상대를 거의 반죽음 상태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갈증 + 혈십자 보너스까지 받으면 콤보 단 한 번만에 체력 50% 이상을 증발시키는 것 정도는 흔한 광경이고 공중 보정을 한 5퍼센트만 남겨놓고 레이징 퓨리 - 한박자 늦게 아웃레이지 - 최대한 빠르게 블소캔 러스트를 쓰면 75~80퍼센트(!)를 날려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쿨타임이 기본기 수준으로 짧은 레이징 퓨리 덕분에 바닥쓸기를 넣기에도 용이하다. 일단 다운시키기만 한다면 가까이 다가가서 파동검 지열, 어퍼 슬래쉬, 백스텝 에쉔 포크, 고어 크로스, 붕산격 등 바닥 판정이 있는 스킬로 데미지를 주고 레이징 퓨리 - 평캔 블러드 소드 - 블러드러스트로 마무리를 해주면 공중콤보와 병행시 "중초콤 못지 않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데미지에 모든 것을 건 전형적인 원콤 캐릭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콤보에 모든 스킬을 때려넣고 난 후 상대방의 보정이 발동되어서 누워있던 상대가 매우 빠르게 일어나 기상무적을 이용해 추격해올 경우 단공참 도주 외에는 한계가 있어 매우 불리한 상황에 처한다. 게다가 이런 높은 DPS를 빼고는 정말로 유틸 부재의 공백을 메워줄 메리트를 찾기가 힘들다. 결국 적은 스킬셋을 빠른 속도와 한방딜로 전부 극복해야 하는 셈. 단순하기 때문에 컨트롤이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투장은 다양한 테크닉과 판단력, 판정싸움 등 상당히 변수가 많은 게임이기 때문에 수준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단순함이 큰 패널티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버서커는 다른 귀검사들에 비해 플레이상 실시간으로 상대의 행동 및 위치와 주요스킬 쿨타임 여부에 대해서 신경쓸 부분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결투장은 적을 띄우는 데에만 성공했으면 거의 반은 이긴 게임이기 때문에 사냥과는 달리 콤보의 딜은 일정 수준까지만 중요해지고, 그 이후부터는 유틸과 선타잡이 능력이 더 중요하다. 남런처도 콤딜이 약해서 결투장 최약캐라고 평가받는 것이 아니다.
그나마 저 티어 구간에서는 별다른 변수나 판정싸움이 없어 플레이 하는데 큰 장애는 없지만 수준이 조금만 더 높아져도 허점을 캐치해 내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콤보딜의 격차 조차도 줄어들기 때문에 낮은 티어에선 잘 안느껴지는 불편함이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더욱 크게 체감된다. 딜량은 충분하지만 진입이나 상대와의 쿨싸움을 순전히 패시브와 버프를 활용한 이동속도와 소수의 전직 이전 기본기들 위주로 굴려야 하기 때문. 이때문에 완전한 최약캐는 아니지만 분명 문제는 많은, 중하위권에 위치하는 캐릭터로 취급받는다. 때문에 이러한 불리함을 극복하고 상위 랭크로 올라가려면 반드시 앞서 말한 기본기들의 사용법과 가드센스를 익혀두어야 한다. 특히 가드는 굳이 버서커뿐만 아니라 모든 남/여귀검사들의 필수요소다.
시즌 7 공결로 오면서 버서커의 장점인 공격력과 속도가 조금 더 두드러졌는데 그래봤자 어차피 단순한 캐릭터임엔 변함이 없다 천상계 수준으로 올라가게되면 캐릭들 기본 소양이 2.5콤 내외로 잡는 게 당연하고 기회잡이와 데미지까지 우수한 캐릭터가 지금은 훨씬 많아졌기 때문에 여전히 그 이상은 한계가 보이는 캐릭터로 평가된다. 반대로 이말을 뒤집어 붕산격 대처가 어렵고 콤보 삑이 많아 버서커가 기회잡을 여지가 많아지는 중수 이하에서는 최강자의 포스를 뿜는다. 실제 양학 캐릭을 꼽으면 가장 먼저 언급 되는 캐릭터 중 하나다. 시즌 8 현재는 초보, 중고수 모두 애용하는 사기캐가 되었다.
유명한 버서커 유저로는 현재 '샴푸맛푸딩' 곽재훈 선수가 가장 잘한다고 평가받고 있고, 그에 버금가는 유저로 '들쥐콩' 안현수 선수와, '혈채취' 조수현 선수가 있다. 이외에도 과거엔 no프렌지 퍼포먼스로[19] 공결시절 이름높았던 '스테어웨이'나, 온게임넷 던파리그시절에 리그에서 활약했던 '폭주전투사'도 있었다.
여담으로 체력을 소모하는 버서커의 특성상 퍼펙트 승리가 불가능하기에, 과거 결투장 업적인 '떡실신당하고 싶나?' 를 획득할 수 없었다.[20] 정 얻어보고 싶다면 프렌지를 활성화하지 말고 고어 크로스도 쓰지 않는 극악한 조건을 걸고 이겨야 했다. 현재는 업적이 달성 불가능하고, 대신 생긴 시즌 미션의 경우는 피격당하지 않고 상대 처치로 바뀌어서 맞지만 않고 이기면 된다.
6. 전직 및 각성 방법[편집]
6.1. 전직 방법[편집]
2021년 7월 8일 편의성 업데이트 이후 캐릭터 생성 시부터 전직 상태로 생성할 수 있다.[21]
6.2. 각성 방법[편집]
버서커. 카잔증후군에 온몸을 맡기어 자신의 몸이 으스러지더라도 눈앞의 적을 베어버리고 마는 그들.
그들은 애써 자신이 보통 사람들과 같다고 생각하지도, 귀수라는 운명을 거스르지도 않고 그저 자신의 육체를 담보로 한순간에 폭발시키는 힘에 매료된 자들이었다. 버서커의 길을 택한 자들이 손에 넣은 것은 극한의 강함이었으나, 그것은 동시에 죽음을 부르는 몸부림이었다. 인간의 육체에는 분명 한계가 존재하는 법, 한때 강함을 자랑하던 대륙의 많은 버서커들은 심지가 모두 타버린 촛대처럼, 그렇게 하나둘씩 아스라져 갔다.
죽음에 대한 공포. 그렇다. 그것은 죽음따윈 두렵지 않을 것만 같았던 대륙의 버서커들에게도 밀어닥친 인간 본연의 감정이었다. 그들도 살아남아야 했다. 헬벤터(Hellbenter)라고 불리는 버서커들은 그래서 등장하였다.
이들은 다른 생명체에게서 혈기를 흡수하여 자신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동시에, 더욱 강한 힘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살길을 찾은 버서커들이 헬벤터(Hellbenter : 무모한 자)라고 불리는 이유는, 아마도 인간이 가진 강함에 대한 끝없는 욕구때문일 것이다. 생명을 연장시켰으되 더욱 강한 힘을 얻었으므로, 머지않아 연장된 생명의 불씨마저 다 태워버릴 것이라는...하지만 한동안은 헬벤터들이 대륙의 다른 모험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단지, 당신과 단 둘이 있을 때 그의 혈기가 부족해지지 않기만을 기도하라.[22]
노스마이어 에픽 퀘스트를 수행할 경우
- '끝나지 않은 불길함' 퀘스트 클리어
1레벨 상승권, 퀘스트 클리어권 등으로 50레벨 구간 에픽 퀘스트를 패스 했을 경우
- G.S.D에게 말걸기
- 최하급 경화제 10개, 녹슨 철 조각 10개 가져오기
- 의혹의 마을 익스퍼트 난이도 이상에서 마녀 아가름 처치
- 의혹의 마을 익스퍼트 난이도 이상에서 강인한 자의 정기[23] 1개 수집
- 황제 헬름의 씰 5개 가져오기
6.3. 2차 각성 방법[편집]
기존의 버서커의 1차 각성만 해도 이성을 잃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수준이지만[24] 2차 각성에서는 엄청난 고통을 이겨내야 하기에 그만큼 정신력이 강해야 한다. 즉 플레이어의 스토리상으로 볼 때 2차각성에서 그동안 안간힘을 써야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광기를 통제하기가 더욱 더 수월해진다. 즉 더 강해지기 위함이면서도 이성을 조금이라도 되찾기 위한 스토리라 할 수 있다. 다만 혈귀가 돼서 공격할 때 모습 보면 광기스러운 싸움은 여전하다.무리하게 끌어올린 혈기가 헬벤터의 몸 밖으로 분출되지 못했을 때 일어나는 현상은 실로 놀랍다.
헬벤터의 몸 안의 혈기가 폭주해 사슬 밖으로 뿜어져 나와 섬뜩한 기분이 들게 한다.
이때 피어오르는 혈무가 마치 혈귀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바로 '블러드이블'이다.
하지만 블러드이블이 되기까지는 상상을 초월하는 큰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 바로 혈기가 머리로 침투해 헬벤터에게 엄청난 고통을 동반하는 환상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환상 속에서 등장하는 혈귀는 헬벤터의 몸을 갈가리 찢고 그를 집어삼킨다.
헬벤터들은 이 환상을 보는 단계를 '우화'라고 부르는데. 즉 새로운 육체를 가지기 위한 단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신력이 낮은 헬벤터의 경우는 이 '우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목숨을 잃는다. 우화를 이겨낸 헬벤터야말로 '블러드 이블'이라 불리는 자격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블러드 이블이 되면 혈기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고 심지어는 혈기를 형상화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는데 이때 형상화되는 모습이 바로 환상에서 보았던 그 혈귀의 모습이다.
6.4. 진 각성 방법[편집]
마침내 또 한 번의 우화가 시작된다.
뿜어져 나온 혈기가 몸과 검을 뒤덮었다.
팔에서 시작된 진홍빛 혈기가 가슴을 타고 올랐다.
이제껏 겪어보지 못했던 파열감이 전신을 집어삼킨다.
극심한 고통에 몸이 발작하듯 튀어 올랐다.
몸이 꺾이고 뼈가 부서진다.
모든 피가 금방이라도 피부를 찢고 터져나갈 듯 요동친다.
한 줌 남은 이성은 저항하고자 한다.
더 이상은 위험하다,
지금이라면,
힘에 속으면 안 된다.
지금의 나라면,
죽고 말 거야.
그 힘을 다룰 수 있을 거야.
이성은 한 줌도 남지 않았다.
눈을 뜬다.
나는 살아있다.
심장을 뚫고 지나간 혈기의 흔적에서부터 고통이 전해진다.
넘쳐 흐르는 혈기의 갑주를 느낀다.
느껴본 적 없는 고양감이 온 몸을 휘감는다.
광기로 뒤덮인 검을 집어든다.
하늘을 향해 크게 웃어본다.
이것은 살아남은 자의 전리품이니,
아아... 나는 틀리지 않았다.
이 힘은 이제 내 것이다!
블러드 이블로 각성할 때 겪은 우화를 한 번 더 겪는다. 이번엔 아예 환골탈태까지 간 모양이며 우화를 견뎌내어 더 큰 힘을 얻는다는 스토리. 실제로 진:버서커는 양손이 귀수가 되기 때문에 더 강해진 게 맞는 듯. 몸이 꺾이고 뼈가 부서지고 온몸의 피가 피부를 뚫고 나가려는듯이 요동치는 우화의 고통이 너무 극심해 강제로 우화를 멈추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 더 큰 힘을 갈망하는 속삭임이 들려오는 등 꽤나 고생한 듯. 2차 각성의 우화가 정신력을 끌어올렸다면 진 각성의 우화는 육체를 환골탈태 시켜 더 큰 힘을 얻게 한듯하다. 그리고 정신력도 더 강화되었는데 마침내 그 증오스러운 카잔 증후군을 통제하는데 성공하며 2차 각성기로 혈마인으로 변하면 괴수가 되는데 진각성기로 혈마인으로 변하면 그냥 사람 몸에 갑옷을 입혀 놓은 디자인으로 바뀐다.
- 양얼이 남기고 간 깨달음의 두루마리 획득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 기억의 관 안에서 자신과 마주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7. 사용 아이템[편집]
7.1. 무기 및 방어구[편집]
빠른 공격 속도와 물리 크리티컬을 원한다면 도를 착용하며, 물리 크리티컬이 충분하여 딜을 챙기고 싶다면 힘이 높은 둔기를 착용한다. 반면 대검은 공식 특화 무기임에도 두 무기의 완전 하위 호환이라[25] 잘 채용되지 않는다. 힘을 제공하지 않는 소검도 마찬가지로 기피된다.
그러나 이는 조금이나마 효율 높은 쪽을 따지자면 그렇단 이야기고, 기본적으로 버서커는 무기 계열의 선택에 제한이 거의 없는 직업이다. 고정 데미지 직업들이 흔히 그렇지만, 버서커는 선택 자유도가 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높다. 일반적으로 고정데미지 직업이라도 특정 무기의 마스터리[26] 가 존재해 착용할 시 이점이 있으나 버서커의 경우 무기 마스터리의 메리트가 적중률 외 없으며 그나마 굳이 찍겠다 해도 자신이 원하는 무기를 선택해 찍을 수 있다. 결국 무기가 딜링에 끼치는 영향은 약간의 힘과 쿨타임 차이가 전부.
굳이 무기별 장단점을 따져 보자면 대검의 경우 공속이 느리다는 걸 들 수 있는데, 어차피 폭주와 혈십자로 엄청난 공속을 확보하는 버서커에게 8~16% 차이는 비교적 사소하며,[27] 힘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소검의 단점도 고유 효과가 뛰어나다면 무기에 붙는 힘 100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만한 수치다. 크다면 큰 수치지만, 여타 다른 직업들이 전용 무기를 포기했을 때 감내해야 하는 페널티인 수십%의 물마공/독공 + 부가 스탯들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수준.
원하는 무기를 쉽게 뽑을 수 있고 고유 효과의 비중도 없어진 이번 시즌에서야 도, 둔기 외 무기를 굳이 골라서 쓸 이유가 없게 됐지만, 고유 옵션 편차도 크고 일단 뜨는대로 써야 했던 100렙 시즌까지만 해도 버서커는 대검은 물론 소검까지 아무렇지 않게 갖다 쓰던 이력이 있다.[28] 지금도 취향껏 비주류 무기를 쓰더라도 큰 지장이 없다.
방어구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마스터리를 따라 중갑을 사용한다.
7.2. 스킬 커스터마이징[편집]
자세한 내용은 스킬 커스터마이징/버서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아바타 권장 옵션[편집]
9. 기타[편집]
- 스증뻥 수치가 전율적으로, 110레벨 달성 + 극 세팅 기준 1390.4%라는 무지막지한 수치를 자랑한다. 그래서 그 반동으로 스킬의 표기 계수는 형편없다. 오픈 API의 데이터를 참고해 제작된 던조의 직업 가이드를 보면 # 최고의 필살기인 진각성기의 4레벨 표기 계수는 고작 556627으로 다른 전직의 4레벨 진 각성기 표기 계수가 몇몇 예외를 빼면 최소 70만 중반에서 시작하는 걸 보면 굉장히 적다. 버서커보다 더 전율적인 수치를 가진건 6체인 버프를 받은 엘븐나이트로 1487.0%라는 엄청난 수치를 자랑한다.
- 분명히 설정을 따지면 소울브링어와 마찬가지로 전직과 동시에 귀수를 억제하는 구속구 귀박쇄가 사라져야 함에도 없애지 않고 있다가 진 각성 시 양 팔이 귀수로 변하면서 전직~2차 각성까지 없어지지 않은 귀박쇄가 마침내 사라진다.[34] 왜 이제까지 안 없앤 건지는 불명. 하지만 정작 진각서 상의에는 귀박쇄가 붙어있다.
- 진각 일러스트는 가장 먼저 공개되어서 그런지 말이 많았던 다른 남귀검사 직업군과 다르게, 평이 무난한 평이다. 다만 얼굴에 광기가 점점 사라져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두 번째 우화를 견뎌내 카잔 증후군을 억누르고 이성을 찾아가는걸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진 각성한 버서커는 혈마인으로 변해도 2차 각성처럼 괴수화 되는게 아니라 인간의 몸에 갑옷을 입혀놓은 듯한 모습이다.
- 진 버서커의 무기 "혈검 극도" 의 손잡이엔 사용자의 손에 치명적인 자상이 생길 수 밖에 없게끔 무수히 많은 가시가 촘촘히 드러나 있는데 이는 손의 상처로부터 검에 실시간으로 혈기를 공급하기 위함이라는 다소 섬뜩한 설정이 있다.
- 모험단 -> 컬렉션에서 확인가능한 진각성 라이브2D 이미지중 버서커만 눈을 깜빡이지 않는다.
- 한참 후에 나온 뱅가드와 광전사 설정이 공유되는데 차이점이 명확하다. 뱅가드는 마창 제어, 마창 지배 스킬로 공격중 피격시 최대 HP 기준으로 일정량 이하의 데미지에 대해서 피격 경직을 무시하는 슈퍼아머 하위호환 기능으로 맞아도 견뎌내고 덤비는 무자비한 광전사다. 반면 버서커는 자체 회복기인 다이하드와 형편 없는 회복량으로 의미가 없어진 프렌지의 체력회복 기능, 일정량 이하로 HP가 감소하지 않게 막아주는 사무치는 광기로 아무리 두들겨도 죽지 않고 끈질기게 덤비는 좀비같은 광전사다.[35]
- 컷인이나 설명이 좀 괴악해서 헐변태, 헬변태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진 각성 컷신의 마지막 부분에서 버서커의 손아귀를 쥐는 듯한 모션을 여캐의 가슴(...)과 엮어서 변태로 만든 짤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9.1. 빼앗긴 컨셉?[편집]
던파 초기에는 그나마 피를 25% 이하로 남겨야 최대한 강해지며, 폭주로 인해 방어력까지 90%로 낮추면서 모든 직업군들 중에 최고의 공이속 증가와 평타, 피폭발 시절부터 있었던 일반 4히트, 중앙 8히트라는 특징이 있어서 근접 발동을 강요하던 레이징 퓨리, 적의 피를 뿜는 듯한 블러드 러스트와 죽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는 다이하드 등등 컨셉은 좋았다.
문제는 이 설정이 하이 리스크를 훌쩍 뛰어넘는 페널티가 되어서 툭 쳐도 억하고 죽어나가는 부작용이 있었기에 버복치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획득했다. [36] 그와 동시에 죽고 코인 쓰기를 반복하면 레이드나 고대 던전 등 코인 사용에 제한이 있는 던전에서 민폐를 일으키기 딱 좋았기 때문에 컨셉이 조금씩 약화되었다가 개성마저 빼앗기게 되었다.[37]
보통 광전사는 공격을 할수록 더욱 미쳐 날뛰거나, 남이 두들겨 패건 말건 궁지에 몰렸건 말건 싸울 수 있게 설계되는데, 버서커는 둘 중 하나도 해당하지 않는다. 주력기들 쿨타임이 길어서 스킬 몇 개 쓰면 바로 현자타임에 빠지며, 자신의 HP를 깎고 방어력도 깎아야 딜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잘못 맞으면 더욱 미쳐 날뛰는 게 아니라 그냥 그 자리에서 뒤져버리기 때문.
결국 선술한 광전사 컨셉 중 후자를 뱅가드가 가져가고[38] 귀검사 1차 개편 때부터 정립된 혈기를 다룬다는 컨셉만 남았는데, 남법사에서 블러드 메이지가 등장함에 따라 혈기를 다룬다는 고유 컨셉까지 쪼개지며 버서커만의 컨셉이 소멸되었다.
2017.6.22 패치로 혈십자의 HP 잔량 조건이 삭제되고[39] 폭주의 방어력 패널티가 10%로 줄어들면서 광전사 컨셉을 어느 정도는 되찾았다. 다이하드로 체력이 떨어지면 지속적으로 회복할 수 있고 방어력도 소폭 상승하며 별 도움도 안 되지만 프렌지 ON 시 적을 처치하면 HP를 소량 흡수할 수 있게 되어 다른 의미의 광전사가 완성됐다.
뱅가드가 적의 공격을 받아도 계속해서 덤벼드는 무자비한 광전사라면, 버서커는 맞아도 죽지 않는 끈질긴 좀비같은 광전사에 가깝다.[40]
스킬 연출을 보면 말이 광전사지 혈기를 사용하는 스킬이 많아, 사실상 칼 들고 피 마법쓰는 물공캐였다. 여러 밸런스 패치를 통해 칼을 쓰는 새로운 스킬인 블러드 스크래치, 크루얼 인게이지, 격노, 페이탈 블러드, 혈검을 만들어 내리치는 브루탈 크러셔, 아예 손으로 적을 잡아서 패대기치는 스킬 블러드 스내치가 추가됐다. 또한 진각 이후로 습득하는 스킬들 역시 칼의 비중이 높다.
이처럼 검술을 사용하는 스킬들의 비중이 많아져, 피를 활용하면서 동시에 제대로 된 광전사로 거듭났다.
9.2. 데미지 뻥튀기?[편집]
일명 3폭 버그라고 불린다.
블러드 붐, 블러드 소드의 폭발, 아웃레이지 브레이크의 충격파 등 폭발하는 형식의 중 범위형 스킬들이 서버의 렉에 의해 순간적으로 데미지 틱이 3번 들어가게 되어 데미지가 뻥튀기 되는 현상.
블러디 레이브도 가능하단 말이 있지만, 확인할 방법은 운이다 보니 불가능에 가깝다.
9.3. 어그로 버그[편집]
2016년 기준 인파이터를 시작으로 퍼지듯이 집단 발생한 어그로 버그와 같은 것이다.
이전에 어그로 버그로 인해 블러드 리븐의 마지막 폭발 데미지가 거의 또는 아예 들어가지 않는 버그가 있었고, 그가 고쳐졌음에도 다시 발생한 버그다.
9.4. 물리크리티컬 확률 관련 이슈[편집]
버서커는 전 직업을 통틀어서 유난히 만크를 맞추지 않은 무개념 유저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인식이 박힌 것은 2021년 4월경부터로, 사건의 시작은 파티에 참가한 한 버서커 유저의 데미지가 들쭉날쭉한 것을 본 한 유저의 썰이었다. 해당 유저가 버서커 캐릭터의 정보창을 열어보니 물리 크리티컬이 버프 포함 100%를 충족하는 만크가 아니었던 것이다.[41]
해당 유저가 버서커 유저에게 이 사실을 추궁했지만, 버서커 유저는 던오프[42] 순위를 상승시키기 위해서 힘을 올리는 것이 버서커의 룰이 되었다는 이유로 만크를 맞추지 않고 힘에다가 투자했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했다.[43] 던파는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크리티컬 데미지 추가 증가 옵션을 가진 아이템들이 상당히 많고 이로 인해 크리티컬이 터지면 데미지가 폭증하기 때문에 만크를 맞추지 않을 경우 데미지 손해가 심해진다.
100제 레전인 체스트타운 레전더리 풀 세트 기준 파츠별 옵션과 세트 옵션까지 다 합해서 크증뎀이 47%, 던오프 기준 75%로 나온다. 따라서 크리티컬이 터지냐 마냐로 데미지 차이가 극심해진다. 신지기갱같은 단순한 상시 파밍 컨탠츠에서도 전 타 풀 크리티컬이냐 아니냐로 느껴지는 딜 손실의 체감이 큰데 주간 파밍 컨탠츠와 레이드같은 상위 던전들에서는 더욱더 체감치가 크다. 그렇기에 이전부터 만크는 캐릭터가 상위 컨텐츠를 도는 데 있어서 기본으로 깔고 가는 베이스나 마찬가지이고, 크리율 버프나 패시브로 만크를 맞추기 쉬운 캐릭터들이 크리 수저라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초창기 시절에 샤프아이 포션이 필수품 취급되었던 이유도 만크 충족이라는 점 때문이었음을 감안하면 만크의 중요도는 늘면 늘었지 줄어들지 않았다.
사실 그 이전부터 로오레/사막 같은 커맨드 아이템을 낀 레이븐이 게임을 잘 못 하는 사람이 많다는 식의 밈은 있어왔지만, 만크같은 당연한 것도 맞춰오지 않는 경우는 최초였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경악하였다.[44] 인게임 랭킹도 아닌 던파OFF나 던담으로 대표되는 오픈 API사이트 순위를 올리기 위해 다른 데 투자했다는 뻔뻔한 답변에 어이가 없어진 해당 유저는 이 대화를 스크린샷으로 찍어 박제했고, 이후로도 버서커 유저들이 만크를 맞추지 않고 파티에 들어갔다는 제보와 박제글이 수두룩하게 올라오면서, 버서커라는 직업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게 되었다.
직업의 인식은 유저들이 파티 가입에서 체감할만큼 처참해졌으며 이후 던파 공홈에 만크 분석글이 오던을 가기까지 했다. 해당 분석글에 따르면 파티플 기준 인던 물크리율이 99%이면 힘 스텟 163만큼의 손해를 보며 물크리율이 낮을수록 손해량은 말도 못하게 커진다. 163의 힘 스텟은 이무리 마부로 발버둥쳐도 충당 불가다.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버서커의 진 각성기 혈귀극도 : 파멸이 전타 풀 크리티컬시 보스의 체력 게이지를 ×612를 깎는데 크리티컬 확률 부족으로 진각성기의 공격 모션 중 가장 공격력이 강력하게 설정된 바닥에 혈검 꽃기에서 크리티컬이 뜨지 않아서 ×412로 줄어든다면 무려 ×200을 손해봐야 한다.
만크 논란 이전에도 패시브인 들끓는 피를 찍어둬서 같은 파티 버퍼의 힐 케어를 방해하거나, 현재 체력에 비례한 딜 상승이 사라졌음에도 갈증 풀차지로 반피를 까고 시작한다거나[45] , 버서커엔 증폭 유저는 많은데 뭔가 쩔이 느렸다는 식의 게임의 지식이 부족한, 흔히 말하는 아재가 많더라는 식의 썰은 꽤 있었지만[46] 확실한 증거가 없었는데 이 논란으로 같이 알려지게 되었다.
물론 만크를 채우지 않은 유저들은 직업을 불문하고 존재하며[47] , 던파가 서비스를 종료하지 않는 이상 아마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이고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버서커는 수십개의 박제글이 짧은 기간내에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온 유일한 직업이고, 예전부터 이어져온 아재직업이라는 부정적인 인식[48] + 박제된 유저의 힘 올리는 것이 국룰이라는 뻔뻔하고 어이없는 발언 + 쉬운 만크 난이도[49] 라는 이유들이 합쳐져서 이슈가 커진 것이다.
단순히 잘 몰라서 만크를 맞추지 않는 일부 사례였다면 이 정도로 논란이 될 일도 없었고 날먹으로 박제되고 끝났겠지만, 어중간한 스펙의 유저들은 물론이고 알만큼 아는 고스펙 유저들도 힘스탯을 위해 만크를 포기한다는 논리의 박제글이 여러번 올라온 것이 이번 논란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시즌 8이 되면서 기존의 복잡하기 짝이 없는 대미지 증가 관련 옵션들이 피해증가, 속성강화, 물마독공 고정증가, 힘지능 고정증가, 상변뎀, 스킬 공격력 증가, 방어력 무시를 빼고 전부 사라지고 시즌 7까지의 장비도 2022년 12월 8일자 편의성 패치로 동일하게 삭제 조정되어 만크의 중요도가 전 시즌에 비하면 떨어졌지만 그래도 만크는 여전히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