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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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8년 9월 23일에 발매된 아이유의 데뷔 곡이자 미니 1집 Lost And Found의 타이틀 곡이다.
밝고 소녀스러운 곡을 주로 선보였던 국민 여동생 시절과 달리 상당히 어두운 발라드 곡이며, 부드러우면서도 적절한 경과음과 폭발적인 고음이 인상적이다.
2. 곡 소개[편집]
트로피칼의 색깔의 느낌을 주는 타이틀곡 '미아'는 발라드 라인을 바탕으로 최근 음악시장의 트랜드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힙합적인 리듬을 가미해 3가지 맛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Hybrid-Pop' 이라 할 수 있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아이유의 보컬은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는 완성도를 보여준다. 더욱이 노래, 코러스, 아리아 부분까지 1인3역을 소화해내며 때론 강력하고 파워풀한 보컬을. 때로는 감미롭고 몽환적인 보컬을 선보이는 놀라움을 자아낸다.
3. 뮤직비디오[편집]
4. 가사[편집]
5. 성과 및 반응[편집]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BIGBANG 등 아이돌 그룹들의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후크송이 유행하던 당시에 중학교 3학년 소녀가 솔로로, 그것도 가창력을 어필하는 발라드 곡으로 데뷔했다. 그래서인지 나이답지 않은 가창력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으로 큰 호응은 얻지 못했다.
멜론 주간 차트 최고 순위는 57위였으며, 주간 차트 TOP 100에 6주 연속 진입하는 등 다소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실패했던 대중성과는 별개로 유희열과 유영석 등 선배 가수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11월의 우수 신인음반'에 선정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앳된 얼굴의 아이유와 이질감을 불러일으키는 우중충한 분위기, 발라드 곡에 맞지 않는 난해한 스토리 등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후 아이유는 나이에 맞게 잘 어울리는 발랄하고 소녀스러운 콘셉트로 전향했고, 큰 인기를 끌게 된다. 또한 발매 당시에는 큰 반응이 없었지만, 아이유가 국민적인 스타가 된 이후에는 사람들로부터 숨은 명곡으로 손꼽히는 노래 중 하나가 되었다.
6. 관련 영상[편집]
7. 미아 (Acoustic Ver.)[편집]
아이유의 두 번째 앨범인 정규 1집 Growing Up에는 이 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편곡한 트랙이 실렸다. 원곡의 무거움과는 전혀 다른 잔잔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가창력과 감정 표현은 원곡만큼이나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8. 여담[편집]
- 당시 아이유는 만 15세, 중학교 3학년이라는 상당히 어린 나이었는데도 불구하고 3옥타브가 넘는 고음[3]을 가성이 아닌 진성으로 부르는 등 나이에 비해 엄청난 보컬 실력을 보여주었다.
- 아이유는 이 곡을 너무 어렸을 때 불렀다면서, 좀 더 커서 불렀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콘서트에서 세트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단골 곡 중 하나이다.
-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은 엠블랙의 전 멤버 천둥이다. 당시 엠블랙 데뷔 전 로엔 연습생이었으며, 실제로도 아이유와 절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이후 천둥은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 SBS 《영웅호걸》에 출연했을 당시 고등학교 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한 적이 있는데, 아이유가 "제 데뷔 곡이 <미아>라는 곡이었는데, 아무도 모르시죠?"라고 묻자 학생들이 안다고 답했고 곧바로 아이유는 "거짓말하지 마세요. 근데 내가 망했을 리가 없어!"라고 했다. 영상
- 활동 당시 아이유는 신인 가수이자 무명 가수였는데, 가수 이름과 곡 제목이 서로 바뀐 기사가 나기도 했다. 기사
신인가수 미아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IU(아이유)'를 열창하고 있다.
- 이로부터 약 11년 후에 발매된 미니 5집의 선공개 곡이자 타이틀 곡 <Love poem>이 이 곡과 상당히 비슷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는데, <미아> 이후에 한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분위기의 곡이라 반기는 리스너들이 많았다.
- 아직도 아이유의 데뷔곡을 Boo로 잘 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지금은 예전에 비해 많이 알려졌지만 미아가 데뷔곡이란걸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편
[1] 당시 관객석에 있던 다른 가수의 악성 팬들이 아이유에게 욕을 하며 노래를 부르는 아이유에게 고성을 지르는 사건이 있었다. 해당 영상에서도 그 소리가 들리는데, 그럼에도 아이유는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SBS 《강심장》에 출연하여 당시 무대에서의 경험은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사건 때문에 아무리 관객들의 반응이 좋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게 되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영상[2] 창법이 많이 바뀌었고, 데뷔 초에 비해 훨씬 편하게 부른다는 것이 느껴진다.[3] 후렴구 중에서는 "벼랑 끝에 서 있는 듯이 난 무서워 떨고 있지만", 클라이맥스 중에서는 "사진을 태우고 기억을 지워도 널 잊을 수 없나 봐 사랑해"에서 볼드체 부분이 3옥타브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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