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단(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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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구모 감독이 만든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2016년 3월 3일에 개봉했다.
2. 시놉시스[편집]
(네이버 영화 발췌)
3. 등장인물[편집]
- 박상철 상사 (정진)
- 작전관 하현근 중령 (김병철)
- 한승호 중사 (김사권)
- 이현석 중위 (서현우)
- 리호진 중위 (김구현)
- 박송재 하사 (최영성)
- 무수단 (이대광)
- 특무 상사 (이형석)
4. 줄거리[편집]
DMZ 내에서 사단 수색대원들이 죽거나 실종되는 괴사건이 발생하자[1] 대한민국 육군은 특전사 인원을 문제의 603 섹터로 파견해 원인을 규명하려고 하고, 이에 주인공들로 구성된 수색팀이 꾸려진다.[2] 수색팀에겐 원인을 규명할 24시간이 주어진다.
마침내 작전이 개시되고 통문을 지나 비무장지대로 진입하는 수색팀. 그러나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 팀원 한 명이 실종되고, 실종된 팀원을 찾던 수색팀은 조선인민군 육군과 대한민국 육군의 시신들, 그리고 기포가 흘러나오는 물웅덩이를 발견한다. 육군 화생방 소속 신유화 중위는 시신의 상태를 보고 생화학 병기가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샘플을 채취한다. 그 와중에 팔에 깁스를 하는 바람에 투입 열외되고 본부에 있던 신유화 중위의 동기 이현석 중위는 그녀가 투입된 작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뒷조사를 하던 중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상황실에 난입해 수색팀에 경고를 하려다가 참모장의 권총에 총살당한다.
별다른 소득 없이 수색을 계속하던 이들은 정체불명의 벙커를 발견하고 내부로 진입하는데, 폐벙커는 단순한 벙커가 아닌 지하 연구시설이었다. 이때 갑자기 튀어나온 북한군이 수색팀을 포위하는데, 뒤이어 정체불명의 괴물이 나타나 군인들을 습격하면서 북한군과 특전사 수색팀 생존자들은 황급히 몸을 피한다.
이후 다시 북한군과 조우하게 된 신 중위와 조진호 대위는 북한군 수색팀 지휘관이었던 최철 중위에게서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되는데, 폐벙커인 줄 알았던 시설은 북한군의 생물병기 연구소였고,[3] 북한군은 이곳에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생체 실험을 통해 '무수단'이라는 이름의 생물병기를 개발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남조선을 상대로 써먹기 전에 무수단이 탈출하자 북한군 수뇌부는 잡아오지 못할 경우 다음 무수단의 재료는 너희라면서 최철 중위와 부하들에게 회수를 강요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최철은 무수단 실험에 사용된 피실험자와 친구였던 사이기 때문에 무수단을 죽여 친구의 고통을 멈추게 할 생각을 갖고 있었고, 이에 조 대위는 무수단을 없애자는 목표가 같다며 함께 움직일 것을 제안한다. 최철은 처음에는 남조선과 손을 잡으란 말이냐며 마땅찮게 여기지만 신유화가 '무수단이 남쪽으로 간다면 한국이 박살나겠지만 북쪽으로 간다면 북한이 박살날 거라고' 설득하자 함께하기로 마음을 굳힌다. 그러나 북한군 수색팀에 숨어있던 북한 수뇌부의 첩자가 난입하여 무수단의 파괴를 막으려고 들지만, 무수단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첩자는 저항도 못하고 살해당한다. 이후 최철 중위는 무수단과 함께 자폭하려고 하는데, 그의 자폭을 막으려던 신유화가 끼어들어 무수단을 제압하려 들고 이에 조 대위도 어쩔 수 없이 끼어들어 무수단과 격투를 벌이고, 이 와중에 튕겨나간 신유화가 자폭 스위치를 누르면서 무수단은 조 대위, 최 중위와 함께 폭사한다.
한편 한국군은 수색팀과 교신이 끊기자 지원부대를 보내는데, 이들은 끝까지 생존한 신유화 중위와 노일권 병장을 발견하고 GOP 통문 밖으로 이송한다. 그러나 참모장의 최측근으로 지원부대를 지휘하는 육군 보병 작전관인 하현근 중령은 노골적으로 무수단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무수단의 희생자들[4] 로부터 채취한 유전자 샘플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결국 신유화 중위는 이들과 함께 다시 DMZ로 들어가 폐벙커로 향하는데, 도중에 손에 수포가 올라온 것을 발견한다. 이후 얼굴이 클로즈업되어 그녀가 감염으로 인해 제 2의 무수단으로 변이되어가는 것을 보여주고, 총성이 울려 자기 자신을 사살하며 임무를 완수하는 것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