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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레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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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무레나 공기부양정(Десантные катера на воздушной подушке проекта 12061 «Мурена»)은 길이 31m, 경하 배수량 100톤급의 공기부양정으로, 최대 130여 명의 완전무장한 병력과 장갑차 2대 분량의 군수물자 수송이 가능하다. 무레나(Мурена)란 명칭은 러시아어로 ‘바다뱀’을 뜻한다.
하바롭스크 조선소에서 건조되었고, 소련 해군, 러시아 해군에서 운용했다.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불곰사업을 통해 3척을 도입해 솔개(LSF: Landing Ship Fast)로 명명하고 실전배치했다.
나토 분류법에서는 짜플랴급(Tsaplya-class)이라 부르는데, 짜플랴(ца́пля)는 러시아어로 왜가리라는 뜻이다.
2. 제원 및 특징[편집]
- 무장으로는 러시아 해군에서 근접무기체계(CIWS)로 많이 쓰는 AK-630 기관포가 좌·우현에 장착돼 있다. AK-630은 6개의 총열이 회전하면서 분당 2,000을 발사할 수 있다.
2.1. LCAC과의 비교[편집]
상륙함의 웰도크에 탑재돼 바다로 발진하는 미 해군의 LCAC에 비해, 러시아의 공기부양정은 단독으로 작전을 펼치기 때문에 크기도 크고 화물칸이 폐쇄형이다. 실제로 러시아의 주브르(Zubr)급의 경우 길이 57m에 만재 배수량이 550톤에 달해 세계 최대의 공기부양정으로 불린다. 무레나급은 길이 31m, 만재 배수량 150톤으로 주브르급보다는 많이 작지만 길이 27m인 미 해군의 LCAC보다는 크다.#
하지만 적재능력은 LCAC보다 한참 떨어지는데, LCAC과는 다르게 상륙병력을 보호할 수 있는 폐쇄식 구조인지라 어쩔 수 없다. LCAC은 주로 기갑차량류를 수송하기 위한 설계인 반면, 무레나급은 상륙병력과 장비의 빠른 수송에 설계 개념이 맞춰져 있다. 일반적인 적재량은 24톤으로 과적해도 40여 톤이고, 구조상으로도 해병대의 주력전차인 K-1 전차를 수송할 수 없다.[1] 이 때문에 본격적인 상륙작전에 쓰기에는 범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자신을 방어할 수단도, 수송병력을 보호할 장갑도 없는 LCAC 보다 안전하게 병력과 장비를 투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LCAC와 달리 주력전차나 주력장갑차를 운반할 수는 없지만, 일부 차량과 견인식 야포/박격포를 운반할 수 있다. 서해안의 작은 섬은 가장 큰 일부 섬을 제외하면 기갑장비를 운용하기 힘들고 상대할 가능성이 있는 적도 경장비일 것이기 때문에 무레나가 알맞은 부분도 있다.
3. 대한민국 해군의 무레나[편집]
2005년 12월 솔개 621정을 시작으로 2007년 1월 솔개 623정까지 총 3척을 러시아로부터 인수해, 서해안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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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 기타[편집]
- 척당 가격이 434억 원이며 총 11척이 생산되었다. 러시아 해군은 총 8척을 운용하였으나 모두 퇴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