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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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냉혹한 연쇄살인자 '태수'와 태수에게 여동생을 잃은 복순의 대결을 그린 스릴러 영화.
감독은 2011년에 개봉한 이민기, 손예진 주연의 오싹한 연애로 데뷔한 황인호 감독으로 주연 배우는 감독의 전작에 출연해서 인연이 있는 이민기와 은교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김고은이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4. 등장인물[편집]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사람의 생명을 벌레보듯 아무렇지 않게 살해하는 냉혹한 최악의 싸이코패스 살인마. 사람을 죽이는데에 정말 한 티끌의 양심조차도 없다. 자신이 죽인 시신들을 불에 태워서 재로 만든다음, 이를 곱게해서 도자기를 만들어 보관해놓는다. 나중에 복순이 태수의 집에 들어갔을 때에 태수가 희생자들의 뼛가루로 만든 도자기들이 진열되어 있는 지하실로 내려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진열되어 있던 도자기가 무려 100개였다. 그러니까 100명의 희생자들을 살해했다는 뜻이다. 거기에 진열하지 않고 화로에 남아있던 도자기 하나도 발견하게 되는데 이것은 태수가 복순의 여동생의 시신으로 만든 것이다. 천성적으로 살인마라 가족들도 그를 멀리할 정도. 이 태수는 단순한 연쇄살인마가 아니라 격투 실력도 가히 수준급인데 작중에서 태수의 형인 익상이 자신을 번거롭게 하는 태수를 제거할 목적으로 북한 호위총국 출신인 탈북자 해결사를 고용하고 태수는 그 해결사랑 일 대 일로 격투를 벌이는데 초반엔 밀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엔 그를 제압하고 죽여버리기까지 한다. 이걸 본 익상은 태수를 이용하기로 하는데 외삼촌인 한 기업인이 부당해고로 1인시위중인 여성 연희를 때린것이 영상으로 찍히자 조카한테 폰을 회수해오라고 의뢰했고, 그 여성은 큰돈을 조건으로 건 상태였기에 태수로 하여금 죽여서라도 가져와달라고 하려는 것. 심지어 익상이 태수한테 이 일을 의뢰하기위해 술집에 데려갔을때 유난히 떠드는 여자가 거슬렸던 태수는[1] 형한테 저거 거슬리지 않냐며 죽일지 묻자 익상이 말렸지만 태수는 이미 살인을 마음먹은 상태라 일부러 그 여성의 일행들을 들으라는듯이 소리쳤고, 일행의 남성이 화가나서 다가오자 태수의 본성을 잘아는 익상은 장난친거라며 무마시키려 했으나, 이미 화나있던 남성은 그대로 태수한테 다가왔다가 나무젓가락에 찔려 사망한다. 직후 태수는 여기서 그치지않고 문제의 여성의 다른 일행들도 모두 살해한뒤 가게 불을 끄고 태연하게 술을 마신다. 이후에는 연희의 동생인 나리를 차에 태워서 집에 데려갈때 나리가 다른 차의 일가족이 행복해보이는걸 보곤 왜 나만 불행하냐는듯한 표정을 짓자 나리한테 저 일가족도 죽여줄지 묻는다. 그러나 나리가 거부의사를 밝히자 그냥 넘어가긴 했다. 또 중간에 복순과 나리를 쫓는 과정에서 휴가나온 특전사 대원들[2] 과 맞붙는데 6대 1이라는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6명의 특전사 대원들과 대등한 격투를 벌인다. 심지어 그 후엔 건달들 4명을 상대로 덤벼들어서 쇠젓가락으로 그들중 3명을 살해한다. 그뿐만 아니라 바퀴벌레같은 생명력을 자랑하여 후반부에 족발뼈로 머리를 수 차례나 난타당한 뒤에 자동차 트렁크에 갇혀있다가 다시 악착같이 기어나와서 자신을 죽이려고 한 어머니랑 형, 그리고 건달두목을 족발뼈로 때려죽이는 위엄을 보여준다.죽여줄까?
태수와 대립하는 또 하나의 주인공. 어린 시절, 머리를 다쳐 어떻게 보면 보통사람들에 비해 지능이 떨어지는 정신 박약아이지만 한 번 야마가 제대로 돌면 상대방이 누구든 간에 무지막지한 폭력과 주먹질을 행사하는 제대로 미친 광년의 포스를 풍기는 아가씨(...)이다. 영화 초반부에 텔레토비에 나오는 태양처럼 자기 할머니의 얼굴이 태양에 박힌 상태(...)의 환상 비스무리한 것을 보며 상상의 세계에 빠져있는 모습은 그녀의 백치미를 드러내는 장면이기도 하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돌아가신 할머니가 동생을 잘챙기라는 말에 하나뿐인 동생인 은정을 끔찍히 아끼며 노점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은정은 태수에게 살해당하고 이에 자신의 언니를 죽인 태수를 피해서 우연히 자신의 집으로 도망쳐온 나리와 함께 복수의 칼을 갈며 우역곡절 끝에 태수의 집에 몰래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태수가 자신이 죽인 희생자들로 만든 도자기들을 진열해놓은곳을 둘러보다 밖에서 숨어서 기다린 나리가 때마침 집으로 오는 태수의 차를 보고 태수가 왔다는 것을 알린다. 복순은 태수가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올 찰나에 물에 독을 타는것을 성공하고 숨는다. 하지만 눈치 빠른 태수는 자신의 집에 누군가 있다는것을 간파하고 밖에서 숨어 있던 나리를 발견하고 나리를 쫓는다. 결국 붙잡힌 나리는 화형당할뻔 하지만 핸드폰 어딨는지 안다고 하자 태수가 풀어주어 핸드폰을 가지러 태수에게 끌려 서울로 가게된다 가기전 태수가 먼저 나가있을때 나리는 아까 복순이 준 껌 포장지에다 목적지를 적고 길바닥에 던진다. 복순은 그것을 보고 뒤쫓아간다. 익상과 만난 태수가 순간 익상의 차유리를 박살낼때에 순간 나리의 손을 놓치게 되는데 그때 나리를 애타게 찾고있던 복순의 외침을 들은 나리는 복순에게로 뛰어간다.다시 재회한 두사람.태수는 둘을 쫓지만 휴가나온 특전사들과 전투를 벌이느라 둘을 놓치고만다. 거리를 떠도며 복순과 나리는 남은 음식을 주워먹는 신세가 되는데어떠냐, 십새끼야.
태수의 복부에 칼을 찔러넣으며.
- 익상 (김뢰하 扮)
- 계나리 (안서현 扮)
- 박은정 (김보라 扮)
- 계연희 (한다은 扮)
- 경자 (김부선 扮)
- 전 사장 (남경읍 扮)
- 광수 (박병은 扮)
- 성문 (배성우 扮)
- 복순 할머니 (김경애 扮)
- 철거 반장 (허준석 扮)
- 시골 순경 (조복래 扮)
- 시골 경장 (유재명 扮)
- 월세집 주인 (김선영 扮)
- 파출소 순경 (김강현 扮)
- 땅 주인 (박철민 扮)
5. 평가[편집]
시놉시스만 보자면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의 남녀 성대결 버전(...)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사실 꼭 그렇지만도 않다. 황인호 감독의 전작인 '오싹한 연애'에서 로맨스와 공포라는 어울리지 않는 장르의 조합을 적용시켰던 것처럼 이 영화에서도 스릴러와 코미디의 장르의 조합을 시도하였는데 '오싹한 연애' 때와는 다르게 다른 성격의 두 장르의 조합의 결과가 영 좋지 않다. 사건의 전개의 상당수가 우연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나리오의 개연성이 심각하게 약한 편이다. 또한 태수가 왜 살인마가 되게되었는지의 동기같은것이 뚜렷히 나오지않아 이런 사유로 흥행 성적도 영 신통치가 않았는데 전국 누적 관객 52만 6547명으로 막을 내렸다.
그래도 작중에서 나온 이민기나 김고은 등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다는 평이다.
위에서 상술했듯이 나름의 개성이 있는 캐릭터들임에도 시나리오가 약하고 분위기도 스릴러와 코미디의 어중간한 회색 지대에 있어서 호불호가 정말 극명하게 갈렸다. 호보다는 불호가 좀 더 많았지만 말이다.
[1] 누가봐도 거슬릴만하긴 했다. 당시 술집에 손님이라곤 그 테이블과 태수 형제의 테이블만 있었는데, 다른 테이블에도 손님이 있었다면 태수가 굳이 도발하지 않았어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사람이 있었을만한 상황이었다.[2] 엔딩 크레딧에서 해당 출연진들의 역할이 특전사 대원으로 표기되어 있다.[3] 다만 이건 특전사들중 한명이라도 살해했다간 바로 공개수배가 떨어질테니 부상만 입히고 끝낸것도 클것이다. 아무리 태수라 해도 무장한 군경들이 들이닥치면 장사 없는데다, 더 이상 살인도 못하게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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