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 않은 미래, 효정이 가족은 새로 세워진 스마트 시티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고고학자인 할아버지가 고대 유적에서 발견된 나무 조각 부엉이 상을 연구하기 위해 집으로 가져온다. 고대인들은 이 부엉이 상에 악마와 악마의 능력을 담은 구슬을 봉인해 두었는데, 호기심 많은 막내 '효리'가 실수로 악마의 봉인을 풀어버린다. 봉인이 풀린 악마 '마악이'는 가족 간에 효(孝)가 사라지면 효정이의 조부모님과 부모님이 인형으로 변하는 저주를 걸고, 나쁜 힘을 모을 수 있는 구슬을 자신을 봉인한 수호부엉이가 찾지 못하도록 세계 곳곳으로 흩뿌리고 사라진다. 가정을 지키는 효(孝) 에너지가 사라지고, 악마의 저주가 발동하여 효정이의 조부모님과 부모님이 인형으로 변하면 악마의 저주를 감지한 부엉이 상이 생명체로 부활한다. 수호부엉이인 '뿌뿌'는 효정이 일행과 함께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마악이'를 잡고 조부모님과 부모님의 저주를 풀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