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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반역의 이야기에서 넘어왔습니다.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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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3번째 극장판. 프로젝트 명칭은 Madoka Movie Project Rebellion.
2. 시놉시스[편집]
마녀, 그것은 절망을 불러오는 사악한 존재. 그리고 절망에 빠진 마법소녀가 끝내 변하는 저주받은 모습. 한때 나는 몇 번이고 같은 시간을 반복하며 그 잔혹한 운명에 맞서 싸웠다. 그리고 끝내 한 소녀의 희생으로 희망과 절망의 잔혹한 순환은 끊어지고, 세계는 새로운 법칙으로 인도받았다. 그런데…[7]
3. 등장인물[편집]
- 카나메 마도카 (CV: 유우키 아오이)
- 아케미 호무라 (CV: 사이토 치와)
- 토모에 마미 (CV: 미즈하시 카오리)
- 미키 사야카 (CV: 키타무라 에리)
- 사쿠라 쿄코 (CV: 노나카 아이)
- 모모에 나기사 (CV: 아스미 카나)
- 큐베 (CV: 카토 에미리)
4. 줄거리[편집]
나는 아침의 꿈을 꾸고 있어
아직 아니야, 아직 아니야원환의 이치
무슨 색의 아침이 오고 있을까?
아직 아니야, 아직 아니야
아직 밤은 지나가지 않았어
아직 잠들어 있는 아이는 어디 있을까?
자, 좋은 아침이야 나이트메어!
나쁜 꿈은 이제 사라지겠지
- 주제곡 《아직 아니야》(まだダメよ)
호무라의 소울 젬 및 마도카를 상징하는 열린 창문의 모습과 함께, 기본적인 마마마 세계관과 전작인 TVA 1~12화(극장판 전편, 후편)에서의 간력한 내용이 호무라의 내레이션으로 지나간다.[8] 이후 나이트메어가 등장하며 사이키델릭한 도시 파괴 연출이 나오고, 호무라를 제외한 주연들이 나와서 이를 성불시키는 장면이 등장한다.[9][10] 이때 극장판의 핵심 테마곡인 《まだダメよ》가 정식으로 연주된다. 이후 오프닝 컬러풀이 이어지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작은 본편과 기이할 정도로 흡사하다. 잠에서 깨어난 카나메 마도카와 방울토마토를 따는 카나메 토모히사, 엄마 카나메 준코를 깨우고 있는 카나메 타츠야, 커튼을 펼치고 이불을 치워 엄마를 깨우는 마도카, 아침식사 후 먼저 출근하는 엄마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곧바로 토스트를 물며 등교하는 마도카.[11] 하지만 마도카는 이미 마법소녀이다. 큐베도 있지만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고 애완동물처럼 마도카를 따라 다닐 뿐이다. 게다가 다섯 마법소녀들은 토모에 마미를 따라다니는 베베라는 의문의 존재와 함께 마녀도, 마수도 아닌 나이트메어라는 것을 정화하며 싸우고 있다. TV판의 마녀, 마수와 달리 그냥 인간의 악몽이 실체화한 것이라서 정말 마법소녀다운 연출과 과정으로 정화시킨다. 그러다 안경 쓴 아케미 호무라가 전학을 오고, 다섯 마법소녀들은 콤비를 이뤄 나이트메어 정화를 하며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본편 결말에서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되었길래 이렇게 이어지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전개이다.
하지만 호무라는 어느 순간부터 위화감을 느낀다. 주변 사람과 배경이 기괴하게 뒤틀려 보이기 시작한다.[12] 그러다 사쿠라 쿄코가 원래는 미타키하라 중학교 학생이 아닌 카자미노 시의 소녀였음을 기억해낸 호무라는 쿄코만을 따로 불러내서 언제부터 이 학교에 다녔나, 언제 전학을 왔는가, 어디에서 왔는가를 물어본다. 1년 전에 옆마을 카자미노 시에서 와서 미키 사야카의 집에 얹혀 살고 있지만 제대로 기억이 안 난다는 그녀에게 호무라는 같이 카자미노 시에 가보자고 제안, 둘은 카자미노행 15번 버스에 몸을 싣는다. 허나 버스를 잘못 탄 것도 아닌데 다시 미타키하라 시로 돌아오게 되고, 내려보면 버스 노선이 31번, 미타키하라 순환선으로 바뀌어 있다. 걸어서 가려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미타키하라 시와 카자미노 시의 경계가 되는 길에 서 있다.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한 호무라는 자신이 마녀의 결계 속에 갇혀 있음을 파악한다. 그리고 호무라는 샤를로테의 모습을 한 베베를 용의자로 지목, 죽이려 들지만 그녀의 속셈을 간파한 마미가 방해한다.
↑ 작중 호무라와 마미가 정지된 시간 속에서 맞붙는 장면. 배경음악은 "Absolute Configuration".
호무라는 마미와 건 카타를 시전하며 격렬하게 싸우나, 결국 패배하여 TVA 3화와 같은 자세로 제압당한다. 이 때 사야카가 난입하여 소화기를 이용해 호무라를 구해주고, 홀로 남은 마미에게 새로운 마법소녀 모모에 나기사의 모습으로 나타난 베베가 접근하여 진실을 털어놓는다.
한편, 자신이 노리던 건 마미가 아니었다고 해명하는 호무라에게 사야카는 '(네가 노리던 건) 베베지? 그 녀석이 이전에 마녀였다고 해서 표적으로 삼다니, 지레짐작도 정도가 있지.'라고 하며, '이 결계의 목적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게 아니라 현재를 유지하는 것. 그럼 이 현상이 유지되면 가장 기쁜 사람은 누굴까?'라고 의미심장한 복선을 남긴다. 마도카의 희생에 의해 마녀의 존재가 사라졌기 때문에, 마녀가 존재할 수도, 누군가 그들의 존재를 알 수도 없다는 것을 기억해낸 호무라는 사야카에게 너는 어떻게 마녀의 존재를 알고 있는 거냐고 추궁한다. 그런 호무라에게 사야카는 '나는 네가 아는 그대로의 나'라며 마녀 옥타비아 폰 제켄도르프의 형상을 남기고 사라진다.[13]
누군가가 거짓된 세계를 만들어 마도카의 희생을 욕보이고 있다고 판단한 호무라는 이 결계를 만든 마녀를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다짐하며 미타키하라를 떠돈다. 그러다 마도카와 만나 꽃밭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호무라는 그만 감정이 북받쳐 울음을 터뜨리며 마도카가 어딘가로 가 버리고 마도카를 기억하는 것은 자신뿐이라는 악몽을 꾸었다고 마도카에게 말한다. 그러자 마도카는 호무라를 끌어안으며, 자신은 모두를 남겨두고 홀로 떠나는, 그런 슬픈 일을 저지를 용기도 배짱도 없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다고 호무라를 위로한다. 이를 통해 호무라는 마도카가 결계 속에 만들어진 가짜가 아닌 진짜 마도카 본인임을 직감하며, "그 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를 막았어야 했어…" 하고 자책한다. 이와 동시에 결계를 만든 마녀는 세상에서 마도카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존재, 아케미 호무라 자신임을 깨닫는다.[14]
즉 호무라의 추리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미타키하라시는 어떤 마녀의 결계다.
- 결계 안의 마도카는 환상이 아닌 진짜 마도카다. 이는 단순한 직감이라기보다는, 마도카가 호무라가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결론을 낸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케미 호무라/작중 행적 문서 참고.
- 마도카가 존재하는 세계를 만들 수 있는 존재는 원래 마도카의 존재를 알고 있어야 한다.
- 마도카를 알고 있는 존재는 전 우주에 호무라 자신밖에 없다.
- 따라서 결계 안에 마도카를 끌어들일 수 있는 존재는 호무라 자신밖에 없다.
- 그러므로 마녀는 호무라 자신이다.
직후 호무라가 소울 젬에서 100m를 떨어져도, 소울 젬을 총으로 쏴 박살내도 죽지 않음으로써 자신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녀가 되어 버렸음을 자각하고 절망하는 호무라 앞에 인큐베이터가 나타나 사실을 설명해준다. 참고로 이 시점까지 인큐베이터는 개나 고양이처럼 큐우 큐우 소리만 내며 다녔다.
사실 현실 세계의 호무라는 소울 젬이 최대한으로 오염되어 소멸하기 직전이었고, 인큐베이터는 그것을 이용하여 호무라를 생체실험 대상으로 쓴 것이다. 원환의 이치에 의해 회수되지 못하도록 소울 젬 주변에 결계(간섭 차단 필드)를 쳐서 감시하고 있던 것. 결계는 밖에서 안으로 들어올 수는 있지만 안에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일방통행 구조였기 때문에, 타인이 결계 안으로 들어올 때는 호무릴리의 결계 속에 말려든 희생자의 모습으로 구현될 수밖에 없었다. 즉 지금까지의 세계는 미타키하라 시가 결계 속에서 구현된 모습. 그러니 호무라가 누리고 있던 듯한 일상은 호무라만의 허상이였고, 지금까지 이야기의 주체가 되었던 호무라 또한 현실의 자신을 잊고 결계에 끌여들어져 있었다.[15] 호무라는 모습만 바뀌지 않았을 뿐, 거의 마녀나 다름없었다는 것. 큐베 식으로 비유하자면 호무라는 알을 깨고 나오지 못한 병아리 신세여서 소울 젬 내부에 결계를 쳤다고도 할 수 있다.
인큐베이터의 목적은 원환의 이치가 소울 젬 안으로 들어가 마도카의 모습으로 구현됨으로써 그동안 관측할 수 없었던 원환의 이치를 관측하고, 최종적으로는 원환의 이치의 원리를 파악하여 지배하고, 현실 세계에 마녀를 다시 만들어내어 전작처럼 다시 감정의 상태 변화로 거대한 에너지를 얻는 것이었다. 일단 호무라가 그렇게나 말하던 마도카가 결계 내부에 출현했기에, 원환의 이치의 정체에 대해서는 큐베는 어렵지 않게 특정할 수 있었다. 문제는 마도카가 원환의 이치로서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 큐베의 계산대로라면 그녀가 호무라와 접촉해서 뭐라도 했어야 할 것 같은데, 너무나도 평범한 소녀로서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16] 우습게도 호무라 역시 한 달 동안 자기 자신이 마녀라는 것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탓에, 큐베는 아무 의미없는 시간만 보내면서 마도카가 언제 신적인 권능을 보여줄지 이제나저제나 기다리기만 했다. 작중에서 큐베가 여지껏 별 말도 하지 않고 있었던 것도 그의 목적이 이처럼 특수했기 때문이며, 드디어 호무라가 한 달 만에 자신의 정체를 깨닫자 다시 말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까지가 바로 가짜 미타키하라 시의 진실.
그러나 호무라는 원환의 이치, 즉 마도카를 끌어들이지 않기 위해 큐베의 만류를 뿌리치고 소울 젬 속에서 마녀화한 뒤 마미와 쿄코에게 퇴치당해 원한의 이치에 도달하지 못한 채 스스로를 파멸시킬 생각으로 저주를 끌어모아 마녀 호무릴리로 변한다. 그러나 사야카와 나기사는 마도카가 보낸 원환의 이치의 대리인들이었고, 그들이 남은 세 명에게 진실을 설명하고 다섯 마법소녀들은 힘을 합쳐 인큐베이터의 봉인을 깨뜨린다.
그리하여 현실 세계로 돌아간 쿄코와 마미, 그리고 얼티밋 마도카와 함께 호무라를 구원하기 위해 돌아온 사야카와 나기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호무라는 드디어 마도카에게 구원받게 되는 듯하는데......
호무라는 갑자기 그녀를 마중나온 마도카를 붙잡고 그녀의 인간 시절을 분리해낸다.
부제의 '반역'의 주인공은 호무라였던 것.[17] 호무라는 자신의 소울 젬을 입으로 깨부수고 다크 오브로 새로이 만들어내며, 마도카와 비슷하면서도 정반대되는 우주적 존재 악마 호무라로 변모한다. 이로 인해 호무라가 또 다시 재개편한 우주가 생성되고, 이러한 사태에 경악한 인큐베이터는 인간의 감정은 변수가 너무 많아 위험해 앞으로는 이용하지 않겠다며 도망치려 하지만, 호무라는 '이 세계의 저주를 정화하려면 앞으로도 너희들의 존재가 필요해. 협력해줘야겠어, 인큐베이터.'라며 작중 최초로 인큐베이터에게 동정심이 가는 장면을 연출한다."이거야말로 인간 감정의 극한, 희망보다도 뜨겁고 절망보다도 깊은 것… 사랑이야!"
신세계에서 사야카만이 세계가 재개편 되었다는 것을 기억해 호무라에게 이 일을 따지지만 호무라의 박수 한 방으로 기세를 압도당한다. 호무라는 사야카에게 기억이 변하고 있지 않냐며 그런 채로 나에게 맞설 수 있겠냐고 조롱한다. 마수를 전부 쓰러뜨린 후에는 너희들의 적이 되어주겠다고 선언하는 호무라의 앞에서, 사야카는 '네가 악마라는 것만은 기억하겠다'고 맹세한 채 일상으로 돌아가고 만다.
그리고 마도카가 전학을 오는데, 호무라의 세계 재개편으로 인해 엄마의 일 때문에 미국에서 3년간 살다가 온 것으로 변하였다. 호무라가 마도카에게 학교를 안내해주던 중, 마도카는 이러한 세계에 위화감을 느끼며 신으로 돌아가려 하나 호무라가 그녀를 껴안고 억제한다. 호무라는 욕망과 질서 중 어느 것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냐며 질문하고, 이에 마도카가 질서를 택하자 호무라는 언젠가 마도카는 자신의 적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며 묶고 있던 리본을 돌려준다.[18] 그리고 엔딩 크레딧 뒤에 보너스 장면 후 Fin.
이때 갖가지 언어로 Fin.과 같은 '끝'을 뜻하는 단어들이 차례대로 나온다. 후에 나오는 마녀 문자도 '끝'이라는 뜻의 일본어를 로마자로 음차한 OSHIMAI.
참고로 엔딩 크레딧 직전에 여신 마도카 벽화와 함께 마녀 문자로 '누가 꿈꾸고 있는가?'라고 뜬다. 이는 중반부에 진실을 깨달은 호무라가 마도카 벽화에 매달린 후에 나온 문자와 같은 것이며, 주제곡 《아직 아니야》의 가사와 함께 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키워드가 되는데 정확히는 지금까지는 소울 젬의 결계 안에서 호무라가 꿈을 꾸고 있었지만, 반역 이후에는 다른 사람들 모두가 호무라의 세계에서 꿈을 꾼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4.1. 결말의 경위[편집]
원래 우로부치 겐이 생각한 결말은 이렇다.
'호무라가 마녀가 된 후, 그 결계 안에서 벌어진 이야기'라는 아이디어였습니다. 단지, 당시에는 '마도카에 의해 호무라가 구원 받는(=끌려가는)' 결말이었죠. 그렇기에 이번에야말로 이야기를 완결 짓겠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웃음)
그러나 제작진은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와카미 씨, 신보 씨 두 사람 모두 이후로도 이어지는 이야기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모양이었는지 꽤나 OK 사인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신보 아키유키가 이렇게 제안했다.
신보 씨가 은근슬쩍 '이렇게 된 거 마도카와 호무라를 대립 관계로 만들어 버리는 건 어때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한 마디가 돌파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말이 바뀌었다. 인터뷰
대담에 따르면 우로부치 역시 '이런 걸 영상화할 수 있겠나? 단지 후일담일 뿐이지 않나'라고 생각했다는 것을 봐선 본인 역시 초안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긴 했던 모양이다. 같은 대담에서 언급된 성장관에 대한 이야기인 '악마화 역시 망설임을 버린다는 관점에서 호무라의 성장이다'까지 놓고 보면 단순한 어른의 사정으로 인한 각본 변경이 아닌, 각본가 스스로가 납득하고 있는 결말로 보인다.
즉, 마마마 자체가 우로부치 개인이 아니라 공동 작업으로서의 면모가 강하기 때문에, 각본가가 우로부치였기 때문에 신보가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신보의 인터뷰에서는 반대로 우로부치를 믿었기에 전부 맡겼다고 한다.
참고로 후속작이 이런 내용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인터뷰가 무려 1년 반 전에 있었다!
우로부치 겐은 TVA BD 6권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2기 제작을 운운했고, 트위터에는 "신사 참배하면서 마음의 독기를 지워버리고 싶지만, 여자애를 굴려야하는 독기만큼은 남겨둬야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5. OST[편집]
다음은 본작에서 사용된 OST 목록이다. OST는 블루레이 및 DVD 특전 CD로 첨부되어 나왔다. 스토리를 완벽히 요약해놓은 제목이 일품.
참고로 43번 트랙과 44번 트랙 사이에는 곡 하나가 없다. 마도카가 전학 오는 장면에서 TVA판 OST인 《Postmeridie》 의 어레인지 곡이 흘러나오는데, 어레인지 곡이라는 이유에선지 곡이 빠졌다. 《Postmeridie》 는 발랄한 리듬으로 이루어져있지만 어레인지한 곡의 리듬은 잔잔한 피아노 반주가 흘러나온다. 마찬가지로 37번 《We're Here for You》 직후 마미와 마도카가 나오는 장면에서 연주되는 곡 역시 리스트에 빠져 있다. 문제의 곡은 Kalafina의 《Misterioso》[19] 이며, 너의 은의 정원 앨범 디스크 1번에 함께 수록되어 있다.
트랙의 일부 곡들이 3번 트랙인 《まだダメよ》(아직 안 돼)의 멜로디를 따라간다. 해당 곡들은 보라색으로 표기했다. 첫 시작부터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반복적으로 "아직 안 돼" 가 다양하게 변주되며 제시되기에 음악적으로 통일성이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이 선율 자체가 반역의 이야기 전체가 가리키는 어떤 메시지를 투영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