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테일러
덤프버전 : (♥ 1)
분류
1. 개요[편집]
1981년 드래프트 전체 2위로 뉴욕 자이언츠에 지명됐던 前 NFL 선수.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라인배커.
2. 평가[편집]
NFL의 수비 전술을 바꿔버린 라인배커이자 최고의 패스러셔 1순위로 꼽히는 선수다. 간단하게 말해, 미식축구를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느낄 수 있는, 거대한 근육질 선수가 상대 쿼터백을 향해 미친 듯이 닥돌해 쿼터백을 들이받아 KO시키는 미식축구의 무자비한 이미지를 상징하며, 쿼터백을 향한 수비수의 닥돌을 경기의 전략이자 전술로 완성해낸 선수라고 할 수 있다. NFL 전체의 GOAT가 톰 브래디라면 수비계의 GOAT는 자타공인 테일러다. 거의 압도적으로 역대 최고의 수비수라 평가받는 선수.[2][3]
데뷔 시즌 신인상, 올해의 수비수상, 퍼스스팀 올프로(nfl은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한 선수에게 퍼스트팀 올프로 그 외 선수에게 올프로가 선정된다)를 동시에 석권하며 충격적인 데뷔를 했다.
라인배커라는 포지션으로는 최초이자 수비수 통틀어서는 2번째로 시즌 MVP를 수상했다.[4][5]
동시대에 2포지션 모두 퍼스트팀 올프로에 오른 말도 안 되는 기록의 보유자다. 또한 올해의 수비수 상을 3번이나 수상하여 J.J. 왓, 애런 도널드와 함께 현재 공동 1등인데, 이들이 등장하기 전까지 20년 넘게 이 기록을 혼자 가지고 있었다.
그 칭찬도 인색하기로 유명한 빌 벨리칙도 그를 슈퍼맨이라고 극찬했다. 상대팀으로 만났을 때 본인이 짜놓은 작전 지시 등을 보기 좋게 무력화시켰고, 더블팀을 붙여놔도 이를 '짓밟았다'고 표현하는 등 상대로 만날 때마다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6]
또한 뉴욕 자이언츠에 1981년에 지명된 후 13시즌 동안 오직 자이언츠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고, 자이언츠 프랜차이즈 역대 최고의 선수기도 하다.
3. 여담[편집]
- 테일러의 태클 때문에 은퇴를 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쿼터백이자 1983년 슈퍼볼 17의 워싱턴 레드스킨스 우승의 주역인 조 사이즈만(Joe Theisman). 1985년 경기 도중 테일러에게 태클을 당했는데 그때 오른쪽 다리 정강뼈, 종아리뼈(Tibia, Fibula)가 동시에 골절되어 너덜너덜해질 정도의 끔찍한 부상을 당해서 결국 은퇴했다, 이때 테일러도 머리를 감싸쥐는 등 충격이 큰 모습을 보였고 의료 팀을 부르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7] 이 부상 영상은 꽤 잔인한데도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의 인트로에 사용되어 많은 사람들이 보았다.
- 영화에도 몇 편 출연했다. 미식축구 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에서는 부상에 시달리는 노장 라인배커로 출연해 미식축구와 인생에 대해 제이미 폭스에게 쓴 조언을 날리고 '로마에서 생긴 일'에서는 본인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 커리어 내내 마약 중독에 시달린 바 있다.
- 이름보다는 LT라는 별칭으로 사랑받았다. 그가 등장하는 홈 경기에는 LT를 연호하는 팬들이 북적였다.[8]
4.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5 18:27:45에 나무위키 로렌스 테일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소속 팀 영구결번.[2] 유일하게 테일러와 비교가 성립이라도 되는 선수들이 "Minister of Defense" (국방부 장관)이라고 불렸던 레지 화이트,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레전드 역대 최고의 라인배커 중 하나로 꼽히고 급이 다른 에너지와 터프함을 자랑했던 레이 루이스, 그리고 이 중 유일하게 현역인 로스엔젤레스 램스의 리빙 레전드이자 논란의 여지가 없는 역대 최고의 디펜시브 라인맨인 애런 도날드 정도 밖에 없다.[3] 이중 애런 도날드가 테일러와 역대 최고의 수비수 자리를 놓고 가장 많이 언급된다.[4] 첫 번째는 1971년 시즌 MVP인 디펜시브 태클 앨런 페이지.[5] 원래 MVP는 쿼터백 7, 러닝백 3의 비율로 수상하는데 최근 들어서는 거의 대부분 쿼터백이 받고 있다.[6] 벨리칙과 테일러는 1986년 우승 시즌에 각각 디펜스 코디네이터와 선수로서 한 팀에 있었다.[7] 그리고 이 부상은 알렉스 스미스의 부상도 오버랩이 된다. 부상을 유발한 선수도 현 최고의 수비수인 J.J. 왓이라는 점.[8] 여담이지만 샌디에이고 차저스의 러닝백이었던 르데니언 톰린슨의 이니셜도 LT이다.[★] 오른쪽이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