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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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나이트메어
6. 기타


"분명, 악마가 죽으면, 도로 데려다가 먼지를 털고, 무슨 전투 장비를 입혀서, 다시 전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 같다. 사악한 자들에게는 안식이 없다는 거겠지, 음? 당신의 무기가 자신의 맡은 역할을 다하길 바라 보자."

- 공식 매뉴얼



1. 개요[편집]


Revenant. 둠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2. 둠 2[편집]


파일:external/www.doom2.net/revenant3.gif
둠칫 둠칫

둠 2 맵 6에서 처음 등장한다. 악마의 뼈다귀로 이루어진 통칭 스켈레톤 계열의 몬스터이며,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그 사이즈가 인간보다 더 거대하다(다만 무슨 악마의 뼈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1] 대략 중급 이상의 몬스터로, 숄더 캐논 형식의 미사일 발사대와 흉갑을 착용하고 있다. 둠가이를 먼저 발견하면 크고 날카롭게 포효하며 공격해오고 죽을 때는 뼉따구가 무너지는 소리를 내며 쓰러진다. 큰 키와 날카로운 음성, 빠른 이동 속도로 인해 대면 시 상당히 위협감을 느낄 수 있다. 헬 나이트맨큐버스 같은 놈은 안 무서워도 얘가 뜨면 굉장히 무섭다.

둠 2에서 아크바일과 더불어 가장 성가신 몬스터로, 체력은 300으로 높지 않으나 몸체가 가늘기 때문에 피격 판정이 좁아 아주 근거리가 아니라면 슈퍼 샷건이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 슈퍼샷건 전탄 풀히트시에도 이론상 최대치 1방이고, 평균 적으론 2방, 난전 중에는 3~4방을 넣게 되므로 가만히 서있다간 얻어맞기 십상이다. UV 이상 난이도에서 대량의 몹에 섞여 나오니 로켓 런처가 주로 추천된다. 더불어 이동 속도도 빨라 로켓을 명중시키는 것도 어렵다. NM에선 이동 속도 변화도 없고, 오히려 터렛처럼 미친듯이 로켓을 발사하느라 맞추기는 쉬워졌지만 나이트메어 특성상 죽여봐야 다시 살아나니 길을 뚫는 것 외에 큰 의미는 없다.

원거리에서는 미사일을 발사하며 근거리에서는 펀치를 쓴다. 미사일에는 유도형과 비유도형이 있으며, 회색 연기를 뿜으며 날아오는 것이 유도탄이다. 비유도 미사일은 데미지가 최대 80으로 운이 나쁘다면 체력 100 무 아머 기준의 기본 체력이 거의 바닥날 수도 있는 수준이며, 유도 미사일은 매우 집요하게 쫒아오므로 난전에 휘말려 정신이 없는 상황에선 정말 골치 아프다. 둠 2의 특성상 몹들에게 포위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방에서 날아드는 유도탄에 죽고 싶지 않다면 주저없이 플라즈마 건을 들고 포위망을 뚫고 냅다 뛰는 것이 좋다.

유도탄은 벽, 나무 등 엄폐물을 이용해 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열고 닫을 수 있는 문을 사이에 두었다면 미사일이 꽤 높은 곳에서 발사된다는 것을 이용해 문을 반만 열고 샷건을 쏜 후 재빨리 다시 닫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엄폐물이 없는 상황이라면 미사일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반원을 그리며 피하면 된다. 이 방법은 로켓이 회전할 수 있는 각도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이용한 것으로 매우 높은 확률로 미사일을 피할 수 있다. 그렇지만 피했다 하더라도 미사일이 그대로 180도 유턴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곳이라면 유도탄이 다시 돌아와서 플레이어를 노리니 조심해야 한다. 사실 유도탄은 레버넌트의 시야 내에 플레이어가 있어야 유도 기능이 정확히 발휘된다는 약점도 있어서 레버넌트의 시야를 벗어난 상태로 ㄱ,ㄴ,ㄷ, ㅁ 형태처럼 구불구불한 지역으로 들어가도 잘 따라오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엄폐물도 없고 공간도 비좁고 막다른 곳이라면 그냥 맞자. 유도 미사일은 비유도 미사일에 비하면 데미지가 낮은 편이라 체력과 아머가 충분하다면 한두 방 맞을 정도는 된다. 참고로 앉기 기능이 추가된 소스포트에서는 앉기로도 미사일을 피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원본인 도스용 둠에서는 불가능한 것이며, UV-MAX, UV-FAST, NM-100% Secrets, 특히 스피드런과 같은 공식적인 기록을 세우기 위한 경우 이런 기능들이 제한된다.

컨트롤이 된다면 녀석의 유도탄을 유인해 몬스터 내분을 유도할 수 있다. 물론 유도탄을 여러 개씩 세트로 달고 유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간이 넓다면 엄폐물이 없어서 곤란하겠지만 반대급부로 미사일보다 빠른 속도를 이용해 끌고 다닐 수 있기 때문. 다른 방법으로는 처음부터 레버넌트 쪽을 주시한 상태로 유도탄이 날아오는 직선 경로에 다른 몬스터를 끌어들인 후, 거리를 좀 유지한 상태서 좌우 스탭으로 유인한 몬스터의 공격만 피하다 보면 그 몬스터가 플레이어 대신 뒤통수를 얻어맞고 레버넌트를 공격한다. 카코데몬 또는 헬 나이트처럼 보고 피하기 쉬운 직선적인 공격을 하면서 맷집도 좀 있는 경우가 표적으로 좋다. 물론 얘네들이 레버넌트 뒤통수를 때려 내분을 일으키게 하는 것도 가능(간혹 100마리 이상의 레버넌트들이 있는 모드들에서는 유도탄을 모아 다른 부류의 몬스터들을 싹쓸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그러다가 당황해서 멈춰서기라도 하면 끔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발사된 유도탄이라면 충분히 오랫동안 피해다니기만 해도 저 혼자 비행고도가 점점 낮아지다가 맨땅에 충돌한다. 같은 높이에서 발사되었다면 아무리 오래 도망다녀도 연료가 무한이기라도 한 건지 저 혼자 추락하는 일이 없다.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 ㄱ자형 통로를 찾아서 그 뒤에 숨는 것. 그 외에도 유도탄을 정면에서 피하는 방법 중 하나는, 벽을 등지고 서서 침착하게 유도탄을 바라보며 그것이 바로 앞 몇 미터 즈음까지 날아오기를 기다리다가, 마지막 순간에 잽싸게 옆걸음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유도탄이 미처 방향을 틀지 못하고 등 뒤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

또한 유도탄의 각도가 처음에 한번 정해지고 나면, 이후 둠가이의 움직임에 따라서 상승/하강 각도를 조금도 바꿀 수 없다. 그래서 둠가이의 머리 위로 스쳐지나간 유도탄은 등 뒤에서 방향을 180도 틀어서 되돌아오게 되며, 이 과정에서 둠가이에게 이르지 못하고 지상에 충돌하기도 한다. 즉, 유도탄의 유도 기능은 어디까지나 x축과 y축 상에서만 유효하다. 그래서 터렛처럼 높은 곳에 위치한 레버넌트의 유도탄을 회피하기 위해 닥돌하는 것 역시 고려할 만한 방법이다.

근접 시에는 권투 선수처럼 폼을 잡으면서 꿀밤 모양 펀치를 날리는데, 연사력이 꽤 빨라서 아프다. 데미지도 평균 40 정도에 이른다. 웬만하면 맞지 말자. 좁은 곳에서 구석에 몰려 레버넌트 다수에게 다굴당하면 풀체력 상태에서도 순식간에 저승 문턱이 오락가락한다. 참고로 레버넌트는 둠에서 근접 공격 모션과 원거리 공격 모션이 따로 존재하는 유일한 몬스터이다.[2] 효과음도 다른 몬스터는 지지직지지직 하며 찢기는 소리가 나는데 얘는 획! 탁! 획! 탁! 하면서 쳐맞는 효과음이 나온다.

여러모로 귀찮은 적이지만 플라즈마 건이 있다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경직 확률이 39.06%이기 때문에 반격 없이 처리할 수 있다. 플라즈마 건이 없다면 아쉬운 대로 체인건으로도 어쩌다 한두 발 날아오는 유도탄을 피하는 선에서는 제압 가능. 펀치를 맞을 정도로 좁고 가까운 곳에 다수가 몰려있다면 BFG9000 한 방으로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것도 괜찮은 선택.[3] 그러나 전기톱으로는 덤비지 말자. 중간에 펀치로 반격당할 확률이 크다.

만약 당신이 실력이 어느정도 된다고 자부할 수 있으면, 1:1에서는 레버넌트의 근접 모션이 원거리 모션과 다르다는 점을 이용한 농락이 가능하다. 가까이 붙어 꿀밤을 유도하고 바로 뒤로 빠져 슈퍼샷건 비슷한 고화력 무기로 날려버리는 것이다. 주먹이나 버서커를 얻은 상태면 핵펀치로 때리고 살짝 빠지는 걸 반복하며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레버넌트의 꿀밤은 모션보다 살짝 늦게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 이는 핑키데몬을 근접전으로 상대하는 테크닉과도 유사한 것이다. 물론 로켓 런처는 금물이며 레버넌트가 다수이면 치고 빠지는 것도 반격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정말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하체의 빨간 부분이 옷인가 살인가로 Doomworld에서 논쟁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그냥 말이 많았다는 정도가 아니라 Flame War로 기록될 정도. 레버넌트 다리로 본 붕당의 이해[4]

PS1판 Doom에서 Ultra Violence로 플레이 시, 이놈을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곳은 Ultimate Doom의 E1M7이다(!!!). 게다가 좀비맨과 임프들 사이에 한마리가 끼어서 오기 때문에 은근히 성가시다. 또한 알다시피 Ultimate Doom이기에 이놈을 손쉽게 잡을만한 슈퍼 샷건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치트를 쓸 경우 Ultimate Doom에서도 슈퍼 샷건을 쓸 수 있는 신기를 볼 수 있긴 하지만.

특히, 플루토니아부터 그 외 각종 MOD에서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5] 플루토니아 상위급 MOD에서는 레버넌트가 잡 몬스터마냥 떼거지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둠 2에 버그가 하나 있는데 레버넌트의 유도탄이 둠가이의 코 앞까지 날아왔을 때 세이브를 한 후 로드하여 재빨리 뒤로 물러서면 둠가이를 향해 날아왔던 유도탄이 급히 방향을 틀어 제자리를 계속 맴돌며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문제는 최신의 소스 포트에서 해결되었다.

트리비아로 레버넌트의 로켓 투사체 그래픽은 바론 오브 헬의 장풍 그래픽을 손본것이다. 색깔만 빨간색으로 바꾼다음에 로켓탄두만 그려놓고 빨간 부분은 로켓 불꽃이라고 우기면 그만이라서 그렇게 처리한듯 하다.

2.1. 나이트메어[편집]


원채 빠르게 이동하며 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놈들이 계속해서 살아나니 성가시기 그지 없겠지만 다행인 점들이 꽤 존재한다. 맷집이 결코 허약한 수준은 아니니 되살아난 녀석들이 앞 길을 가로막는다면 까다롭긴 하나, 이는 다른 몬스터들도 포함되는 문제고 플라즈마 라이플과 BFG9000을 얻는 순간 위 같은 걱정거리는 없어진다. 또 투사체를 발사하는 몬스터들 전부 투사체 속도가 나이트메어에서 빨라졌지만, 오직 레버넌트의 투사체 속도는 빨라지지 않았다. 이동속도 또한 여전히 빠르지만 울트라 바이올런스 이하 난이도와 똑같다.

여기까지만 봤을땐 별 문제 없어보이지만 위의 점들을 뒤엎는 단 하나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격속도(공격주기)가 빨라졌단 점. 나이트메어에서 모든 몬스터의 공격속도가 빨라졌지만 레버넌트는 그 효과가 지나칠 정도로 적용되어있어 한 걸음마다 발사한다고 보면 된다. 거기에 레버넌트 역시 꽤 많은 물량이 동시에 등장하며 레버넌트의 가장 특이하다고 볼 수 있는 특징인 유도탄의 유도성능은 미친 수준이라, 앞선 점들이 미친 공격속도에 맞물려 여러 레버넌트들에 의해 여러발 발사되어 플레이어를 향해 미친듯이 쫒아오는 광경을 둠 2 나이트메어를 하다보면 빈번히 겪을 수 있고 당연하겠지만 굉장히 무섭다.

맵 22에선 헤비 웨폰 듀드와 함께 포진되어 있는데, 레버넌트의 유도탄을 피하자니 헤비 웨폰 듀드들의 화망에 노출되고 헤비 웨폰 듀드의 화망을 벗어나자니 레버넌트의 유도탄이 눈 앞에 있는 광경이 벌어진다. 둘의 공격에서 벗어나고자 바닥으로 떨어지면 방사능 폐기물 타일과 스펙터때가 기다리고 있다.

3. 둠 3[편집]


파일:external/i685.photobucket.com/Revenant.jpg
둠 3에서도 등장. 전체적인 골격 차이가 별로 없어 보이지만, 갈색이었던 골격이 하얗게 변하였으며 투명한 피부가 보인다. 느린 속도의 유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근접 시 복싱 펀치를 날리는건 여전하다. 전작에 비해 체력이 다소 하향되었고 달리기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거리를 두고 수류탄을 까거나 엄폐물 뒤에서 머신건으로 여유 있게 물리칠 수 있다.

유도탄과 비유도탄을 섞어서 쓰던 전작과 달리 오직 유도탄만을 쏘며, 보통은 한 발씩 쏘지만 가끔 동시에 두 발 발사하는 경우도 있다. 속도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느리고 대미지도 훨씬 약해졌지만, 그 대신 유도 성능이 미친 듯이 상향되어서 중거리에선 은폐해도 미사일이 커브를 그리며 날아와 때린다. 그 대신 미사일을 기관총, 체인건, 플라즈마 건으로 격추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는데, 기관총이나 체인건은 '가능하다'는 것 뿐이지 원을 그리며 날라오는 미사일을 맞추기는 전혀 쉽지 않으므로, 보통은 탄착 범위가 넓어 미사일을 캐치할 수 있는 플라즈마 건으로 어깨 부분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유도탄의 속도가 그다지 빠르지 않기 때문에, 컨트롤이 된다면 바로 앞에서 쏜 유도탄도 피하면서 레버넌트를 농락할 수 있다. 헌데 주위에 장애물이 별로 없는 환경이면 그렇게 피한 유도탄이 빙 돌아오고, 그걸 또 피하고 하다보면 주위에 유도탄 여러 개를 줄줄 달고 돌아다니게 되기도 한다.

임프, 헬 나이트와 마찬가지로 델타 연구소에 레버넌트 샘플이 하나 있다. 연구원의 작업 기록에 의하면 '눈에 보이는 근육이 전혀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뛰어넘는 근력을 소유한 미스테리한 존재' 라고.


4. 둠(201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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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등에 로켓팩을 단 레버넌트에 의해 죽을 경우 레버넌트가 플레이어의 팔을 뽑고 죽도록 두들겨 패는 데드신이 있다고 한다. 반대로 멀티플레이에서 공개된 레버넌트의 데드신은 레버넌트의 다리를 걸어 넘어트린 후, 양손으로 레버넌트의 얼굴을 쥐어잡은 후 양쪽 엄지로 눈을 후벼파다가 그대로 바닥에 내리쳐서 박살내버린다.


5월 18일 공개된 12초 티저 트레일러에 맨처음 더블배럴샷건을 장전하는 장면이 스쳐지나간 것을 제외하면 이전까지 등장하던 다른 모든 캐릭터를 제치고 혼자서 등장했다. 티저 트레일러에 나온 모습을 참고하면 기존과 동일하게 해골같이 깡마른 모습에 런처가 장착된 장갑을 두르고 있지만, 분명한 백골인 얼굴을 제외하면 몸이 근육이나 살점이 있는 것처럼 붉은 색조이며 미사일 런처도 상반신 전체를 덮는 갑주의 어깨 부분에 붙은 영락없는 숄더 캐논이었던 전작과 달리 등 쪽에서 뻗어나오는 모양으로 붙어 있다.

E3에선 제트팩도 갖추고 있으며, 가끔 이를 이용해 공중에서 날아다니며 공격하거나 높은 곳에 올라간다. 또 이젠 미사일을 미니건 쏘듯 엄청난 속도로 연사한다. 심지어 레버넌트가 반동을 제어하는건지 반동이 아예 없는건지 반동도 없어서 미사일들이 1자로 쭈욱 날라온다. 유도탄의 유무는 확인 되지 않았다. 다만 데미지는 둠 3처럼 매우 위협적이진 않은 듯. 미사일 속도가 빨라졌지만 플레이어도 빨라져 크게 와닿진 않다.

멀티플레이 시 데몬 룬 아이템을 사용해 악마로 변신하는 시스템의 첫번째 예시로 언급된 바 있다. 레버넌트로 변신할 경우 왼클릭으로 미사일 공격, 오른 클릭으로 점프젯을 가동하여 비행할 수 있다. 체력은 250으로 다른 악마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화력이 매우 강하고 점프젯으로 공중에서 공대지 공격을 가하거나 적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 고지대로 올라가 기습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매우 유용하다. 아쉽게도 플레이어가 변신한 레버넌트는 근접 주먹질 공격 능력은 없으며, 따라서 글로리 킬도 불가능하다.

둠 콜렉터스 에디션 한정으로 레버넌트가 표지 모델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3때 압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헬나이트가 표지를 장식한걸 생각하면 제대로 스포트라이트 받은 셈이다.

인게임 코덱스에서 언급되는 바론 인간에게 로켓/제트팩을 이식하고, 라자루스 파동에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만들어진다고 한다. 즉 리부트판의 레버넌트는 지옥 토박이 악마가 아닌 UAC가 인간 실험체를 토대로 만들어낸 인조악마였던 것. 그냥 인간들이 단순한 노예에 불과한 언윌링이 되는 것과 다르게 전투 능력이 충분한 병사들 혹은 전투 수단이 있는 경우엔 형질이 크게 변하는 듯 하다. 실제로 악에 홀린 병사들과 레버넌트는 이후 악마로 완전히 변했다는 것을 보여주듯 심심찮게 워프해오고 레버넌트는 아예 지옥에서도 등장한다.

본작에서 악마, 기계, 인간, 그리고 UAC의 연관성을 모두 지닌 놈이라 정식 발매전 홍보용으로 엄청난 푸쉬를 받으며 각종 스폿라이트의 주인공이 되었지만, 인게임에서의 위상은 급할 때 잠깐 만나러 오는 체력셔틀. 체력이 낮은 건 아니지만 미사일 공격의 명중률이 너무 안습해서 그냥 달리고 있으면 안맞는다. 그나마 레이저 포인트로 조준하고 쏘는건 유도성능이 있지만 조준시간이 길고 조준하는 동안은 레버넌트가 그 자리에 정지해있기 때문에 좋은 표적이 되어준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낮냐고 묻는다면 낮진 않다. 하지만 초심자가 아니면 그걸 멍하니 서서 다 맞아줄 사람이 없으니 문제. 즉 그냥 호구다.

하지만 본작을 클래식 둠으로 역포팅한 클래식 둠 모드인 D4D에서는 의외로 성가시다. 레이저로 조준한뒤 로켓 난사는 똑같은데 탄속하고 위력이 더 강해졌기 때문. 게다가 클래식 둠 특유의 가느다란 판정도 한 몫한다.

5. 둠 이터널[편집]


어김없이 등장한다. 슈트의 디자인이 좀더 둠2에 가까운 파일럿 아머처럼 재디자인되었다. 지금까지 나온 플레이 트레일러에선 활약(?)이 없지만 멀티플레이용 배틀모드에선 플레이가능한 악마 캐릭터로 가장 먼저 소개되었다.

배틀 모드에선 공중 체공이 가능하여, 주무기로 어깨의 발칸캐논을 발사할수 있다. 특수기로써 레이저 포인트로 조준하고 일제폭격을 가하는 것이 있다. 딜이 얼마나 좋을지는 모르겠으나 당장 소개할때 보여주는것만 봐도 캠페인에 있던 약점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으므로 함부로 난사하다간 타겟연습용 표적이 되기 딱 좋을것으로 예상된다.

캠페인 데모 플레이에선 둠 슬레이어가 레버넌트의 신경회로를 조종하여 레버넌트로 악마들과 싸운 뒤 슈퍼샷건을 입수한다.[6] 마지막엔 신경회로 연결을 끊는데, 바들바들 떨며 슈퍼샷건을 바치는 레버넌트의 모습이 압권. 물론 이 레버넌트는 슈퍼샷건의 영광스러운 첫 희생양이 되고 만다. #영상 보기 데모를 해 본 기자들과 테스터들에 의하면 레버넌트를 그냥 두고 갈 수도 있다고. 물론 유저들과 둠 슬레이어가 과연 멀쩡히 두고 갈지가 의문이지만

신경조종하는 레버넌트의 체력은 2000이며 특수기인 폭격은 13초의 쿨타임을 가진다.

6. 기타[편집]




[1] 후속작인 둠(2016)에서는 라자루스 파동에 노출된 인간의 골격이 비대해진것으로 나온다.[2] 원거리 공격과 근접 공격이 모두 가능한 몬스터들은 대부분 근접 공격시 원거리 공격 모션을 재탕하고 소리만 바꾼 경우 뿐이다. 실제로 임프, 헬나이트, 바론 오브 헬에게 근접공격을 받으면 원거리 투사체 던질 때와 똑같은 모션을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3] 물론 BFG는 발사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타이밍을 잘 맟춰야 한다. 안그러면 먼저 유도탄 몇개에 모조리 얻어맞고 아웃 될수도.[4]스캔되었던 모델을 보면 옷이 아니라 살이다. 아무래도 당시 기술의 한계로 인해 디지타이즈 스캔된 스프라이트의 해상도가 높지 않아서 그런 오해가 생긴듯 하다.[5] 플루토니아에서는 헤비 웨폰 듀드 다음으로 2번째로 많다(헤비 704마리, 레버넌트 422마리).[6] 둠 슬레이어가 레버넌트에 빙의한게 아니라 물리적인 신경계 조종이기 때문에 레버넌트 입장에선 타의로 조종당하는 중이다. 때문에 플레이 장면 내내 양 손을 바들바들 떨고 있다.